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지자, 전세사기 피해자 욕설·발길질…민주당 “원희룡 사과해야” 촉구

민주당 관계자들이 원희룡 후보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가해진 지지자의 폭력에 대해 사과하고 캠프 차원의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일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 센터장은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희룡 후보님, 폭력을 방관하는 행위를 멈추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권 센터장은 “사회적 재난을 당하고 그 피해를 알리는 일이 조롱당하고 모욕당하는 것도 있어서 안 될 일인데 이젠 물리적 폭력까지 서슴없이 행해지고 있다”며 “캠프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다면 원희룡 캠프는 이 폭력을 조장하거나 방조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월18일 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원 후보 지지자로 보이는 분이 제게 ‘유명해지니 좋네, 딴 데 가지 말고 여기서 매일 1인 시위를 하라’면서 조롱 섞인 말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향한 조롱과 모욕이 반복, 허용되면서 이제 폭력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라며 “자신의 지지자와 연관된 폭력에 대해서도 아무 말 못 하는 사람이라면 국회의원은커녕 정치를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인천시당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시성 민주당 인천시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원희룡 캠프 관계자는 캠프 사무원은 아니고 후보와는 상관 없다며 선을 그었다”며 “최근 이천수 후원회장이 유권자들과 말싸움을 하는 듯한 장면도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고 했다. 이어 “이천수씨가 유권자들과 입씨름을 하는 동안 원 후보는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원 후보와 후보 측이 선긋기와 방관으로 일관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자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냐”며 “혹여나 원희룡 후보가 일부러 방관하거나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고 했다. 지난 1일 인천 계양구 원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원 후보 지지자가 1인 시위를 진행하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폭언과 폭행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관계자 3명이 사무소 앞에서 ‘전세사기 피해, 당신의 책임이 아닙니다’라는 옷을 입고 영정 사진을 든 채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대책위 측 관계자가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자 남성 A씨가 욕설과 함께 “니네 개딸 아니야?”라며 발길질을 하고 휴대폰을 가로챘다.

유동수 “이재명과 GTX·계양TV 관련 국토부 차관 만났다”…원희룡의 ‘이재명 뭐했냐’는 사실 아냐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인천 계양구갑 후보가 과거 이재명 계양구을 후보와 함께 국토교통부 차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및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에 대한 논의를 한 사실을 2일 공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작년 6월, GTX 노선 관련 국토부 차관과 면담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요즘 계양이 참으로 시끄럽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때문이지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1일) 계양구 갑·을 지역의 선관위 주관 TV토론 녹화가 있었다”며 “계양을 토론회 중에 원 후보께서 GTX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국토부 관계자와 논의한 적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6월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표의 요청으로 GTX-D 노선을 비롯 계양테크노밸리 철도망 구축에 대한 업무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이 대표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계양지역의 최대 현안인 계양TV 철도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차관이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 야당 당대표와 국회의원을 만나 협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 후보는 이를 보고받지 못했다는 말인가”이라며 “아니면 원 후보가 보고를 받고도 기억에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계양지역 발전을 위해 건강하고 생산적인 토론회로 자리매김해야 할 자리가 오로지 정치적 흠집 내기로 일관한 원 후보로 인해 그 취지가 퇴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확인 조차 하지 않고 억지춘향식 질의로 무조건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려는 태도가 안타깝게 느껴졌다”며 “남은 선거기간동안 원 후보가 공명선거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길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장관때 뭐했냐” vs 원희룡 “의원때 뭐했나”…TV토론회, 지역개발 공약 '난타전'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서로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제22대 총선 계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일 오후 9시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를 OBS 경인TV를 통해 중계했다. 이날 이 후보와 원 후보는 서울지하철2·9호선 및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등 지역 교통망과 김포공항·귤현탄약고 이전 문제, 재개발·재건축 현안 등에 대해 서로 상대방의 공약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서로 그동안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인천의 교통 여건 불균형 해소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계양은 GTX-D Y노선을 확보했지만, 조속하게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를 중심으로 서울9호선이나 대장·홍대선 연장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계양나들목(IC)과 장수IC 부분을 지하화해 현재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 원 후보는 “서울9호선 등과 관련해 지난 2년간 어떤 기관과 협의했는지 추진 사항을 말해 달라”며 “이 사업들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업무인데, 협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 가서 누구랑 협의를 했느냐”며 따져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GTX 노선 등에 대해서는 (국토부)차관하고 유동수 의원과 만나 협의했던 기억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원 후보는 “(철도 관련)추진사항은 장관이 모두 보고 받게 돼 있는데 유 의원이나, 이 후보나 아무와도 협의한 바 절대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원 후보가 ‘(이재명이)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얘기는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남겼던데, 이런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원 후보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시 최대 국비 1천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공약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인 지구나 아파트 이름을 아는 곳이 하나라도 있느냐”고 꼬집기도 했다. 이 밖에 원 후보는 ‘이 후보가 2년 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김포공항과 귤현 탄약고 이전을 약속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이 후보는 ‘원 후보가 국토부 장관 시절 3기 신도시인 계양TV 착공식 때 오지 않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동수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작년 6월, GTX 노선 관련 국토부 차관과 면담 했습니다’ 글을 통해 원 후보가 보고 받지 못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이 후보의 주장에 힘을 싣기도 했다.

