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적벽 보며 봄길을 걸어요!

경기도와 연천군, 경기관광공사는 생태계의 보고인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다음 달 21일(토)에 연천군 임진물새롬랜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임진물새롬랜드를 출발해 주상절리를 지나 동이리와 금굴산을 거쳐 다시 임진물새롬랜드로 들어오는 10.5km의 순환형 코스다. 화산분출로 형성된 주상절리는 적벽에 핀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고, 금굴산 숲길과 마을 안길을 걸으며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주상절리, 비경 속 봄을 걷다’라는 부제 하에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특히 수현재 다리의 준공을 기념, 초대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였던 배우 조재현씨와 함께 포토존으로 장식한 다리를 걷는 ‘분단을 잇는 다리’를 비롯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DMZ 야외사진 전시회, 주상절리에서 보내는 편지 등이 주목된다. 또 단순 걷기보다는 참가자들이 걸을 때마다 일정금액을 적립, 비무장지대(DMZ)보전기금이 마련되며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참가자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3시간이 인정된다. 연계 행사로 ‘평화누리 종주투어’의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이광기와 박원휘 학생이 동행한다. 박원휘 학생은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작년 평화누리길 전체 12코스(191km)를 완주,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 영화배우 이광기와 박원휘 학생은 출발지 포토월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평화누리길을 동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1일부터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집방법은 선착순 1천명,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걷기참가자에게는 트렉스타에서 등산힙색을 제공한다. 문의 031-956-8310 김동수 기자

314억 도수로로 소금물을 보낼 순 없지 않은가?

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화성호 담수화 정책 변경을 촉구하는 경기도의회 목소리가 높다. 도의회는 농정해양위원회 조재훈 의원(더불어민주당ㆍ오산2)이 대표발의한 ‘환경적 화성호 개발을 위한 해수유통 촉구 건의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한 뒤 본회의에 상정돼 채택을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건의안에 따르면 화성호는 현재 해수유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 화성호 유역 5개 읍면의 공장배출수와 생활하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미 호수 안쪽의 오염이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나다. 따라서 해수유통이 중지될 경우 화성호의 수질개선은 불가능하고 농업용수로도 활용할 수 없어 현행 담수화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건의안은 특히 화성호 담수화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화지구 간척농지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국비 314억원을 투입하는 시우도수로 사업은 문제가 있고 결국 화성호의 담수화 실패로 시우도수로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도수로 공사에 따른 예산 낭비 등을 우려하며 한국농어촌공사와 정부를 상대로 사업 변경을 강력 촉구했다. 조재훈 의원은 “시화호의 경우 수질개선을 위해 약 2조원 가량의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된 상황에서 시화호의 실패를 화성호에서 또다시 해서는 안 된다”면서 “사업 목적을 상실한 시대착오적인 정책에 대해 정부차원의 재검토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오는 26일 도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김동수 기자

[책에서 배우는 금융재테크] 둘이 벌어 남부럽지 않은 재테크 전략 짠다

▲ 금융. 맞벌이 부자들 ‘맞벌이 부자들’은 부부의 월급만으로 재벌 부럽지 않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맞벌이 부자’란 지금 당장 맞벌이를 통해서 얻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없어진다고 해도 주거용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잉여자산만으로 부부가 현재 생활수준을 죽는 날까지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는 부부를 뜻한다. 저자는 요즘과 같은 고용 불안정의 시대에 재테크의 가장 큰 축복은 맞벌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국내 최고의 가정경제 머니 트레이너다. 재무설계 전문회사 아이에프에이(iFA)에서 대표 카운슬러로 활동 중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30 직장인들과 맞벌이 부부들의 재무상담을 맡으면서 2천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돈 관리의 방법을 가르쳤다. 이 책은 맞벌이의 성공 사례와 실패사례를 비교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맞벌이 부자 공식을 소개한다. 맞벌이는 둘이 벌어서 소득이 두 배가 될 것 같지만, 그에 따른 품위유지비 등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많다. 이에 저자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돈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철저히 예산관리를 하는 방법, 결혼자금, 주택자금, 자녀교육비, 노후자금, 긴급 예비자금 등 인생에 필요한 5대 자금을 정리해 어떻게 하면 월급으로 인생 곳곳에 가득한 장애물을 안정적으로 피할 수 있는지 등 맞벌이 부자들의 비법을 알려준다. 외벌이로 힘들어 맞벌이를 고민하는 부부들, 아낀다고 아끼는데 돈이 잘 모이지 않는 맞벌이들, 자금관리가 어려운 신혼부부들에게 맞벌이 부자로 가는 지름길로 안내해 줄 것이다. 이정현기자

