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공동체 회복을 통해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민선6기 비전으로 착한 남구 건설을 약속한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60)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자신이 약속한 착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킬 수 있는 법을 만들고 이를 지켜야 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공동체 회복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현안을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한다. 다행히 남구는 박 구청장이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구청장을 연임하면서 정책은 연속성을 갖고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초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주민 공동체 회복으로 살아있는 마을 만들기 박 구청장의 주민 공동체 살리기에 대한 성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선5기 통 단위로 활동을 시작한 통두레 모임은 민선6기 현재 50여개로 발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통두레 모임에서 한 단계 진보된 살고 싶은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산마을공동체 16개도 자생력을 갖고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통두레 모임과 학산마을공동체에는 1천200여명의 주민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간 소통 부재로 불신이 가득했던 마을의 분위기도 바뀌고 있다. 이러한 통두레 모임과 학산마을공동체 활동은 인근 마을은 물론 인근 도시 등에 알려지면서 이를 배우기 위한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또 통두레 모임의 활동을 소개하는 책자인 통두레 실록도 오는 11월 발간을 앞두고 있다. 실록 제작에는 지역 내 청년 작가들이 참여, 통두레 모임 구성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토대로 모임의 형성부터 활동까지 통두레 모임을 통한 공동체 회복 과정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주안미디어축제,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박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핵심가치인 주민이 주인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건강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남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2015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올해 2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지난 8월28일 주안1동에서 시작한 축제는 9월19일까지 지역 내 20개 동을 돌며 마을축제 형식으로 개최됐다.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20여편의 5분 영상과 20여편의 10분 마당극 등 총 40여편의 작품이 선보이는 등 제작부터 마무리까지 주민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인 9월19일에는 모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직접 심사하는 자리도 가졌다. 때문에 이번 축제를 통해 관객에 불과했던 주민은 축제의 주인인 능동적 주체로 거듭났다. 그 결과 올해 축제는 지역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이를 공론화시켜 주민 모두가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디어를 통한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자원봉사를 통한 공동체 회복 박 구청장은 올해 중점정책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꼽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배움과 재능이라는 큰 주제 아래 41만 남구 구민, 900여명의 공무원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배움을 통해 재능을 갖추고 이 재능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거나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풍부한 경험과 출중한 역량을 지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배움을 통한 재능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대학의 1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재능나눔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자원활동가를 양성, 이들이 다시 재능을 나누는 방식으로 자원봉사활동의 파급력을 키우고 있다. 