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2월23~26일)에서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와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인천광역시 선수단 출전 규모가 확정됐다. 경기도는 대한체육회가 지난 15일 전국동계체전 시·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종목과 신설된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등 2개 시범종목 등 총 7개 전 종목에 걸쳐 지난해보다 27명이 늘어난 558명(임원 127, 선수431명)을 등록했다. 세부 종목별로는 아이스하키가 79명으로 가장 많고, 빙상 쇼트트랙 76명,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66명, 스키 크로스컨트리 55명, 바이애슬론 51명, 빙상 피겨스케이팅 46명, 컬링 41명, 스키 알파인 33명, 스노보드 30명 순이다. 스타트 기록으로만 순위를 정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에는 12명이 참가하고, 산악에는 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또 3년 연속 11위에 머물렀던 인천광역시는 이번 대회에서 한 계단 뛰어오른 10위를 목표로 총172명(임원 67, 선수 10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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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식 기자
2016-01-18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