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양도면 체육진흥후원회(후원회장 유장규)는 동광중학교(교장 김동신)에 자전거 26개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광중학교는 자전거 동아리 반을 설립, 활용할 예정이다. 체육진흥회는 동광중학교에 장학금 전달, 체육 물품 기증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유장규 후원회장은 “자전거를 기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자전거가 학생들에게 행복과 건강, 활기찬 에너지가 될 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21일~25일 지역 곳곳에서 ‘2016 인천 부평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올해 부평평생학습축제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구청 어울림 마당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21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부평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내 23개 평생학습기관(동아리·단체)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부평권, 부개권, 산곡권, 청천권, 갈산·삼산권, 십정권에서는 각 지역 특색에 맞게 ‘세계문화 속 우리가족’, ‘나도 도시농부’, ‘굿바이 뒤죽박죽’ 등의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린다. 21일 ‘평생학습축제 여는 날’은 부평구청 어울림광장에서 오후 1시 ‘부평알기! 도전 골든벨!’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하며, 토크 콘서트가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어울림광장에서는 33개 홍보체험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부평공원 중앙광장에서는 22일 오후 2시부터 부평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난타와 댄스, 연주 발표회가 열린다. 부평구 평생학습관에서는 23일~25일까지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이상(異常)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풍수지리학’, ‘레시피 공유와 새메뉴 만들기’, ‘추억 돋는 옛놀이’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4일에는 부평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 씨가 ‘미각의 역사’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한다. 축제주간 각 프로그램 접수와 안내는 부평구청 홈페이지(www.icbp.go.kr),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cbplll.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2-509-6169, 6435~7)를 이용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인천 부평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이다.젊은 사람들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데다, 그나마 남아 있는 젊은이들도 제2금융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주변에 제1·2 금융기관까지 몰려 있어 고객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부평새마을금고는 주민들과 유대감을 넓혀 지역사회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 소신 지키는 ‘원칙 경영’ 부평새마을금고 본점은 아파트와 일반 주택가 사이에 있다. 은행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부터 금고를 찾는 주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지금은 건실한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최천만 이사장이 처음 취임한 1999년에는 금고 재정이 썩 좋지 않았다. 게다가 44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사장이 됐으니 주위에 우려하는 시선도 많았다. 최 이사장은 직접 발로 뛰며 회원을 모집했다. 동네의 작은 행사를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금고를 홍보했다. 하지만, 제2금융권이라는 부정적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때문에 대출금리를 줄이고 저축금리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더불어 ‘우리 동네 은행’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동네에 행사가 있으면 천막을 비롯해 식판, 식탁, 의자 등 사소한 물품 하나까지 지원했다. 이사장이 되자 주위에서 여러 청탁이 들어왔지만, 도울 수 있는 일은 팔을 걷어붙이고 돕고, 원칙에 벗어나는 일은 단칼에 거절했다. 정치와도 거리를 뒀다. 금고가 주관하는 행사에 정치인은 일절 초청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런 ‘원칙 경영’은 서서히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 10년 만에 총 자산 3배 증가 2005년 688억 5천700만 원이었던 총 자산은 본점을 이전한 이후 지난해 2천238억 5천만 원으로 무려 3배가 넘게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 7천400만 원, 연체비율은 0.28%로 3년 연속 경영실태 종합평가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삼산동과 갈산동의 지점 4곳에서 4만 명의 고객을 둔 지역사회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았다.김봉균 전무는 “2002년부터 각종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고, 2012년 최 이사장이 새마을금고 대상에 선정됐다”며 “지난해 경영평가에서도 종합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직원들이 고객을 부모라고 생각하고 내 일처럼 처리해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 부평새마을금고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주 이용층이 고령화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김 전무는 “20~30대가 많이 이용하는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 영화와 연계한 체크카드 등 맞춤형 상품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4년부터는 지역 주민센터와 협약을 맺어 아기가 태어나면 1만 원이 입금된 통장을 발급하는 ‘출산 기념 통장 발급’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 ‘앞장’ 부평새마을금고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경로당 연료비 지원 사업이다. 