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총무부(이한성·부장검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징수시효를 연장하기 위해 강제집행을 신청한 전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를 지난 9일 압류해 서울지검 서부지청 청사 지하주차장에 유치. 이번 조치는 서울지법 서부지원이 지난달 20일 이 승용차에 대해 강제집행 명령을 내린데 따른 것. 벤츠 87년형으로 97년 평가액이 500만원 정도인 이 승용차는 지난 9일 집행관이 전씨측 이양우 변호사에게 연락, 전씨측 운전기사가 연희동 자택에서 서부지청으로 몰고와 유치. 이에따라 서울지법 서부지원은 경매공고를 낸 뒤 2개월후인 오는 8월께 경매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승용차가 처분되면 처분대금은 국고로 귀속될 예정. 97년4월 대법원에서 2천205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은 전씨는 지금까지 312억9천만원만 징수돼 1천892억원이 미납돼 있는 상태.
○…유관진시장을 비롯, 오산지역 각급 단체장 등 13명이 미국을 다녀오다 선물 등 각종 귀중품을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전전긍긍. 이들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퀼링시의 초청으로 여행길에 나섰다가 지난달 31일 귀국을 위해 미항공 US359편으로 LA공항에 도착, 대한항공 KE012편을 타고, 새벽6시30분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귀국. 그러나 이들은 도착후 짐을 찾아 확인한 결과 4명의 가방이 속옷만 있고 가족들과 친지들에게 나누어줄 선물 등 귀중품이 모두 없어진 사실을 발견. 주모 새마을지회장은 “한국에서 짐을 찾아 가방이 가벼워 열어보니 물건이 없는 것을 발견했으나 찾기 어려울 것같아 신고도 안했다”며 “어느 과정에서 도난당했는지 모르지만 열쇠로 잠근 가방에서 물품이 사라진 것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한탄.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식당에 들어가 음식과 술 등을 시켜 먹은 뒤 미성년자임을 내세워 주인을 협박,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간큰 10대 12명이 경찰에 쇠고랑. 성남남부경찰서는 7일 김모군(17·S고 1년) 등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4월29일 새벽 3시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 M식당에 들어가 4만여원어치의 술과 음식을 시켜 먹은 뒤 주인에게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아도 되느냐”고 협박, 음식값을 내지 않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성남시내 식당가를 돌며 11차례에 걸쳐 모두 37만원어치를 무전취식한 혐의. /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인천서부소방서 직원들이 부인이 불치병을 앓고 있는 동료직원에게 성금을 모금해 전달해 화제. 인천 서부소방서 직원 173명은 7일 부인(32)이 난소암으로 병상에 누워 있는 소방과 화재진압대 박점식 소방교에게 성금 210만원을 전달하고 부인의 쾌유를 기원. 직원들은“지난 91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과 인연을 맺은 박 소방교 부인의 병이 하루속히 완치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처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박 소방교를 격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인기 5인조 댄스그룹 god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4명이 부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 4일 오후 9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보림동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신갈기점 11.4㎞지점에서 강릉을 떠나 서울로 가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승합차에 타고 있던 8명중 손호영씨(21) 등 god멤버 4명이 부상, 인근 용인 복음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개최된 제46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오산시 복싱 감독으로 참가했던 정동호씨(28·오산복싱체육관 관장)가 대회기간중 자신의 체육관에 화재가 발생하는 불의의사고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선수들을 끝까지 인솔해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잔잔한 화제. 정 관장은 대회기간중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뜻하지 않은 화재사고가 발생,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지만 사고소식을 뒤로한 채 화재 당일 복싱선수들을 경기에출전시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획득하는 불굴의 의지를 발휘. 이에 오산지역 체육인들은 정 관장의 이같은 책임감과 체육정신에 감동, 십시일반으로 150만원을 갹출해 지난 1일 정 관장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 /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경찰이 강간치상 피해자를 조사하면서 신원도 확인하지 않은채 조사를 벌여 이름을 도용당한 임산부가 괜한 곤욕을 치루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 4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25일 평택시 통복동 H다방에 근무하던 A씨(여·성명·나이 불상)가 세교동 T아파트에 차배달을 나가 김모씨(37)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함께 근무하던 동료 이모씨(29)의 이름과 주소를 도용해 고발. 이에따라 조사에 착수한 평택서는 피해자의 신원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채 성폭행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구속. 김씨가 구속되자 A양은 김씨로부터 900여만원의 함의금을 챙겨 도망하고 다방을 그만둔 5개월된 임산부 이씨집에 사건발생 2개월후인 지난 5월13일 검찰에서 보낸 고소 고발 처분통지(강간치상 구속구공판)가 배달돼 영문을 모르는 남편이 격분하는 등 곤욕. /최해영·류진동기자 hychoi@kgib.co.kr
