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두드림 희망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자 33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통한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위기가정의 효율적인 문제해결과 컨설팅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민소영 교수가 초빙된 가운데 공공과 민간의 사례관리 전개과정과 쟁점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민 교수는 사례관리 시스템의 변화를 설명한데 이어 사례관리를 수행하는 사례관리자에 대한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 교수는 특히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행으로 공공과 민간을 막론하고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 영역 사이의 사례관리대상자 중복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역할 충돌과 마찰의 우려를 경고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민ㆍ관 두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협력적 사례관리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파주시가 주관한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 걷기대회가 지난 19일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둘레길을 걸으며 파주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전망대 작은 음악회 등 색다른 체험도 마련됐다. 또한 시 보건소가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현장에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토리둘레길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와 함께 코스모스 조망대, 임진강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소나무와 상수리 군락지등 숲이 우거져 있어 교하읍 심학산둘레길, 탄현 살레길, 평화누리길 등과 더불어 걷기 좋은 길로 명성이 높다. 시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 율곡습지공원 등을 한데 묶어 파평 슬로우 테마파크로 조성해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람ㆍ 체험 기회를 제공할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안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공직자의 공직기강 점검은 물론 건전한 추석 명절 보내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하는 감찰은 감사관을 총괄 반장으로 7개반 26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 본청, 직속기관,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 등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12일간 감찰활동에 들어간다. 추석을 앞두고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각종 특혜나 알선청탁, 금품 및 향응선물수수 등 비위행위와 허위 출장, 당직근무 수칙 미 준수, 책상 위 주요서류 방치, 근태관리 등 공무원 복무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직무해태 및 기강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명절을 핑계로 행정처리 지연, 불법무질서 묵인방치,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후 사적용무, 부정 초과근무,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와 직무해태 및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감찰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하지만 주요 비위 관련 공직자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정하는 최고 수준으로 엄중 문책할 방침이며, 비위발생 부서장도 연대책임을 물어 문책하는 등 고강도 감찰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 부패척결 및 청렴도 향상 일환으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 도안에 걸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부패방지 청렴교육을 4기에 걸쳐 실시했다며 지속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의 입주기업인 ㈜대진아리마루(대표 류승권, 서금석)와 중국 제작사 옌타이 이림동만유한공사(이하 이림사)가 최근 아시아시장을 공략하는 순수 제작비 10억 원 규모의 한중 합작 학습만화의 본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7일 광주 ACE Fair가 열리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류승권 대진아리마루 공동대표, 서금석 대진아리마루 공동대표,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중국 랑왠리 옌타이 이림동만유한공사 대표, 랑왠왠 옌타이 이림동만유한공사 사장, 순제이 옌타이 문화창의산업원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대진아리마루와 이림사와의 한중 합작 학습만화인 문화탐험대의 웹툰 제작과 관련한 작화 감독 및 지속적인 콘텐츠 공동 제작에 대한 정식 계약이 진행됐다. 또 양사는 통번역을 위해 옌타이 성우동만유한공사와 3자 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진아리마루는 제작부터 번역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이르는 범아시아시장의 본격적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문화탐험대는 50권 분량의 학습형 만화로 기획설정단계에서부터 캐릭터 상품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향후 OSMU로의 확산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다. 아시아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및 기록유산, 무형유산을 소재로 문화유산을 헤치려는 세력들과 이에 맞서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아이들의 탐험 이야기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의 총 4개 권역으로 구분, 출간할 예정이다. 부천=최대억기자
화성시는 주요 사업과 시책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마인드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18일 라비돌리조트(정남면)에서 실시했다. 주요사업 담당자와 홍보분야에 관심이 많은 공직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정책가치를 높이기 위해 각종 언론매체에 제공되는 보도자료 작성법, 효과적인 홍보물 제작법 등이 전문가 강의를 통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홍보기획법과 액션 플랜 수립, 정책단계별 홍보계획 작성법, 최근 홍보의 중심이 되고 있는 SNS/미디어의 트렌드와 방향 등을 비롯해 보도자료 작성 스킬과 실습, 효과적인 언론 대응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호감을 높이는 이미지메이킹, 신뢰를 높이는 대화법 등의 교육에서는 홍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에 필요한 강의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 공보담당관은 직원들에게 업무와 관련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홍보능력이라며 전 직원들이 1인 홍보대사가 되어 시정홍보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인묵기자
