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 민관합동 산악구조훈련 및 캠페인 실시

가평소방서(서장 강신광)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의 산악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평읍 읍내리 보납산에서 민관합동 산악구조 훈련 및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지난 19일과 20일 주말과 휴일을 이용 119구조대원 및 구급대원, 의용소방대 산악구조지원대,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락, 조난, 실족 등 각종 유형의 산악사고발생을 가상해 요구조자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이송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로프와 산악용 들것을 활용한 인명구조훈련과 부상자 응급처치 및 환자운반법에 신속성을 요구하는 훈련과 함께 등산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심폐소생술 체험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평소방서의 최근 3년간 가평지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2013년 69건, 2014년 90건, 2015년 9월 현재까지 76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안전문화 정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훈련에서 고광현 현장대응단장은 서울과 인접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가평지역은 매년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등산장비 착용 및 본인 건강상태에 맞는 산행코스 선택, 산행 전 휴대폰 충전상태 확인,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미리 하산하는 등 산행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무르익는 가을야구의 꿈… 추신수 후반기 맹활약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의 가을야구 꿈이 무르익고 있다. 추신수는 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2안타(1득점)를 치고 두 차례의 볼넷, 한 차례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0대1 대승에 앞장섰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한 경기에서 다섯 차례 이상 출루한 것은 이번이 열 번째다. 전날 시애틀전까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때려 0.271까지 뛴 시즌 타율은 이날 0.273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전반기와 후반기 성적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반기에는 타율과 출루율이 타율 0.221, 출루율 0.305으로 바닥을 찍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서 달라졌다. 최근 30경기에서 타율 0.369, 출루율 0.489를 기록하면서 최고 주가를 기록한 2013시즌 당시를 뛰어넘는 공격력을 과시 중이다. 특히, 9월 출루율은 0.571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가 살아나면서 텍사스의 승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텍사스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60경기에서 38승2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승차는 2.5경기 차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딱 한번 가을 야구를 치렀다. 2013년 신시내티에서 와일드카드로 피츠버그와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쳤다. 당시 경기에선 2대6으로 패했으나 그는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었다. 조성필기자

