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16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SL공사는 ‘바이오리엑터형 매립장의 매립가스 발생특성 분석을 통해 침출수 재순환을 통한 매립장 안정화 과정 중 발생하는 가스의 특성을 밝혀냈다. 또 ‘재활용 재료로써의 건설폐토사 특성 및 균질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로 반입건설폐기물 중 폐토사의 재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내용을 다뤄 높은 점수를 얻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매립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하고 폐기물을 또다른 자원으로써 활용하기 위한 그동안의 공사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매립지 현장과 밀접한 깊이 있고 실용성 있는 연구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재능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일본의 ㈜무라야마가 최근 재능대를 방문,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뷰티케어과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독자적 피부미용기술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시즈에 무라야마 회장과 마이 사장, 이기우 총장 등을 비롯,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은 마친 무라야마 회장은 재능대 뷰티케어과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 에스테틱을 활용한 다이어트’, ‘경락체크’를 바탕으로 한 수신법 등의 주제로 실습과 사례중심의 특강을 벌였다. 이기우 총장은 “매년 우리대학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 일본 현지 실습 기회 제공, 특강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무라야마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라야마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미용전문 회사로, 지난 2010년 재능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뷰티케어과 학생들의 방일 연수 매년 1회, 무라야마 장학금 수여, 해외 인턴십 등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교류, 공동 연구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인엽기자
인천보디빌딩협회, 14일 제35회 미스터&미즈 인천선발대회 인천시 보디빌딩협회는 오는 14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제35회 미스터&미즈 인천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엔 선수 130명, 임원 12명 등 142명이 참가해 인천 최고의 몸짱을 선발한다. 엘리트 피트니스 선수권대회와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인천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수 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지난 35년동안 이 대회는 인천 보디빌딩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왔다”면서 “많은 입상자들이 전국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둬 온 권위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제40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10일 새얼아침대화 제360회 특강에서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려면 동반성장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새얼아침대화 30주년 기념 강연에서 ‘한국경제,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정 이사장은 “경제가 살아나려면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거나 소비가 늘어야 한다”면서 “대기업은 10대 그룹이 450조 원, 30대 그룹이 590조 원이나 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경기불황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고, 중소기업의 경우 투자가 필요한 곳은 많지만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국내 경제상황을 진단했다. 정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자금이 부족한 게 문제라면 자금을 지원해주면 되지만 예산은 한정적”이라고 지적한 뒤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투자를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결할 방법이 동반성장”이라고 설명했다. 동반성장은 대기업의 목표초과 이익을 협력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방안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선정해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방안, 중소기업 위주의 공공발주·공공구매를 확대하는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정 이사장은 “대기업의 초과이익을 협력업체인 중소기업과 나누는 초과이익 공유개념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초과이익은 대부분 중소기업 납품단가 낮추기, 장기 어음결제, 기술 탈취 등에 기인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베푸는 것으로 보면 안 된다. 중소기업에 보상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동반성장은 경제 분야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국가 간, 남북한 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며 “남북한 간 동반성장의 대표적인 사례가 개성공단이다. 개성공단이 확대된다면 통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폐쇄됐을 때 매우 안타까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정 이사장은 “동반성장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대기업의 자금이 중소기업으로 가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생산이 늘고, 고용이 늘고, 소득이 늘고, 소비가 늘어 경기침체 완화 및 지속적인 성장의 고리를 만들 수 있다”며 “자율적으로 하든 강제성을 갖든 제도를 만들려는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김미경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공원 인공 해수로 수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등급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센트럴공원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센트럴파크에서 모티브를 얻어 2009년 완공된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송도국제도시 중심부에 37만여㎡로 조성됐다. 인공수로는 약 4㎞로 서해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처리시설에서 3단계 정수과정을 거쳐 유지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 센트럴공원 해수로에 수질자동측정기를 등대 내부에 설치해 수온,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DO), 탁도, 전기전도도, 염분, 클로로필-a 등 7개 항목을 측정하고 있다. 또 통합 데이터 센터로 전송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질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수질은 클로로필-a 5.6㎎/㎥, 탁도 3.0NTU였으며, 올해 4월 수질은 용존산소 7.9㎎/L, 탁도 1.5NTU, 클로로필-a 2.2㎎/㎥로 생활환경 기준 1등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로의 물은 바닷물이기 때문에 숭어, 우럭, 꽃게, 새우와 같은 바닷물고기와 해양생물이 살고 있으며,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아주 깨끗해 어렵지 않게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다. 이성모 연구원장은 “2011년 운영 초기에는 바다식물인 가시파래가 무성하게 번식해 불쾌한 냄새가 났지만, 연구원의 과학적인 수질관리와 인천시설관리공단(송도공원사업단)의 노력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센트럴공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인천 월미도가 음악으로 봄을 전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 월미도 문화의 거리 갈매기홀(음악분수 광장)에서 ‘찾아가는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문화원 주관, 월미도 번영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금잔디, 김용임, 박상철, 이청아, 테너 염평호 등이 출연해 가족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화려한 불꽃 쇼가 준비돼 있다. 중구는 매년 정기적으로 다양한 출연진의 음악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구와 월미도 번영회 측은 “봄을 맞아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관광객과 인천시민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봄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부평구 일신동주민센터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센터에서 ‘붓글씨 서예 문화강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센터는 서예교실 프로그램을 수강한 구민들이 그동안 익힌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장에는 주민자치위위원과 수강생 가족, 주민 등이 찾아 작품들을 보며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서예교실을 수강한 지경숙씨는 “붓글씨를 쓴지 올해 11년째”라며 “좋은 글은 마음의 양식이 되어 삶을 더욱 풍성하고 너그럽게 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미 일신동장은 “센터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11일 본부강당에서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이준원) 및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공생협력프로그램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흥본부 및 협력사 대표의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제창과 4대 안전수칙 준수 서약서 서명식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안전한 직장 만들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김신호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과는 11일 인하공전 세미나실에서 ‘캠퍼스 나눔 도전 발대식’을 진행했다. ‘2016 캠퍼스 나눔도전, 우리학교 나눔 명문 大’라는 주제로 마련된 나눔 도전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해 나눔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국 단위 모금행사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인천대와 인하공전이 지난 2012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인하공전 항공경영과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체육대회 기간 캠퍼스에 행사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이 기획한 이벤트를 진행, 모아진 성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최주원 항공경영과 학생회장은 “지난해 전국 4등이라는 성과를 거뒀는데 올해에도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 회장은 “축제기간 동안 나눔이 확산되고 나눔의 행복이 서로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지역사회 모두가 감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1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길병원은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 장애인시설 등 아동이 거주하는 시설 14곳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길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길병원은 병원 내 아동 환자들을 위해 인천유나이티드와 미니축구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향순 길병원 사회사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게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선물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