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이미용 봉사단은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미용 봉사단은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직접 미용 도구와 의자를 챙겨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 노인들을 의자에 앉히고 미용가운을 씌우며 “예쁘게 잘라 드릴게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숙달된 가위질로 노인들의 머리를 잘라주고 빗질을 하면서 “건강은 어떠세요”, “지내는데 불편한 것은 없으세요” 등의 말들을 건네고 자식처럼 대화를 주고 받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A씨(69·여)는 “몸이 불편해 평소 머리 손질이 힘든데 이렇게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말벗도 되어주고 머리를 잘라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3시간여 동안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해준 뒤 봉사활동을 마쳤다. 박일선 회장(58)은 “회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시간을 틈틈이 내 자신이 갖고 있는 기술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인천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용덕)는 다음달 26일까지 지역 내 중·고교생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장애체험 등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아 열리는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모두 10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개인주의와 이기심이 팽배된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직접 자원봉사활동을 체험해 보는 형태로 펼쳐진다. 자원봉사의 기본개념과 자원봉사활동터전 안내, 자원봉사 인정제도, 찾아 쓰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등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기초지식 함양 기본 교육과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도 실시된다. 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은 학생과 교사, 특히 학부모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인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인 만큼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gib.co.kr
인천시 남구 및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12월의 우수자원봉사자’로 민경희씨(69·여)와 최경자씨(54·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민씨는 지난 2004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역 내 기초질서 캠페인, 야간방범활동 및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피안사회 복지관에서 홀몸노인 및 기초수급자들을 위한 점심식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씨는 한국자유총연맹 도화3동 회원으로 거리질서 캠페인, 사랑의 김치나누기, 도화3동 경로당노인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둘러스 효 봉사단’ 단원으로 노인정 및 요양원 등지를 순회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22일 회의실에서 동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센터 명예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연찬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송도동, 연수2~3동, 선학동, 동춘1동 등 동 자원봉사센터 5곳에 대한 올해 운영 평가와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동 자원봉사센터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동 자원봉사센터에는 명예 공무원 양성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돼 자원봉사자 모집은 물론 자원봉사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손쉽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인천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자원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내 중·고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과 2월 2차례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자의 올바른 기본자세와 역할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노인과 함께 전통놀이와 일상생활을 체험하는 효행봉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교육과 장애체험,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문의(032)568-1365 /박혜숙기자 phs@kgib.co.kr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자원봉사센터 10주년 및 제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개그맨 엄용수씨가 초청받아 ‘웃으면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펼쳐졌고 연수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무대와 자원봉사자 가요제가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 28명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많은 자원봉사자 21명에 대한 인증패 수여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한 관련 기관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정순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56·여)은 “400여 단체들이 의료 장학, 노력 봉사, 교육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나눔과 사랑으로 행복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인천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8일 회의실에서 신규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정기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도와주고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매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미진 교육 코디는 자원봉사의 기본개념과 특성, 봉사활동의 효과, 자원봉사 활동 영역과 인정 기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임인순)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은 최근 인천시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알림행사인 제9회 토탈 자원봉사의 날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료전문 자원봉사진들도 참여, 경로당을 찾아온 주민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수지침·지압·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특히 최근 교육을 마친 중구자원봉사센터 발마사지 봉사단 2기생들이 정성스럽게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발을 주무르며 말벗이 돼 주었고 김영자씨(62·여) 등 이·미용 봉사자들은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손질해줬다. 발마사지를 받은 강우찬씨(77)는 “몸이 불편해 병원 한 번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집 근처 경로당에 앉아 마사지도 받고 머리도 잘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28일 신흥동 현대아파트, 다음달 초 도원동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kmk@kgib.co.kr
인천 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내 중·고등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양일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은 물론 봉사자 개인의 인성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자원봉사 학교는 1일 30여명씩 나누어 오전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의 자세 및 에티켓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강화군 불은면에서 수박재배 비닐하우스 정리와 고추세척 등 농촌 봉사활동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미래 자원봉사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학생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봉사활동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제61보병사단(사단장 이정은) 공병대는 지난 18일 관내 계경목장(부평구 일신동)에서 인천 관내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장병들의 봉사활동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내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계경목장 업주 진선관씨(34)의 선행에 장병들이 하나 둘 동참하면서 비롯됐다. 매월 1회 무료 식사를 대접하는 날이면 장병들이 진씨의 식당을 찾아 음식 서빙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식사 수발지원과 함께 말 동무가 되는 봉사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대한 상병(22)은 “노인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계경목장 진씨는 “자주 못해 죄송할 뿐”이라고 겸연쩍어 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