나영석 “신서유기, 너무 심심한 게 아닌가 고민했었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고 좀 당황스러웠어요. 우리끼린 이게 인터넷 콘테츠인데 너무 심심한 게 아닌가 고민했거든요. 그런데 보시는 분들은 기존 방송의 잣대를 적용하는 것에 당황했습니다. 돌풍을 몰고온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를 만들어낸 나영석 PD는 당황스러웠다는 표현을 몇차례 했다. 하지만, 미지의 영역을 개척했으니 예상과 전망이 어긋나는 거야 자연스러울 것이다. 나 PD는 당황했다고 했지만, 신서유기는 나 PD의 기대치를 훌쩍 넘어서기도 했다. 애초 20회에 2천만 클릭을 목표로 삼았지만, 10회 만에 2천만 클릭을 넘어서며 이미 목표 초과 달성을 해냈기 때문이다. 한국과 동시에 서비스를 한 중국 포털사이트 QQ에서도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열광이든, 비난이든 신서유기는 화제를 모으는 데 성공했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음은 나 PD와의 전화 인터뷰 일문일답. - 목표로 했던 2천만 조회수를 단숨에 넘어섰다. 어디까지 기대하나. 잘 모르겠다. 하루하루 지켜보고 있다. 초반에 비해 조회수가 늘어나는 속도가 더뎌지고 있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어쨌든 기대 이상의 반응이다 (16일 현재 신서유기는 네이버에서는 2천570만, QQ에서는 2천300만의 클릭수를 각각 기록 중이다.) - 과도한 간접광고(PPL)에 대한 지적이 이어진다. 논란을 예상했나. 논란을 예상하지 않았다. 우리는 PPL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래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PPL을 안 받았다. 이런저런 브랜드명이 노출된 것은 우리 일상생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일상의 영역에서 우리가 브랜드명을 감추며 대화를 하지는 않는다. 방송에서야 관련법규나 자본의 논리가 개입해서 브랜드명을 삐~처리하는 등 제한이 있지만, 이건 인터넷이기 때문에 출연자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 - 욕설비속어가 걸러지지 않고, 상암동 베팅남 등의 표현과 함께 물의 연예인에게 면죄부를 준다는 등의 지적이 나왔다. 어떤 것이 욕설이었나요? 젊은 사람들이 키득거리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고 방송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만들려고 했다. 또 내가 누구를 복귀시키고 어쩌고 할 상황이나 힘이 있는 게 아니다. (이수근을) 방송으로 복귀시키는 것도 아니다. 인터넷은 선택적 시청 영역이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접근했다. 처음부터 일반 방송에 이 콘텐츠를 낼 의도가 없다고 못박았고, 그 말에 이러한 고려가 들어가 있다. 거친 표현도 있고, 날카로운 부분도 분명히 있다. 기존 방송의 수위와도 다르다. 당연히 조심해야겠지만, 이건 방송 프로그램이 아니다. 방송 프로그램과 달라야 한다. 지금 인터넷 콘텐츠를 보면 전반적으로 굉장히 자유롭고 거칠다. 그것에 비하면 우리는 너무 심심한게 아닐까 고민했다. 우리는 아주 작은 부분 인터넷 문화를 터치한 것인데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이 나왔다. - 나영석 PD가 만들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스타가 나오기 때문에 대중도 자연스럽게 방송을 보듯 하는 게 아닐까. 만들 때는 생각을 못했는데, 반응을 보면서 대중은 신서유기가 방송 전문 PD가 만들고 강호동과 이승기 등 방송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나오니까 방송의 잣대를 들이대는구나 느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인터넷 콘텐츠에는 유명한 사람이 나오면 안되고, 조악한 품질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가면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매체에 맞춰 용인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많은 인터넷 방송이 존재하고, 수많은 소재를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터넷 문화가 발전하고 있는데 이를 억압하거나 규제할 게 아니라 발전시켜야한다. - 신서유기를 통해 어떤 가능성을 보았나. 인터넷의 영역은 방송이 확장된 영역이다. 새로운 게 있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다음 계획은 없다. 최종 결과치가 나와야 회사도 나도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유형, 무형 어떤 결과가 나올지 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제작과정에서 출연진 간 호흡은 충분히 좋았고 기대했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 하지만 당장 다음 편을 제작한다든가 하는 계획은 없다. - 이미 제작비를 보전하고 수익을 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제작비는 얼마인가. 제작비는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대외비이고 사실은 나도 잘 모른다. 또 신서유기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는 차원에서 만들었다. 일부에서 클릭수로 수익을 계산하는데 그렇게 단순하게 계산하는 것도 아니더라. (신서유기를 제작한 CJ E&M은 항간에 떠도는 손익분기점이 조회수 2천만이라는 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 삼시세끼와 신서유기를 함께 진행했다. 언제 쉬나. 그러게요. 좀 쉬어야 하는데. 지금 삼시세끼 만재도편 편집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파트 시세] 본격 이사철… 수도권·신도시 전셋값 가파른 상승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및 신도시의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김포(0.17%), 고양(0.14%), 시흥(0.11%), 의왕(0.10%), 파주(0.09%), 광명(0.08%) 등에서 상승했다. 김포는 현대청송2차2단지, 풍무동 신동아 등 대형면적이 250만~2천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다. 고양은 성사동 신원당9단지태영, 탄현동 탄현현대한신6단지, 행신동 햇빛주공23단지 등이 각각 250만~1천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상승했으며, 시흥은 월곶동 월곶2차풍림아이원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7%), 산본(0.07%), 평촌(0.05%), 중동(0.05%)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6단지금호한양, 강선1단지대우벽산 등이 500만~1천500만원 가량 매매가격에 상승했다. 산본은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이 각각 150만~500만원 가량,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벽산 등이 각각 250만~5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경기지역 전세가는 의왕(0.47%), 과천(0.45%), 고양(0.33%), 의정부(0.20%), 시흥(0.19%)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 포일자이 등이 1천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 등이 500만~2천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고양은 행신동 햇빛주공23단지, 화정동 별빛부영8단지 등이 250만~1천만원 가량, 의정부는 민락동 산들마을(현대,동양,대림) 등이 각각 500만~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22%), 광교(0.17%), 중동(0.15%), 판교(0.12%), 분당(0.10%) 등에서 전셋값이 올라 일산 주엽동 강선15단지보성 등과 광교 상현동 광교상록자이 등이 각각 500만~1천만원 가량 전세가가 상승했다. 중동도 상동 반달삼익 등이 1천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올랐다. 인천은 매매가(0.05%)와 전셋값(0.16%)이 모두 올랐고, 용현동 성원상떼빌, 청천동 청천푸르지오 등의 매매가가 각각 250만~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김규태기자

