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예비후보 24시] 더민주 소병훈 “잘사는 광주 만들겠다”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 지역위원장이 14일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함께 잘사는 광주, 더불어 중산층과 서민이 행복한 광주, 더불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역동적인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소 위원장은 “많은 지리적 장점에도 광주를 수도권 변방에 머물게 만든 사람들에게 또 다시 광주를 맡기는 악순환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온갖 부정과 비리를 저질러도 심판하지 않는 정치 풍토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해 10개 읍면동에 7개의 당협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선 승리를 위한 동력을 갖췄다”며 “정치교체, 정권교체, 시대교체를 요구하는 국민과 32만 광주시민의 뜻에 부응 할 것이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는 단일화가 필요한 만큼 신당에서 납득할 만한 후보자가 나온다면 양보할 수도 있다”며 선거구 획정에 따른 출마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임종성 전 도의원과 잘 의논해서 결정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 전 도의원과 박해광 시의회 부의장, 이현철·설애경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광주=한상훈기자

[총선예비후보 24시] 더민주 안양 동안을 이정국 ‘꿈을 향한 도전’ 북 콘서트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현역 국회의원에 비해 예비후보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14일부터는 현역의원의 의정보고가 금지돼 오히려 홍보를 위해 예비후보를 등록하는 의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보는 ‘예비후보 24시’를 통해 예비후보자들의 홍보와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돕고자 합니다.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을 이정국 지역위원장이 지난 13일 안양시 라프로메사 컨벤션에서 ‘이정국의 꿈을 향한 35년의 도전’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안양 동안갑)과 이종걸 원내대표(안양 만안), 최재성(남양주갑)·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양기대 광명시장, 김성재 의왕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책 ‘이정국의 꿈을 향한 35년의 도전’은 꿈 많은 섬마을 소년이었고 가난한 청년이었던 이 위원장이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혜택의 기회를 발판삼아 부단한 노력으로 쌓아올린 재정경제학 전문가로서의 재능을, 국가재정 위기 극복과 고통 받는 서민경제의 숨통을 터 줄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으로 쓰임받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 위원장은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혜택, 그 혜택에 보답하기 위한 길을 안양에서 35년 동안 걸어왔다”면서 “저와 함께 꿈을 공유하고 함께 살 비비고 땀 흘리며 ‘섬김과 봉사’를 실천해 온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바치겠다”고 출판 소감을 전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