원도심 개발의 모범답안 제시 박 구청장은 올해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개발을 통해 인천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모범답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지정된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는 그동안 계속된 경기 침체와 주택경기 불황 등에 발목이 잡혀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박 구청장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재정비촉진지구의 조속한 개발은 물론 지구 내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복합시설 건립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첨단 의료복합시설 건립은 원도심 남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사기간 중 생산유발효과는 약 6천700억원, 완공 후 연간 유동인구는 약 15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종합의료시설 등 앵커시설의 입지에 따라 1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남구는 용현학익지구 SK아파트 완공과 용마루 재개발사업 추진, 수인선 연장 개통,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등 다양한 호재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6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오는 2018년 남구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글=최성원기자 사진=인천 남구청 제공

[경기in] 경기일보 창간 27주년 기념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수원에 총출동해 잇달아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의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출연 가수들이 높은 인기를 끌었던 1990년대에 청소년이었던 관객들이 성인으로서 부모와 자녀 등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다. 경기일보가 창간 27주년을 기념해 8월 29일 오후 6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동 주최한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이야기다. 논스톱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90년대 가요 열풍에 화룡점정이었던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룰라, 코요테, 소찬휘, 클론, 이정현, 조성모, SES, 김장훈, 지누션, 쿨, DJ DOC, 김건모, 철이와 미애 등이다. 핀 조명을 받으며 등장한 DJ 처리는 감각적이고 화려한 무대 영상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믹싱 음악을 선보이며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무대는 룰라의 <3!4!>로 열렸다. 관객은 멤버 채리나의 일어나요!라는 말에 자동적으로 일어나 경쾌한 멜로디에 몸을 맡겼다. 이어 김원준의 <모두 잠든 후에>, 코요테의 히트곡 퍼레이드, 불기둥과 함께 등장한 R.ef, 명불허전 가창력을 자랑한 소찬휘까지 관객은 춤추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객석의 열띤 분위기는 3시간 넘도록 이어졌다. 휠체어 댄스를 선보인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와 여전사 이정현의 <와>, DJ DOC의 히트곡을 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특히 관객은 공연 도중 음향 사고로 똑같은 레퍼토리를 두 번이나 열창한 그룹 쿨과 여성 대체 멤버로 출연한 코요테 신지, 쌍둥이 딸이 보고 있는데 관객 중 저처럼 아이와 함께 온 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무대를 즐겁게 누빈 SES의 슈 등의 프로다운 모습에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또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과 출연진이 함께 DJ DOC의 노래를 부른 앙코르 무대까지, 추억과 한 여름 밤 낭만에 흠뻑 젖어 뛰고 또 뛰었다. 관객 이창욱(53)씨는 DJ처리를 좋아하는 모임 중 지역 모임인 서태안(서산태안)VIP가 2시간 이상 달려 왔는데 30대부터 70대까지 우리 회원 모두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족 6명과 함께 온 구본일(56)씨는 25살인 둘째딸이 보고 싶어해서 난생 처음으로 함께 왔는데 기대만큼 신나게 놀고 간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한편 콘서트에 앞서 2시간 가량 특별게스트 오렌지캬라멜이 출연하고 애프터스쿨의 가은이 파워 디제이로 변신하는 등 디제이 워터 페스티벌이 진행돼 분위기를 돋웠다. 글=류설아기자 사진=김시범오승현기자

