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빙상경기연맹과 스텔라마리나호텔이 27일 선수육성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박대성 연맹 회장과 주영환 호텔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호텔은 동계체전을 포함한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을 위하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타 지역에서 경기를 할 때 숙박시설 수준이 열악해 선수들이 힘들어 했는데 호텔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나서 너무 고맙다”며 “동계스포츠의 요람이 될 인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빙상연맹 뿐만 아니라 인천을 빛내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이 한층 발전할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LH 인천지역본부는 28일 ‘2016년도 건설부문 청렴실천결의대회 및 안전서약식’ 을 개최했다. 결의대회 및 서약식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LH 구현을 위해 청렴실천결의, 책임안전시공서약 및 청렴?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조명현 인천지역본부장은 "청렴실천결의 및 안전서약을 계기로 LH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관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고객감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오는 5월부터 외과계 2개 병동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병실의 환경 개선은 물론, 간병인이 없어도 입원기간 동안 환자들이 간호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길병원은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제4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심의위원회에서 신규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에 길병원은 응급의료센터 7층과 암센터 7층에 위치한 외과계 병동 101개 병상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병동은 주로 대장, 간담도 등의 수술 환자들이 입원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간병인과 보호자들의 비중이 다른 병동에 비해 높은 편이다. 길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동을 통해 병원 내 감염 위험 요소를 줄이고,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로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병인 고용에 따른 환자 가족의 금전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병실의 환경도 보다 쾌적하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은 해당 서비스를 위해 간호사 37명과 간호조무사 15명을 신규 배치했다. 박효선 간호부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은 깨끗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감염 위험 등이 줄어들면서 환자들의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환경과 문화, 관광, 레저 등 매립지를 새로운 문화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26일 본보와의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4월 22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 공사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이뤄내고자 조직을 재정비하는 데 주력했다.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졌고 어려움이 많아 정작 해야 할 일을 못한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이 사장은 공사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인천과 서구를 위해 도움이 돼야 한다는 일념으로 조직을 담금질했고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자신했다. 이 사장은 “소통과 화합, 배려를 통한 조직 안정화에 주력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사 재정건전화를 시도해 557억 원의 운영 수지 개선 효과를 봤다”며 “매립지를 새로운 에너지가 넘치는 채움의 땅으로 만들 계획이며 준비가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매립지를 환경과 문화, 관광과 레저 등 새로운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2~3년 내 변화의 물결을 몰고 올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부터 무악취, 무사고, 무방류 등 ‘3무 친환경 매립지’ 실현을 중심으로 친환경 매립, 무재해 청정 매립지를 구현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혁신을 이뤄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올 8월께 친환경 복합테마파크 조성이라는 굵직한 현안사업 외에도 자원순환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 매립지를 자원으로 꽉 채울 계획을 마련했다. 이 사장은 “아직도 우리나라는 매립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고 매립지공사 역시 매립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이제는 자원순환 사회가 도래했다”며 “오는 2021년까지 자원화 비율을 86%까지 끌어올려 국내 자원순화 사회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 매립지 50만 평 규모에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을 시작, 이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쓰레기를 묻은 땅이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가 넘쳐나는 땅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인엽기자
인천시영어마을이 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시민들을 상대로 기념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원 후 10년간 어린이날 기념 축제를 이어온 영어마을은 이번 축제를 ‘잉글리시 올림픽’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5월5일 오전 10시에 영어마을 잔디구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개에 달하는 체험부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영어마을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인천 지하철 계양역에서 매시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특별한 사전 신청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영어마을 관계자는 “영어축제라 하여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지만, 영어를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모든 프로그램이 구성돼 소문을 타고 매년 참가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도시락과 돗자리만 지참하면 되는 축제가 가족 나들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가천대 