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 동두천)은 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3건의 주민지원사업을 위한 국비 16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비를 통해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은 양주시 관아 여가녹지조성사업(8억원), 양주시 장흥면 울대1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및 체육시설 설치사업(6억원), 양주시 장흥면 울대2리 수해예방 수로정비사업(2억4천만원) 등 총 3건이다. 양주시 관아 여가녹지조성사업은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양주의 명산 불곡산과 양주관아지 일대의 체험체류형 문화관광단지(예정) 인근에 여가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대1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및 체육시설 설치사업은 현 마을회관 부지가 개인 사유지여서 10년 전부터 철거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인해 이전을 하지 못했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상습 수해 피해 지역임에도 부족한 재정으로 수해예방을 위한 사업이 지연됐던 울대2리 수해예방 수로정비사업도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탄력을 받게 됐다. 정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삶의 질 제고는 그 어떤 현안보다 중요하다며 양주시 발전과 양주시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각종 국가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경기도내 지방세 천만원 이상 체납한 개인 및 법인이 7천193명에 이르며 체납액은 3천142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수경 의원(새정치연합 비례대표)이 1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세 체납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지방세를 1천만원 이상 체납한 개인은 5천38명, 법인은 2천155명이었으며 금액은 개인이 1천574억여원, 법인이 1천568억여원을 체납했다. 지역별로는 성남시가 290억7천900만원으로 체납액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용인시 245억400만원, 화성시 232억6천600만원, 부천시 209억800만원 순이었다. 조치현황을 살펴보면 압류가 5천9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용정보 등록이 3천446명, 경매 및 공매가 2천141명 순이었다. 추적 현황으로는 총 3천847명에 대해 현장조사가 이루어졌고, 제2차 납세자를 지정한 경우도 315명에 이른다. 임 의원은 체납자들에 대하여 엄중한 조치를 취하여 세금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행정력을 적절히 분배하여 추적 및 징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해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최근 워터파크 몰카 사건과 같이 공공시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하거나 촬영된 동영상을 유포할 시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몰래카메라 범죄가 급증, 경찰에 적발된 건수가 지난 2010년 1천134건에서 지난해 6천623건으로 5년사이에 6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몰카 범죄는 피해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고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유포할 경우 그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지만 현행법은 영리목적으로 촬영물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유포한 경우에만 가중처벌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공중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한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하고, 몰래카메라 촬영물임을 알면서 이를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유포한 경우 가중처벌할 수 있도록 해 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몰카 범죄를 예방하고 처벌의 실효성를 도모했다. 정진욱기자
과천과 안양, 서울 등 수도권 시민들이 자주 이용해 왔던 렛츠런파크 서울 바로마켓이 오는 7일부터 재개장한다. 새로 개장되는 장소는 렛츠런파크 입구 오른쪽 기존 철골주차장 부근이며, 2주간만 임시 이전개장 된다. 바로마켓은 수도권에서 운영되는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되며 현재 120개의 생산자 및 생산업체가 입점해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가평군은 2일 제19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노인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확산하기 위해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지회장 송재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조중윤 군 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각 읍면 노인회장 및 회원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강령낭독, 무병장수 기원례, 모범어르신 표창, 기념사와 함께 50분간 식전행사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여 존경반고 우대하는 풍토를 마련해 장수사회를 이뤄가기 위해 김성기 군수내외가 군민을 대표해 무병장수 기원례를 올리는 한편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 분위기 확산 및 화합 도모로 지역사회발전을 마련하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명시는 오는 6일 하루 동안 제34회 광명시민의 날을 기념해 광명동굴을 무료 개장한다. 이날 무료 개장은 광명시민은 물론 광명동굴을 찾는 모든 국민에게 적용된다. 이 기간 광명동굴 주차장도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개방하기로 했으며, 단 코끼리차와 체험놀이터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제외된다. 광명=김병화 기자
1일 새벽 3시42분께 남양주시 금곡동 한 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한 K은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은행안 기계실 내부 10㎡와 복도 등 50㎡가 연기에 그을렸고, UPS 1대, 전화교환기 2대, 기타 집기류 등이 소실돼 2천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구조대를 동원 인명검색을 실시하는 등 50여분 만인 이날 새벽 4시30분께 화재 진압과 최종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가 건물 주인과 은행 관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출근을 하지 않아 업무에서도 제외된 직원들에게 최근 3년간 12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됐다. 1일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구리)이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전직직원제도를 운영하면서 151명에게 3년간 12억6천8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전직직원제도는 정년퇴직을 5년 앞둔 직원에게 퇴직 후 인생설계를 할 수 있도록 최대 1년간 출근하지 않고 업무에서 배제해주는 제도다. 업무를 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업무 실적을 근거로 책정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윤 의원의 지적이다. 조폐공사는 또 지난 2013년에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교육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직원들 등산복 구매비용으로 4억2천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 의원은 전직직원제도 취지는 이해하지만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하지 않았고, 지급대상에 포함되지도 않은 직원들에게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조폐공사는 화폐발행 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1일부터 찾아가는 예술교육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재단의 대표적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예술교육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무료 강좌다. 새롭게 시작하는 가을학기에는 캘리그라피, 가곡, 보테니컬 아트 등 총 4개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가을학기는 봄 학기의 동일 강좌에서 심화된 교육 과정으로 더욱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장소는 지난 봄 학기와 마찬가지로 영덕동주민센터, NH농협은행 농협시지부, 백암농협 등에서 열린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260-3331) 용인=권혁준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월 한달간 대형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등 58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2개소의 불량사항을 확인하고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일시기 불량률 21%에서 3%로 상대적으로 불량률이 저감한 수치로, 주요 지적사항 또한 일부 소모품 노후화에 대한 불량사항이었다. 전년대비 주요 소방시설은 주기적 정비 실시로 정상작동이 확인됐고 대상처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졌다. 또한 남양주 2014년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불량률은 7.3%로, 소방서측은 소방특별조사와 자체점검제도를 통해 관계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계기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소방시설 불량률 0% 달성을 위해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진선 서장은 추석명절 시기 대형판매시설은 대목을 앞두고 판매물품을 적치해 비상구가 협소하거나 소방시설 앞에 물건을 쌓아놓는 일이 우려됐으나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며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능력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