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엘에스케이화인텍스

세계 최초로 구리와 섬유를 접목시킨 혁신 기술력으로 항균 마스크를 개발, 연매출 200억원대의 성과를 올린 기업이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국내보다 홍콩, 싱가포르 정부가 먼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구매하고 미국도 방역효과에 긍정적으로 평가해 현재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등 한국 기업의 가치를 한껏 높였다. 여기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도 혁신적 의학기술에 주목, 현재 논문심사를 진행하고 있어 또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전망이다. NEJM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로 미국 SCI(Science Citation Index)의 심혈관계 분야 평가에서 수년째 1위를 차지할 만큼 임상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가장 권위있는 잡지이다. 이 같은 기업의 성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북부섬유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중점적 육성 지원책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화제의 기업은 고양시에 있는 ㈜엘에스케이화인텍스(대표 김장환ㆍ54). 지난 1999년 설립한 ㈜엘에스케이화인텍스는 자체적으로 개발, 축적해온 섬유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항균력이 탁월한 구리 성분의 신소재 제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구리의 효과는 단연 항균멸균이다. 지난 1893년 스위스 칼 네겔리는 구리 용기에서 미량동효과로 해캄이 발육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기업의 대표적인 제품인 구리마스크 카퍼라인은 30회 세탁 후에도 항균력 99.9%를 유지했다. 이처럼 세계 최초의 COVID-19 살(殺)바이러스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은 국내보다 외국에서 먼저 인정했다. 홍콩정부에 카퍼마스크 950만개를 납품, 750만 시민에 지급했다. 싱가포르 방사청은 카퍼마스크 원단으로 군용 마스크를 제작했다. 특히 주한미군과 태평양 사령부인 미2사단에 카퍼마스크를 납품, 항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카퍼라인의 성능이 국내 알려지자 조달청을 비롯한 15개 공공기관과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에 납품하게 됐다. 김장환 대표는 섬유기업에 근무할 당시 한 바이어가 수출 제품을 논의하다 구리를 활용한 미국 제품이 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곤란하다며 (김 대표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느냐는 요청을 받았다며 직원들과 포기하지 않고 연구 개발한 결과 구리 원단에 성공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렇게 탄생한 구리소재 3중 구조 원단은 2019년 특허를 획득한 것은 물론 환경부로부터 녹색인증을 취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엘에스케이화인텍스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요실금 팬티, 양말, 안대 등 구리 성분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필수품인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작, 시험 중이어서 제품이 상용화될 때 폭발적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다중이용 장소에 마련된 볼펜을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데 착안, 필기구를 감싸는 항균ㆍ방역 제품을 제작하고 사무실, 현관 등의 문고리 케이스도 제작 중이다. 현재 행정안전부, 서울 서초구청 등 정부기관에서 제품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엘에스케이화인텍스는 제품개발 및 생산을 외주를 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외주로 맡길 경우 제품의 질에서 100% 신뢰가 어렵다는 것이 김 대표의 의지이다. 그는 직원들의 열정을 믿고 그에 따른 성과를 직원에게 고스란히 돌려준다. 직원이 살아야 회사가 산다는 그의 경영철학이다. ㈜엘에스케이화인텍스는 구리의 항균효과와 특화된 편직기술을 기반으로 ▲재사용 가능한 미세먼지 항균마스크 ▲전도성구리소재를 이용한 공기층을 가지는 다층편직구조 원단 및 이를 이용한 일체형 항균 마스크 ▲방수성이 개선된 재사용 가능한 요실금팬티 및 그 제조 방법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확인서, 벤처기업확인서, 수출유망 중소기업,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등 국내ㆍ외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인증받았다. 이와 함께 항균테스트(99.9%), 30회 세탁 후 항균 테스트, 대만 TTRI 항균 테스트, 대만 TTRI VFE(바이러스)필터링 테스트, 일본 BOKEN 항균테스트, 구리 원단 냄새 제거 테스트 등 항균, 소취 기능도 통과했다. 김 대표는 구리를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데 수년간의 열정이 필요했다며 제품을 통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부심을 갖고 제품 개발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마이크로컴퍼지트㈜

미세입자 표면처리 제조서비스로 주목받는 신생 벤처기업이 있다. 입자 코팅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핵심 소재를 공급,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마이크로컴퍼지트㈜(대표 최돈철ㆍ안산시 소재)다. 설립 4년차를 맞이한 마이크로컴퍼지트는 4차 산업(전기자동차, 5G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발전 등)에 소요되는 다기능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미세입자(세라믹, 폴리머, 금속, 셀룰로스, CNT) 표면처리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미세입자는 소재ㆍ표면 상태마다 고유의 표면처리 공정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지만 기업은 누적된 경험ㆍ기술력으로 제조 공정을 확립, 제품 수요를 맞추고 있다. 기업의 핵심 기술ㆍ제품을 보면 우선 방열 core-Shell 제조기술은 경량성, 열전도도, 유동성, 신뢰성, 가공성, 원가경쟁력 등을 동시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 Cu nanowire 입자는 투명 전극 핵심소재다. 값비싼 다른 경쟁 소재보다 우수한 전도도, 높은 투명도, 신뢰성 특성 등을 내세우면서 낮은 가격 실현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OEM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고객의 시장 가치를 높이는 지원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 소재의 기능성을 강화하거나 기존 소재로는 적용하기 어려운 산업 분야에 대해 신규 기능을 창출한 소재를 개발ㆍ생산하는 업무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수요 기업이 각자 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최고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는 제조서비스 파트너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돈철 대표 최돈철 대표는 고객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존중ㆍ자율ㆍ도전ㆍ공유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생 벤처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을 대표의 헌신 및 구성원들의 인내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진적으로 그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적ㆍ사회적 고도화가 중시되는 현실에서 인간 중심의 제조업은 신소재에서 그 가치를 지속할 수 있다며 경기도의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인정받는 마이크로컴퍼지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유비라이트

