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동그라미 CLUB’ 창단

구리경찰서가 당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구리경찰서(서장 박영진)는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학생, 경찰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동그라미 클럽(당구)’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진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관내 기업체 관계자, 변호사, 조동렬 인창중 교장,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유석종 인창지구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동그라미클럽 추진과정(경과, 배경, 목적, 방침) 및 향후 운영계획,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과 지역사회, 학생이 함께하는 ‘동그라미클럽’은 향후 ‘당구 스포츠’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고, 체력증진과 함께 바른인성을 함양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영진 서장은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젊은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쌓기 바란다”라며 “어른들은 사랑과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사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그라미클럽은 매주 수ㆍ금요일 오후 학교동아리활동 시간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하지은기자

한림대 의료원, 오는 30일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오는 30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컬럼비아의대, 코넬의대,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과 공동으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에크모(ECMO, 체외막형산소화장치)’를 주제로 열리며, 미국 컬럼비아 대학 다니엘 브로디(Daniel Brodie) 교수와 카라 에거스트랜드(Cara Agerstrand) 교수, 프랑스 파리 피에르-마리 퀴리 대학 알람 콤스(Alain Combes) 교수, 호주 모나쉬 대학 빈센트 펠레그리노(Vicent Pellegrino) 교수 등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 총 12개의 발표로 진행된다. 제1세션과 제2세션은 ‘호흡기질환에서의 에크모 활용(Respiartory ECMO)’을 제3세션과 제4세션은 각각‘체외 심폐소생술(Extracorporeal CPR)’과 ‘패혈증 및 외상환자 구조(Salvage of Sepsis & Trauma)’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특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에크모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에크모 워크숍(시뮬레이션)’을 운영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실제 에크모 운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신종인플루엔자 및 메르스 유행 이후 국내 의료진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에크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에크모 부문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고양시, 신규 아이돌보미 38명 추가 배치

고양시는 아이돌보미를 신규 채용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활동에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아이의 복지증진 및 취업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제17기 신규 아이돌보미 38명을 추가 선발하고 양성교육을 마쳤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가정에 아이 돌봄을 지원,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아이돌보미는 지난달 11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양성교육과정 및 현장실습을 수료하고 아이돌봄 서비스에 배치된다. 양성교육은 유아기발달의 이해와 관계형성, 돌봄아동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아이돌보미의 자세, 아동학대 예방교육, 부모면담방법 등의 과정으로 아이돌보미로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나연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아이돌보미 신규채용으로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대기가정이 해소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연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질적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여가부 다문화자료 한눈에 볼 수 있는 ‘다누리배움터(www.danurischool.kr)’ 개통

여가부 다문화자료 한눈에 볼 수 있는 ‘다누리배움터(www.danurischool.kr)’ 개통 여성가족부가 다양한 다문화 자료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지원시스템 ‘다누리배움터(www.danurischool.kr)’를 개통했다. ‘다누리배움터’는 청소년, 일반성인, 청소년교육자, 시설종사자 등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온라인교육 시스템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관련 방송프로그램, 홍보동영상, 다양한 문화 소개 등 각종 다문화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온라인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대상별 3차~8차 교육과정이 매 회차 20~30분 분량으로 진행된다. 회원 가입 시 학습관리 및 교육증빙이 가능한 ‘교육이수증’이 발급된다. 기업·관공서·어린이집 등 기관·단체에서 자체 직원이나 지역주민·원생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 ‘찾아가는 교육’도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통해 전문강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강사를 선택해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해당 강사가 찾아가 맞춤형 강의를 실시한다. 교육희망기관·단체가 강사비를 지급할 여력이 없을 경우 정부에서 강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윤강모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대상별 눈높이와 상황에 맞춘 배움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배움터는 다문화 인식개선 관련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정보 유통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인천문화재단, 21일 포럼 ‘색다른 민간 문화 공간 사례로 살펴보는 문화적 도시재생’ 열어

인천문화재단, 21일 포럼 ‘색다른 민간 문화 공간 사례로 살펴보는 문화적 도시재생’ 열어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북앤커피(BOOK&COFFEE, 신포동 문화의거리 소재)에서 ‘색다른 민간 문화 공간 사례로 살펴보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주제로 목요문화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인천의 문화예술 이슈와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 운영해 온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 얼음창고를 리모델링한 골목 카페 ‘빙고’의 이의중 대표 ▲목공예품이 가득한 ‘잇다스페이스’의 정희석 대표 ▲배다리 초입에서 요일마다 다른 색깔로 시선을 끄는 ‘요일가게-다 괜찮아’의 권은숙 대표 ▲뷰티인사이드 촬영지로 유명해진 부평의 ‘발로’ 김연표 대표 등 시민 4인이 발제자로 나선다. 재단 관계자는 “평범한 시민들이지만 각 공간에서 일어나는 문화활동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인천의 문화적 도시재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자발적인 문화 공간의 생성 과정을 살피며 생존의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편한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동남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색소폰 연주로 행복 나눔 나선다!