[화제의 축제]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수원이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으로 물든다. 제52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맞이하여 수원화성의 4대문(창룡문장안문화서문팔달문)이 활짝 열린다. 10월 8일, 왕이 하늘위로 효시를 쏘아 올리면서 축제가 시작되면 성 안은 정조대왕이 준비한 성대한 잔치를 찾은 백성들로 북적북적해진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의 중심가치를 왕이 아닌 백성으로 두고, 남녀노소 모두가 한데 어울려 놀 수 있는 놀이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축제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연무대, 수원천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진행된다. 정조대왕과 함께 나흘간의 조선여행을 떠나보자. 정조와 함께하는 96시간의 조선여행 왕의 효시가 하늘로 쏘아 오르는 순간, 수원화성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올해로 52회를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조선 속 인물들이 되어 수원화성 곳곳을 누비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220여 년 전의 정조대왕 을묘원행을 주제로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수원을 개혁도시로 만들고자 한 정조의 원대한 꿈과 지극한 효심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니 정조대왕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 조선 친구들을 만나보자. 왕의 행차 2015년 10월 8일, 해가 저물고 달빛이 환하게 비추면 수원화성 연무대는 정조대왕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해진다. 그 순간 왕의 효시가 하늘을 가르고, 미디어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동안 수원화성은 1795년 정조의 을묘년 행차가 있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 불꽃의 향연이 영롱한 달빛과 어우러져 밤하늘을 수놓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이튿날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반차도에서 걸어나와 거대한 행렬을 지으며 수원화성 일대를 지나니 반갑게 맞이해보자. 왕의 초대 화성행궁 이제 정조대왕이 여러분을 화성행궁으로 초대한다. 궁에 입궐해 왕을 알현하러 가는 길에는 재미난 일들이 많으니 행궁 구석구석을 탐방해보자. 정조의 집무실인 유여택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삼아 펼쳐지는 고품격 국악공연 <풍류-음악에 취하다>의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다. 220년 전 궁중인물이 되어 수원화성의 비밀을 파헤치고 싶다면 <추적! 행궁미스터리를 풀어라>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마침내 왕을 알현하면 조선시대 가장 화려했던 궁중연희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진찬연>을 통해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을 느낄 수 있다. 여민동락 행궁광장 한편 행궁광장에서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정조의 여민동락이 펼쳐지니 광장으로 나들이 나온 조선친구들과 함께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보자. 쏭내관의 안내를 따라 역사체험도 하고 악동(樂童)과 함께 직접 악기를 만들고 장단을 배워볼 수 있다. 그리고 전문 연희단과 함께 광장을 돌며 신명난장 대동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지는 <해학마당>과 마임, 마술 등의 퍼포먼스 공연과 전문전통예술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분수마당>은 행궁광장을 음악과 웃음소리로 가득 채울 것이다. 또 다른 한편에는 예술쉼터인 <광장카페>까지 알차게 준비되어있으니 행궁광장으로 어서 발걸음을 재촉해보자. 왕의 시찰 연무대성곽일대 이번에는 수원화성을 지키는 군사들의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정조대왕과 함께 성곽으로 나가보자. <짚신신고 수원화성에서 놀자>에 참여해 성곽길을 따라 걷고, <수원화성 파수꾼>을 만나 장용영군사들의 병영생활을 게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창룡문에 잠시 머물러 <수원화성 깃발전>의 펄럭이는 오색 깃발을 그늘삼아 구슬땀을 식혀보는 것도 좋다. 연무대로 장소를 옮기면 장용영 군사들이 시찰을 나온 왕을 맞이해 정조대왕이 꿈꿨던 이상향과 비전을 극화한 무예공연 <무무화평(武舞和平)>이 창룡문을 배경으로 선보인다. 말을 탄 용맹한 군사들이 광활한 연무대를 가로지르며 무예24기와 마상무예, 깃발춤 등을 펼치면 수원화성의 까만 밤하늘이 환호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왕의 산책 방화수류정수원천 수원화성 곳곳에서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면 근처 수원천으로 밤 산책을 나가 한가로이 휴식을 취해보자.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자 왕의 연못이라 불리는 용연과 아름드리 버드나무에 둘러싸인 방화수류정에서는 <달빛음악회-달고나(달빛아래 고색을 배경삼아 놀자꾸나)> 가 열린다. 전통음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국악의 선율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듣는 이를 매료시킨다. 달빛 아래 은은한 선율이 당신의 귀를 달달하게 사로잡았다면 이번에는 바로 옆 수원천으로 향해 <수원사랑 등불축제>를 감상해보자. 수원천과 원천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등불축제는 각 구간별로 테마가 있는 생태등(燈), 전통등(燈)이 고운 자태로 물 위를 고요하게 밝혀 가을밤을 붉게 물들이니 사랑하는 친구, 가족, 연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글=박광수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장군 vs 병사' 계급장 떼고 한판 붙자!