“총선 태풍의 편서풍 만들어 달라”…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창당대회

조국혁신당 인천시당이 창당, 오는 4월 총선에서 수도권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조국혁신당은 2일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창당대회를 하고 김중훈 창당준비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사무처장에는 박건웅 당원을 지명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조국 대표를 비롯해 김형연·백선희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와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조국 대표는 "부산서 동남풍을 일으켜 서울까지 가져오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충남과 호남을 거쳐 낙동강 벨트까지 내달려 남풍, 태풍을 일으키기 위해 달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전국 각지에서 부는 바람이 인천에서도 느껴지느냐"며 "수도권을 집어 삼킬 강할 편서풍을 만들어달라"고 헀다. 그러면서 "인천의 편서풍이 더해진다면 검찰 독재 정권을 단숨에 날려버릴 태풍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확인되는 것은 지역과 세대, 직업별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라며 "진보와 정당을 넘어, 보수까지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10석에 더해 플러스 알파"라며 "국민의 지지 앞에서 한결같이 겸손하겠다"고 했다. 또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의원들이 원내에 진입한다면 탄탄한 제3당으로 활약할 우리 당의 모습을 상상해달라”며 “제3의 원내교섭단체의 희망을 가지겠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9개의 법안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하도록, 국회와 정치때문에 스트레스 덜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1정당을 지지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정당으로 분명히 하고, 조국혁신당은 검찰 독재의 종식에 앞장 서겠다”며 “현재의 지지세를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실수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이어 “겸손하되,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며 “사전투표를 이틀 남겨두고 있는 만큼 스스로를 위한 확신과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열전 25시] 4월 2일 인천 현장은 지금②

■ 국민의힘 최원식 계양구갑 후보, 유승민 전 의원·정운찬 전 총리로부터 지지 응원 국민의힘 최원식 계양구갑 후보가 유승민 전 의원과 정운찬 전 총리와 함께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2일 최 후보 캠프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이날 계산시장을 찾아 최원식 후보의 지지 선언을 했다. 정 전 총리 역시 최 후보를 찾아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최원식 후보와 대학 선·후배 사이로 가끔 볼때마다 깊은 매력이 있다”며 “공부도 잘했고, 대인관계도 넓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미래와 계양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최원식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최 후보는 합리적인 분으로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고,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이야기하는 분”이라며 “요즘 같이 진영 싸움만 일삼고 권력의 눈치만 보는 여야 풍토에서 꼭 필요한 정치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정체된 계양 발전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계양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택해 달라”고 설명했다. ■ 국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검단에 꼭 필요한 소아과 보유 대학병원 반드시 유치할 것”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는 검단에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충북 보은에서 33개월 된 여아가 상급종합병원의 병실 부족으로 사망한 사고 관련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며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상황에서 우리 검단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2만명이 넘는 소아 중환자가 발생하는데, 이 가운데 55%가 병상이 없어 성인 중환자실을 이용하고 있다”며 “검단에 소아응급실이 있는 대학병원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많은 검단에 소아과를 보유한 대학병원이 없다는 것인 말이 안 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월 소아과가 있는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과 병원 유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했다. 이 후보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많은 곳이 바로 검단”이라며 “검단 아이들을 위한 의료시설이 들어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민주 김교흥 서구갑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 만나 매립지 종료 등 담은 정책건의서 전달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갑 후보는 2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인천시, 경기도 간 그린벨트 조정’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김 후보는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에 서울시와 경기도 2천만 인구의 쓰레기를 30년 넘게 묻고 있다”며 “서구 주민들은 수도권 쓰레기 처리를 목적으로 건강권, 재산권, 환경권을 무참히 침해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년동안 서울시와 경기도는 수도권매립지에 폐기물 140만t을 매립했으며, 이는 전체 폐기물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는 지난달 28일부터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김 후보는 “3차 공모에서 입지후보지 조건으로 제시한 27만평에 이르는 부지를 어디서 구할 것인가가 의문”이라며 “인천, 서울, 경기가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소규모 자체매립지를 조성해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오는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직매립이 금지돼 각 지자체가 소각장을 확충해야 한다”며 “선진국처럼 쓰레기를 대폭 감량하고,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50년전 서울을 중심으로 지정한 그린벨트가 인천 도심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지역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 경기도 간 그린벨트 해제물량 교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 후보는 “수도권의 합리적 그린벨트 조정을 위해 법 개정 등 입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구 루원시티 일대 훼손된 그린벨트를 풀어 도심공원을 만들고, 인천고등법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고등법원 설치법이 5월 안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루원시티가 세종정부청사와 같이 대표적인 행정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연수갑 정승연 “부정채용 의혹 해명하라”…박찬대 “허위사실, 경찰에 고발” [4·10 총선]

