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반월동단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8시45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반월공단 내 필름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장동(연면적 120㎡) 건물에서 시작돼 인접한 공장동(1천380㎡)로 불이 번졌다. 이날 소방당국은 오전 9시19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영국기자
전국 대부분 건조.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내륙은 전반적으로 대기가 건조한만큼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 이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침까지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 영서 북부에는 대기가 불안정,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는 낮, 서해안은 밤 등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모든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선 0.52.0m로 일겠다. 동해 상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이는만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
바디텍메드가 NH스팩2호와 합병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바디텍메드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하락한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병기일이었던 지난달 31일 이후 9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바디텍메드는 지난 3월말 NH스팩2호와의 합병 예비심사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7월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통과된 후 이날 합병 신주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분야 중 중 현장진단검사(POCT)에 분야에 특화된 의료진단기기 업체다. POCT란 혈액 원심분리와 같은 별도의 과정 없이 환자가 위치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중국 시장에서 POCT 단일 시약 판매량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이며 지난해 매출액 307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국내 줄기세포치료에 대한 법 규제가 강한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내부적으로 관련 논의를 거쳐 완화 방침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소식에 일신바이오가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51분 현재 일신바이오는 전일대비 45원(1.32%) 상승한 344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이 전일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규제 완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자 정진엽 장관도 이 같이 완화 필요성에 공감 표시를 했다고 한 언론매체는 전했다. 김명연 의원은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생명윤리를 강조하다 보니 줄기세포 (사용에 대해) 제한점을 두고 너무 소극적인 상황이라며 이제 규제를 완화하고 이를 입법하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장관도 내부에서도 완화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밝히며 앞서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밝혔던 의견과 궤를 같이 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8월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규제가 많다는 장정은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일본의 경우 줄기세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25일부터 규제완화를 담은 재생의료 등 안전성 확보법(이하 재생의료법)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품목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로만 배양 및 시술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일본과 대비된다. 또한 치료제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선 희귀ㆍ난치성 치료제를 제외하곤 모두 임상3상까지 마쳐야하기 때문에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의 벽이 높은 상태다. 이같은 소식에 줄기세포, 세균, 바이러스 등 생명공학 연구재료와 안구, 골수 등 이식용 장기를 보관하는 곳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며 동결건조기를 생산 중인 일신바이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배우 이동욱과 MC를 담당한 국민 여배우 김정은의 탁월하고 깔끔한 진행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각국의 유명 인사들과 스타들이 참석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를 유창한 영어 인사말로 열어 좌중을 압도하는가 하면, 트레이드 마크인 눈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줬다. 특히, 시상식이 진행되는 내내 재치 있는 말솜씨와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와 특유의 순발력까지 뽐냈다. 이동욱과의 환상적인 호흡과 꿀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행사는 중국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 망고 TV를 통해 방송돼 중화권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김정은 MC도 잘보네. 못하는게 뭐야, 오늘 정말 예뻐요. 아우라가 남달라, 어제 장난 아니었던데 역시 최고라는 표현밖에는, 여자를 울려 끝나서 못 보는 건가 했는데 금방 다시 보게 되어 좋았어요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중국 투자사가 인수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씨그널엔터)가 자회사를 통해 화장품 전문 사후면세점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33분 현재 씨그널엔터는 전일대비 140원(4.78%) 상승한 3070원에 거래 중이다. 씨그널엔터는 자회사의 화장품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키워, 최대주주로 바뀌는 중국투자법인을 통해 중국의 온라인 유통시장에 진출하는 시너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씨그널엔터는 자회사 스킨애니버셔리가 오는 10월 서울 용산구 청암동에 화장품 사후면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킨애니버셔리는 지난 5월 90억원에 용산구 청암동 소재 건물을 상장사 이스타코로부터 인수한 바 있다. 총 3층 규모 1545.16m인 스킨애니버셔리의 사후면세점은 유커(중국 관광객)를 겨냥한 화장품 전문 매장으로 조성된다.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기초 화장품부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색조 화장품 전문 매장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씨그널엔터가 사후면세점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최대주주가 중국투자회사로 바뀌면서 현지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유통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씨그널엔터는 스킨애니버셔리의 화장품 인지도를 높여 확대되는 보세면세점의 판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후면세점의 화장품 판매 스킨애니버셔리 브랜드 인지도 상승 중국 온라인 판매 및 보세면세점 판매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뉴프라이드, 이아이디, 마제스타 등 면세점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씨그널엔터의 사후면세점 사업 진출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노루페인트가 하반기 매출 성장 기대감에 장초반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노루페인트는 전일대비 450원(3.95%) 오른 1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전문가들은 노루페인트의 하반기 매출 성장을 감안할 때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루페인트는 하반기부터는 마감 건축자재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건축용 도료 생산량도 회복돼 5~6%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노루페인트는 건축용 도료 비중이 매출의 40%라 업종 내 주가수준 할인폭이 크다"며 "0.9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3만1000평의 안양 본사 부지 등 우량자산을 감안할 때 저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어쩌다 어른 김상중. O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오토바이를 타는 불량 학생들을 훈계하려다 굴욕을 당했던 에피소드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10일 첫 방송된 어쩌다 어른에 나와 어른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과정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중 도로에서 교복을 입고 헬멧을 쓰지 않은 고등학생들을 목격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른으로서 그 학생들에게 훈계를 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콧방귀도 뀌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학생들에게 제대로 오토바이 타는 법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렸다. 멋지게 출발하려고 하는데 시동을 꺼뜨렸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팀
육군 26사단은 지난 10일 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불무리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병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정고시에 합격한 장병들의 불무리 고등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불무리 고등학교는 군에 입대한 장병들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장병들에게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얻도록 해주기 위한 제도이다. 이는 군복무 기간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헛되이 보내는 기간이 아니라 보람되고 성공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진행되고 있는 인생성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군복무간 병사들이 못다한 학업의 꿈을 이룸으로써 개인적으로는 웅지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부대는 부대원의 사기와 전투력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검정고시 응시 희망자 29명 중 20명이 합격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합격자들의 부모들은 목표를 달성한 아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쁨을 나눴다. 검정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졸업하는 김정훈 상병은 군생활 중에도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는 것이 아닌 인생 성공을 위한 더 큰 목표를 세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6사단은 앞으로도 장병들의 학업 여건을 보장해 불무리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하고 이를 통해 선진 병영문화 정착은 물론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여파에 이틀째 약세다.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00원(1.24%) 하락한 3만 17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17.56% 강하게 하락한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현 발행주식 총수의 100%인 4395만8609주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1조2067억원의 운영자금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지위 확보를 통한 신규비즈니스 진출과 우량한M&A 기회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증자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과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나왔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