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벽지와 문화 소외 청소년들이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모금운동이 전개된다. 광명시는 지난 19일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 앞에서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조직위원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범국민 모금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도서·벽지 지역의 청소년과 조손가정·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북한이탈청소년 등 문화 소외 청소년을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초청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범국민 모금운동을 벌인다. 또 개인과 기업의 기부 외에도 동문회·향우회 등 전국 각종 단체들의 지정 기부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초청사업은 도서·벽지, 문화 소외 청소년에게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비롯해 광명동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오리서원, 충현박물관 등과 SBS방송국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의 도서·벽지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범국민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 광명동굴과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모금에 참여해서 많은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의력,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한국계 프랑스 전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과 영화배우 김규리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후원은 ARS 060-700-0006(한통에 3천원), 농협 301-0102-6051-71, 우리은행 1005-102-959992(예금주-경기공동모금회)로 하면된다. 광명=김용주기자
양주시는 FTA체결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화된 축사시설 개선과 자동화 축산 설비 및 ICT 융복합 시설 등을 지원하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시설의 현대화와 ICT 융복합시설의 지원을 통해 축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축사시설 환경개선으로 축산악취 등의 민원을 사전 방지하는 등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조성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올해 사업대상자 11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과 사업추진 유의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시비 재정부담 없이 국비와 도비만으로 지원되는 축사 시설현대화 사업비 확보에 적극 노력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9억2천만원을 투입해 66농가의 시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9농가에 국도비 12억4천만 원을 포함한 총 41억3천만원을 투입, 축사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ICT 융복합시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60여 년 전 우리나라가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옛 격전지였던 가평군을 찾는다. 가평군은 오는 24일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들의 넋을 기리고 세계 전쟁사에 길이 빛날 대승을 기념하는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65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장, 김성기 가평군수, 군 고위 장성 등이 참석해 격전지였던 북면 목동리에 위치한 호주와 뉴질랜드 참전비를 시작으로 캐나다 참전비, 영연방참전비를 방문, 60여년 전 이국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전국 장관을 비롯 주한외교사절로 크레이그 포스 뉴질랜드 보훈부장관, 얼 하우 영국 국방부 국무차관, 개빈 윌리암스 호주상원의원 등과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대사, 빌 패터슨 주한호주대사, 클레어 펀리 주한뉴질랜드 대사와 참전용사들의 가족도 함께 방한해 자유민주주의 소중함과 이를 지켜낸 ‘전설’들의 공훈을 상기하게 된다. 특히 참전행사를 만친 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참전용사들은 가평중, 가평북중, 가평고등학교 학생들(5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우리민요 ‘아리랑’을 공연한다. 한편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지난 1951년 4월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를 맞아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 호주 왕실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장병들이 북면 일대에서 1만여 명의 중공군을 상대로 격전을 벌여 승전을 거둔 전투다. 가평=고창수기자
밤부터 전국에 비.
‘슈가맨 에스더’가수 에스더가 여섯 살 연하 남편을 공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한 에스더는 “여섯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면서 “한 살에 1억이라고 하더라. 6억 벌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에서 에스더와 에스더의 남편은 “소개로 만나게 됐는데 처음엔 여자를 사귈 마음이 없다고 선을 긋길래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너무 괜찮은 사람 같아 여우짓을 하며 만남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아사바리’를 쳤다”며 방송 불가 언어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이와 함께 에스더는 처음에 그룹 ‘소호대’로 데뷔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그는 소호대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해 “뉴욕의 소호 거리에서 착안했다. 그룹의 다른 분은 유학파고 저는 방배동 출신”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에스더는 1997년도에 발표한 곡 ‘뭐를 잘못한 거니’를 열창했고, 여전히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슈가맨 에스더, 방송 캡처