○…고부간의 갈등으로 양가로부터 이혼을 종용받던 20대 부부가 동반자살키 위해 아파트 12층에서 뛰어 내렸으나 아파트 1층에 설치된 비닐 차광막에 떨어지는 바람에 가벼운 상처만 입고 목숨을 건졌는데. 3일 밤 11시5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S아파트 2동 12층 복도에서 인근에 사는 김모씨(24) 부부가 다량 복용하면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의약품과 소주 2병을 함께 나눠 먹고 30m 아래로 투신. 김씨 부부는 그러나 1층 계단에 설치된 비닐 차광막에 부딪친뒤 아파트 입구 바닥으로 튕겨 나와 긴급 출동한 119구급차에 의해 인천기독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처가 가벼워 곧바로 퇴원. 경찰 관계자는“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기의 치료문제 등으로 고부간의 갈등이 깊어진 김씨부부가 양가에서‘이혼을 하라’고 하자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고층 아파트에서 투신하고도 이렇게 멀쩡한 경우는 기적”이라고 안도의 한숨. /허행윤기자 hyheo@kgib.co.kr
○…학내분규로 수배중인 학생을 체포하기 위해 학내에 들어갔던 경찰관들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붙잡혀 경위서를 쓰고 풀려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 강남대학교 총학생회는 2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일 밤 9시30분께 수원중부경찰서 중동파출소 소속 한모경장과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 등이 학교 관계자의 제보를 받고 학내분규로 수배중인 총학생회 정책위원장 류재근군(경영 4)을 체포하기 위해 교내에 진입했다며 경찰이 작성한 경위서를 공개. 이 대학출신인 한경장은 경위서를 통해 “평소 알고지내던 강남대 총장의 사돈 조모씨의 부탁을 받고 근무중인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과 함께 출동했으며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진술. 이에대해 수원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수배자를 검거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관할 구역도 아닌데 대학안으로 들어가 체포하려 한 것은 미숙한 행동이었던 것 같다”고 해명.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광명경찰서는 1일 축구경기도중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장모씨(50)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30분께 광명시 하안1동 근로여성복지관 운동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배 고교축구대회’ 김해농고와 제주상고 예선경기에서 심판 윤모씨(43)가 자신의 아들이 속해있는 김해농고 선수 1명을 퇴장시키자 운동장 안으로 들어가 윤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응원도중 아들팀 선수가 윤씨의 편파판정으로 퇴장당하는 것으로 생각돼 나도 모르게 흥분해 주먹을 휘둘렀다”며 선처를 호소.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성남 분당경찰서는 30일 부동산중개업소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허모씨(44·이동통신 대리점 직원·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23일 오전 분당구 정자동 S부동산중개사무소에 들어가 주인 신모씨(43)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현금 4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훔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분당일대 부동산업소를 돌며 모두 11차례에 걸쳐 2천5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허씨는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직원이라고 속이고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이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안성회 부장판사)는 30일 인기 탤런트 채시라·이승연씨 등이 “광고출연료 수익금을 사업소득으로 보고 고율의 세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동작.강남세무서를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탤런트의 광고출연은 연기자 고유활동의 하나로 봐야 하는데다 광고모델 활동이 여러해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뤄진 점에 비춰볼 때 75%를 경비로 공제해주는 기타 소득이 아니라 사업소득으로 봐야 한다”고 판시. 채씨는 ㈜코리아나화장품 등 7개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모델 전속계약금 14억2천500만원에 대해 세무당국이 고율의 세금이 부과되는 사업소득으로 보고 3억원이 넘는 종합소득세를 부과하자 소송을 냈다가 지난해 11월 1심에서 패소.