세계 최고의 부품소재기업을 목표로 고객과 함께 미래의 행복을 함께 꿈꿀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09년 설립 후 기능성 은반사필름ㆍ점착테이프, 금속코팅 및 금속접착 제품 등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ㆍ제조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다양한 기술특허로 IT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선진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국제 경쟁력을 키워가는 ㈜유비라이트(대표 이동춘)가 그 주인공이다. 유비라이트는 휴대전화, 태블릿, LED 조명ㆍ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특수 기능성 필름과 테이프 등을 생산한다. 일본의 무역규제로 인한 부품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100% 국산 원료 사용개발에 성공하며 삼성전자, LG전자의 QLED TV와 스마트폰의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선정한 BIG3 분야(시스템반도체ㆍ바이오헬스ㆍ미래차) 기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브레이크 소음 감쇠 목적의 RCM(Rubber Coated Metalㆍ특수고무코팅금속판) 소재의 국산화 계획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유비라이트에서 개발하려는 소음저감용 RCM은 반복되는 기계적 마찰에 의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특수 소재로, 전 세계에서 5개사 만이 생산 가능할 뿐, 50년 이상 자동차를 생산한 국내에서도 국산화되지 못했다. 이에 유비라이트는 자사가 보유한 IT, Display 산업용 코팅 배합, 라미네이트 기술을 활용해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소재 개발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비라이트가 중소기업의 한계를 딛고 다양한 기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직원들의 주인의식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미래발전을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동춘 대표의 마인드가 직원들의 책임감을 고취시켰기 때문이다. 유비라이트는 일하며 사장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업, 꿈이 현실이 되는 행복한 기업을 목표로 능력 있는 직원들이 분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에 2017년에는 삼성 휴대전화 및 태블릿PC에 적용되는 부품 전문가공 전문 제조업체인 유비전자를 설립해 소사장제를 실천했고, 글로벌 기업 성장을 목표로 베트남(하노이 박린공단)에 설립한 자회사에 함께한 직원을 책임자로 선정하며 글로벌 선진 기지를 구축했다. 임직원들의 단합된 열정을 토대로 성장을 거듭한 유비라이트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우수 기업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이동춘 유비라이트 대표는 유비라이트 모든 가족은 고객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뉴오토정밀㈜

뉴오토정밀은 서비스 부품 분야 발전에 소극적이었던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의 한계 속에서 꾸준한 개발과 연구로 선진 기술력을 창조했다. 창의적 도전정신과 품질 제일, 고객만족 실현을 기업 이념으로 자동차용 워터펌프(엔진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펌프)와 오일펌프(윤활유를 압송하는 펌프)를 주력 제품으로 삼아 성장한 뉴오토정밀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50여개국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며 품질 우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뉴오토정밀의 이 같은 빼어난 성과는 우수한 연구개발(R&D) 능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 합리적인 가격, 광범위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R&D 부서를 설립한 뉴오토정밀은 전폭적인 투자로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또 R&D부서에서는 제품의 상용화까지 수백번의 실험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새로운 기술 개발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다. 아울러 업무 프로세스가 체계적이고 세밀하다는 것 역시 뉴오토정밀의 강점으로 꼽힌다. 뉴오토정밀은 주문접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최적의 제품 설계에 나서는 접수설계를 시작으로 숙련된 생산 기술자와 최신의 설비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검사, 품질지원부 검사원이 신뢰성ㆍ내구성 검사 및 평가를 진행하는 품질검사, 고객의 추가요구사항이나 사후기술지원 등을 진행하는 납기 AS까지 총 4단계의 업무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 최고의 품질을 통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열정과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한 뉴오토정밀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학노 뉴오토정밀 대표는 우리 뉴오토정밀은 설립 이래 꾸준한 개발과 연구로 선진기술력을 창조하는데 주력한 덕분에 오늘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차세대 자동차부품 생산의 견고한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케이엠디엔지니어링㈜

