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8일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4~29층(11개 동), 전용면적 59~91㎡ 1천169가구 규모로 전용 면적별로는 △59㎡A 249가구 △60㎡B 210가구 △60㎡C 220가구 △84㎡A 163가구 △84㎡B 115가구 △91㎡ 212가구가 공급된다.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가 전체의 81.8%를 차지하고 있어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는 앞서 운정신도시에 분양된 해솔마을 롯데캐슬 1천880가구, 캐슬&칸타빌 2천190가구,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1차 1천76가구와 함께 총 6천315가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반경 500m 부근에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이 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로 도달할 수 있으며 자유로, 제2자유로, 동서대로도 가까워 서울, 김포, 일산 등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이와 함께 72만㎡ 규모의 운정호수공원과 오름공원, 한빛공원, 새암공원 등이 있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으며, 운정신도시 이마트와 중심상업지구는 물론 예은유치원, 한빛중고, 와석초 등과도 가까워 주거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이밖에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사계절 채광을 확보할 수 있고, 스마트 에너지모니터링, 쓰레기이송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최대 규모(1천652만8천㎡)의 신도시로 3지구까지 완공되면 약 8만7천282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경계에서 15km, 일산신도시서 2km 거리에 위치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주거지역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 2018년까지 10조원 이상이 투자되고 경원선 복원 공사(강원 백마고지역~월정리역)가 확정되는 등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920번지에 마련된다. 문의 1899-2266 김요섭기자
'심쿵' 신인 걸그룹 다이아, 글래머 BJ서윤과 한 컷 '관심 폭발' 17일 방송된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신인 걸그룹 다이아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이아가 유명 BJ서윤과 함께 찍은 사진도 덩달아 화제다. 다이아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에 "데일리다이아에 함께 해주신 bj #서윤 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또 다른 멤버들의 험난한 알바가 생중계 되오니 기대해주세요! #다이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다이아 멤버가 BJ서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다이아의 눈부신 외모 못지 않게 극강의 볼륨 몸매를 뽐내고 있는 BJ서윤 역시 많은 남성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이아 멤버와 BJ서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접한 팬들은 "다이아, BJ서윤 다들 너무 예뻐요", "다이아, BJ서윤 눈이 호강하네", "다이아, BJ서윤 모두 몸매는 최강이다", "다이아, BJ서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윤은 아프리카 인기 BJ로, 특히 서윤은 과거 스트라이프 미니 원피스를 입고 음악에 맞춰 섹시 댄스를 추다가 격렬한 댄스 동작으로 치마가 위로 올라가면서 속옷이 고스란히 노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안양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소장 박정수)는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자율방범대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호계동 일대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 홍보 및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성범죄 등 우려 지역 내 공폐가지역 수색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민경 합동순찰과 캠페인에는 호계파출소 직원과 호계 13동 자율방법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호계동 지역을 순찰하며 시민들을 상대로 빈집털이 예방 홍보전단지 배부했다. 이와 함께 재건축 지역 공폐가 지역 성범죄 등 범죄 취약지 10개소에 대해 전면적인 수색을 펼치며 치안 안전망을 확보했다. 호계파출소 김한성 순찰팀장은 앞으로도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죽을 각오로 탈북해 고향에 돌아왔고, 자녀들에게 진정한 조국을 선물했다. 이런 탈북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보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사선(死線)을 넘어 진정한 자유를 찾은 탈북민 강순교씨(84)가 생생한 탈북기 등 인생역경을 담은 저서 나의 살던 고향은을 소개하는 출판 기념회를 지난 16일 이천경찰서 2층 소통마루에서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김균 서장을 비롯해 한덕이 이천서 보안협력위원장, 신동용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부 운영위원장, 오문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장,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저자는 1934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착취를 견디지 못해 만주로 이주 후 중국 팔로군에 간호병으로 징집됐다. 