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021부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가평·포천일대에서 전투장비가 출동하는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훈련은 혹한의 악조건 속에서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높이고 전시 동계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4박5일간 국도 37·47·87호선과 지방도 387호선을 이용해 병력과 장비가 이동함에 따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및 통제요원이 배치돼 운영된다. 부대관계자는 “훈련에 따른 주민피해 및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여러분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과천시는 오는 3월부터 채널G 시민현장 평가단을 운영키로 하고 단원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문화도시 과천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채널G 시민현장평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채널G 시민현장평가단은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예술·체육 행사에 참여해 전 과정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건의사항을 제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체육 행사 등이며,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평가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 달 19일까지 과천시 예산팀이나 이메일(yj01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기곤 기획감사실장은 “채널 G 시민현장 평가단은 시의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평가단은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축제 등의 사업을 자체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동두천시는 지난해 말 건립한 농업기술정보센터에서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동안 ‘2016년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변상수 연천농업기술센터 팀장 등 4명의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지난 19일 벼ㆍ콩재배반 200명, 20일 버섯재배반 100명, 21일 곤충사육반 100명, 22일 양봉사육반 100명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사기술을 배우고 경영 및 유통에 대한 방향제시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앞선 19일에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품종 해설 및 안정적인 다수확 재배요령 등에 대한 집중적인 강의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농민은 “그동안 잘 몰랐던 유익한 정보로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농촌지도자회 등 8개 농업인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농업발전을 도모한다면 수입개방 등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이 블루오션 산업이 되도록 함께 손을 잡고 뚜벅뚜벅 희망을 향해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치료감호 중 탈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연쇄성폭행범 김선용(34)씨에 대해 검찰이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일명 화학적 거세) 10년을 구형했다. 20일 대전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0년, 치료 감호 및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 10년, 신상정보 공개,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 등을 구형했다.검찰은 "치료감호소를 탈주해 도주하면서 대전시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며 "탈주 과정에서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보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김씨 변호인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심려를 끼친 점 사죄와 반성을 하고 있다"며 "계획적으로 탈주한 게 아니라 치료 감호 도중 순간적 충동에 따라 우발적으로 탈주한 것을 양형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씨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고, 헌법재판소에서도 세명의 재판관이 화학적 거세를 위헌으로 본 것에 대해서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8월 치료감호 중 돌발성 난청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던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도주 당시 김씨는 2012년 6월 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공주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있던 상태였다.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다. 연합뉴스
후배 폭행 사재혁에 구속영장.
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20일 오전 11시43분께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10층짜리 요양병원 10층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불은 주방 내부 33㎡와 집기 등을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환자 등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화재 당시 주방 내부에 조리사 등 10여 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정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장애인, 노숙자를 컨테이너에 재우면서 5년 동안이나 임금조차 주지 않고 강제로 고물수거 등 노역을 시켜온 고물상 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조희찬 판사는 뇌병변장애로 다리가 불편한 A씨(53) 등 8명의 장애인 노숙자를 데려다 감금하고 강제로 고물수거 등을 시켜온 혐의의 고물상 업주 P씨(57)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조 판사는 “피고인이 폭력을 행사하고 잠금장치를 해 피해자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드나들지 못하도록 감금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P씨는 지난 2009년 일정한 주거가 없는 A씨를 숙식을 제공하고 월급을 주겠다고 데려와 컨테이너에 재우고 도망가지 못하게 하면서 노역을 시켜온 혐의 등으로 지난 2014년 9월 구속기소됐다. 특히 P씨는 이들을 화물트럭에 태우고 가다 고의로 사고를 내 병원에 입원시킨 뒤 지난 5년간 141회에 걸쳐 3억7천만원의 보험금 등을 가로챈 사기, 사기미수혐의를 비롯해 감금, 학대, 폐기물 관리법위반혐의 등 모두 5개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재판부는 이중 4개 혐의는 유죄로, 학대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의정부=김동일기자
남양주경찰서는 20일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쳐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 행위를 한 혐의(상습절도)로 A씨(37)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서울과 남양주 일대에서 총 14회에 걸쳐 45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뒤 인터넷의 한 유통 사이트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동종전과 6범으로 지난해 2월까지 복역하다 출소한 뒤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판매글을 올렸다가 이를 본 피해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 보산동새마을협의회 회원인 박충영씨는 지난 19일 보산동 싸리말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0여 분께 새해맞이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새해들어 첫 봉사에 나선 박씨는 이날 경노당 어르신들이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 훈훈함을 더했다. 싸리말 할머니경로당 엄정숙 회장은 “영하의 맹추위 속에서도 아침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주어서 고맙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더욱 멋있어 보인다.” 는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박충영씨는 “새해 첫 봉사를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