철저한 고객 지원과 제품 품질에 대한 무한 책임, 끝없는 연구개발로 경기도 대표 기업이 되겠습니다 의료용품생산자동화기계와 버섯생산자동화기계 등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케이엠디엔지니어링(주)(대표 김상욱)가 밝힌 포부다.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케이엠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 1월 설립돼 의료 일회용품 생산 자동화, 버섯재배 자동화에 관한 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케이엠디엔지니어링이 시도하고 있는 주 사업 분야는 △일회용 의료용품생산 자동화(기계) △일회용 의료용품 생산 기술 △병버섯생산 자동화(기계) △버섯 생산 기술 △무창 크린에어 자동 환기시스템 △고충실도, 고선명도 마니아용 오디오 스피커 등이다. 이 같은 사업을 위해 마련된 기술조직도 다양하다. 고객의견 분석센터, 컴퓨터 응용기반 기업부설연구소, 자체 컨트롤러 개발, 컴퓨터응용기반 기계부품 가공, 경영관리ㆍ구매, 해외 및 국내 자체영업 및 지원 조직 등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병버섯재배 생산 농장 설계에서 버섯생산기술까지 자문한다. 병버섯 재배사(농장) 설계 서비스와 동력전기 배선도, 물ㆍ압축공기 배관도, 크린룸 및 습도ㆍ환기ㆍ온도제어 계획도, 고압살균기(버섯재배소독기) 멸균기 배관도, GMPㆍ크린룸 계획도 등 공장 설계자문을 하고 있다. 또한 일회용 의료용품 생산 공장 설계 서비스, 동력전기 배선도 및 압축공기 배관도, 사출기 및 사출금형 냉각라인 배관도, E.O Gas 멸균기 배관도, GMP, 크린룸 설치 계획도 등 일회용 의료용품 생산 공장 설계에서 생산까지 자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섯재배 자동화기계로는 △반자동입병기, 자동입병기, 배지입봉기 △배기콘베어, 탈병콘베어 △반자동접종기, 자동접종기(액종균 전용, 액ㆍ고체종균 겸용, 고체전용), 액종균탱크 △배지혼합기 △고압살균기(소독기) △크린부스(자동ㆍ반자동접종기용) 등이 제조된다. 이밖에 케이엠디엔지니어링 무창 크린에어 자동환기 시스템은 용량(환기량)과 소요시간별로 나뉜 헤파필터 에어유니트(헤파필터박스) 제품 등이 생산되고 있다. 이 같은 기업 기반과 제품을 바탕으로 케이엠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장 표창, 2018년 8월 자동입병기 등 6개 품목 CE인증 획득, 2018년 12월 경기도 수출프론티어 기업 선정 및 수출 신인왕 경기도지사 표창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신뢰도 향상 효과를 보게 됐다. 김상욱 케이엠디엔지니어링 대표는 고객의 성공과 발전을 최우선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덕적 경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GHL

가정용 헬스케어 전문 기업에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방역용품으로 보폭을 넓히는 기업이 있다. 남양주시에 있는 (주)GHL(Green & Happy Lifeㆍ대표 신기영)이다. 2012년 설립된 GHL은 2015년 생산공장 확장 이전ㆍ베트남 사옥 준공, 지난해 1천만불 수출탑 달성 등 나날이 사세를 키우고 있다. GHL의 주력 제품은 △척추 치료 △혈액 순환 △통증 치료 △뷰티 디바이스 등 가정용 헬스케어 분야다. 우선 척추 치료 쪽에서는 공기압 제어ㆍ척추 질환 예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에어카이로 체리안(體利安ㆍ몸에 이롭고 편안하다)이 주목받고 있다. 인체에 무리가 되는 강한 자극이 없도록 공기압 제어 기술을 통해 장치를 작동하고, 척추 질환 예방 기술 특허를 적용했다. 이러한 공기압 제품은 지난해 GHL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어 온열과 진동 기능을 겸비한 침대형 장비는 혈액 순환 의료기기로 개발됐다. 아울러 맥놀이 파형(Beat frequency interference curent)을 만들어 내는 저주파 통증 완화 장치도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 1천Hz 이하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저주파 치료기의 단점(피부 저항, 전기 통증)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화장품 브랜드 로제아 크리스탈은 뷰티 한류를 토대로 미백ㆍ주름ㆍ색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빛(Light Therapy)과 초음파를 피부에 조사해 발생하는 세포 간 광ㆍ생화학 반응을 유도,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도 있다. 이러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GHL은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GHL은 헬스케어 제품 수요가 높은 고령 인구의 증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가정용 장치에 대한 관심 등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기업은 현 상황에서 만족하지 않고 의료기기 제조 노하우를 토대로 방역용품 전문생산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그래핀ㆍ몰약을 비롯한 신소재 적용 및 인공지능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신기영 대표는 GHL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동반자로서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철저한 관리, 봉사 정신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에스앤지바이오텍

