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와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는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로 살아 있는 농촌,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목표 아래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최선의 연구를 한다. 농산물의 친환경 안전생산 기술, 생태보호형 병충해 관리기술, 기후변화 대응기술 등 환경 친화형 기술을 개발ㆍ보급해 경기도 농업의 공익적 기능,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안전한 농업을 위해 오늘도 분주한 경기도 농업환경 지킴이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의 역할과 성과를 조명해 본다. ■ 친환경 농업 기술 개발 소비자농민 대만족 친환경 농업이 최근 농업분야에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토양, 수질 등 농업환경 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도농기원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일찌감치 친환경 농업환경 마련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친환경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분석기자재와 인력을 확보해 농산물 안전성 실험실을 설치하고, 농약잔류 및 유해물질 경감 등 농산물안전성 연구업무와 분석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한 경기도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각종 농산물의 잔류 농약과 토양 중금속 등을 분석해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한다. 또 4년 1주기로 논, 밭, 시설, 과수원 등의 토양 변동조사, 농업용수 수질조사, 지역별 주요 작물재배지 토양검정 등으로 경기도 농경지 농업환경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2년엔 토양시료 분쇄기를 개발해 특허출원하기도 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친환경 농산물 개발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시도해 정책제안 자료를 제공하며 농업기술의 선진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도농기원에서 추진 중인 농경지에 발생하는 비점 오염 경감 기술 개발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도농기원은 2천500만 수도권 주민이 이용하는 팔당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농경지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 경감을 위한 재배기술 개발로 상수원 수질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가축분뇨를 활용해 친환경 농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주력한다. 가축분뇨에 다량 함유된 질소, 인산 성분은 작물의 필수 영양원이면서도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경기도 화옹지구에는 친환경 축산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말ㆍ한우 사육으로 발생하는 가축분뇨는 간척지 사료작물 재배 토양에 유기물과 영양원으로 활용하고, 생산되는 사료작물은 가축에게 다시 조사료로 공급하는 자원순환 농업기술개발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지난 2013~2014년까지 화옹간척지에서 석고와 돈분액비를 이용한 사료작물 생산 연구를 통해 토양의 화학성을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신간척지 사료작물 생산기술은 가축분뇨 이용과 사료생산에 따른 친환경 순환 농업 확대, 에코팜랜드 조사료 자급기반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다양한 농업생물 연구 건강한 농작물 생산 다양한 농업 생물을 연구해 건강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농업인이 병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중요하다.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 새롭게 침입한 병해충은 55종. 이처럼 각종 농업현장에서 문제 되는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농기원은 인터넷을 통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경기사이버식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식물병원은 더욱 편리하고 실시간으로 병해충을 진단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앱(스마트농업인), 모바일 홈페이지에 이르기까지 IT 기술을 접목해 발 빠르게 변모했다. 사이버식물원은 지난 2010년 8만건 접속, 77건 진단에서 참여자가 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접속건수 100만건, 진단 500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위해 토착천적곤충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도농기원은 해충을 농약 없이 방제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토착천적곤충을 선발해 왔다. 식물에 병을 일으키는 흰가루병을 먹는 노랑무당벌레와 배나무 해충 깍지벌레를 방제할 수 있는 어리줄풀잠자리가 이에 해당한다. 노랑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먹는 일반 무당벌레와 달리 미생물만 먹고산다. 노랑무당벌레를 이용하면 오이 흰가루병을 60% 방제할 수 있는데, 이는 생물농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제 효과 50%를 웃돈다. 어리줄풀잠자리 애벌레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에 배나무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면 깍지벌레를 80% 이상 방제할 수 있다. 선발된 천적들은 2014년에 천적전문 회사(오상킨섹트)에 기술을 이전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 식물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 연구 개발도 활발하다. 도농기원은 균핵병과 시들음병을 예방할 수 있는 미생물(GG95), 역병을 예방할 수 있는 미생물(고려역), 잔디에 발생하는 갈색잎마름병, 동전마름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미생물(GG290)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지베렐린을 생성하는 미생물을 개발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도시민과 학교에서 운영 중인 텃밭에 적용해 친환경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개발한 미생물들은 모두 특허등록과 함께 우리나라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 온실가스ㆍ기후변화 선제 대응 그린 경기농업 실현 농업분야에서도 경기도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벼 재배 시 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를 줄이고, 화학비료ㆍ시비 노동 절감을 위해 지난 2011년 (주)동부팜한농과 공동으로 파종상 비료를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 일반비료보다 비료는 58%, 노동력은 79% 줄일수 있고 기후변화의 주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는 비료 사용량이 적어짐에 따라 최대 50%까지 감축된다. 