장군과 일병의 맞대결? 계급 조직인 군대에서 별을 단 장군과 작대기 한두 개 달린 병사가 동일선상에서 경쟁하는 모습은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120여개국 선수들은 계급장을 잠시 내려놓고 철저히 실력으로 승부한다. 1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4천300여명의 선수(전체 선수단 7천300여명) 계급은 이병이 1천748명으로 가장 많고 병장이 1천62명으로 그다음이다. 중위는 470명이나 되지만 계급이 올라갈수록 수가 확 줄어 대령은 46명, 준장은1명에 불과하다. 골프에 출전하는 잠비아의 조세팟 마사우소 제레(56) 육군 준장은 이번 대회 선수 중 계급이 가장 높다. 제레는 이번 대회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사상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허인회(28) 일병 등과 맞대결을 펼친다. 중국의 차오 잉(41여) 육군 대교는 사격에 출전한다. 중국군 대교는 한국의 준장 또는 대령에 해당한다. 차오 대교는 1999년 서울월드컵 사격 10m 공기권총, 25m 권총 금메달을 딴 실력자로 부사관인 다른 출전국 선수들과 똑같은 조건으로 금빛 과녁을 조준한다. 이탈리아의 토마수로 파비오(44) 공군 중령은 그동안 갈고 닦은 양궁 실력을 선보인다. 작대기 하나의 이등병 중에는 지난 6월 입대한 축구의 김오규(26) 이병이 눈에 띈다. 김 이병은 이정협 병장 등을 도와 한국에 금메달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홍완식기자

[오늘의 이벤트&할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품목ㆍ할인율ㆍ롯데백화점 행사, 토니모리ㆍ올리브영 이벤트 세일, 머렐 할인, 코엑스몰 쿠폰, 신세계 사이먼 아울렛 세일

◇화장품 브랜드ㆍ브랜드숍 세일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와 브랜드숍의 자체 세일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건조한 계절인 10월을 맞아 시월애 올리브영 페스티벌을 마련, 한 달간 보습 제품 프로모션 및 할로윈과 연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건조한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마일 세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닥터자르트와 함께 스마일 세라 수분 3종 증정 키트를 기획했다. 스마일 세라 키트는 닥터자르트의 대표 수분 제품인 세라마이딘 크림과 오일밤, 리퀴드의 3종 샘플로 구성됐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소진시까지 제공된다. 팝아티스트 찰스장과 협업한 스마일 세라 로고가 새겨진 세안 밴드도 함께 구성된 세라마이딘 기획세트 3종 또한 올리브영에서 10월 한 달간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다. 수분 키트 증정뿐만 아니라 인기 보습케어 브랜드의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 또는 1+1 혜택으로 제공한다. 해당 품목은 닥터자르트, 보타닉힐보, 하다라보, 바세린 등의 가을 보습 제품과 바이오-오일, 실크테라피, 더마비 등 오일 제품, 식물나라, 캐스키드슨, 허바신, 바디판타지 등의 핸드크림 등이다.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1년간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더페이스샵, 비욘드 남성 화장품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더페이스샵, 비욘드 매장을 방문해 특별휴가증과 할인 쿠폰을 제시하는 군 장병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페이스샵은 위장크림 등 밀리터리 제품을 포함한 남성 화장품에 30% 할인율을 적용했으며, 비욘드는 11월부터 남성 화장품을 30% 할인한다. 대표적인 30% 할인 품목인 더페이스샵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포맨 그루밍 위장크림 SPF 50+ PA+++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저자극 군용 위장크림으로, 피지 흡착 파우더가 함유돼 지워지거나 번들거리지 않으며, 클렌징폼 세안으로 간단하게 지워지는 것이 강점이다. 남성 스킨케어 라인 비욘드 더 트리 포맨 모이스처는 바오밥 나무의 씨앗 추출물과 저분자 히알루론산 성분 등이 피부 속부터 수분 에너지를 채워줘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결을 완성해준다. 페이셜폼, 토너, 에멀젼, 에센스, 크림, 선크림 등 총 6종으로 구성되어 단계별로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안보 이슈가 잇따르면서 군 사기 진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국가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장품 및 헬스 푸드 브랜드 DHC코리아는 10월 한 달 동안 DHC의 시그니처 제품인 딥 클렌징 오일 마이크로 사이트를 한시적으로 오픈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OX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나나의 친필 싸인이 담긴 딥 클렌징 오일을 받을 수 있는 공유 이벤트와 백화점 상품권이 경품으로 증정되는 셀피 이벤트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토니모리는 공감경영 2015 대한민국 CEO 대상 수상 기념으로 빅 세일을 진행한다.