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역대 총선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단 1명도 없었던 만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여야가 지역구 후보에 여성 후보자를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지역 여성단체 등이 함께하는 인천여성연대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인천여성연대는 “대한민국에서 모두 21번의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는데, 인천에서는 단 1명의 여성도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의민주주의를 위해 인천 민의를 대표하는 선출직에서 단 1명의 여성이 없다는 것은 인천의 대의민주주의에 여성이 실종된 것”이라며 “인천이 ‘여성 정치 볼모지’라는 불명예를 안고서는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인천’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인천지역 13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모두 82명으로, 남성은 74명(90.2%)이지만 여성은 8명(9.8%)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은 30명의 예비후보자 중 여성이 3명(10%)이고, 국민의힘은 42명의 예비후보자 중 4명(9.5%)만 여성이었다. 특히 후보 공천 심사 과정을 거치면 여성 후보자 비율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인천여성연대는 보고 있다. 인천여성연대는 “성평등 정치는 세계 시민의 상식이며, 선진 사회의 지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2대 국회에서 여성 정치 대표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각 정당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에 여성 후보자를 공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인천여성연대는 오는 3월7일 116주년 ‘3·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여성주권자 308명의 목소리를 모아 ‘우리는 00한 국회의원을 원한다’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 민주당 이동학 인천 중강화옹진 예비후보 영종도 바다 입수 영상 화제…기후 정치 시급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인천 중·강화·옹진 예비후보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기후 정치’가 필요하다며 영종도 앞 바다에 빠지는 이색 영상을 올려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유튜브 쇼츠(짧은 영상)를 올려 수온 3.4 (도씨)의 인천 영종도 앞 바다에 빠지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바닷물이 목 밑까지 차오르는 깊이까지 들어간 뒤, 기후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영상에서 “기후 위협은 빙하를 빠른 속도로 녹이고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져 우리가 사는 도시를 파괴한다”며 “인천은 런던이나 뉴욕보다 더 위험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물에 잠기게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기후 위기를 외면할수록 빙하의 녹는 속도는 빨라지고 해수면 상승의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더는 기후 정치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를 본 시민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기후위기 심각성이 더 진정성 있게 와닿는다”고 했다. ■ 민주당 박찬대 연수갑 예비후보, 3선 도전 공식화…연수 발전 완성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연수갑 예비후보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을 통한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수구의 원도심 정주환경을 신도시 수준으로 만들겠다”며 “광역교통망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수지구 및 청학·선학·옥련동을 포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지정과 이주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환승역 신설과 수인선을 확장해 강원도까지 잇는 경강선 개통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인송·청량·연화중학교의 다목적강당 증축을 비롯한 학교 시설 개선을 비롯해 학교의 석면 제거 제로화 등 원도심의 교육환경 개선도 공약으로 내놨다. 이 밖에도 수인선 지상 구간 지하화 및 승기천 친수공간을 통한 뉴(New)센트럴파크 조성, 제2경인고속도로 확장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더 큰 연수를 위해선 더 큰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고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연수구를 대상으로 하는 ‘노후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오는 4월 추진 예정으로 대규모 통합개발에서 용적률 상향의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인천발 KTX 개통 지연에 대해 지난 2022년도에 첫 문제를 제기한 뒤 국토부 등에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 국민의힘 신재경 남동구을 예비후보, 전·현직 시·구의원 지지선언 잇따라 국민의힘 신재경 남동구을 예비후보가 남동구을 당협위원회 전 당직자 및 전·현직 시·구의원들에게 지지선언을 잇따라 받고 있다. 20일 신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화복 교수를 비롯해 이인교 인천시의원, 이용우·이유경·전유형·전용호 현 구의원의 지지 선언을 받았다. 또 전 원현철 인천시의원과 신현필·임순애 전 남동구의원의 응원도 받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최경복·이기윤·김대진·국중일·손진원·김상호·이용길·서정수·임동희 의원 등은 지역의 핵심 당원이자 지역 원로이다. 이들은 “신 예비후보가 인천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성장하매 정당과 국회를 거쳐 대통령실 등에서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동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까지 일치단결하여 신 예비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합의했다. 이에 대해 신 예비후보는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잃어버린 남동을의 12년을 되찾아 남동구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국민의힘 원희룡 계양구을 예비후보 재건축 신속 추진 약속…주민 간담회 열어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빠른 재건축 추진을 위해 각종 제한 완화하는 등 각종 방안을 찾는다. 원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선거사무소에서 계산2동 극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만나 이 같이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재건축 추진위의 부담금 우려에 “주민 부담은 최소화하고, 사업성은 높이는 게 핵심”이라며 “용적률을 높이고, 주민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범사업 중인 ‘임대주택’, ‘놀이터’, ‘공용 주차장’ 등을 기부채납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지자체가 기반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해 주민 부담을 줄이는 방안 등을 찾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 예비후보는 계양지역이 고도 제한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등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원 예비후보는 “최대한 제한을 완화해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일하며 국제민간항공기구에 항공기술, 건축기술의 발달을 고려해 회원국이 재량권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긍정적 제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세현 남동구을 예비후보가 20일 같은 당 고주룡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후보 결정에 승복하고, 이에 따라 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추구해 온 ‘섬김 정치’에 고 예비후보가 가장 가깝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주민을 섬기며 남동구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남동구을 선거구에 고 예비후보와 신재경 예비후보 등 2명을 상대로 오는 23~24일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지호·이원복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이에 대해 고 예비후보는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펼치던 김 예비후보의 이 같은 지지는 매우 큰 힘”이라며 “많은 지지자들의 힘으로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의 선거 공약 중 훌륭한 것은 남동주민들을 위해 받아들여 꼭 실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인사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민수 인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남동5)과 이선옥 인천시의원(남동2)을 비롯해 강석봉 전 인천시의원과 구순희 전 남동구의회 부의장, 김정학·이우일·이영순 전 남동구의원 등이 고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선거 캠프에 합류해 있다. 또 신경철 전 인천시의회 의장, 김두한 인하대총동창회장, 최봉선 전 재인충청남도향우회장, 박성권 전 남동구 생활체육 축구 연합회장, 한완수 전 남동구 장수서창동 주민자치위원장, 이기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이수현 남동구 교통장애인협회 회장, 홍기후 광복회 인천지부장, 김종순 수와진 사랑더하기 남동구지회장 등이 고 예비후보의 지원을 선언했다.