[부동산 현장]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주택임대차계약을 하게 되면 임대차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게 된다.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따라 임대차계약증서상의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은 민사집행법에 따른 경매 또는 국세징수법에 따라 공매할 때에 임차주택의 환가대금에서 후순위권리자나 그밖에 채권자보다 우선해 보증금을 변제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전입신고는 하나의 세대에 속하는 전원이나 그 일부가 거주지를 이동했을 때나 신고의무자가 거주지를 이동했을 때 신고의무자가 거주지에 전입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주소지 변경 및 등록을 위한 전입 사실을 새로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확정일자란 주택임대차계약증서상에 작성된 일자에 완전한 증거력을 부여하는 법률상의 일자를 말한다. 전입신고는 임차인이 해당 주택에 입주했다는 것을 신고하는 것으로, 계약기간 중 임대인이 변경되더라도 전임대인과 계약한 기간 동안 주택을 사용ㆍ수익할 수 있다. 반면 확정일자는 해당 주택에 언제부터 입주를 했다고 등록하는 것으로 거주 주택이 경ㆍ공매에 넘어 가더라도 보증금을 보호 받을 수 있다. 만약 다른 임차인이 있더라도 확정일자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진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월세 세입자들은 가능한 이사 당일에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모두 받아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보증금을 떼일 염려가 없고 임차권에 대한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전입신고를 온라인으로 하던 것에 이어 확정일자도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달 1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주택임대차계약증서의 확정일자 부여 및 정보제공에 관한 규칙에 따라 확정일자 부여기관 방문없이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택임대차계약증서의 확정일자 부여 신청 및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에 이미 앞으로 부동산거래 시 종이 없이도 전자적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실거래신고, 세무ㆍ등기 등과 통합ㆍ연계돼 계약과 관련된 제반 과정이 쉽게 처리될 수 있는 부동산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사업의 후속조치로 종이 없는 부동산 원스톱 전자계약(Paperless e-contract), 부동산 실거래신고 자동화 및 연계시스템 구축, 주택임대차 확정일자의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처리의 3가지 내용 중 하나가 이제 실천된 것이다. 김종경 (사)판교테크노밸리입주기업협회 상무이사부동산학박사

[분양 캘린더] 추석연휴 ‘주춤’… 전국 16곳 청약접수

10월 분양대전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잠시 주춤한 분위기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넷째주에는 전국 16개 단지가 청약을 받는다. 추석 연휴를 맞아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사업장은 없다. 21일에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 지웰홈스와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7블록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또 23일에는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블록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청약접수가 시작되고, 수원시 광교신도시 C2블록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 당첨자가 발표된다. 24일에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2블록 송산시범단지 이지더원 레이크뷰와 파주운정 A20블록 LH 리츠10년임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9월21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 지웰홈스 당첨자 계약 ☎1544-9699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7블록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센트럴 당첨자 계약(~9/23) ☎1800-4774 ◇9월22일 ▲군포시 대야미동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청약접수(~9/23) ☎1899-3588 ▲하남미사 A4블록 LH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특별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9/25) ☎1600-1004 ▲인천 서구 가정지구 4블록 제일풍경채 청약접수(~9/23) ☎1899-7497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용인 죽전 힐데스하임 당첨자 발표 ☎031-898-1122 ◇9월23일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블록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청약접수(~9/24) ☎1899-2266 ▲수원시 광교신도시 C2블록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31-216-6900 ▲화성동탄2 A50블록 LH 리츠10년임대 당첨자 발표 ☎1600-1004 ▲화성동탄2 A69블록 LH 리츠10년임대 당첨자 발표 ☎1600-1004 ◇9월24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2블록 송산시범단지 이지더원 레이크뷰 당첨자 발표 ☎1899-5300 ▲파주운정 A20블록 LH 리츠10년임대 당첨자 발표 ☎1600-1004 ▲수원시 광교신도시 C2블록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9/25) ☎031-216-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