저금리로 대출 전환해주겠다고 속여 대규모 대출 받게하는 수법 기승

금융감독원은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저금리 대출로 바꿔준다고 속여 많은 돈을 빌리도록 해 금융소비자를 우롱하는 대출수법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대부업체의 대출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대출중개도 활발해져 중개업자간의 대출중개수수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중개업자들이 대출액이 많아야 앞으로 저금리 대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고 대출희망자를 꾀어 여러 대부업자로부터 필요한 액수보다 많은 돈을 빌리게 하고 있다. 대출액이 클수록 더 많은 중개수수료를 챙기기 때문에 일단 더 많은 돈을 빌리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대출이 이뤄지고 나서는 연락이 끊기거나 연 20% 이상의 금리로 받은 대출이 3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소득보다 채무가 과다했을 때, 연체기록을 가지면 전환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전환을 거절해 대출자는 필요 이상의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금감원은 이처럼 저금리 전환을 빌미로 필요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아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올해 들어서만 115건이나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중개업자가 허위ㆍ과장광고를 한 경우 행정처분이나 과태료 부과대상에 해당하지만 대개 전화로 대출권유가 이뤄지기 때문에 제재 권한을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이 때문에 저금리 전환을 빌미로 과다한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으면 필요 시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화 내용을 녹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급하게 대출이 필요한 경우 금감원 서민대출 안내 코너(s1332.fss.or.kr)나 한국이지론(www.koreaeasyloan.com)에서 본인 소득수준에 맞는 대출 상품을 알아보고 여신금융회사에서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중개인이 저금리 전환이 가능하다며 필요 이상의 거액을 대출받도록 요구하면 절대로 응하지 말고 필요한 규모에 맞게 대출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화창한 날씨… 레저보험 가입하고 안심하고 즐기자

화창한 날씨로 자전거, 캠핑 등 바깥 활동이 많아지는 가운데 금융사에서 레저활동 때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상품을 출시해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고 기존에 보험 상품보다 콘서트, 유원지 등 여가활동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일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양한 레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 질병 등의 위험을 보장하는 은행권 최초 모바일 전용 레저상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손해보험으로 수영, 요가 등 특정 여가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는 ‘기본플랜’과 가입자 취향에 따라 도보여행, 캠핑, 골프, 자전거, 스키, 마라톤 등 필요한 레저활동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선택플랜’으로 구성돼 있다. 평소 즐기는 레저 스포츠에 따라 상품 구성이 가능해 꼼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전용상품으로 본인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1년과 3년으로 돼 있어 보통 보장기간이 평균 1일~3개월밖에 되지 않아 매번 가입해야 하는 기존 개별 레저보험과는 차별성을 뒀다. 이같은 이유로 캠핑족, 골프족, 산악회,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이 편리하게 장기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은 레저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레저의품격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등산ㆍ캠핑ㆍ낚시ㆍ자전거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ㆍ질병ㆍ재물손해 및 배상책임 등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이다. 이를 통해 각종 스포츠 활동이나 특정 여가활동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에 대해 집중보장 받을 수 있으며, 레저의 범위에 영화관ㆍ콘서트홀ㆍ스포츠 관람시설ㆍ유원지ㆍ여행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몸으로 활동하는 레저 활동에 대한 사고뿐 아니라 관람 등 나들이 수준의 활동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어 청소년, 고령자들에게 유익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또 발생하기 쉬운 5대 골절, 외상성척추손상, 무릎인대파열ㆍ연골손상수술, 아킬레스힘줄손상, 상해흉터성형수술 등의 담보를 통해 특정 상해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이동 중 발생하는 사고와 화재 및 도난손해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는 40세 남성 기준 10년만기 전기납 가입 시 월 2만원 수준이다. 보험기간은 3ㆍ5ㆍ10ㆍ15년 만기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정현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본부장은 “직원의 설명 없이 금융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해서 가입하는 모바일보험의 특성을 고려해 상품내용과 가입절차를 단순화하고 고객이 필요에 따라 가입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밀접한 상품을 선정했다”며 “일상 속 금융이 접목되는 생활밀착형 레저 보험 상품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타임 세일, 요일 세일 골라 할인받는 재미가 있다