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빅세일은 토니모리 베스트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빅 세일에서는 갈락토미세스 퍼스트 에센스를 비롯해 바이오 EX 액티브셀 라인과 더스트 앤 더 시티 라인, 그리고 순수100 마스크시트와 겔마스크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연예인 화장품이라고 불리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내추럴스 산양유 라인도 전 품목 20% 세일을 진행한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품목별 할인 풍성= 국내 유통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일부터 시작됐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유통가의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본떠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했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성공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각 채널별 최대 할인품목을 비교해봐야 한다. 또 브랜드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도 주목해야 한다. 백화점은 의류 할인 행사 폭이 크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10층 문화홀에선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가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총 58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정기세일 때보다 40여개 많은 숫자다. 레니본, DKNY, 닥스골프, 클럽모나코 등 평소 할인 판매가 거의 없었던 110여개 브랜드도 행사 취지에 동참해 참여를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13개 점포(점포별 기간 상이)에서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No.1 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밀레, 네파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해 쏟아내는 물량만 총 300억원에 달한다. 대형마트에서는 생필품을 공략해야 한다. 이마트는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50%까지 할인해 내놓았다. 제주산 은갈치는 43% 싼 2800원, 한우 부산물은 반값 수준인 100g당 700원이다. 이마트 자체상표(PB)인 피코크 브랜드 상품도 묶음으로 구매하면 인하된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5~7일 매일 삼겹살 계란 세제 등 품목을 정해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1~14일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지센 체이스컬트 등 의류브랜드 제품과 주요 생필품 등 3000여개 품목을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편의점도 10월 한 달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 편의점에서는 인기 상품을 공략하면 된다. CU는 탄산수 등 인기 상품에 대해 50% 쿠폰을 지급하고, PB상품 구입 시 CU멤버십 포인트를 12%까지 적립해준다. GS25도 다음달 말까지 인기 상품 700여종을 대상으로 1+1 2+1 등의 증정행사를 연다. 세븐일레븐은 음료 과자 등 30여개 품목을 15~30% 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세일 행사도 다양하다. 제로투세븐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유아용품 특가전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몰인 제로투세븐닷컴에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베이비 오일과 내의, 분유 등 인기 핫딜 상품을 선보이는 블랙데이즈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2가지 품목으로 소개되는 핫딜상품은 정상가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하고, 무료배송 혜택까지 제공한다. 해당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00명에게 5%의 중복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할인쿠폰은 핫딜상품에만 적용되며 다운로드 후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형지도 신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복은 신상품 일부 품목에 한해 40~50% 할인을 실시하고, 와일드로즈와 노스케이프는 가을신상품 전품목을 30% 할인하는 등 5개 브랜드 전국 1100여개 매장에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캐주얼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신상품 베스트 ,티셔츠, 팬츠를 50% 할인하고, 주말 드라마 '엄마' 제작지원을 기념해 가을 코트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는 가을 신상품 일부 품목에 한해 50% 할인을 실시하고, 프렌치 감성캐주얼 샤트렌은 신상품 블라우스, 티셔츠, 팬츠 구매 시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여성전문 애슬레저를 지향하는 와일드로즈 및 토털 퍼포먼스 아웃핏 노스케이프는 가을 신상품 전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포서 풍성할 할인= 신세계사이먼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풍성한 할인과 낭만적인 쇼핑 분위기를 위한 야외 이벤트를 선보이는 쇼핑 나잇 페스티벌(Shopping Night Festival)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르마니 스토어, 코치, 라코스테, 르크루제 등 총 160여 개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 점에서 재즈 공연과 와인 무료 시음 이벤트가 진행되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클래식카 전시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플리마켓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현장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카드, 현대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전 점에서 아르마니 스토어는 14년도 상품을 기존 30~40% 할인율에 20% 추가할인을 실시하며, 코치는 기존 20~50% 할인율에 30% 추가 할인한다. 