# 지난 15일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kt wiz 선발 슈가 레이 마리몬은 송구 실책을 범했다. 0대1로 뒤진 2회초 2사 1루에서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던 중 SK 김강민의 리드 폭이 넓어지자 1루로 견제구를 뿌렸다. 공은 한 차례 바운드 된 후 1루수 김상현의 글러브를 한참 벗어났다. 김강민은 2루를 취했고, 이 실책은 SK 최정의 결승 만루홈런의 단초가 됐다. # 1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kt 외야수 하준호는 평범한 외야 플라이를 잡지 못했다. kt가 2대1로 앞선 5회초 두산 선두타자 오재일이 때린 타구의 낙하지점을 놓쳐 등 뒤로 흘린 것이다. 이 실책은 재앙의 씨앗이 됐다. 내보내지 않아도 되는 주자를 내보낸 kt는 이후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두산 허경민에게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2대3으로 졌다. 두 장면의 공통점은 모두 수비 실책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사실이다. 실책은 경기를 하다 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승패에 영향을 끼치는 실책이 나오면 곤란하다. 이용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타격으로 이기는 경기는 전체의 10% 미만이다. 한 해 농사는 수비 집중력이 좌우한다”고 했다. 즉, 실책은 팀 성적과 직결된다. kt는 두산전을 앞둔 20일 현재 15경기에서 8패(7승)를 당했다. 모두 실책이 나왔다. 실책을 저지르고도 이긴 적이 4번 있었지만, 실책이 없었던 3경기에선 예외 없이 승리를 챙겼다. 다시 말하자면, 실책만 나오지 않는다면 승률 100%다. 수비는 경험과 정비례한다. 연습량 위에 경험이 쌓아져야 비로소 꽃을 피운다.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은 한때 별명이 ‘오지배’였다. 승부처마다 실책을 저지른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그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떼어내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매일 1천개가 넘는 펑고(수비 연습용 타구) 연습을 했다. 하지만 2012년까지만 해도 실책 부문 순위권에 그의 이름은 꼭 있었다. 그랬던 오지환도 경험을 쌓고 달라졌다. 그는 지난해 138경기에서 실책 15개에 그쳤다. 올해도 오지환이 기록한 실책은 2개뿐이다. 조범현 kt 감독은 “우리 팀은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했다. 괜한 엄살이 아니다. kt는 이진영, 유한준, 이대형 등을 제외하면 이전 팀에서 자리 잡지 못했던 선수가 대다수다. 주장을 맡고 있는 박경수조차도 LG에서 10년 넘게 무명에 가까운 생활을 했다. 실책 20개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한들 이상할 게 없는 선수 구성인 셈이다. 조 감독은 실책을 저지른 선수를 따로 나무라는 법이 없다. 본인이 누구보다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조 감독은 “연습을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막상 시합에 나가면 다르다. 상황과 분위기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선수들은 당장의 성적보다는 이런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kt가 범하는 실책은 성장통이다.조성필기자
‘택시 이천수 심하은’‘택시’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첫 만남을 떠올렸다.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아내 심하은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심하은은 “배우 김승현 오빠를 통해 이천수가 있는 자리에 가게 됐다”면서 “남편은 알 없는 안경을 끼고 앉아있었고 다리를 까딱까딱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이를 보고 ‘그래, 너 이천수인거 아니까 그만해’라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들은 이영자가 “이천수의 첫인상을 한 마디로 말하면?”이라고 묻자, 심하은은 “거만했다. 두 번째 만났을 때는 말이 없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온라인뉴스팀사진= 택시 이천수 심하은, 방송 캡처
‘슈가맨 테이크’‘슈가맨’ 테이크가 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나비무덤’ 무대를 선보였다.지난 1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유재석 팀 쇼맨으로 브라운아이즈 정엽, 유희열 팀 쇼맨으로 SG워너비 이석훈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테이크에 대해 “한국가요계 음반시장이 불황이던 2005년에 오케스트라와 함께 등장해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인 그룹”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등장한 테이크는 ‘나비무덤’으로 변치 않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10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를 꾸며 출연진과 객석을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이를 본 유희열은 “역대 슈가맨 중 비주얼 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슈가맨 테이크, 방송 캡처
코스닥이 700선을 돌파했지만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용융자 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에 투자할 경우 지수 하락시 변동성 확대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코스닥, 코스피 시장의 총 신용융자 잔고는 7조13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탁증권 담보융자 금액도 11조7000억원에 달했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8일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한 뒤 현재까지 7조원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코스닥 신용잔고 규모가 코스피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가 3조8184억원으로 코스피 3조2848억원 보다 5000억원 이상 많았다. 코스닥 시가총액이 코스피의 8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과열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 비율은 역사적 평균 수준에 불과하다며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용융자 잔고의 절대 수준만 보면 사상 최고 수준이지만, 신용융자 잔고의 상대적 비율(시가총액 대비)은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다"며 "특히 신용융자의 증가 속도 역시 과거에 비해 매우 온건한 편이라는 점에서 증시 과열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신용잔고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신용융자 증가율이 100% 이상인 적도 4번이나 있었다. 2002년 3~6월, 2005년 9월~2006년 5월, 2007년 3월~2008년 7월, 2009년 12월~2010년 6월이다. 다만 신용융자 비중이 큰 종목의 경우 지수 하락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용잔고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투비소프트로 잔고비율이 11.08%에 달했다. 이어 에스코넥(10.2%), 포비스티앤씨(9.85%), 빛과전자(9.74%), AP시스템(9.55%), 넥스텀(9.26%), 스페코(8.97%) 순이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걸그룹 AOA 설현이 네이버V앱을 통해 방송되는 온스타일 ‘채널AOA’ 촬영 인증샷을 남겼다. 19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널AOA #저녁7시 #tving #v앱 #네이버티캐스트 #저녁9시 #온스타일 #본방사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설현은 수수한 화장에 오피스룩 차림을 하고 미소짓고 있다. 설현 등 AOA 멤버들이 출연하는 ‘채널 AOA’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