이후 국공내전과 6.25전쟁에도 참전하는 등 힘든 북한에서의 생활을 견디며 그립고 살기좋은 고향땅으로 돌아오겠다는 일념하에 탈북, 북송, 재탈북 등 역경을 겪었다. 한편, 출판비용 700여만 원은 이천서 한덕이 위원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기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는 지난 15일 외국인주민도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다정한 이웃이다라는 지역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관계 공무원,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안전통시장에서 개최했다. 캠페인은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개선과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한상훈기자
장수동은 아이들의 배움터인 동시에 맘껏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운동장입니다. 인천 남동교육희망네트워크의 운영위원이자, 초등 대안학교인 열음학교 교사로 활동 중인 전경아씨(47)는 동네라는 틀 안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담 없는 학교를 추구하고 있다. 동네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 제과점 아저씨의 빵 굽는 요령, 부동산 사장님의 동네 돌아가는 소식 등을 아이들이 직접 듣고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민주시민의 자질을 배워나갈 수 있다는 게 전씨의 생각이다. 최근 열음학교가 있는 남동구 장수동의 마을신문인 장수동사람들에 다양한 기고를 내는 것도 동네 소식을 널리 알려 교육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겠다는 이유에서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환경단체 모임인 태양과 바람의 도시를 만드는 인천모임의 구성은 물론, 다음 달 예정된 배진교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전 남동구청장)의 강연을 준비 중이다. 그는 아이들은 직접 경험한 것을 통해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며 동네에서 보고 들은 것을 통해서도 배움의 과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장수동 전체를 학교로 보고,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열음학교의 교사이지만, 사실 정식으로 교직이수를 받아본 적이 없다. 10년 이상을 보습학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전부인 그는 자신의 아이들을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알게 된 공동육아 등을 통해 대안교육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05년 정식 개교한 열음학교의 교사로 부임했다. 그러나 그는 교사 자격이 없는 것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열음학교도 미인가 대안학교로써 교사에게 교직이수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는 대안학교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학부모학생과의 소통능력, 정서적 건강성, 교육적 책임감이고 생각한다며 교사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일부 미인가 대안학교 교사를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다. 전씨는 앞으로도 장수동을 학교와 마을의 교육공동체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또 열음학교를 누구나 찾아와 동네 소식을 쉽게 접하고, 더불어 배움의 기회까지 가져갈 수 있는 사랑방처럼 만드는 게 그의 꿈이기도 하다. 그는 아이와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모두 발전하는 교육공동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마음 맞는 동네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박광은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17일 성남북부지사에서 건강보험공단 일일명예지사장을 체험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를 방문한 박 회장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민원도우미 역할을 했다. 이종문 성남북부지사장으로부터 건강보험공단의 2025 뉴비전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리더, 종이 건강보험증 개선, 포괄서비스 확대 등 공단 주요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해온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건강의 파수꾼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 등 사회보장의 사각지대 해소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지역주민에게 필수적인 건강보험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로서 항상 국민에게 친절함으로 사랑받는 공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류설아기자