길병원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26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한국지엠 노조 행사 개최시 의료지원은 물론, 건강검진 편의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 대표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를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진료와 건강검진 기관 선정에 있어 길병원을 우선 이용하는 등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김우경 길병원 대외부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시체육회가 26일 오전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유정복 시장과 강인덕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지도자와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체육지도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것은 물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도자들이 제안하는 각종 대회 상위입상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유 시장은 “올해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국가대표 선발선수 배출 등을 위해 지도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통합체육회가 출범되는 만큼 지도자들 역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 복합쇼핑 문화공간 스퀘어원(SQUARE 1)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세일로 고객들을 맞는다. 25일 스퀘어원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다양한 경품행사와 프로모션, 이벤트, 세일 등 ‘Love&Thanks Festival’을 연다. 스퀘어원은 우선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스퀘어원 포인트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형 경품행사를 연다. 1등 벤츠A200, 2등 프라다 토드백, 3등 스퀘어원 금액원(50만원) 등을 각각 1명씩 준다. 당첨자는 다음달 25일 스퀘어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또 다음달 5~8일엔 포인트카드회원 중 10만원 이상 구매시 스퀘어원 금액권 1만원 증정하고, 다음달 13~22일 사이에 포인트카드 신규회원 가입시 스퀘어원 금액권 1만원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다음달 1~14일엔 스퀘어원 대표 이벤트인 ‘제4회 가위바위보 배틀’이 열린다. 총 1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다음달 1일엔 다양한 재미와 이벤트가 가득한 레코시티 트레일러에서 나만의 시티를 만들고, VR가상체험으로 다양한 미션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고시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엔 라운드별 미션을 지정된 휴대전화로 전송, 최초 전송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엄지의 제왕’이벤트가 열린다. 상품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터닝메카드·또봇 등이 마련됐다. 어버이날인 다음달 8일엔 아이돌그룹인 ‘마마무’의 스페셜 콘서트가 열리며, 21일엔 에잇세컨즈(8seconds) 및 아메리칸이글의 S/S 스타일 제안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 밖에 다양한 세일·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 간 어라운드더코너·게스·엘칸토 등에서 최대 20%까지 브랜드 세일이 진행된다. 다음달 15일까지 자라(ZARA)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 10만원 이상 구매시 스페셜에코백이나 컬러사인펜을 증정하며, H&M·CK진 등도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 빈폴아웃도어 윈드자켓과 코데즈이너웨어 팬티브라 세트 등의 초특가 행사를 비롯해 쉬즈미스·리스트·지이크파렌하이트의 금액대별 즉시할인 행사, 아디다스·파크랜드 등 유명브랜드의 인기상품 한정판매도 이뤄진다. 스퀘어원 관계자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스퀘어원에서 쇼핑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벤트 및 행사기간은 브랜드에 따라 시작·종료일이 다를 수 있으며, 추후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최근 국제적으로 지진발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지진재난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방재 활동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인천지역에는 모두 49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중 규모 3.0 미만은 33차례로 가장 많았지만 3.0~4.0 사이 14건, 4.0~5.0 사이 2건 등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규모의 지진도 몇차례 발생했다. 인천에서 가장 강한 규모의 지진은 지난 2013년 5월 18일 오전 7시께 옹진군 백령도 남쪽 31㎞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규모 4.9였다. 이처럼 인천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지진발생 빈도가 적지 않음에도 지진대비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인천지역 공공시설물 971곳 대상시설 중 내진성능을 확보한 곳은 440곳으로 확보율이 45.3%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 인증을 추진, 지진재난 예방을 위한 방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인천교통공사 등 내진성능을 갖춘 공공기관 4곳의 지진안전성 표시제 인증을 추진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종합상황실을 내진성능을 갖춘 데이터센터동(IDC)으로 옮겨 지진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확대 설치하고 인천지역 316곳을 지진 이재민 수용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관련법에 따라 1988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의 내진성능을 강화하기 어려운데다 시 재정난으로 시설물 관리주체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관계기관 소관 공공시설물 사업예산 확보시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사업을 우선순위로 추진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가천대학교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4일 오전 11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국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 학술연구 분야에 대한 교류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개발에 대해 공동으로 참여하고, 교과운영과 교육과정에 대한 참여도 활발하게 이어갈 방침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가천대와 심평원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며 “미래의 보건의료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