국민의힘 정승연 인천 연수갑 후보가 맞상대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의 보좌진 부정채용 의혹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허위사실을 퍼트려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정 후보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연수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김성해 전 연수구의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박 후보의 과거 보좌진 부정채용 의혹에 대해 양심선언을 했다”며 “김 전 의장은 민주당에 박 후보의 공천을 즉각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후보는 “김 전 의장의 양심선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박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운 측근이 구속되자 그의 가족에게 막대한 금전 지원을 한 지역 운수업체 대표를 자신의 보좌관으로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가 이 같은 금전적인 거래 내용을 확실히 알고 있는데도, 버젓이 측근들을 보좌진으로 부정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박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감옥에 간 측근을 위해 지역 운수업체 대표를 동원해 부정 채용을 약속했다면 이는 명백한 매관매직이자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허위 내용의 언론 보도 등이 나온지 이미 1년여가 지났으며, 당시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 후보측이 이를 또다시 언급하는 것은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이 담긴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날 기자회견 관련 게시글은 물론 문자메시지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후보는 “김 전 의장이 외부인이 임의로 예약할 수 없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을 이용했다”며 “이는 국민의힘과 정 후보 측, 그리고 제3자가 한몸으로 조직적인 정치공작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마다 정정당당한 대결 대신 비열한 정치공작과 흑색선전을 되풀이하는 모습이 처연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열전 25시] 4월 2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남동구갑 후보, 전국사무금융노조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남동구갑 후보가 2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날 맹 후보에 따르면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위원장과 정종우 부위원장, 임동근 사무처장 등 20여명이 맹 후보 캠프를 찾아 금융공공성 회복을 위해 5가지 정책 협약을 제안했다. 이들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취임 제한을 통한 공공금융성 강화와 퇴직연금 공공성 및 국민 노후소득 보장 강화, 기후정의 실현,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검 임명을 통한 대통령 가족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 등을 강조했다. 이어 노동인권 보호 등을 요구했다. 맹 후보 역시 노조측 건의사항에 따라 민주주의 회복과 금융공공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맹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무능을 심판하고, 금융공공성 강화와 민주주의 회복 등 이뤄야 할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협약과 지지선언에서 해주신 말을 기억하고, 22대 국회에서 협약 내용이 충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맹 후보는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에서 약 30여 년 근무했다. 이어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201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 국힘 손범규 남동구갑 후보 ‘열린 선거운동’ 약속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후보는 유세 일정을 미리 공개해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열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음날 유세를 공개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손 후보는 이 같은 열린 선거운동을 벌이며 지역 곳곳에서 일반 시민들이 응원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손 후보는 “어린이들이 유세차에 올라와서 사진을 찍기도 한다”며 “어떤 시민들은 선거 로고송에 맞춰 직접 만든 선거 피켓을 흔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논현동 주민 최연선씨는 “전날 저녁에 올라오는 유세일정을 확인하고 있다”며 “유세차가 논현동에 오면 시간을 내서 소품을 들고 응원하러 나간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다음주 총선이 끝나기 전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손 후보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응원하러 나와줘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받아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윤상현 동·미추홀구을 후보, 어린이 통학 안전 확충 약속 국민의힘 윤상현 동·미추홀구을 후보가 어린이 통학 안전의 확충을 약속했다. 2일 윤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학익동 시티오씨엘 1단지 어린이통학로 개설 현장과 용현5동 e편한세상과 해리움타워 앞 신호 신설 현장을 찾았다. 앞서 학익동 시티오씨엘 1단지 인근에는 통학로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린 학생들이 먼거리를 돌아 통학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윤 후보는 신창아파트 옆 구청 소유의 토지를 이용해 직선통학로 개설을 주장해왔다. 