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민 박사 우리나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고령운전자들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특성을 규명, 교차로의 설계방향을 제시한 논문이 우리나라 최초로 발표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정상민 공학박사(서울시립대학원 교통공학과)는 최근 논문 고령운전자의 주행특성을 고려한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정 박사는 서울시 교차로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와 일반운전자의 자율적 주행방법으로 실증적인 실험을 진행, 고령운전자에게 더욱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교차로를 주행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차로 설계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정 박사는 우선 국내 도시부 교차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차로의 기하구조 측면으로 개선방향을 도출하고자 기존교차로의 교통사고 자료유형을 10가지로 재구성, 고령운전자의 사고특성을 살폈다. 그 결과, 고령운전자의 부방향 접근차량과의 충돌사고가 연령대별 사고백분율이 일반운전자에 비해 3.0~4.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경우 일반운전자보다 인지ㆍ반응시간이 느리고 신체적인 능력저하로 시력감퇴, 시야각의 감소 등으로 사고위험성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교차로에서 주행궤적의 경우 고령운전자가 우회전보다 좌회전 때 일반운전자에 비해 크게 회전하고 접근로에 대한 정지거리가 길어져 충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밝혔다. 특히 부방향에서 접근하는 차량에 대해 유독 충돌 위험성에 노출된다는 것을 통계적으로 확인함으로써 고령운전자의 좁은 시야각이 부방향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쉽게 발견하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교통사고예측모형으로 고령운전자의 교차로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 △교차로와의 간격 △교차로의 좌회전 차로 폭 △우회전차로 가각부반경 등이 도시부 교차로에서 개선을 해야 하는 기하구조의 주요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고령운전자의 교차로 주행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제시한 교차로와의 설치간격과 더불어 분석결과에서 나타난 Positive Offset 형태의 좌회전차로 설치, Slip Lane Concept 형태의 우회전차로 설치개선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학기자
택시 배윤정.
신한대학교는 제2회 신한류 뮤직페스티벌을 오는 5월 13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특설무대에서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신한류 뮤직페스티벌은 신한 대학이 대학과 의정부시를 K-POP 스타 양성의 메카로 키우고 K-POP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기위해 지난 해 창설한 대회이다. 제2회 신한류 뮤직페스티벌은 외국인에게 참가문호를 개방해 중국 예선(4월 7~9일)과 한국(4월 29~30일)을 거쳐 5월 7일 신한 대학교에서 본선진출 12개 팀을 가리고 5월 13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특설무대에서 결선이벤트를 벌인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페스티벌을 K-POP스타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상 수상자는 작곡가이자 가수인 신한대 학교 주영훈 교수 곡으로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제작 발매하고 차기년도 대회에도 초청하기로 했다. 신한 대학교는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페스티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명 호 학생지원처장·신한 대학교 교수)를 구성하고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김병옥 신한 대학교 총장을 공동 대회장에 최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추대했다. 심사위원장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주영훈 신한 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가 맡는다. 내달1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접수(e-mail : peacehun@shinhan.ac.kr)를 받는다.문의031-870-3355/3780 의정부= 김동일기자
동두천시 보산동체육회(회장 이종남)는 지난 22일 아름다운 보산마을 만들기를 위한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보산동체육회 위원들은 이날 보산역 사거리 뒤 명보연립, 한전아파트 일대 등 주거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했다. 이종남 체육회장은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가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고양경찰서는 23일 수도권 등 영세 식당 주인들에게 접근해 매일 저녁 식사를 배달시키겠다고 속여 환심을 산 뒤 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C씨(49) 등 3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후 4시께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K씨(33)의 식당에 들러 “근처 사무실로 이사 왔는데 직원들 저녁을 매일 배달 주문하려고 한다”며 접근, 사업자금 1천만원을 빌려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C씨는 같이 구속된 일당과 짜고 K씨에게 방수처리용 가짜 금속 칩 거래를 하는 모습을 연출한 뒤 “금속 칩 100개를 사면 금방 수익이 나는데 지금 돈이 부족하니 돈을 좀 빌려주면 식당을 매일 이용하겠다”고 환심을 샀다.C씨의 말을 믿은 식당 주인 K씨는 이튿날 1천만원을 C씨에게 건넸고 최씨는 돈만 가로채고 달아났다.C씨 일당은 같은 수법으로 2010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6년 동안 서울ㆍ경기ㆍ인천ㆍ충남 지역의 영세 식당을 상대로 25회 걸쳐 4억여원 상당의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가로챈 돈을 생활비와 카지노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양=김현수기자