용인시에 위치한 에스앤지바이오텍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 맞는 실내 마스크 수요층이 늘어난 것에 착안해 오투쿨마스크(O2COOLMASK) 브랜드를 출시했다. 오투쿨마스크는 기존 마스크와 달리 무봉제 공법(seamless)으로 이루어진 면 마스크로, 통기성이 좋고 몸에 맞닿는 마찰을 최소화해 착용감이 편할 뿐 아니라 냉감소재인 Aqua-x와 Askin 원사를 사용해 마스크 내부에 있는 피부의 열감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원사 내부에는 냉감성 특수 미네랄이 함유됐으며 영구적 접촉냉감, 자외선 차단, 흡한 속건기능이 특징이다. 소재를 테스트한 결과 Askin은 기존원사 대비 15%, Aqua-x는 30%의 냉각(Cooler)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에스앤지바이오텍의 설명이다. 또 오투쿨마스크는 기능성에 더해 안전성마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KC 인증을 획득한 오투쿨마스크는 항균, 은나노 기능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소취기능으로 냄새까지 잡아준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오투쿨마스크는 1매당 KF80 성능의 MB필터(멜트블로운 부직포)를 5장 기본 제공하며 마스크 안쪽으로 끼워넣어 사용 가능하다. 또 필터를 제외한 마스크 자체는 손세탁으로 재사용하 수 있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는 제품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뤄나간 에스앤지바이오텍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남궁윤 에스앤지바이오텍 이사는 에스앤지바이오텍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한 끝에 가벼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여러 기능적인 요소가 더해진 오투쿨마스크를 출시하게 됐다며 내 가족이 사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유로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아이디어 팩토리가 되겠습니다. 지난 2002년 창업 이후 샤워기, 온수매트, 차량용품 등 각종 생활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유로(대표 조휴천)의 포부다. ㈜유로는 국내 1군 건설사에 샤워기를 납품한데 이어 지난 2004년 가정용 온수매트를 시작으로 야외용 온수매트를 비롯해 매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차량용품(ESL 텀블러 등)에 이르기까지 좀 더 편리하고 활기 넘치는 생활을 돕는 아이디어 제품을 업그레이드 중이다. 특히 국내 판매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 온 결과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을 받기까지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매년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도 증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개발을 멈추지 않고 야외용 온수매트(BLACK Ⅱ), 2중필터 샤워기 등을 개발해 출시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ESL 사계절 냉온매트, ESL 차량용 커피포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ESL 사계절 냉온매트는 사계절 모두 사용 가능한 ESL 냉온매트다. ㈜유로만의 독보적인 기술로 매트 통째로 물세탁이 가능하며, 통기성이 좋아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에는 쿨링젤을 함께 제공해 냉수매트로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온수매트들의 1라인 방식과 달리 유로가 특허받은 4라인 온수 분배방식으로 빠른 속도로 매트 골고루 따뜻함을 제공한다. 또한 동파방지와 과열방지 시스템 등 13중 안전시스템으로 안전에 집중했다는 장점을 가졌다. 아울러 ESL 차량용 커피포트는 끓이는 텀블러다. 차량에서 시거잭에 연결하면 90도까지 가열이 가능하며 1도 단위로 원하는 온도를 세팅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인 SUS304와 트라이탄(TRITAN) 재질을 사용했으며 터치 스크린 방식의 편리하고 완벽한 방수 기능도 갖췄다. 또 더욱 업그레이드된 SC4000+는 5V, USB 지원이 가능하며 12V 차량과 24V 차량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유로는 이밖에도 스마트퓨리 차량용 공기청정기 & 충전기, 야외용 온수매트 블랙캔2, 믹스김 자동커피믹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로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얻었다. 조휴천 ㈜유로 대표는 제품 개발 및 개선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저희 유로는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 아이디어 팩토리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고객들의 생활이 좀 더 편리하고 활기 넘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지코빌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모든 세상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저희 임직원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미래형 욕실 문화를 선도하는 ㈜지코빌(대표 윤기안)이 비움의 미학 콘셉트로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하고 있어 화제다. 2008년 설립된 지코빌은 욕실 자재, 현관 중문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SK건설, 중흥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에 자재를 납품한 것을 비롯해 미주 및 동남아 수출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로 최상품의 제품을 공급,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2009년부터는 국내건설 자재 선두업체인 KCC 등에 욕실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액세서리, 수납장 거울, 샤워부스, 욕실 천장재 등을 납품하며 품질 우수성도 입증했다. 이 같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은 지코빌의 품질 우수성에서 찾을 수 있다. 지코빌은 이천에 최신설비를 갖춘 자사 공장과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립했고, 업계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기술 인력이 제품을 직접 생산제조, 연구개발에 임하며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인 ISO9001과 KS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지코빌이 성공할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변화하는 세대의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지코빌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주는 공간의 가치를 심어주고자 제품설계와 디자인에 안정감을 더했고, 고품격 디자인성이 가미된 제품 개발로 소비자의 개성을 살렸다. 이런 열정과 노력을 통해 혁신을 거듭한 지코빌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지코빌은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기존의 B2B(기업 간 거래) 건설사 특판 시장을 뛰어넘어 욕실자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H&B(헬스&뷰티) 소형가전 제품을 중점적으로 개발,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을 개척해 욕실자재 제조업계 분야의 최고업체로 우뚝 성장한다는 각오다. 윤기안 대표는 우리 지코빌은 가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기업의 미래라는 대원칙을 통해 직원들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욕실에서 느껴지는 작은 행복이 고객에게 감동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발판삼아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지씨텍

무럭무럭 자라날 미래 세대에게 맑은 물과 자연을 물려줄 수 있는 친환경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 부족에 대비해 빗물과 중수도를 재사용할 수 있는 여과장치를 개발한 ㈜지씨텍(대표 최정원)이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씨텍은 2015년 창업해 우수ㆍ중수 처리시설 설비 시공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토대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국내 물 재이용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과 체계적인 연구가 기반이 된 것으로, 지씨텍은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콤팩트하고 경제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씨텍의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양한 기술을 하나의 제품에 융합한 데 있다. 지씨텍은 기존 기술이 대형화되고 있는 점과 기술이 분리된 점에 착안, 오히려 반대로 공간활용성과 유지관리,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융합하는 기술 개발에 몰두하며 성공을 거뒀다. 지씨텍이 발상의 전환을 꾀한 이유는 플랜트시설에 대형화돼 설치된 기존 제품들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생활 속 놓칠 수 있는 천연 수자원 재활용에 무관심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씨텍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빗물과 한번 사용하고 버릴 중수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하며 천연 수자원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비용을 절약하게 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지씨텍은 이를 통해 친환경 제품인 동력 최소화 제품, 사용자의 유지관리 노력을 절감하는 제품 등을 차례로 개발, 현재 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씨텍의 메인제품으로는 수평배관연결형 초기우수배제여과장치와 우수 및 중수를 재이용수로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일체형 여과장치, 입형자동회전스크린이 있다. 소개된 각각의 제품들은 사용자가 편의성을 갖고 관리할 수 있고 유지관리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 공간활용성이 높고, 설치비용이 적게 드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씨텍은 이 같은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고 같은 해 경기도의회표창, 수원시 중소기업인 창업 및 벤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최정원 대표는 국내 물 재이용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후손들에게 더욱 좋은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청우씨엔티