색소폰 연주로 행복 나눔 나선다!…동남보건대 평생교육원 색소폰 과정 개강식 “그 동안 자식들 뒷바라지와 먹고 살기 위해 앞만 보고 살았다. 그러던 중 급변하는 지식정보사회와 100세 시대를 앞두고 나를 돌이켜 봤다. 내가 해야 하는,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취미 생활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재충전하면서 동시에 어른으로서 사회에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 수원시 장안구) 평생교육원의 색소폰 과정에 입문한 73세 수강생의 이야기다. 지난 18일 음악과 지역을 사랑하는 평균 연령 57세 중장년 18명이 ‘색소폰’ 연주를 배우기 위해 뭉쳤다. 동남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음악학 박사이자 색소포니스트인 전용섭을 지도교수로 초빙하고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색소폰 과정을 통해서다. 전 지도교수는 가족들과 함께 지난 10년 이상 정기적으로 불우이웃 돕기 공연을 개최하고 수시로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하는 등 ‘나눔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그에게 색소폰 연주를 배우게 된 수강생들 역시 첫 만남부터 자신의 취미 생활에서 나아가 색소폰 연주로 봉사하는 삶을 살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수강생들은 이날 개강식과 함께 음악봉사 발대식을 열고, 이를 기념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색소폰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날 전 지도교수는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연주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의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음악 봉사 활동을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환 색소폰 과정 자치회장은 “앞으로 노인복지시설이나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우리의 연주가 지역사회를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수 있기를 바라고 더불어 모든 시민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남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취미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설아기자

백남준아트센터, 세대별·유형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백남준아트센터, 세대별·유형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가 세대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백남준 추모 10주기 특별전 다중시간과 연계한 ‘큐레이터 토크’, 문화예술강좌인 ‘NJP 살롱_현대미술 : 관계의 미학’, 학생단체 교육 프로그램인 ‘타임플레이·타임엑세스·소리느낌’ 등이다. 이 중 ‘큐레이터 토크’는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다중시간전 기간 중 전시 참여자와 관객이 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소설가 한유주와 사운드 프로젝트 그룹 A.Typist의 대화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씩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매회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모집, 참가비는 무료다. ‘NJP 살롱 현대미술 : 관계의 미학’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성인 대상 문화예술강좌로 올해 주제는 ‘현대미술 : 관계의 미학’이다. 강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 수강생은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은 후 이메일(edu@njpartcenter.kr)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 6만원. 학생단체 교육 프로그램 ‘타임플레이·타임엑세스·소리느낌’은 학생 단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원초적 표현수단인 몸을 이용해 시간을 표현하고 시간에 대해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타임플레이는 초등학생 단체, 타임액세스는 중·고등학생 단체, 소리느낌은 장애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소리느낌만 무료, 각 1인당 참가비 3천원을 받는다. 접수는 이메일(edu@njpartcenter.kr)과 전화(031-201-8546,8552)로 가능하다. 류설아기자

<제13회 천상병예술제> 오는 23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서 열려

제13회 천상병예술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서 열려 귀천(歸天)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처럼 살다갔다 말하는 우리시대 대표적 순수 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던 故천상병 시인(1930~1993)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는 제13회 천상병예술제가 열린다.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천상병예술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추모 23주기 천상묘제를 시작으로 제13회 천상백일장과 천상음악회 1, 2 그리고 천상특별전과 제5회 천상병시낭송대회 제18회 천상병 詩문학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23일 서울 인사동을 출발해 천상병 시인과 목순옥 여사의 유택(의정부시립 공원묘지/양주 소재)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인 천상묘제를 시작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 일대에서 천상병 시인의 작가 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진흥과 저변확대 도모를 위한 제13회 천상백일장이 열린다. 또 제18회 천상병 詩문학상 시상식이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수상자로는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실천문학사)의 고영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천상음악회 1 ‘봄 소풍’(4월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은 뮤지컬 배우 배해선의 사회로 완성도 있는 전통음악적 균형감과 연주력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아방가르드 앙상블 쿤스가 들려주는 해금과 보컬앙상블의 절묘한 창작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천상음악회의 두 번째 무대 천상 詩 사랑 동요콘서트(4월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는 아나운서 김해연의 사회로 3인조 ‘조이플밴드’의 연주와 ‘여행자의 아이들’,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맑고 아름다운 우리 동요모음곡과 시낭송을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감상 할 수 있다. 천상병예술제 기간동안 원형전시장 및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천상특별전은 ‘미리 살피는 천상병문학관’을 올해의 주제로 천상병 시인의 시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과 천상병의 유품 등이 전시된다. 전당 관계자는 “천상병예술제는 천상병 시인의 삶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해 왔다”며 “천상병 시인의 문학세계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참조, 문의 (031)828-5841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