파종상 비료는 현재 전국적으로 약 3천ha 논에 사용되며, 올해에는 충남 당진의 대호간척지 수출 쌀 생산단지에 벼농사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6ha의 시범포가 조성되는 등 앞으로도 농가보급 면적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 경감기술 개발에도 주력하며, 이러한 개발 기술을 농가에 신속히 보급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다. 이와 함께 최근 태풍,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농기원은 기후변화에 의한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코자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8.5)에 따른 경기도 31개 시군별 취약성을 평가했다. 이상기상에 따른 기후 노출은 부천, 가평 등에서 크게 나타났으며, 민감도는 연천, 가평, 여주, 포천 등에서 컸다. 적응능력은 의왕, 의정부, 과천 등에서 컸다. 포천지역은 기후노출, 민감도, 적응능력 등에서 모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기원은 앞으로도 정부의 202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목표에 따라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경감기술과 기후변화 적응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영철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환경농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기도 농업이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롯데그룹이 올해 11월말까지 그룹 전체 순환출자 고리 416개 가운데 80%인 340개를 해소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롯데그룹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배구조 개선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TF의 주요 추진과제는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순환출자 해소, 지주회사 전환, 경영투명성 제고 등 네 가지다. 이미 롯데는 호텔롯데 상장을 위해 지난 19일 증권사들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또한, 다음 달 주관사를 선정한 뒤 관련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개정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TF는 증권거래소가 지정한 외부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상장시기, 적정 공모가 등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신동빈 회장은 이번 TF 구성은 롯데그룹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겸허한 마음으로 착실히 준비해 롯데를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기대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회계법인 임직원 주식거래 제한. 오는 12월부터 회계법인 소속 임직원들은 회계감사 대상 기업 주식 거래행위가 전면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가 감사업무 중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 주식을 거래하다 적발된 것과 관련,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회계법인의 주식거래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회계법인 소속 모든 임직원에 대해 개별 주식거래 내역을 회계법인에 신고하도록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회계법인은 조만간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계법인은 소속 임직원이 신고한 주식거래 내역을 주기적으로 점검, 위반했을 경우 인사조치 등의 제재를 가하게 된다. 금감원과 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회계법인 소속 임직원의 주식투자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테마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주요 회계법인 감리를 우선 시행하고 중소 법인에 대해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달부터 4~5%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스 요금 인상 요인이 있어 한국가스공사의 가스 요금 인상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 차관은 그동안 도시가스 요금을 2개월마다 평균 원가를 반영해 홀수달에 조정해 왔다며 도시가스 요금을 올릴 요인이 있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스공사는 그동안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지 못해 3조4천억원 가량의 미수금이 발생했다며 가스요금 인상 요인을 그대로 두면 가스공사 누적 손실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문 차관은 그러나 가스공사의 인상 요구안을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며 가스 요금 인상률이 두자릿수가 되면 안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혀 한자릿수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이와 관련, 산업부에 도시가스 요금 9% 인상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확한 인상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 생활과 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가스공사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들과 상의, 인상률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오늘 중부지방 오전에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고 기온이 오르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에 영서지방 곳따라 비) 경기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