인천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지난 1997년부터 연말에 경로당 50여 곳을 일일이 방문해 1천100여만 원의 연료비를 지원한다. 좀도리 자원봉사단도 빼놓을 수 없다.좀도리 봉사단 주부회원 30여 명은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등 50여 가구에 배달한다.또 매년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을 쌀로 바꿔 지역 내 불우이웃 300여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노인을 위해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금고 회원 자녀에게 장학금도 지원한다. 가을이 되면 직원들과 좀도리 봉사단을 비롯한 회원 500여 명이 농촌 체험행사에 나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도 가진다. 본점에 들어선 요가교실과 헬스클럽은 회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최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따뜻한 동네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지역 내 금융 소외계층 지원에도 정성을 쏟는 금고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덕현기자인터뷰 최천만 이사장“원칙지키는 소신 경영으로… 고객에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부평새마을금고가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원칙과 소신대로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도(正道)를 지켜 주민께 신뢰받은 새마을금고가 되겠습니다.” 최천만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62)은 18년째 이사장을 연임할 수 있었던 비결을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99년 13대부터 2015년 17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금고를 운영하며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불혹을 넘은 44세에 처음 취임했을 때 금고의 재정 상황은 썩 좋지 않았다. 회원을 많이 만나야 하는 상황에서 돈이 없으니 15년 동안 점심으로 칼국수만 먹었다. 최근 점심 메뉴를 김치찌개로 바꿨다는 최 이사장은 칼국수만 먹던 때를 회상하는지 희미하게 웃었다.부평구의원을 지낸 그는 이사장을 맡은 이후 정치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다. 행사에 정치인은 초청하지 않았고, 청탁도 많았지만, 원칙에 벗어난다 싶으면 딱 잘라 거절했다. 다혈질인 성격 탓에 혹시 실수라도 할까 봐 말을 아끼고 겸손해지려 노력했다. 이같은 ‘원칙 경영’은 그가 5번 치른 이사장 선거에서 연임이란 성과로 나타났다.부평새마을금고 역시 각종 사업실적평가와 사업종합평가에서 상을 휩쓸었고, 지난 2012년 새마을금고 시상식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금고는 2013년부터 경영실태 종합평가등급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2천238억 5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10억 7천400만 원에 이른다.최 이사장은 “지금의 성과는 나보다는 직원들이 고객을 부모같이 생각하며 내 일처럼 처리해 신용을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넓히겠다”고 말했다.어느덧 환갑이 지난 그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두 시간 동안 산책을 한다. 원 없이 마셨던 술도 소주 1병으로 줄이고, 주말에는 유산소운동을 한다. 최 이사장은 지금까지 함께해온 회원들과 형님, 동생하며 지낸다.‘원칙 경영’으로 정도를 지켜온 최천만 이사장은 “마을금고의 존폐는 주민의 믿음을 얻느냐 못 얻느냐에 달렸다. 주민에게 믿음을 주는 금고, 부평새마을금고가 바로 그런 곳이다”고 힘주어 말한다.김덕현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청년고용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인천지역 청년고용 창출확대를 위해 본격 나선다. 18일 중부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나 시간제 근로자로 전환하는 기업에 ‘시간선택제 지원금’,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세대 간 상생 고용 지원금’, 장년 고용안정 및 청년채용확대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중부청은 이같은 혜택에 대해 기업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 관내 노무사 1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출범, 이를 통해 컨설팅과 코칭을 제공하는 등 활성화에 나선다. 서포터즈는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발굴해 일·가정 양립 고용환경 개선지원제도 홍보에도 나서게 된다. 이주일 청장은 “서포터즈의 활동이 기업의 제도 활용과 청년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 내 고용 창출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연선 기자
인하대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공단 측은 인하대병원이 그동안 상급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시범사업 때부터 참여, 운영경험 축적 및 질적 수준을 높인 실적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기존의 운영 경험을 가진 병원이 새로이 정책을 도입하는 병원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병원을 선정·운영한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그 간의 운영사례를 신규 혹은 참여 예정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 및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여 각 병원 들을 교육한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3년 7월 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 때부터 대학병원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의료기관 중 최장 기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엔 서비스 제공 병상을 505병상으로 확대했고, 적용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는 등 대학병원 