군포시는 오는 6월과 7월 통계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2016년 경제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91명을 모집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생산, 투입(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5년 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조사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조사 기간에 지역 내 1만8천888개 사업체(2015년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방문 또는 인터넷 조사 참여를 유도해 총 41개 항목의 각종 지표를 확인할 계획이다. 때문에 공개모집 대상인 조사요원은 만 18세 이상이면서 조사 동안 업무에 성실히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4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군포시청 3층 통계작업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자격요건 사항 등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기획감사실(390-035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조사요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월 20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동시에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는 지난 22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 등 총 36건의 안건 및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한다. 또 ▶소원영 의원이 발의한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공무 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이성수 의원이 발의한 동두천시의회 포상조례 제정 조례안 ▶김동철 의원이 발의한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계숙 의원이 발의한동두천시의회 사무기구 설치와 직원 정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장영미 의원이 발의한 동두천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6개의 의원발의 안건에 대한 설명과 ▶기획감사담당관 소관의 규제개혁위원회 운영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0개의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심의에 들어갔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집행부에서 제출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제안 및 개요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논의와 계수조정 작업을 거쳐 오는 3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여주농협은 지난 22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주농협은 조합원 자녀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입학축하금과 장학금은 총 7천여만 원으로 입학축하금(고등학생) 30만 원,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금 각각 90만 원 등 모두 100명에게 7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조합원 자녀 1천78명에게 6억 2천여만 원 장학금 지원한 여주농협은 분기마다 농협운영을 조합원에게 공개하고 원로조합원 건강검진, 여성대학원, 취미교실(노래교실), 실버대학 운영 등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광수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우리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농업인 자녀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 지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농협은 3천20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하는 1등 농협을 만들기 위해 비료, 농약, 일반자재 등 환원사업을 통한 조합원 실익증진 사업과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 중ㆍ장기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베이비시터 조여정’‘베이비시터‘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 결말로 종영했다.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4부작 단막극 ’베이비시터‘ 마지막 회에서는 천은주(조여정 분)가 자신이 세 명을 죽였다고 주장한 살인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이날 방송에서 천은주는 날이 밝기 전에 기자와 인터뷰를 마칠 수 있겠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신병원에 들어갔던 천은주는 어느 날 환자와 몸싸움을 하다 상대가 크게 다쳐 폭력 혐의로 구치소에 들어가게 됐고, 구치소에서 갖은 수모를 겪어야 했다. 그러는 동안 장석류(신윤주 분)는 유상원을 떠났고, 유상원은 계속해서 장석류에게 매달렸다. 유상원은 장석류가 경고했음에도 매일 같이 장석류의 집 앞을 찾아갔고, 유상원의 친구이자 장석류의 남편인 표영균(이승준 분)으로부터 “그만 좀 추해져라”는 말까지 들으며 모욕을 당했다. 이후 유상원은 구치소에 있는 천은주를 찾아갔다. 천은주는 유상원이 찾아간 뒤 폭력에 고의성이 없다는 점이 인정돼 갑자기 무죄로 석방됐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천은주는 석방된 그날 장석류와 표영균의 집을 찾아가 그들을 죽였다고 말했다. 그 전에는 유상원을 먼저 죽였다고도 했다. 이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지자 천은주에게 동정여론이 생겼고, 뉴스에서는 며칠 뒤 천은주가 심신상실로 벌인 일이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석방됐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또 천은주가 같은 병원에서 만난 손씨와 혼인신고를 했는데, 그가 죽은 유상원과 닮아 남편으로 받아들이며 속죄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고 했다.하지만 이 모든 일을 꾸민 건 유상원이었다. 천은주가 잡지 인터뷰를 통해 동정론을 일으키면 그의 정신병력을 이용해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다며 천은주에게 자신의 살인죄를 뒤집어쓰도록 했던 것. 유상원은 다른 남성을 죽이고 자신이 천은주에게 죽임을 당한 것처럼 행동했다. 유상원이 받을 유산을 모두 받게된 천은주와 함께 살 계획이었다.천은주는 유상원을 용서하지 않았다. 천은주는 “내가 왜 당신 대신 살인죄를 뒤집어 썼는줄 아느냐”고 물었고, 그때 트럭이 이들의 차를 들이받았다. 천은주는 차에서 빠져나왔고 유상원이 남아있던 차는 폭발했다. 한편 ’베이비시터‘는 남부러울 것 없던 부부의 집에 젊은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치정, 살해 등 파격적인 전개와 색다른 연출로 주목받았다.온라인뉴스팀사진= 베이비시터 조여정, 방송 캡처
대박 장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