안산 양지초교 4학년 교사와 학생들이 최근 대부도에 소재한 선감어촌 체험마을을 방문, 자매결연을 맺고 갯벌체험을 함께했다. 교과서에서만 듣고 보던 수생식물과 갯벌 생태계를 직접 체험한 아이들은 바다에 대한 강의에 이어 어업 생산 과정을 공부하는 등 이색적인 교육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이날 체험은 수협에서 실시하는 1교1촌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어촌과 수산업의 가치를 인식하고 어촌사랑을 홍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안산=구재원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권동순)는 17일 도곡초등학교에서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지부 측은 이날 전교생에 우수 등급 한우 불고기 90㎏(300만 원 상당)을 학교에 제공했다. 행사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한우협회 임원, 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전라북도 전주는 두말이 필요 없는 고도(古都)다. 견훤이 후백제를 건국하며 도읍으로 삼았고, 후대에는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면서 본향인 전주가 왕조의 뿌리가 됐다. 조선시대에는 전라감영이 있던 곳으로, 호남과 제주 일대의 중심이었다. 또한 전주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판소리의 고장이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다. 이번 주말 흥과 어울림이 공존하는 전주한옥마을로 떠나보자. ■ 조선의 혼이 깃든 경기전과 장엄한 전동성당 전주 풍남동과 교동 일대 한옥을 아우르는 전주한옥마을은 지역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한옥마을에는 전주의 꼿꼿한 정신이 담겼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성 밖에 머물던 일본인이 성안으로 진출해 상권을 확장하자 이에 반발한 전주 사람들이 풍남동과 교동에 조성한 한옥촌이 지금의 한옥마을이다. 오늘날 한옥 600여 채가 어깨를 맞대고 있으며, 사람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한옥마을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주한옥마을 여행은 태조로를 걷는 데서 시작한다. 태조로는 풍남문에서 오목대 방면 약 550m 도로다. 한옥마을의 가장 큰 길이자, 경기전과 전동성당이 조선의 시간을 잇는다. 풍남문 쪽에서 태조로로 들어서면 전동성당이 먼저 반긴다. 전동성당은 로마네스크와 비잔틴 양식이 돋보이며, 1914년에 완공했다. 영화 약속의 촬영지로 소문이 나면서 그 명성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전동성당 건너편에 경기전이 있다. 경기전은 전주의 중심이 되는 문화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사스런 터에 지은 궁궐이라는 뜻으로, 태조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모신 건물이다.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과 그 부인의 위패를 모신 조경묘, 조선의 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 등으로 구성된다. 북쪽에는 태조 어진 봉안 600주년을 맞아 지난 2010년에 지은 어진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을 돌아보고 경기전 서문 쪽으로 나오면, 경기전 담장과 전동성당이 어우러진 풍경에서 조선의 600년 시간이 한 프레임에 담긴 느낌이 든다. ■ 과거로 떠나는 전통문화 체험 전주한옥마을에는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을 촬영한 전주향교, 옛 BYC 공장 건물을 개조한 교동아트미술관, 400여 종의 카메라를 전시한 여명카메라박물관 등 꼼꼼히 들여다볼 공간이 즐비하다. 그에 앞서 전통문화 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장 각광받는 전통 체험은 뜻밖에도 한복 체험이다.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 게 놀이처럼 자리 잡았다. 생활한복에서 기생 한복, 커플 한복까지 젊은 층을 사로잡는 고운 한복이 많다. 한옥마을 거리는 한복 패션쇼를 방불케 한다. 전주향교에서 시작한 한복 대여소도 한옥마을에만 20여 곳으로 늘었다. 1시간에 5천원, 3~4시간에 1만원 선으로 대여 비용도 큰 부담이 없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한복데이에는 흥미로운 행사들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종전의 전통 체험도 변함없이 진행된다. 전주부채문화관에서는 여러 가지 부채를 전시하고,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부채를 구입해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한지 공예를, 전주전통술박물관에서는 모주 거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흥겨운 소리가 울려 퍼지는 전주한옥마을 근래 들어 공연 관람이 전주한옥마을을 즐기는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전통문화관 혼례마당에서는 전주문화재단의 마당창극 천하 맹인이 눈을 뜬다가 다음달 17일까지 흥을 돋운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전통 판소리와 현대적 선율이 세대를 초월해 큰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전통문화 체험, 잔치 음식 체험, 공연 체험이 모두 가능하다. 오후 6시부터 열 가지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체험하고, 공연장에 입장해 전주 어머니들이 준비한 잔치 음식을 맛본다. 식사가 끝나면 관객과 함께하는 마당창극의 막이 오른다. 9~10월에는 매주 토요일 밤, 한바탕 흥겨운 소리가 울려 퍼진다. 전북 브랜드 공연 뮤지컬 춘향도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라북도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홍완식기자 / 자료ㆍ사진=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