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행정복지센터, 시니어클럽과 ‘우리 동네 환경 가꿈이’ 협약

군포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이하 행정복지센터)가 군포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및 집합배출 근절 사업을 시작했다. 8일 행정복지센터는 시니어클럽과 ‘우리 동네 환경 가꿈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시니어클럽의 ‘우리 동네 환경 가꿈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0명이 이번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행정복지센터가 지정한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및 집합배출 장소 16개소에서 주 5일간 근무하게 된다. 2인 1조로 배치된 어르신들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활동하며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고,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집 앞에 배출할 것을 계도?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행정복지센터는 불법투기 경고 스티커,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물을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동시에 불법 행위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력 사업으로 군포1·2·대야동의 생활공간은 더욱 쾌적해지고, 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성공적으로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및 집중배출 장소에 현수막과 홍보물 등을 게시해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또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에는 외래어 표기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고, 기타 청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수시 순찰 및 주민 계도활동을 병행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kyeonggi.com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호수복지문화대학교.대학원 입학식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 스님)은 지난 2일 어르신들의 ’끝없는 배움, 건강한 노년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2016학년도 호수복지문화대학교·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호수복지문화대학교 278명, 호수복지문화대학원 56명 총 334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강인순·김갑순 학생의 신입생 선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 지언 스님과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정윤무 명예총장의 식사와 격려사, 대한노인회 일산동구지회 정순현지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한뫼누리예술단 ‘풍물팀’과 호수복지문화대학교 ‘우리춤체조’ 반의 경쾌한 축하공연으로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또한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사항과 학사일정, 학생활동 등을 소개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호수복지문화대학교·대학원은 총 37개 과목으로 정규 대학의 교육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취미, 여가, 교육, 문화체험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사회참여의 장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언 스님은 "이번 입학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끝없는 배움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성남시 이동·고정식 정비소 운영…고장 난 자전거 ‘뚝딱’

자전거가 고장나도 수리가 번거로워 방치해둔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과 고정식 정비소가 성남지역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35곳 동 주민센터와 9곳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 정비 전문가와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4명이 순회 일정에 따라 화~금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장 현장에서 고장 난 자전거를 ‘뚝딱’ 고쳐준다. 자전거 바퀴 펑크 수리나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기름칠 등 안전 운행에 관한 점검은 무상으로 이뤄진다. 1천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해 준다.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는 앞선 지난 2일부터 자전거 정비소를 고정 설치해 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고정식은 오는 6월 30일까지 월~토요일(일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문을 연다. 이동·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오는 7월부터 수리받을 자전거가 10대 이상인 지역 내 사업장의 단체 정비 신청도 받아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