윤 후보는 “지난해 7월 입주예정협의회와 함께 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직접 도보 시간을 측정했다”며 “당시 20여분이 걸리던 통학시간이 5분으로 단축됐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윤 의원은 용현5동 e편한세상과 해리움타워 앞 3거리의 좌회전 신호 개설을 두고 “앞으로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에 만전을 가해, 미추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구갑 후보, ‘부평 곳곳에 주차장 건설’…주차허브 완성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부평구갑 후보가 2일 부평 지역 곳곳에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 허브’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일 노 후보 캠프에 따르면 주차 허브를 위해 캠프마켓 땅 지하에 초대형 주차장을 확보하고, 장기 방치한 ‘FS201 건물’을 활용해 대형 주차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현대화 추진에 따른 주차공간 확보와 상건 주변 및 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 설치도 약속했다. 노 후보는 “캠프마켓을 2배로 활용하자는 슬로건은 지상에는 생태문화공원을, 2027년 완공 예정인 인천식물원을 중심으로 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마련하겠다”며 “송도 센트럴파크에 있는 주차장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노 후보는 장기 방치한 부평동 205의2 건물을 매입, 공공주차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노 후보는 “‘FS201 건물’은 지하6층, 지상6층 규모의 건물로 2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경관이 저해된다는 민원이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부천성모병원 주차장 사례를 참고해 다각도로 공간 활용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 후보는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땅을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청사 복합 개발로 추진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985년 개청, 낡은 상태다. 마지막으로 노 후보는 “부평의 곳곳에 주차장을 확충해 주차 허브를 만드는 것은 단순히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부평 상권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까지 이뤄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주차허브를 비롯해 추후 발표할 다른 공약들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평을 두 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열전 25시] 4월 1일 인천 현장은 지금②

■ 민주 조택상 중·강화·옹진 후보 “중구, ‘문화 경제도시’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는 1일 ‘기회가 넘치는 문화 경제도시 중구' 원도심 지역 공약을 내놨다. 조 후보는 “중구는 주변 신도시가 개발하면서 원도심 인구와 일자리가 빠져나가 활력을 잃은 지역”이라며 “위기는 기회란 말처럼 내항 1·8부두는 새롭게 시민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근대화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항 부지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해안둘렛길을 만들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해사법원을 유치해 지역활력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또 “동인천역사를 철거한 뒤 도시의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며 “지역 상권 및 신포국제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와 함께 “개항 문화도시 콘텐츠 융복합 지식센터를 설립해 지역문화산업의 앵커로 삼겠다”며 “문화예술진흥특구를 조성하고 지역문화진흥원도 설립하겠다”고 했다. 또 “육아보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하는 보육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실버 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를 설치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천지 인천본부 설립도 단호히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검단 주민들과 교감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가 1일 ‘제32회 검단주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이날 서구 검단복지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행숙 후보는 “2026년 7월 검단은 서구에서 분리돼 검단구로 출발한다”며 “인천발전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검단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검단주민들이 지금까지 검단의 발전을 위해 써왔던 역사처럼 앞으로도 인천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후보는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선을 비롯해 교육과 교통, 문화와 산업 등의 많은 현안의 해결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19년 동안 검단의 발전을 위해 뛰어온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검단을 인천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했다. 이어 “검단의 현안들은 잠깐동안 피상적으로 파악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검단의 지난 역사를 알아야만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국힘 문종관 남동구의원 후보, 5대 공약 발표 인천 남동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문종관 나선거구 후보는 1일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 지역 주민들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가 발표한 5대 공약은 체험형 교육인프라 및 통학 안전 확대,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 반려견 놀이터 설치, 소상공인 기술교육과 지원정책 정보 맞춤형 제공, 주말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이다. 