맑은 공기를 선물하겠습니다. 설립 6년 만에 국소배기장치(유해가스 정화 후 배출)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 기업이 있다. 2014년에 설립된 ㈜청우씨엔티(대표 오재순ㆍ안산시 소재)다. 청우씨엔티의 제품들은 실험실, 연구실, 병원, 산업체 등 불가피하게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작업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의 제품은 크게 2가지 브랜드로 나뉜다. 대학병원ㆍ대기업ㆍ산업체 등 B2B 시장(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 주요 품목인 CAFU(Clean Air For U) 유해가스정화기와 집진기(흡진기), 차량용ㆍ휴대용 공기청정기인 ROBA(RoadㆍRoom Of Blue Air)다. 브랜드별로 보면 CAFU 제품은 유해가스정화기, 소형집진기, 살균기 3가지 기능으로 구분된다. CAFU-01ㆍ02 모델은 병원과 실험실 등 유해 기체가 발생하는 곳에 설치, 포름알데히드 등을 정화한다. CAFU-08ㆍ10 모델은 주로 납땜 작업장에 사용할 수 있으며, 공업고등학교 등에 설치됐다. CAFU-03ㆍ04 모델은 소형 집진기로 연마ㆍ가공ㆍ약국ㆍ제약회사 등에서 분진을 모은다. CAFU-07ㆍ11ㆍ15 모델은 광촉매필터를 이용해 공기를 살균하는 장비다. 이렇게 출시된 CAFU 브랜드 제품은 20여개가 넘는다. 이와 함께 기업은 올해 ROBA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공기청정기인 ROBA-01을 선보였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인 미세먼지저감 실용화기술개발사업에 선정, ROBA-02 모델인 스마트센싱 주방용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정화기 개발도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는 R&D 투자를 이행한 기업은 매년 20% 이상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병역특례ㆍ일학습병행제 지정 기업으로 사회적 문제인 청년 실업률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제품ㆍ회사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오프라인 매장(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과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재순 대표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제품을 만들기 시작, 현재까지도 지켜지고 있다. 내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하다라는 마음으로 직장 내 환경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6년밖에 안 된 기업이지만 수많은 움직임으로 작지만 내실ㆍ가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직원ㆍ고객ㆍ협력업체들과 동행중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아이디어콘서트

언제나 즐거운 상상으로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 드릴 수 있는 기술과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웹툰이나 동영상을 즐겨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플랫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이런 시대를 미리부터 예측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웹툰을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저작툴 투니비(TOONIVIE)를 개발한 ㈜아이디어콘서트(대표 전달용)가 그 주인공이다. 2015년 9월 설립한 아이디어콘서트는 만화와 웹툰을 언제 어디서나 클릭 한번으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로 웹툰 무비 제작 소프트웨어인 투니비를 개발했다. 투니비는 기존의 동영상 제작용 전문 프로그램에서 웹툰 무비 제작을 위한 필수 기능만을 선별하는 차별화된 저작툴로서 사용의 용이성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가지 강점을 구축했다. 투니비는 기존의 12단계 공정을 5단계로 대폭 축소하면서 쉽고 빠르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했다. 웹툰을 업로드해 해당 영역을 지정하면 이미지를 쉽게 분리하고, 분리된 이미지에 다양한 연출효과와 템플릿을 적용, 영상을 연출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흑백 출판만화의 자동영상화 기능도 갖췄다. 만화 이미지를 올리면 컷을 자동으로 인식ㆍ분리하는 기능이 포함됐고 이를 토대로 타임라인에 배치돼 영상으로 제작된다. 뿐만 아니라 화면비율을 16대 9와 4대 4(스마트폰 세로화면 최적화)로 구분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한 것도 투니비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현재 아이디어콘서트는 투니비를 활용해 매달 150여편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총 1천여편의 누적 콘텐츠를 생산했다. 올해에는 웹툰 창작사ㆍ제작사 15개 업체와 계약을 최종 논의하고 있으며, 국내 IPTVㆍ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사와도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또 앞서 동남아 10여개사와 계약을 진행했던 아이디어콘서트는 러시아, 브라질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목표를 지향점으로 잡고 가장 필수요소인 번역을 담당할 저작툴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과 열정을 통해 성장을 거듭한 아이디어콘서트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전달용 아이디어콘서트 대표는 많은 사람이 웹툰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우리만의 웹툰 영상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다수 콘텐츠를 확보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웹툰 무비에 열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아이에스앤로드테크

