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명절까지 2차례에 걸쳐 도청 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농가 소득 확대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도청 구관 앞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추석 명절까지 2차례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며 1회는 8일부터 9일, 2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 열린다. 안성시ㆍ여주시 농특산물 판촉전으로 진행되는 1회 직거래장터에는 삼죽농협과 생떼영농조합, 고송버섯, 여주농산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복숭아와 흑미, 찰쌀, 잡곡, 한과세트, 버섯 등의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천시ㆍ파주시ㆍ포천시 농특산물 판촉전으로 열리는 2회 직거래장터는 길경농원, 장원바이오텍, 파주시사과연구회 등 12개 단체가 참여해 배, 쌀, 인삼, 김치, 꿀, 장류 등의 품목을 판매한다. 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농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직거래 장터를 열게 됐다며 직거래 장터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직거래 장터를 찾는 도민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경기뉴스
이호준 기자
2015-09-07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