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2026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섬웨이브’ 1차 워크숍 성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마련했다. 11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6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섬웨이브’ 1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신영희 인천시의원(옹진군), 이종석 옹진군의원,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이 참석해 참여 청년들을 격려했다. ‘인천 섬웨이브’는 농어촌 지역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강화·옹진군 등 인천 농어촌 지역 청년 20명이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다. 관관공사는 이번 1차 워크숍에서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비롯해 지역 현안 분석, 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구체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참여 청년들은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문가 컨설팅에 참여해 창업 역량을 다지고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역 청년 간 교류와 창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 참여자는 “섬 지역에서는 또래 청년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섬에서 원예 관련 창업을 준비하면서 정보 부족과 사업 운영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고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청년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현 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청년들이 인천 농어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직교사 유족에 ‘교육감 당선 축하’ 권유…인천시교육청 장학관 논란

인천시교육청 한 장학관이 2024년 순직한 특수교사 유족에게 도성훈 교육감 당선 축하 인사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고(故) 김동욱 교사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교육청 A 장학관이 유가족에게 당선 축하를 강요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방선거 직후인 4일 오후 3시께 A장학관이 고 김동욱 교사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도성훈 교육감에게 당선 축하 인사라도 보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비대위는 “유족이 가림막 없는 온전한 진상조사보고서 공개를 요구하며 행정소송을 이어가는 와중에, 교육청 간부가 피해자 유족에게 축하 인사를 요구한 것은 최소한의 도리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한 채 불통 행정으로 교사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이번 사태는 교육청 내부의 권위적인 태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A 장학관 경질과 진상조사보고서 원문 공개 등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 김동욱 교사는 과도한 업무량과 학급 증설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다 2024년 10월 24일 숨졌으며 인사혁신처로부터 순직을 인정받았다.

SNS로 승객 모집해 ‘불법 사설택시’…6천500만원 챙긴 30대 외국인 구속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불법체류 중 무면허로 이른바 ‘불법 사설택시’를 운영하고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진출국 신고를 돈을 받고 대행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태국 국적 A씨(31)를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청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을 모집한 뒤 운전면허 없이 타인 명의 차량을 이용해 총 145차례 불법 유상 운송 영업을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페이스북과 틱톡 등 SNS를 통해 불법체류 외국인 등을 상대로 고객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불법체류 외국인 90명에게 일정 대가를 받고 온라인 자진출국 신고를 대행하는 등 모두 6천5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불법 유상 운송의 경우 사고가 나면 피해 보상이나 운전자 신원 확인이 어렵다”며 “자진출국 신고 대행 역시 부정확하게 이뤄질 경우 출국 지연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외국인의 불법 영리 행위와 체류질서 교란 행위를 엄정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유상 운송 행위에도 지속 대응해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청은 앞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한 불법 유상 운송, 불법 체류 알선, 자진출국 신고 유료 대행 등 불법 영리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새벽에 아파트 덮친 악취 원인은 기름....우수관서 기준치 5200배 노말헥산 나와

인천 계양구가 계산역 일대 악취 민원(본보 5월17일 인터넷판)과 관련, 무단 방류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최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신원 불상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5월16일 새벽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부근 아파트 단지에서는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악취 신고 20여건이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당시 소방 당국은 4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 아파트 단지 주변을 수색했으나 기름이나 가스 유출 지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구는 악취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계산역 일대 우수관 3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이후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1개 지점에서 기름 성분이 다량 검출됐으며, 유기용매인 노르말 헥산으로 시료를 분석한 농도는 2만6천㎎/ℓ에 달했다.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상 폐수 배출허용기준에서 노말헥산추출물질 함유량은 광유류 기준 최대 5㎎/L, 동식물유지류 기준 최대 30㎎/L이다. 이번 시료에서 확인된 2만6천㎎/L는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구는 악취 민원이 잇따른 시점을 앞뒤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성분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구 관계자는 “민원 내용과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우수관 쪽 무단 방류에 따라 기름 유입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경찰 수사를 통해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출국길 뮤지컬’ 연다…“출국 전 특별한 커튼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탑승구역 서편 노드광장에서 3번째 출국길 콘서트 ‘싱크 인 뮤지컬’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국길 콘서트는 문화예술공연 프로젝트로, 출국길이라는 특별한 순간에 공항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연은 ‘싱크 인 뮤지컬-출국 전 만나는 가장 특별한 커튼콜’을 주제로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뮤지컬 ‘넘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행의 시작점인 공항에서 여객이 음악과 이야기의 감동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폭넓게 사랑 받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 팬텀싱어 출신 테너 이동신, 테너 오창균, 베이스 나규보가 하모니 ‘골든크로스’를 선보인다. 또 ‘블랭크 색소폰 앙상블’이 뮤지컬 특유의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정보는 공항공사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여객 및 공항 상주직원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김창규 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대한민국 관문에서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천공항의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플렉스코리아, 한국소아암재단에 1천310만원 후원…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

글로벌 건축자재 기업 퍼플렉스의 한국 지사인 퍼플렉스코리아가 소아암·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1천31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23일 열린 자선 골프대회에 참가한 108명이 모은 성금에 퍼플렉스코리아의 추가 기부금을 더해 마련한 총 1천310만8천원이다. 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솔누리 퍼플렉스코리아 대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치료 과정을 견디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퍼플렉스코리아와 행사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퍼플렉스코리아는 친환경 폴리아스파틱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타일 줄눈 제품을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기업이다. 퍼플렉스코리아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 시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투표용지 사태 ‘유탄’… 국내 첫 세계핀수영대회 ‘비상’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의 ‘투표용지 참사’ 사태(경기일보 9일자 인터넷판)로 인해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6년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준비가 차질을 빚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핀수영협회 사무실이 봉쇄되면서 대회 안전 관리 및 필수 행정 절차 등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1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2026년 제24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22일부터 29일까지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50개국, 8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체육 행사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사무실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있어 대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협회 사무실 일대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민들의 시위로 인해 내부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대회 준비 검토나 후원을 맡은 인천시와의 서류 수발신 등도 중단 상태다. 특히 국제 대회 특성 상 현장 의료 지원 체계나 동선 확보 등 세부적인 안전 매뉴얼 준비가 시급하지만 이 역시 진천이 없다. 대회 현장 상황을 관리해야 하는 인천시 역시 답답해 하고 있다. 수백 명의 해외 선수단이 입국하는 일정을 앞두고 행정 공백이 길어지면 선수단 수송이나 현장 통제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협회 사무실 출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안전 점검 서류 검토 등 실무적인 절차가 사실상 멈춰 있어 어려움이 크다”며 “시 차원에서 직접 해결할 방법은 없지만 상황을 주시하며 가능한 행정 지원부터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도 올림픽공원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쉽지 않다는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관련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했으나 여러 차례 무산됐다”며 “대회 관련 세부 자료가 사무실 안에 있는데 예상치 못한 일로 들어 갈 수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시민들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며 핸드볼경기장 일대를 무기한 점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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