첨단기술과 사람 중심의 따듯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차량번호인식을 이용한 단속시스템, 영상감시기기 등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아이에스앤로드테크(대표 박영배)의 포부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아이에스앤로드테크는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비롯해 불법주정차단속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 LED 전광판, 다기능 단속시스템, 번호인식 소프트웨어(S/W), ITS 관련 설치공사 및 셋팅용역, 검사대행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에스앤로드테크의 주요 사업 분야는 무인단속시스템, 불법주정차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 등이다. 먼저 무인단속시스템은 차량번호인식 솔루션을 이용해 도로 상의 위반차량을 촬영해 해당 영상을 실시간으로 센터에 전송하고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발부하는 시스템이다. 과속다기능구간단속버스전용차로단속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불법주정차시스템은 주정차 금지구역 내의 위반차량 존재 여부와 차량위치를 자동으로 검지하고 차량번호 자동인식 및 차적 조회 등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고정형ㆍ이동형 시스템이다. 아울러 출입통제시스템은 차량통제요금관제주차안내 시스템 등 시설물 이용 고객에게 정확한 입출정보 등을 제공하고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 IoT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은 갈수록 부족해지는 주차면을 이용자가 앱에서 손쉽게 공간을 검색하고 약속된 장소에 차를 주차, 최소한의 시간으로 입출차 요금정산을 모바일로 할 수 있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 레이더 센서 과속경보 시스템은 고성능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150m 전방부터 운전자에게 자신의 속도를 조기에 알려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위험 구간에서 과속 운전을 방지하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아이에스앤로드테크는 해군 CCTV 도입 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UVD 및 TTMS 셋팅 ▲수원시 시립도서관 CCTV 설치 공사 ▲광명시 어린이보호구역 CCTV 유지보수 용역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 주차번호인식기 성능개선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차량 출입 통제시스템 성능개선 공사 등의 시공실적을 거뒀다. 특히 아이에스앤로드테크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홍보 효과와 제품 신뢰도 제고 효과를 함께 보게 됐다. 박영배 아이에스앤로드테크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교통분야 선진화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며 상생 협력을 통해 ITS 및 교통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고, 내실있는 경영과 창의적이면서 안전한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에이피 "고객에게 감동 주는 기업이 될 것"

우리 삶을 더 편안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 리더라는 마인드를 갖고 고객 감동을 최우선 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2008년 창립 후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생산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공기순환기(전열교환기, 환기유니트) 업체로 거듭난 ㈜에이피(대표 임형선)가 생활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생산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어 화제다. 에이피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철저한 분석과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한 수냉식 냉ㆍ난방기(팬코일유니트), 환기유니트, 공기청정기, 환기&공기청정기, 천장형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에이피는 창립 초기 열회수 환기유니트를 생산ㆍ판매하기 시작해 2013년에는 팬코일유니트 전 기종을 생산했고, 2016년에는 소음실험실을 구축하고 제2공장을 증축하며 품질 향상과 생산력 증대를 이뤄냈다. 아울러 2018년에는 한국공기청정기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CA(Clean Air) 모델 인증을 획득하며 공기청정기 시장에도 뛰어들었고 현재는 열회수 환기유니트 및 팬코일유니트 시장을 이끌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피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열회수 환기유니트는국내 최초로 H13 등급(0.3㎛ 크기의 초미세먼지 입자까지 99.97% 걸러주는 필터) 40T 헤파필터를 장착하며 지난해 개최된 제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주변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환기유니트는 환기 시 배기되는 공기에 포함된 열(전열)을 열교환기를 통해 급기되는 공기로 전달해 실내로 환원시키는 장치를 의미하며 온도가 70% 이상 회수된다. 냉방 시에는 냉방된 배기를 이용해 외기를 감습ㆍ냉방시키며 난방 시에는 배기되는 에너지를 이용해 외기를 가습ㆍ난방시켜 냉ㆍ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한다. 특히 에이피가 개발한 열회수 환기유니트 NHB 모델은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의 초미세먼지 제거와 실내 공기청정 기능으로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또 하나의 주력상품인 천장 카세트형 4방향 팬코일유니트는 냉난방 기능과 실내 공기정화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고효율 BLDC 모터를 탑재, 기존 AC모터 대비 최대 50%의 에너지절감을 이뤄냈다. 해당 제품은 장비 사이즈가 작아 결로현상 및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실내 환기를 유지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등의 기능을 갖췄다. 에이피는 이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임형선 에이피 대표는 고객 감동 사훈 아래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여,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진명홈바스㈜ "명품 욕실 지향하는 장인 기업"

명품 욕실을 지향하며 스마트온수시스템, 욕실 액세서리, 절수기 등을 40여 년 개발ㆍ판매하는 기업이 있다. 안산시ㆍ남양주시에 터전을 잡은 진명홈바스㈜(대표 손정우)다. 1974년 진명금속 설립으로 시작된 진명홈바스는 삼성, 포스코,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기업과 협력사 관계인 욕실업계 리더로 성장했다. 진명홈바스의 핵심 제품은 스마트 온수 시스템이다. 샤워나 세면을 위해 물을 틀면 온수를 기다리기 위해 일정 시간 물을 버리기 마련이다. 스마트 온수 시스템은 이때 버려질 물을 양변기로 보내 세척수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우리나라 5천200만 인구가 1일 3회(1회 4ℓ)씩만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65만t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지난해 910월 전국의 34평 아파트(배관 길이 16m, 배관 직격 15m 기준)를 대상으로 스마트 온수시스템 적용에 따른 상하수도 요금을 분석한 결과, 온수 사용이 집중되는 6개월간 절수 효과는 약 2천728억원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기계적 작동 원리인 만큼 2차 전력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ㆍ환경성을 지녔다. 정수ㆍ하수 비용과 CO2 발생의 최소화도 기대된다. 또한 50만회 이상 안정적인 작동을 통해 내구성 테스트와 양변기 부속품 내구성 시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환경표지인증 기준 성능도 통과해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어 주방 싱크대 등에 설치 가능한 수전 금구도 대표 제품 중 하나다. 여기에는 물 사용량을 20~30% 절감할 수 있는 절수 기능이 있다. 편의성을 위해 발판 스위치만으로도 물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수전과 절수기 기능을 수전에 합쳐 싱크대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밖에 매립 휴지함, 다기능 선반, 선반형 수건걸이 등 욕실 액세서리도 디자인ㆍ실용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기업은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최우수상 등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손정우 대표는 친환경적인 생산시설과 설비라인을 갖추고 욕실 액세서리의 명품을 생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 향상 노력으로 항상 새로운 경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 욕실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주)커피에반하다 "시대를 앞서 시장 선도할 것"

