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원 전, 감사원 차장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박수원(58·새누리) 전 감사원 차장이 29일 여주시청 기자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국회부터 바꾸겠습니다. 정치를 쇄신하는데 이 한 몸바치겠습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여주시민을 위한 ‘5대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사람을 바꾸니 여주가 달라진다고 말한 박 예비후보는 “여주에서 나고 여주에서 자란 여주의 명품일꾼 박수원이 여주를 다시 태어나게 하겠습니다”라며“규제 탓, 제도 탓으로 개발을 미뤄 온 여주를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다하겠다”고 주장했다.박 예비후보는 “33년간의 공직생활과 기획재정부 감사 등 오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여주 특성에 맞는 친환경 기업, 산업, 기관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세종의 얼을 바탕으로 경기 동부권 경제중심지 여주의 천년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또 “여주전철시대 개막과 제2영동고속도로, 여주 양평간 자동차전용도로 완성, 양평과 송파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신설해 여주를 강남생활권으로 만들겠다”라며“4대강 준설토를 최 단기간에 매각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박수원 예비후보는 성균관대 회계학과(경영학 박사)졸업, 행정고시 23회로 법무조정심사관, 결산감사본부장, 재정·조세감사국장, 감사교육원장, 제2사무차장, 금융감독원 감사, 현, 한영회계법인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여주=류진동기자

인천시민단체, 폭행 추태부린 시의원과 군의장 엄중징계하라 촉구

지난 21일 벌어진 인천시의회 김경선 의원(63)과 옹진군의회 김형도 의장(58) 간 폭행사건과 관련해 인천평화복지연대 성명을 내고 “이같은 추태를 보인 두 의원에 대해 엄중 징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지난 21일 옹진군이 주최한 백령도 등 서해 5도 초도순시에 참석한 김경선 의원과 김형도 의장은 백령도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예산반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시비가 일어 경찰관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당시 김 의원은 ‘김 의장이 자신의 뺨을 때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김 의원이 먼저 커피를 뿌려 얼굴을 살짝 밀었을 뿐이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대 관계자는 “추태를 부린 당자들이 시민과 군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건을 덮으려하고 있다”며 “당사자들은 만인 앞에서 공개 사과하고, 해당 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를 즉각 소집해 징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사건의 진실 여부를 확인해 이에 상응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하지만 자질이 부족한 의원들로 인해 풀뿌리 지방자치제도가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정민교기자

경기지역 중소기업 2월 업황전망 하락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2월 업황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로 인한 자금난과 근무 일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형)가 최근 경기지역 58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31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76.1을 기록해 전월 대비 7.0p 하락했다. SBHI는 경기를 전망한 업체들의 응답을 점수화한 수치로,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경기변동 항목별로 보면 생산(0.6p)과 원자재 조달(1.6p) 등은 소폭 상승했으나 자금사정(-8.3p), 영업이익(-5.4p)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설 연휴 중소기업들이 겪는 자금난과 생산일수 감소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이 반영됐다는 풀이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 및 통신장비(-23.5p)와 도ㆍ소매업(-16.0p)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비금속광물제품(19.7p), 예술ㆍ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5.7p) 등은 전망치가 증가했다.이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들은 12월 중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내수부진(79.6%ㆍ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업체 간 과당경쟁(45.6%), 인건비 상승(38.5%) 등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설 연휴라는 계절적 요인과 중국 경기둔화, 수출 부진 등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돼 체감경기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관주기자

중진공 경기본부, '고성장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고용 효과가 큰 고성장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2016년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장기업의 지속성장 및 수출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참여기업은 2년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고성장기업 전용 R&D 사업’과 전용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 및 투자매칭 상담회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특히 중진공은 고성장기업이 한ㆍ중 FTA 발효에 발맞춰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마케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고성장기업 상시근로자 수 기준을 10명 이상에서 5명 이상으로 완화하고 수출마케팅 지원 한도를 상향하는 등 지원 폭이 커졌다”면서 “고성장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청 대상은 최근 3년간 상시근로자 또는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고성장 중소기업으로,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이달 5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이관주기자

경기중기청, 현장 중심 수출 지원하는 '이동수출지원단' 가동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입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월부터 ‘이동수출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동수출지원단은 지난 15일 수출중소기업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에 따라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이동수출지원단은 비즈니스지원단ㆍ경기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전문가가 2인 1조로 구성돼 선적서류, 통관업무, 수출대금 결제 등 수출 실무에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현장 방문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기업의 수출역량을 진단하고 현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맞춤 지원정책도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2월1일부터 코트라 수출지원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협력팀이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에 입주하면서 오랜 숙원인 수출 원스톱 지원체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동수출지원단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수출애로상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