유통업계가 특정 시간대와 요일에 할인을 진행하는 ‘타임 세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정된 시간에 세일을 진행하는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알뜰 소비를 할 수 있는 요일과 날짜, 시간을 눈여겨보고 할인 혜택을 받아보자. ■‘골핑’ 오전 11시, 오후 3시…각종 골프용품 최대 90% 할인 ㈜골프존유통의 온라인 골프용품 전문쇼핑몰 골핑은 내달 17일까지 각종 골프용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타임세일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며, 타임세일 상품은 1인 1회 구매 가능하다. 코브라 FLY-Z 스탠드백 9천900원, 브리지스톤 E6 골프공 1더즌 4천900원, 코브라 FLY-Z 드라이버 4만 9천원, 클리브랜드 588 RTX웨지 9천900원, 미즈노 MP R 웨지 9천900원 등 총 31개 품목 380여개 상품을 평균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에 골핑 앱을 내려받아 이벤트 페이지에 앱 사용소감이나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에게는 20명을 추첨해 코브라 FLY-Z드라이버, 미즈노 캐디백 세트, 브리지스톤 E6 골프공, 볼빅 방풍우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파파존스…‘수요일엔 씬나는 씬피자 축제’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는 이달 30일 종료될 예정이던 ‘수요일 씬나는 씬피자 축제’ 이벤트를 연장해 진행한다. 파파존스의 ‘수요일 씬나는 씬피자 축제’는 매주 수요일마다 파파존스 온라인(PC, 모바일, 앱)을 통해 패밀리사이즈 씬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수퍼파파스를 포함한 전 메뉴 씬피자 패밀리사이즈를 주문할 때 적용된다. 파파존스는 ‘수요일 씬나는 씬피자 축제‘와 함께 매주 금요일 매장방문 포장고객을 대상으로 인기피자 6종의 1+1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 파파 프라이데이‘, 매월 8일, 18일, 28일 30% 할인을 제공하는 ’파파스데이‘ 등 다양한 요일ㆍ날짜별 할인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치킨매니아, ‘화ㆍ목’ 쿠폰 다운로드…3천원 할인 치킨매니아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G마켓의 배달앱 G배달에서 3천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주 화ㆍ목요일에 G배달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으면, 3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할 수 있다. 쿠폰은 발급 당일 사용이 가능하며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치킨매니아 관계자는 “할인쿠폰을 활용한 주문의 비중이 높아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축산자조금연합회, aT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들에게 한돈 후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지난 19일 aT센터 에이토랑(aTorang)에서 축산자조금연합회(이병규 위원장)와 함께 ‘aT 외식창업인큐베이팅 aTorang 사업에 대한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토랑(aTorang)’은 aT가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청년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외식ㆍ조리 관련 재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참가팀을 선정, aT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에이토랑을 일정기간 운영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팀은 직접 메뉴 개발부터 조리, 판매, 인테리어, 홍보 등 매장 운영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 18일부터는 경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돈me돈me’ 팀이 6주간 에이토랑의 운영을 맡고 있다. 이병규 회장은 “청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발전해 가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돈me 돈me’ 팀에게 한돈 60㎏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참가팀에게 우리 축산물을 후원하겠다. 우리 축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소비 촉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자조금연합회는 ‘에이토랑’ 방문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주일간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ogetherchuksan)을 통해 도전하니까 청년이다! ‘나도 오너 셰프’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나서, 해당 게시글에 ‘나도 오너 셰프’ 참가팀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고 개인 SNS 등을 통해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한돈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