무인 커피전문점 운영 등 지속적인 R&D 투자를 토대로 창출한 성과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높아지는 인건비와 고도의 기술발전 시대 흐름으로 인해 무인화 매장이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매장형 무인 커피전문점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전자동 음료제조 로봇과 IOT기술을 활용한 매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2011년 파주의 작은 커피전문점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900호점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커피에반하다(대표 임은성)가 그 주인공이다. 커피에반하다는 4무(無)정책(가맹비ㆍ로열티ㆍ보증금ㆍ인테리어 리뉴얼) 등 가맹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지난 6월 900호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에도 커피에반하다는 향후 인건비 상승과 경쟁 프랜차이즈의 등장으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무인화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커피에반하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5억원 이상의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무인화 사업을 준비했으며 이듬해인 2018년 스마트벤딩머신 바리스타마르코를 출시했다. 그리고 현재는 이를 통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커피에반하다24 매장 2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 매장은 POWER IOT 기술을 활용해 매장 방문자의 출입통제와 조명ㆍ음향제어 등이 가능하다. 커피에반하다24는 앞으로 와이파이를 비롯한 네트워크 전산망 등 매장 내 모든 기기에 대한 완벽한 관리ㆍ통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커피에반하다는 기존 바리스타마르코와는 차원이 다른 100여가지 음료 레시피를 제공할 수 있는 에피소드 카이 ver.1을 개발했다. 자체기술로 개발된 에피소드 카이는 원두 최적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는 AI 에스프레소 머신이 탑재돼 있으며 현재는 에스프레소 음료 군에서부터 에이드 음료까지 다수 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 이 같은 혁신과 노력으로 2018년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받은 커피에반하다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으며 미래가 기대되는 혁신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임은성 대표는 기술의 발전은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화 시대를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저희 커피에반하다는 기술 발전의 최일선에 뛰어들어 다음 세대의 아이템을 제시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주)스마트캐스트 "글로벌 서비스 업체로 도약"

이 주문통합기술은 타사 대비 짧은 개발기간과 통합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스마트캐스트는 자동화 솔루션을 패키지화했고, 주문 통합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대형 프랜차이즈 및 푸드코트, 소상공인 매장에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캐스트의 스마트스토어로 운영되는 매장은 다양한 주문 수단과 함께 효율적인 주방관리를 할 수 있는 주문통합모니터링 수단(KDS) 및 간편한 고객 호출 수단(DID, PAGER, SMS), 경영상태를 AI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백오피스(BACK OFFICE) 등으로 이뤄진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통합된 매장 운영 수단으로 활용된다. 주요 무인 솔루션 제품은 주문통합 모니터인 알림박사, 무인결제기(키오스크)인 주문박사, 호출 모니터 솔루션인 호출박사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캐스트는 향후 전자주문서를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주문한 음식에 대해 평가를 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장의 홍보와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되는 외식업 통합 솔루션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캐스트는 지난 2015년 피자헛 코리아를 시작으로 롯데GRS(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빌라드샬롯), 아워홈(푸드코트, 사보텐, 켈리스코 히바린), 할리스에프앤비(할리스커피), 본아이에프(본죽, 본설렁탕, 본도시락), 롯데시네마, 교촌(숙성72), KFC, 코레일유통, GS리테일, 신세계에프앤비 등 대형 프랜차이즈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캐스트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대내외적인 인지도 제고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황상현 스마트캐스트 대표는 스마트캐스트는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업체에서 솔루션에 인입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스마트스토어로 대표되는 주문서비스공정 자동화 전문 업체 및 통합솔루션 플랫폼 운영업체로서 세계 1등 글로벌 서비스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티지화이어 "기술혁신, 소방방재 업계 선도"

우리가 만들면 표준이 된다는 자부심을 통해 기술개발 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오늘날 대형 건물이 속속 들어서면서 덩달아 안전에 대한 의식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소방기계 업계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2016년 창립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통해 시공이 간편하고 가격경쟁력도 갖춘 소방용 기계기구를 개발ㆍ제조하는 ㈜티지화이어(대표 추승호)가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 국내 소방방재산업은 첨단 소방방재와 관련된 제품수요가 증대하는 세계적 흐름과는 반대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낮은 이윤성 때문에 영세업체가 중심에 서게 됐고, 이로 인한 자본과 기술경쟁력 부족은 단순 모방 제품을 생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만들었다. 이 같은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낀 티지화이어는 알람밸브, 프리액션밸브, 일제개방밸브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국내 소방방재산업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티지화이어는 해당 제품을 통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ㆍ성능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장대터널 및 도심터널의 스프링클러 소화설비 시스템의 밸브와 물분무헤드를 개발하는 등 R&D(연구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티지화이어는 2018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함께 벤처기업으로 등록됐으며, 특허권(6건), 디자인권(14건), KFI 형식ㆍ성능 인증(22건)을 취득하며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안정적 성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사의 신뢰를 얻으며 창업 이후 3개년 평균 50%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 소방산업기술분야를 이끄는 리딩기업으로 주목받은 티지화이어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INNO-BIZ)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올해 역시 신규사업분야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제물포터널에 R&D 요소가 적용된 제품을 공급해 또 한 번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승호 티지화이어 대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사업장 셧다운 등 예측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자구책을 마련해가고 있다. 그리고 제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해답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가 대한민국 소방방재 업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혁신적인 소방방재 제품을 공급, 소방 현장에서 화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마이크로웍스 코리아㈜ "반도체 품질 높일 것"