한국사회로 편입한 다문화가족들이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15 경기도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힐링캠프가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소년의 미래 포유,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29~30일 1박2일 일정으로 설악산에서 진행되며 다문화가족이 인종과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차별과 괴리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열리는 힐링캠프는 △다문화부부 및 시부모교육 △가족공동체 훈련 △경품 추첨행사 △설악산에서 연 날리기 등 지난해 행사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의왕시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 200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 구강검진은 평소 보호자와 떨어져 있어 치료하고 싶어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복지시설 아동에게 구강검진과 함께 적정 치료 및 충치예방법, 구강건강 관리요령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보건소는 매년 6~13세 지역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구치 큰어금니 치아 홈 메우기와 치주질환 관리 및 올바른 잇솔질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어른에게는 스케일링과 마모증 관리를 통해 건강한 잇몸과 치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수원지역 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수원예총(회장 전애리)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일원에서 <제11회 수원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시와 경기도 후원으로 진행되는 올해 수원예술인 축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과 문인, 음악, 연극 등 8개 협회 회원사 회원들이 연합해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축제는 크게 전시와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는 우선, 내달 1일 수원미술협회 주최로 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 2, 3전시실에서 <소통, 화합 한마당>展을 연다. 미술협회 소속 150여명이 참여하는 전시에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조소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바통을 이어 받아 8일부터 14일 수원미술전시관 2, 3전시실에서 사진작가협회의 <현대시각>展이 펼쳐진다. 수원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들의 개성과 감성이 묻어나는 150여점 작품이 전시된다. 수원문인협회 역시 <문학의 오솔길 시화전>을 중심으로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준 높은 미술작품들과 결합돼 시화전 특유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전시 못지않게 공연예술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포문은 수원연예예술협회가 연다. 내달 6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2015 수원예술인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 지역의 정서에 맞는 프로그램과 노래를 선곡해 흥겹고 신나는 무대로 수원의 밤을 물들인다. 트로트와 8090 팝송으로 장르를 구분해 모두 2부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8일과 9일에는 각각 수원국악협회와 수원연극협회의 공연이 준비됐다. 오후 7시 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공연은 태평소, 창작국악가요, 경기민요 등으로 구성된 <가을秋 우리음악여행>과 어른이 보는 마당극 <콩쥐팥쥐>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9일 오후 7시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음악협회의 <앙상블, 그리고 행복한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수원 지역 음악예술인과 수원시민이 하나 되는 무대로 수준 높은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수수원무용협회가 장식한다. 내달 12일 오후 6시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무대에서는 현대무용부터 발레, 한국무용까지 다양한 장르 무용이 펼쳐진다. 전애리 수원예총 회장은 바쁜 경제 활동과 일상사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이번 축제 기간 중에 많은 시민들이 예술과 연(緣)을 맺는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이천시가 관내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거점 복지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어, 고령화로 노인들의 노후생활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시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경로당을 여가활동, 건강증진, 복지서비스 장소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 경로당 거점 복지 서비스의 목표다. 시 관내 7월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2만4천여명으로 전체 인구 중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경로당의 새로운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등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경로당을 조성하고 경로당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경로당 거점 복지 서비스 시책의 초점을 맞췄다. 현재 시 관내에는 경로당이 390개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4년간 19개의 경로당을 신축했고 300개가 넘는 경로당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시는 이와 더불어 경로당 86개소에 강사들을 파견해 가요레크리에이션, 문해교실,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의 취미와 건강을 위한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어르신 소일거리 제공을 위한 도시텃밭 가꾸기 사업, 마을 공동작업 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월면에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개방형 경로당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노인일자리센터와 연계해 경로당을 거점으로 노인 돌봄 안전망을 체계화할 것이라며 지역기관과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활기찬 노후,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출신으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 등 저서와 각종 강의로 유명한 힐링 멘토 혜민 스님이 구리시를 찾는다. 구리시는 27일 오후 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15년 구리시민 행복 아카데미 첫 번째 순서로 현 뉴욕불광선원 부주지이신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 교장)의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누리집과 구리시 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전화(031-5502124)로도 문의할 수 있다. 구리=하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