수준에서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산에 대표적 사례가 되고 있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난 3년간 인하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오면서, 환자가 안전하고 간병 부담 없는 쾌적한 환경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국가적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인천농협은 18일 농협이념 중앙교육원에서 ‘2016년 서울·인천농협 상생발전대회’를 열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과 서울·인천농협 조합장, 시·군지부장, 계열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인천농협은 올해 5대 핵심추진 과제로 농업인 실익증대, 경제사업 활성화, 경영목표 달성, 계통 간 시너지 극대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선정하고 과제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추진키로 했다. 최인태 인천농협 본부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인천농협은 올해 업무보고 계획에서 영농인력 및 자재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내 농축산물 판매 증대에 힘써 농민에게 실익을 주는 인천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회장은 “모든 임직원이 농심과 현장을 바탕에 둔 투철한 현장의식으로 재무장해 농업과 농민을 위한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항상 낮은 자세로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하는 농협중앙회장의 모습을 지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제홍기자
(사)한국차문화협회와 (사)규방다례보존회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6회 차의 날 기념 제27회 전국 차인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 생활차 분야 국내 유일의 인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규방다례보존회와 한국차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우리 차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일본 교토지부를 포함한 한국차문화협회 산하 전국 27개 지부 회원과 일반관람객 등 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차(茶)를 이용해 맛과 멋을 동시에 선보이는 전국 차음식 전시와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출품작 100여점에 대해서는 전문가 8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이 수여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녹차와 황차, 가루차 이외에 다양한 대용차를 맛볼 수 있다. 최성원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올 1월 영국 킹스웨이칼리지로 해외 연수를 떠난 호텔외식조리과 12명의 학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2명의 학생에게 전액 장학으로 런던 최고급 조리과정 수업료를 지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영국 킹스웨이 칼리지 교육과정 중 최고급 조리 실무과정으로,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재능대는 이 과정에서 드는 모든 학비와 기숙사비 등 1인당 2천800여만 원을 전액 장학 혜택으로 줄 계획이다. 런던 장학인턴십에 선발된 이상엽 학생은 “꿈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꼭 인천재능대를 대표할 수 있는 쉐프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대는 지난해 영국 킹스웨이칼리지와 직업교육의 국제적 등가성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공동교육 프로그램 협정을 맺고 올해 호텔외식조리과 12명의 학생들을 1천600만 언 상당의 전액 장학지원 혜택으로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인엽기자
SK인천석유화학은 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원신근린공원에서 ‘부모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SK측은 지역내 노인 500여 명을 초청, 통기타 공연과 민요 등으로 흥을 돋우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또 트로트 공연 관람과 네일아트, 손 마사지, 치매검사 등의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SK인천석유화학 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마음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비롯,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효문화 확산과 함께 이웃과의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 SK인천석유화학이 지속적으로 후원 중인 행사다. SK 측은 서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 문화, 예술, 의료 전문봉사단과 기업봉사단, 개인봉사자들의 연계를 통한 적극적인 참여와 민간자원간의 협력행사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 인프라를 구축,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엽기자
강화군은 군체육회와 군생활체육회(생체)가 통합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상복 군수(초대 회장)를 비롯해 대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군체육회는 출범식에 앞서 임원 위촉장 수여와 사무규정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지역 여건에 맞는 체육시설 확충, 문화관광과 연계한 체육 산업 육성, 체육 환경 조성 등 ‘강화군 스포츠 종합발전계획’ 안 을 발표했다. 군체육회와 군생체는 지난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양 단체 통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치고 이사회를 통해 해산과 청산을 의결한 바 있다. 초대회장인 이상복 군수는 “새롭게 출범하는 강화군 체육회가 군민의 체력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화군 스포츠 종합발전계획 육성 등 체육환경 조성에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 활성화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