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연등축전봉행위원회(위원장 전등사 주지 범어)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7일 강화읍 문예회관에서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강화지역 각 사찰 주지 스님과 이상복 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유호룡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신도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화지역 불교발전에 공로가 큰 강화불교신도연합회 배정만 보문사 신도회장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표창패 받았다. 봉축사에서 범우 스님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는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이다. 우리 모두 자비로운 마음이 가득하다면 세상을 저절로 풍요롭게 바뀔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몸으로 깨닫는 길이다. 고통을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불자의 길이요, 부처님의 참뜻을 실천하는 보살 행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법요식이 끝난 후 스님과 신도들은 강화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법 성도와 탑을 돌면서 불기 2560년 봉축표어인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의동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평아트센터 구름마당에서 부평키즈페스티벌 ‘부키프(BUKIF) 초록누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영화 겨울왕국에 나오는 어린 안나 목소리의 주인공 윤시영과 한스역의 윤승욱이 함께 하는 해피콘서트와, 명작 발레 호두까기인형, 백조의 호수 등 ‘명작발레 갈라콘서트’가 열렸다. 또 부평아트센터 가족 합창단인 부평하모니합창단의 합창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불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그리기 대회 ‘마음을 보여줘’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공연장과 야외 광장에서 체험 놀이, 장터, 공연, 거리극, 페포먼스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는 현대 미술 작가들이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얼굴을 표현한 ‘얼굴을 부탁해’ 무료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김덕현기자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직업여행 ‘스토리job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직업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선조들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을 진행, 역사의 소중함과 조상들의 지혜를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나의 이해교육, 삼국시대 직업 이해, 옛 직업과 오늘날 직업 비교 및 체험, 지역연계, 오리엔티어링 지도 제작, 재능봉사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참가 희망 청소년들은 오는 27일까지 방문 및 팩스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정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ssi.or.kr/house)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32-580-1190)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엽기자
SK 인천석유화학은 매년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SK 인천석유화학은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재능대학교 학생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향진원을 찾아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갔다.또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내 효(孝) 문화 확산과 어르신 공경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공연봉사 등 행복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SK 인천석유화학의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 밑바탕에는 모두의 행복을 꿈꾸고 사람을 귀히 여기는 회사의 경영이념이 깔렸다. ■ 8년째 이어진 향진원과의 인연SK 인천석유화학은 지난 4일 인천시 남구 아동복지시설인 향진원에서 임직원 봉사단은 물론 협력사인 메인테크 임직원, 인천재능대학 학생 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벌였다.봉사단은 이날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고 낡은 계단과 난간을 보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함께한 인천재능대학교 봉사단은 유치부 학생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활동을 벌였다.특히 SK 인천석유화학은 물질적인 후원과 함께 회사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재능을 기부, 어린이와 시설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SK 인천석유화학 전기팀은 직접 재료를 구매하고 용접해 어린이들이 갖고 싶어하던 농구 골대를 설치했으며, 각종 노후 설비를 즉석에서 보수했다. 송상균 향진원 원장은 “SK 인천석유화학과는 2009년부터 인연을 맺어 올해로 벌써 8년째 교류하고 있다”며 “매월 구성원 봉사자의 도움으로 시설보수, 환경정화활동, 벚꽃 나들이 초청행사, 운동경기관람, 후원아동결연 및 캠프, 목욕 봉사, 물품후원, 버스지원, 김장나눔, 피아노 기증 등 다양한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날’ 행사 후원… 노인 주름살 활짝SK 인천석유화학은 서구자원봉사센터가 2008년부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는 ‘부모님의 날’ 행사에 후원과 함께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서구 실내 게이트볼구장 인근 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초청,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했고, 한국무용·기타연주·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어르신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 행사장 곳곳에 설치한 부스에서 무료 안과 진료 서비스, 손 마사지, 네일아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를 통해 SK 인천석유화학 임직원 봉사단과 문화예술의료행사지원 전문 자원봉사단, 개인 봉사자가 한데 어우러져 민간자원 협력을 통한 봉사활동 인프라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인천재능대와 따뜻한 세상 만들기SK 인천석유화학과 인천재능대는 지난 2010년 사회공헌분야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6년간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SK 인천석유화학은 매년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비로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또 저소득층 아동 초청 행사인 ‘어깨동무 행복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연간 100여 회의 정기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는데 손을 맞잡고 있다.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수년간 SK 인천석유화학과 행복한 동행을 통한 교류협력을 지속해오면서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사회공헌분야의 바른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구지역 초·중학생 대상 ‘에너지 교실’SK 인천석유화학은 미래의 꿈나무인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교실을 진행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5일 석남초등학교 5학년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에너지 교실을 열었다. 이날 공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SK 인천석유화학에 근무 중인 임직원 강사로부터 에너지에 대한 개념 및 에너지 절약 실천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생산공정을 둘러봤다.한 학생은 “석유제품이 일상생활에 정말 많이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레고 블록을 이용해 석유시추선을 만드는 실습수업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전했다.지난 2008년부터 매년 2천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에너지 교실’은 서구지역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주 3회 진행한다. 현재까지 30여 개 초등학교 1천500명의 학생이 사전접수를 마친 상태다.또 SK 인천석유화학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인근지역을 포함한 서구지역 중학생에게 에너지산업을 이해하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중학생 직업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중학생 직업체험교실’은 동영상 강의와 에너지 관련 직업 찾기 게임, 공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SK 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동행, 어린이와 학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모두 지역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중 하나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더 많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이인엽기자