가평군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부정부패 행위를 근절하고 근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해 특별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0일까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 본청을 비롯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출퇴근, 허위출장, 민원처리지연, 에너지절약 이행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명절을 전후해 직무관련자들로부터 금품이나 선물수수, 접대향응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와 함께 업무추진비 등 공금으로 선물을 구입해 상급기관 직원 등에게 제공하는 행위,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선물을 주는 행위,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음주운전, 보안관리 상태 등 공무원의 공직기강 확립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 특히 △민원처리 지연 △부서 간 떠넘기기 등 업무전가 △업무처리회피 등 무사안일 △규제남용 등 규제개혁 저해행태 부조리 등에 대한 강력한 감찰역량을 집중하고 직무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공무원은 공무원행동강령에 따라 제공자에게 반드시 반환토록하고 제공자의 주소를 알 수 없거나 반화하기 어려울 때에는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인권 기획감사실장은 금품ㆍ향응수수, 편의제공 등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감찰활동으로 위축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 특별기간중에는 수범 공무원도 발굴하는 등 공직자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렴특별교육 실시와 일상적인 복무점검 외에 명절, 휴가철 등 수시점검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향상시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 및 공직자 사기진작에 노력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국가 산업단지의 노후화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새정연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 및 사망자수는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15건 수준이었던 사고발생 건수는 지난 2013년 32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44건으로 늘었다. 또 올해 역시 현재까지 27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사망자수도 지난해 일시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5년 현재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안전사고 발생의 유형을 살펴보면 화재사고가 총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스누출이 22건, 폭발 및 안전사고 등이 각각 15건 발생했으며, 지난 2012년 구미 불산유출 사고와 같은 화학사고도 2012년에 6건에서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12건, 2015년 현재 10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울산시가 19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여수와 구미시가 각각 7건, 반월ㆍ시화가 5건씩 발생했다. 또 사망 및 부상자는 울산이 15명과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구미 10명ㆍ35명, 여수 6명ㆍ73명, 반월ㆍ시화는 4명ㆍ8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산단공 측은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설비보수 재하청, 중소규모 기업체 재난안전 사고 취약 등을 주요 사고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 의원은 산업단지의 안전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노후화에 있다며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시설개선 등 구조고도화 지원사업의 조속한 실행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는 지난 17일 관내 장림경로당(회장 천삼득) 회원과 푸른꿈어린이집(원장 이연주) 원아 30여명이 함께하는 1ㆍ3세대 충효교실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원아들과 할머니ㆍ할아버지들은 이날 어르신께 인사드리기, 마술공연, 텃밭체험 등을 통해 1ㆍ3세대간 소통과 효 사상을 체험하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정화 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이뤄져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천삼득 장림회장은 조용하기만 하던 산골 경로당에서 모처럼 어린아이들과 대화하며 웃음꽃을 피웠다며 어린이집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1ㆍ3세대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경제를 돕고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시된 선물세트는 ▲따뜻함을 선물하는 위캔 우리밀 6종, 9종 과자세트 ▲어머니의 손맛 ㈜처가식품의 모듬전세트 실속형, 고급형 ▲고양아트마켓의 아름다운 수공예 작품 세트 ▲고양시도시생태농업연구회 최고의 맛과 영양을 가득 담은 발아현미 세트 ▲ 오담과협동조합의 상큼하고 달콤한 수제과일청 세트 등이다. 지원센터는 선물세트 홍보용으로 제작된 e-카탈로그를 관공서 및 일반 시민 대상으로 배포해 판매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색다른 명절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따뜻한 경제를 실천하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위해 선물세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사회적기업 48개, 협동조합 103개, 마을기업 12개 총 16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영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 국민행복기금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수원역에서 경기경찰청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코와 모범운전자회는 보이스피싱 피해유형과 국민행복기금은 대출을 목적으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고, 바꿔드림론(저금리 전환대출)은 전화상으로 대출 여부를 알 수 없으며 잘 모르는 사람에게 공탁금, 보증보험료 등 명목으로 금전을 송금하지 말아 줄 것 등의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제작ㆍ배포했다. 또 캠코는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관련 상담이 필요할 때는 1397(서민금융다모아콜센터),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및 신고는 1332(금융감독원), 대출사기피해 신고는 112(경찰청)로 연락할 것을 주문했다. 권영대 본부장은 금융 거래질서를 위협하고 사회 전반의 신뢰저하를 초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국민 생활경제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