○…60대 전직 공무원이 10대 소년을 변태 성추행해 말썽. 의정부경찰서는 29일 길가던 10대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치상)로 이모씨 (64·의정부시 호원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8일 밤 9시3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165 길가에서 귀가중이던 배모군(14)에게 “술에 취했으니 길을 안내해달라”며 접근, 인적이 드문 인근 골목길로 끌고가 성추행,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87년 Y군청 계장으로 있다가 퇴직후 Y군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대한노인회 Y군지부 사무국장으로 재직중. /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초등학교 교감이 술에 취해 노래방에서 학부형이 보는 가운데 여교사들을 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 전교조 경기지부 포천지회는 26일 “포천군 Y초등학교 조모교감(50)이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께 포천군 신곡면 신곡리 M산장 지하 노래방에서 교장과 교사 11명, 학부모 5명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 오모교사(23.여)를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여교사 4∼5명을 돌아가며 두 팔로 껴안는 등 추행했다”며 도교육청에 징계를 요청. 이날 조교감은 어머니회의 초청으로 M산장에서 오리구이를 시켜 먹었으며 조교감은 당시 소주 1병 반과 맥주 2∼3잔을 마셨던 것으로 확인. 한편 조교감은 “업무관계로 서먹서먹했던 여교사들에게 친밀감을 표하기 위해 어깨를 다독거린 것을 해당교사들이 잘못 받아들인 것 같다”며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들이 보는 가운데 성추행으로 느낄 정도의 행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해명.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길가던 여고생 등에게 아르바이트를 하라며 유인,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어온 40대 대기업 간부가 철창행. 수원지검 강력과(이병효 과장)는 25일 (주)D건설 부장 남모씨(44·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해 8월께 친구를 바래다 주고 귀가하던 서모양(17)에게 “20만원을 줄테니 아르바이트를 하라”며 안양시 관양동 H여관으로 데려가 성행위를 하는등 지난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설양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 남씨는 또 지난 2월 이같은 방법으로 여고생 최모양(16)에게 접근, 성관계를 맺는가 하면 최양과 서양, 서양의 친구 유모양(17) 을 여관으로 불러 함께 성교할것을 제의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유양이 지켜보는 앞에서 최, 서양과 번갈아 가며 성행위를 한 파렴치범. /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인천 부평경찰서는 24일 복장을 둘러싼 시비끝에 싸움을 벌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중사 등 육군 하사관 3명과 상대인 육군 이모(21)상병을 검거, 신병을 관할 헌병대로 인계. 경찰에 따르면 김 중사등은 이날 오전 1시2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A나이트클럽에서 타부대 소속 이 상병이 군복차림에 모자를 거꾸로 쓰고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모자 똑바로 써라’고 했다가 시비가 일자 이 상병과 주먹으로 싸움을 벌인 혐의.
○…대형 아파트 신축현장의 소장이 피해대책을 요구하기 위해 현장사무실을 방문한 주부를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 22일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C아파트에 사는 주부 이모씨(36)는 지난 17일 오후 7시께 부녀회장과 함께 ‘수원 율전 2차 싸이버 아파트’를 신축중인 S물산 현장사무실을 방문, 현장소장인 김씨(49)에게 C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피해대책을 요구한 뒤 사무실을 나서는 순간 김소장이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가슴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 더욱이 김소장은 이날 오후 4시께도 C아파트 앞길에서 귀가하던 이씨를 가로막은 뒤 엉덩이를 툭툭치며 “너랑 뽀뽀를 하고 싶다. 나랑 애인을 하면 아파트 피해보상을 다 해주겠다”는 등의 음담패설로 성적 수치심을 주었다고 분개. 이에대해 김소장은 “술에 너무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해명.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추징금 885억원을 미납중인 노태우 전대통령이 지난 92년 12월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에게 맡겼던 200억원의 비자금에 대해 검찰의 강제집행 가능여부를 결정하는 법원판결이 내달 13일 내려질 예정. 서울고법 민사11부(재판장 박송하 부장판사)는 21일 쌍용 김 회장이 ‘노씨로부터 받은 비자금의 원금과 이자를 합해 230억원을 국가에 지급하라’는 1심판결에 불복, 지난해 3월29일 검찰을 상대로 낸 추심금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을 내달 13일 열기로 했다고 발표. 서울지검 총무부(이한성 부장판사)는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김 회장이 패소한 1심 판결내용이 확정되면 김회장이 보관해온 노씨 비자금 230억원(이자 포함)에 대해 강제집행에 착수한다는 방침.
○…서울지법 서부지원은 20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징수시효 연장을 위해 서울지검 총무부(이한성 부장검사)가 강제집행을 신청한 전씨의 용평콘도 회원권과 벤츠 승용차에 대해 강제집행명령. 이에따라 전씨측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콘도 회원권의 경우 분양회사인 쌍용측에 법원의 압류명령이 통보돼 벤츠 승용차와 함께 경매처분된 뒤 처분금액은 전씨의 미납 추징금 명목으로 국고에 귀속될 전망. 전씨의 콘도회원권과 자동차에 대한 법원의 경매개시 결정이 이뤄지기까지는 2∼3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
○…서울지법 동부지원은 18일 이삿날 둘째아들이 가져간 전축을 찾아오라며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한모(55·무직·서울 광진구 자양동)씨에 대해 이날부터 7월16일까지 아내의 주거지와 직장에서 100m이내 접근금지 명령. 서울 동부경찰서는 이에앞서 한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가정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법원에 접근금지처분을 내려줄 것을 요청.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5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아내 신모(52)씨의 얼굴과 머리를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