라코스테는 기존 30~40% 할인율에 의류 2점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해 판매하고, 르크루제는 기존에 35% 할인율로 판매하던 무쇠스톤웨어 전품목에 대해 각 2010% 추가 할인을 실시하고, 기존 30만5000원인 범랑냄비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균일가 행사도 진행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타이틀리스트와 테일러메이드가 전품목 최고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나이키골프는 기존 45만원인 드라이버를 19만원에, 기존 89만원인 아이언을 39만원에 판매한다. 폴로 랄프로렌은 가을겨울 전품목을 최고 80% 할인하고, 헹켈&스타우브는 최고 65% 할인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폴로와 뉴발란스가 최고 80% 할인을 진행하며, 신규 오픈한 갤러리아 아울렛은 최고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필립스는 기존 47만4000원인 디지털 에어프라이어를 24만9000원에 판매하고, 스팀다리미커피메이커를 각 3만60003만40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스와치그룹의 시계부티크 매장인 아워패션이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해 론진해밀턴티쏘등 9개 브랜드를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에트로는 패밀리세일을 진행해 최고 80% 할인하고,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아뇨나 전 제품을 80% 할인한다. ◇탑텐, MID시즌 세일= 신성통상의 탑텐(TOPTEN)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미드시즌 세일을 진행한다. 미드시즌 세일은 링클프리 치노 팬츠와 플리스 집업 1만9900원, 램스울 스웨터 2만4900원, 항공 점퍼 3만9900원 등 2015년 가을, 겨울 인기 상품을 더욱 합리적이고 알찬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 특히 1일부터 7일까지 실시되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를 맞아 미드시즌 세일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에게는 탑텐 방문 시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글로벌텍스프리 등 3가지 결제 시스템으로 결제하면 5%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드시즌 세일은 탑텐 전국 매장뿐만 아니라 탑텐 온라인(www.topten10.co.kr)에서 동시 진행된다. ◇11번가, 추석 뒤에 더 풍성한 기획전 실시= 11번가는 추석 명절 이후 인기 있는 생필품, 패션ㆍ뷰티용품, 생활가전 등을 최대 61%까지 할인 판매하는 굿바이 추석! 헬로우 특가! 기획전을 오는 10월 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명절 이후 매출이 증가하는 간편식품을 최대 30%, 생필품을 최대 42% 저렴하게 판매한다. 햇반(210g, 24개입)은 20%할인한 1만9900원, 켈로그 스페셜K 대용량 1+1은 1만1500원, 케라시스 퍼퓸 샴푸/린스(3개)는 34% 할인한 9900원, 피죤 섬유유연제(3100㎖, 4개)는 36% 할인한 1만900원, 우리동네 알뜰화장지(2팩)은 29% 할인한 9900원이다. 주부들의 집안일 고민을 덜어줄 동양매직 살균건조 식기세척기는 29만9000원, 동양매직 에어오븐 5 in 1은 15만1500원에 내놓는다. 또한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명품 지갑ㆍ가방과 안마용품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루이비통의 지갑과 가방을 53만9000원부터 한정 특가 판매하며, 힐링5 플러스 어깨안마기는 4만9000원, 수련 챠밍슬림 발마사지기는 8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을 패션 스타일을 고민하는 2030 남성을 위한 지오다노 남성용 카디건은 2만1750원에, 명절 후 몸매 관리를 도와주는 여성용 다이어트 보정 속옷은 5900원부터 판매한다. ◇머렐, 10년 연속 세계판매 1위 이벤트= 머렐이 아웃도어 신발 부문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달성 기념으로 오는 20일까지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15년형 프리미엄 리얼라쿤 다운재킷 및 트레킹화 카프라(일부 품목에 한함)를 50%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전 고객 대상 구매 금액별 할인 이벤트(20만원 이상 구매 시 4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시 8만원, 60만원 이상 구매 시 12만원 할인)도 동일 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머렐은 2014년 전세계 신발 부문에서 총 7억2600만달러(한화 7645억원)를 판매해 세계시장 점유율 14.7%를 차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대비 4%로 성장한 수치다. ◇코엑스몰, 회원가입하면 쿠폰 제공=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본격 시작되는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멤버십 회원 1인당 총 4만4000원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코엑스몰은 지난 7월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시작해 첫 회 다운로드 수 총 6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7, 8월에 이어 3회째인 이번 이벤트는 10월 18일까지 총 18일간 진행되며, 멤버십 회원 1인당 총 4만4000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할인쿠폰은 총 5장으로 2000원권 2장, 1만원권 2장, 2만원권 1장으로 구성, 코엑스몰 내 모든 멤버십 가맹점에서 1회 구매 시 1매씩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코엑스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마이코엑스(myCoex) 3.0 또는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멤버십 회원은 물론 행사 기간 중 신규 가입자도 가입 즉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여의도 비밀벙커 내년 10월 시민에 개방…대통령 경호시설로 사용 가능성