부평구는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식품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푸드마켓2호점 주최로 (사)행복한사람들에서 ‘제5회 꿈나무에게 전하는 희망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역 아동센터 이용 아동 110여 명을 초대해 학용품과 선물 등을 전달하고 식사를 가졌다.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 제일부부치과의원, 행복나눔인천, 주재근베이커리, 오뚜리인천제2지점, 부유상사, 보보에프엔지, 부평푸드마켓2호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부평푸드마켓2호점 김상현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자리로 기억돼 더욱 밝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후원자로부터 기탁 받은 식품이나 생필품을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부나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부평푸드마켓2호점(032-511-1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인천 부평소방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42곳을 대상으로 ‘제16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급’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안전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국민안전처와 한국화재보험협회(KFPA)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손해보험회사들이 후원한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5학년 중, 학급 단위로 학급별 20명 이상이다.참가자 전원에게는 어린이 학습용 불조심 길라잡이를 제공한다.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한국화재보험협회(www.kfpa.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인천부평소방서 홍보교육팀(032-723-5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백행지원(百行之源)의 효(孝)사상 계승, 영흥본부가 앞장서겠습니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이하여 영흥효행장학금 시상식을 시행하고,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지원했다. 영흥본부에서 제정한 영흥효행장학금 시상식은 영흥 지역의 효사상이 계승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일반부문 2명, 학생부문 2명에게 각 150만원,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평소 묵묵히 효를 실천하고 웃어른을 공경하여 주민들의 귀감이 되는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영흥본부는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2016년 5월 3일(화) 영흥면사무소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후원했다.이날 행사에서 영흥본부는 총 3천500만원 상당의 식사 및 기념품, 버스를 지원하였고,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색소폰 연주 및 합창단 공연도 시행했다. 김학빈 영흥본부장은 "영흥은 효심의 전통을 가진 아름다운 마음이 가득찬 지역으로 영흥본부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펼 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지난 4일 가천대 길병원 본관 앞 잔디마당에서 어린이 환자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김도훈 인천구단 감독과 선수들은 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미니 골대에서 공을 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선수들은 아이들에게 공을 컨트롤하고 슛을 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정성껏 마련한 선물도 전달했다. 이근 병원장은 “선수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직접 찾아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줘 고맙다”며 “우리 아이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시영어마을(ICEA)이 전국 각지에서 온 학부모와 학생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English Olympic(영어올림픽)’을 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영어마을이 주관하고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교원단체총연합회,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English Olympic (영어올림픽)’이란 주재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영어문화체험을 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우영 인천시영어마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시영어마을 축제는 그동안 배웠던 영어실력을 신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광장이다. 영어를 스스로 느껴보고 체험해 보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든든한 첫걸음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English Olympic(영어 올림픽)을 주제로 21개의 체험부스에서 카나페 만들기, 물 풍선, 솜사탕 프로그램과 2016년 리우 올림픽을 기념해 펼쳐지는 미식축구, 농구 슛, 축구차기 등의 다채로운 스포츠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가족 골든벨, 가족 스피드, 가족 릴레이 등 가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서부경찰서 경찰차 체험, 한국 유니세프 아프리카 난민촌 4D 체험과 맛있는 한방차 알기가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정대현군(산곡북초 5)은 “4박5일 영어 캠프 참여때 알게돼 온가족이 매년 인천시영어마을 축제에 참여한다”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축구체험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동생에게 헌 옷 말고 새 옷을 선물하고 싶어요.” 인천시 연수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소원성취 프로젝트인 ‘넌 소원이 뭐니?’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의 다양한 소원을 사연과 함께 접수, 심사를 통해 이뤄 주는 행사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11~22일 총 113명의 어린이에게 소원을 받았다. 어린이들의 소원 중에 ‘가족과 여행을 가고 싶다’가 가장 많았다. 또 ‘자전거를 타고 친구들과 놀고 싶다’, ‘밥상 말고 책상에서 공부하고 싶다’, ‘축구화를 갖고 싶다’, ‘뮤지컬 배우 꿈을 이루려 연습용 디지털 피아노를 갖고 싶다’, ‘동생에게 헌 옷 말고 새 옷을 선물하고 싶다’ 등 다양한 소원이 있었다. 구는 이 가운데 경제상황, 실현가능성, 필요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 40명을 선정했고, 지난 4일부터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은 선정된 어린이들에게 여행상품권, 자전거 교환권, 노트북 등 소원 물품들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연수구와 함께한 소원성취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에 사는 아동들이 간절히 소망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후원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응모한 아동들의 소원이 일반 가정에서는 비교적 쉽게 이룰 수 있는 소원들도 많아 안타까웠다”며, “아이들의 사연에서 순수하고 꾸밈없는 아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