문 후보는 “체험형 교육인프라 및 통학 안전의 주요 내용은 남동구에 어린이 천문과학관을 유치해 아이들의 꿈을 키운다는 것”이라며 “또 등하굣길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녁마다 주차 때문에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유휴부지나 주택매입으로 원도심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우선 예산 배정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도심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중앙공원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통해 중앙공원에 강아지가 마음껏 뛰어노는 애견 운동장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담배판매권 거리 제한을 100m로 확대, 과다 출점을 막을 것”이라며 “청소년 흡연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교육, 지원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월3동 상권을 위해 불필요한 일방통행을 해지하겠다”며 “입구에 경관아치를 설치하고, 지역 상인들과 협의해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를 지역 일꾼으로 뽑아주신다면 5대 선거공약을 2년 안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편에서 도와드리는 정치,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열전 25시] 4월 1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 국민의힘 신재경 남동을 후보, '좋은 후보 인증서 전달식’ 국민의힘 신재경 인천 남동구을 후보가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로부터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았다. 1일 신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시민유권자운동본부와 시민단체 관계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후보 인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최명환 글로벌에코넷 대표는 인사말에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좋은 정치인을 선정하고 유권자들에게 변별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은 “신 후보가 좋은 후보로 인증 받은 만큼 반드시 당선돼 국회에서 좋은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평생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게 살아오면서 시민 운동의 가치를 존중해왔다”며 “이 같은 좋은 후보 상을 받은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좋은 후보로 선정받은 만큼 반드시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남동 주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는 신 후보 등 좋은 후보 33명 명단을 발표한 뒤 전국을 돌며 인증서를 전달하는 등 지지활동을 하고 있다. ■ 민주당 김교흥 서구갑 후보 “인천대로 일대 지하-지상-공중 연결한 입체도시 재창조”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갑 후보는 1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음벽 허물고, 인천대로 파크시티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구 주민들은 지난 50년간 높이 솟은 방음벽으로 재산권, 환경권, 이동권 등의 침해를 모두 감내해왔다”며 "올해 말 방음벽을 허물고, 인천대로를 지하-지상-공중을 연결한 입체도시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여년간 멈춰있던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을 국회의원이 되고 단 3년만에 풀어냈다”며 “윤석열 정권의 반대에 맞서 싸워 올해 조기착공에 필요한 설계비 국비 30억원까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인천대로 일대 2종주거지역 상향 반경을 100m로 확대하고,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종합민원센터를 설치해 재개발·재건축·도시재생 사업을 주민 여러분께 원스탑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가좌나들목(IC)·석남역·가정중앙시장역 일대를 첨단산업·쇼핑사업·문화예술 특화거리로 조성할 것”이라며 “용산 아이파크몰처럼 공중을 이용한 복합쇼핑몰을 건립해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19만5천여㎡(5만9천평) 규모 서구이음숲길 조성, 가좌-석남-가정동을 잇는 숲속 30리길 완성, 석남동 로데오거리,가좌동 청년문화의거리 조성, 석남역·여성회관역·가좌역 역세권 개발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올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서구 유치에 성공했으며, 원도심 곳곳에 도시재생사업도 착착 진행 중”이라며 “김교흥이 시작한 서구 발전, 마무리도 김교흥이 제대로 짓겠다”고 말했다. ■ 민주 이재명 계양을 후보, 계양구약사회와 정책 협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을 후보가 인천시 계양구약사회와 계양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1일 계양을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 계양구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계양구약사회와 협약식을 열고 정책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 후보와 윤종배 인천시 계양구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와 계양구약사회는 협약을 바탕으로 주민건강 증진, 지역 상생 발전, 보건의료 분야 공약 이행, 계양주민 건강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며 “계양구약사회와 함께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윤종배 계양구약사회장은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협약을 실천하다 보면 고비가 생길 수 있지만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국민을 의약품으로부터 안전히 보호하고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고심하겠다”며 “건강권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깊게 협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 “재건축·재개발 대상지에 옥련동 포함할 것”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갑 후보는 1일 재건축·재개발 대상지에 옥련동을 포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옥련시장과 송도역전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공영주차장을 짓겠다”며 “송도유원지의 중고차 수출단지를 빠르게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도석산 랜드마크 조성과 관광명소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 후보는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원도심 정차역 사업을 빠르게 추진 할 것”이라며 “송도역에 인천발 KTX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겠다”고 했다. 이어 “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연수형 주차공간 5천면을 확대해 지역 교통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정 후보는 “옥련동 능허대 문화축제 육성, 송도2근린공원에 도서관·복지관을 짓겠다”며 “경로당과 복지관은 주7일 점심 제공, 학교돌봄 밤 8시까지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옥련동은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개발이 정체한 곳인 만큼 강력한 여당 후보가 지역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옥련동 원도심이 주민들의 뜻대로 개발이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