여의도 비밀벙커. 서울 여의도 지하벙커가 발견된 지 10여년 만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 벙커는 지난 2005년 처음 존재가 확인됐었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내년 10월 시민에게 전면 개방키로 하고,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 시민체험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지난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를 건립하던 중,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아래에서 발견됐다. 버스환승센터 승강장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화장실과 소파, 샤워장을 갖춘 넓이 66㎡ 규모의 공간이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넓이 595㎡(180여평) 규모의 공간이 있다. 이 벙커는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는 전혀 기록에 남아있지 않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던 항공사진을 찾은 결과, 지난 1976년 11월 벙커지역을 찍은 사진에는 공사 흔적이 없지만, 이듬해 11월 사진에는 벙커 출입구가 보여 이 시기에 공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벙커 위치가 국군의 날 사열식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하는 만큼, 지난 1977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벙커는 지난 2005년 발견 이후 버스 환승객 편의시설 설치 등이 검토됐으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성사되지 못하고 폐쇄된 채 남아 있었다. 지난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됐지만, 실질적인 관리나 활용 등은 이뤄지지 못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현장조사 결과 지하공간 전체가 30㎝ 정도 침수된 사실을 확인, 지난 7월 구조물 안전 확인을 위해 정밀 점검했다. 이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긴 하나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C등급 상태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천장과 벽면을 보수하고 배수펌프와 환기시설을 설치했고 천장과 화장실 등에 있던 석면을 완전히 철거했다. 서울시는 벙커 관련 자료와 기록이 전혀 없는 만큼 홈페이지(safe.seoul.go.kr)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제보 등을 받은 뒤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냉난방시설, 소방설비 등을 갖출 방침이다. 개방에 앞서 IFC몰 앞 보도 쪽으로 연결된 출입구 1개를 추가로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화제의 현장] 2015 과천마라톤대회

2015 과천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회 우승은 정석근(42정석근마라톤사관학교)씨와 문선미(38안양시 호계동)씨가 2015 과천마라톤대회 풀코스 남녀부에서 나란히 차지했다. 정석근씨는 9월 13일 과천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을 출발해 양재천로를 따라 가든파이브를 돌아오는 남자 풀코스에서 2시간46분31초06을 기록, 최진수(블루러너스2시간46분48초21), 함찬일(100회마라톤클럽2시간46분55초47)씨를 따돌리고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 풀코스에서는 문선미씨가 3시간20분35초81로 신미향(대구 성당동3시간23분24초86), 오영주(일산호수마라톤3시간40분42초58)씨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또 남자부 하프코스에서는 정운성(52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씨가 1시간17분45초92를 기록해 김승환(서울에이스마라톤클럽1시간18분06초19), 이순관(안산 와~마라톤클럽1시간18분49초02)씨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자부서는 김봉의(56안양시육상연합회)씨가 1시간34분59초44로 양인숙(원광달리미1시간43분06초22), 김현미(안산 거북이마라톤클럽1시간43분20초94)씨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자 10㎞에서는 강기필(38새천년마라톤클럽)씨가 38분30초66으로 이미복(의왕시육상연합회40분00초77), 김성원(대전주주클럽41분19초58)씨에 앞서 1위에 올랐고, 여자부서는 최순규(46인천마라톤클럽)씨가 45분06초20으로 골인해 오혜원(군포시육상연합회46분38초41), 최정훈(양재천마라톤클럽50분01초24)씨를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과천시와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과천시육상연합회가 주관한 2015 과천마라톤대회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이홍천 과천시의회 부의장, 송호창 국회의원, 강선규 과천시생활체육회장, 김건섭 과천시육상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5천여 달림이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양재천 길을 함께 달렸다. 