새누리당 경기도당은 13일 당 소속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참여한 당정협의회를 개최, 내년도 예산 국회를 앞두고 각 지역별 예산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김명연 도당위원장(안산 단원갑)을 비롯해 원유철 원내대표(평택갑), 황진하 사무총장(파주을), 심재철(안양 동안을)·정병국(여주 양평 가평)·김학용(안성)·노철래(광주)·김영우(연천 포천)·유의동(평택을)·이우현(용인갑)·이상일 의원(비례·용인을 당협위원장) 등 11명의 도내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 공재광 평택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재홍 파주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김선교 양평군수, 김규선 연천군수 등 9명의 시장·군수들은 각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당부했다.
특히 지역별로,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안양)과 안중레포츠공원 조성(평택), 친환경 캠핑장 조성사업(과천), 별내선 복선전철 진접선 연결사업(남양주),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파주), 국지도 57호선 도로 개설(용인), 제2부고속도로 조기개통 추진(안성), 곤지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광주)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국립 한경대 경기북부캠퍼스 유치(포천), 경원선 복선전철 주요구간 교량화 추진(연천), 천송~신남간 도로확포장공사(여주), 남한강예술특구 및 세계적 미술단지 조성(양평),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가평) 등의 사업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김명연 도당위원장은 “당협위원장 및 기초단체장과의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당정협의회를 마련했다”며 “당협과 지자체간 공조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거듭나 지역발전을 위해 작은 교부금이라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경기도 출신, 수도권 출신 원내대표로 20대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으며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 자리를 통해 경기도의 숙원사업과 각 지자체의 문제가 빠른시일 안에 원활히 해결되길 바라며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민•정진욱기자
정치일반
김재민 기자
2015-10-13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