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일 열리는 재보궐선거의 지역 60개 투표소(구리 30개, 파주 30개)와 2개 개표소(구리 1개, 파주 1개)의 설비 및 방역을 선거일 전까지 모두 마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투표소는 투표개시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선거 당일 소독과 환기를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선거인은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마치고 손 소독과 비닐장갑 착용 후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선거인은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투표소 내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모든 투표소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 특수형(마우스피스형밴드형) 기표용구와 확대경, 시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가 비치되고, 1개 투표소(교문1동 제1투표소)에는 청각장애선거인을 위한 한국수어 통역사도 배치한다. 투표관리에는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총 750여명의 인력(구리시 390명 정도, 파주시 360명 정도)이 투입되고, 정당이나 후보자가 추천한 투표참관인도 참여한다. 아울러 개표관리에는 총 440여명(구리 약 200명, 파주 약 240명)이 투입되며, 정당이나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뿐만 아니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 개표참관인도 참관하도록 했다. 개표소도 선거일 전까지 방역을 완료하고 소독과 환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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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호 기자
2021-04-05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