글=김형표홍완식기자 사진=전형민기자 인터뷰 신계용 과천시장 마라톤 후엔 과천의 관광지 돌아 보세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9월에 2015 과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 여러분을 만나뵙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합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7년 동안 전국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의 참여와 사랑 속에 과천마라톤대회가 한 해 한 해 점점 빛을 발하는 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대회는 개최 시기를 가을로 변경해 열리는 첫 대회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과천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과천시는 관악산과 청계산,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추사박물관, 과천국립과학관, 경마공원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뒤 과천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시장은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체력과 의지를 확인하는 스포츠라며 이번 마라톤대회가 선수에게는 신기록을, 가족에게는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소중한 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특히 선수들은 옆에 있는 선수가 경쟁자가 아니고 함께 달리는 동반자로 생각해 개인뿐만 아니라 옆 선수의 안전을 서로 보살피는 우정어린 대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었다. 신 시장은 끝으로 과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안전한 경기를 위해 소리없이 뒤에서 봉사활동해 주는 자원봉사자, 과천시 체육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글=김형표기자 사진=전형민기자

원한은 털고… 젊고 오래 사는 비결 10가지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숙면 등 젊게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어떻게 하면 장수하면서도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가가 현대인의 큰 관심사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웹 엠디가 젊게 오래 사는 방법 10가지를 실었다. ◆체중을 줄여라=과체중이거나 비만일 때 살을 빼면 당뇨병과 심장병, 그리고 생명을 단축시키는 다른 요인을 차단할 수 있다. ◆담배를 끊어라=50년간 실시된 영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30세에 담배를 끊으면 수명이 10년 연장되며 40세 때는 9년, 50세 때는 6년, 60세 때는 3년 목숨이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식 다이어트를 하라=지중해식 다이어트는 과일과 채소, 곡물, 올리브유 그리고 생선을 위주로 한다. 기존 연구 50건을 분석한 결과 이 다이어트는 대사 증후군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비만과 고혈당, 고혈압 등이 합쳐진 것으로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움직여라=1주일에 2시간 30분 동안 적당한 수준의 운동을 하라. 이렇게 하면 심장병, 뇌졸중, 당뇨, 우울증 등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나이가 들어도 정신력을 예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숙면을 취하라=잠자는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일찍 사망할 위험이 크다. 잠을 충분히 자야 각종 질병도 예방하고, 병에서도 빠르게 회복된다.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라=요가나 명상, 복식 호흡을 해보자. 하루에 몇 분만 이렇게 투자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생활이 달라진다. ◆목표를 가져라=취미생활을 비롯해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활동을 하면 오래 살 수 있다. 목적의식이 강한 사람은 뇌졸중, 심장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으며 치매에 걸릴 위험도 적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다. ◆친구를 사귀라=호주의 연구진은 사교성이 있는 노인은 친구가 적은 동년배와 비교했을 때 10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 연구 148건을 분석한 결과도 다양한 사교활동과 장수와의 관계를 입증하고 있다. ◆종교를 가져라=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12년간 실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주 한차례이상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서하라=원한을 털어버리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혈압이 떨어지며 숨쉬기가 편안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이 같은 효과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