작지만 강한 반도체 토탈 전문회사, 납품한 반도체의 품질은 끝까지 책임집니다 마이크로웍스 코리아㈜(대표이사 안철ㆍ광명시 소재)는 메모리ㆍ반도체ㆍ전자부품 유통 전문 기업이다. 국내 공식대리점, 해외 글로벌 판매상(밴더) 간 협업으로 미주ㆍ유럽ㆍ아시아 등 다양한 수십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입ㆍ유통을 병행하고 있다. 2018~2019년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13년간 매출이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의료기기, 헬스케어, 반도체장비, 통신장비, 자동차ㆍ로봇, 산업용 장비, 스마트팩토리, IoT 시장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의료ㆍ언택트 분야 의료기기, 모바일기기, 반도체장비 시장이 커지면서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주요 기업인 트랜센드ㆍ어드밴텍(임베디드) 한국대리점 계약과 메모리라이팅 서비스 장비를 확보, 기업은 올해 200억원 및 내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은 미래 먹거리로서 4차 산업ㆍ방산 시장 등에 대한 국내 공식대리점 라인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기업은 MICROWORKS KOREA ESC라는 플랫폼 사이트를 개설했다. 전 세계 제조사의 과잉 재고, 잉여 재고, 불용 재고 등을 애플리케이션별로 검색할 수 있다. 반도체 기업 입장에서는 동종업계, 동종제품군에 맞는 신뢰 있는 부품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특별한 가입이 필요 없어 쉽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업은 지난해 100만불 수출의탑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인증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했다. 내년 11월에는 사옥을 광명역사에 있는 GIDC(광명 디자인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기업 내부적으로 작지만 강한 회사, 사람이 답이다라는 사훈 속에서 전 직원 50% 이상이 7년 이상의 장기근속자다. 매년 회사 복지에 투자를 늘린 덕이다. 전 직원의 40%가 여직원으로, 결혼 후 장기근속을 위해 출산장려금과 출산 휴가도 지원하고 있다. 안철 대표이사는 직원ㆍ고객에게 신뢰를 쌓아 성장해왔다고 자부한다. 모든 일들은 사람에게서 이루어지고 있기에 사람 중심의 경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납품한 반도체의 품질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품질과 납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속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귀뚜라미환경테크 "기술 혁신, 신뢰도 높일 것"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국내 보일러 업계를 이끄는 귀뚜라미그룹의 20개 계열사 중 하나로 2014년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된 ㈜귀뚜라미환경테크(대표 변재욱)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하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귀뚜라미환경테크는 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전문벤처기업으로 공동주택 세대 내 투입방식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랜드마크 건축물, 초고층 빌딩, 대단지 아파트지구, 대형 병원, 호텔, 사옥ㆍ연구소 등 다양한 건축물에 해당 설비를 적용하면서 생활의 편리함과 삶의 질적 향상을 이끌며 친환경 에코시티(Eco City)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귀뚜라미환경테크가 이처럼 큰 성장을 이룬 이유는 정부 종량제 개별개량(RFID)방식에 적합한 한국형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 보급했기 때문이다.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는 투입시설, 배관시설, 기계실 장비 및 배출시설로 이뤄지며 노출 없이 자동으로 모인 음식물쓰레기를 바이오가스플랜트로 운반, 신재생 에너지로 활용해 청결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공동주택에서는 집안에서 비닐봉투 등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단지 내에 쓰레기 수거함에 버렸기에 불편과 비위생이 동반됐다. 이 때문에 단지 내 유효공간 소요 및 주변 미관을 손상시켰고,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가 일정량 채워질 때까지 모아야 하는 시스템상 사람에게 해로운 벌레와 악취가 나타날 가능성이 컸다. 이를 해결하고자 귀뚜라미환경테크는 옥외 투입방식의 에코파크(Eco-Park)와 각층 투입방식의 에코플로어(Eco-Floor) 등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받은 제품이 바로 세계최초의 개별계량형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에코홈(Eco-Home)이다. 변재욱 귀뚜라미환경테크 대표 에코홈은 신개념 빌트인(Built-in) 시스템으로, 세대 내 싱크대 옆에 설치한 투입구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중량을 측정한 후 진공이송방식에 의해 음식물쓰레기 전용 배관으로 이송, 지하에 있는 기계실로 모이게 해 외부 노출 없이 악취ㆍ오염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귀뚜라미환경테크는 이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변재욱 귀뚜라미환경테크 대표는 귀뚜라미환경테크는 전 직원이 하나 돼 노력한 덕분에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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