인천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총선 관련 출판기념회 저서와 언론기관 제공 보도자료에 자신의 비정규학력을 게재해 판매, 배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예비후보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자 자신의 저서 및 언론사 제공 보도자료에 비정규학력을 게재,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가 학력을 게재할 때 정규학력과 정규학력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만 게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구선관위 관계자는 “누구든지 당선이나 낙선을 목적으로 후보자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권자 판단을 흐리는 허위사실공표나 후보자 비방 등 중대선거범죄는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을 예비후보,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확정요구 1인 시위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을 예비후보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 서울지하철 5호선의 인천시(안) 노선의 확정을 촉구했다. 19일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날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과 면담에서 “대광위의 일방적인 조정안은 인천·김포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노선이 아니다”며 인천시(안) 노선의 확정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철도는 100년을 보고 신중하게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대광위는 검단의 원도심을 외면한 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서구 드림로는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를 실은 대형운송차량들이 지나는 도로”라며 “교통혼잡과 비산먼지 발생등의 환경피해는 30년간 검단에만 전가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책은 철저하게 외면하는 대광위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검단의 열악한 교통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임에도 버스를 타고 최소 2번 이상의 환승을 해야지만 서울로 나갈 수 있는 검단은 이제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있다”며 “더 이상 교통 소외 지역으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 예비후보는 대광위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인천시(안) 확정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 국힘 정승연 연수구갑 예비후보, 원도심 재도약 비전 발표 국민의힘 정승연 예비후보(인천 연수구갑)가 19일 인천 연수구청에서 ‘연수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비전 발표를 했다. 정 예비후보는 3대 혁신·5대 활력·4대 거점을 중심으로 연수활력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명품산천, 문화활력, 육아보육, 골목상권 등으로 쇠락하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동춘권역, 연수·선학권역, 연수·청학권역, 옥련권역으로 구분해 4대 거점·권역별 특화개발을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정 예비후보는 “주거·교통·복지 혁신으로 새로운 연수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100년이 가는 명품도시, 서울 30분·영호남 2시간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인천시·구와 원팀을 이뤄 올해를 연수 원도심이 재도약하는 원념으로 삼겠다”며 “세부 내용은 향후 공약발표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을 맡았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추가 정차역 신설 서명운동’, ‘노후도시특별법 관련 주민간담회’ 등의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 활동을 해왔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정치권에서 ‘공천 전쟁’이 치러지는 등 ‘소리 없는 총성’이 울리고 있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3일간 인천 남동구갑과 연수구을 등 전국 23개 선거구의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을 치른다.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이번 경선의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21일 공개한다. 남동구갑에선 현역인 맹성규 의원과 고존수 전 인천시의원, 연수구을은 현역인 정일영 국회의원과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이 맞붙는다. 여기에 민주당 공관위가 이번 주부터 ‘현역 하위 20% 명단’을 공개하면서 인천에서의 ‘현역 물갈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위 20% 현역 의원은 경선에서 최대 30%까지 감점을 받는 등 페널티가 크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인천의 현역 의원도 2명이 하위 20%에 들어갔다는 말이 있으나 소문일 뿐, 확실한 것은 아니”라며 “만약 사실이라 해도 현역들은 조직이 탄탄해 치열한 경선을 뚫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1일 경선 결과 발표 전후로 서구를 제외한 대부분 선거구의 공천이 마무리 수순을 밟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에서는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이날 대표 공약 등을 내놓으면서 총선 레이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원 예비후보는 20일 계양구 동양동의 한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할 예정이다. 특히 원 예비후보는 이 지역구의 현역 의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출마한다고 해도, 계양구을 선거구에서 총선을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계양구을이 스쳐 지나가는 정거장이 아니라 정치적인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는 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지역에 뿌리 박힌 돌을 치우고, 이곳에 뿌리를 내리겠다”며 “만약 낙선해도 계양지역에서 끝까지 정치적 꿈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연수구을 선거구는 김기흥, 김진용, 민현주 등 3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선거구 획정이 끝나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앞서 인천 남동구을 고주룡·신재경 예비후보가, 부평구갑 유제홍·조용균 예비후보의 경선을 결정했다. 정가 관계자는 “여야 모두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면 후보군의 윤곽이 나오면서 대진표가 완성, 국회의원 배지를 향한 전쟁이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천에서 배제 당한 예비 후보들의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 또는 제3지대 이동 등이 빠르게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국힘 원희룡 계양을 예비후보 핵심 공약 발표 “계양을 발전시키고, 단단히 뿌리내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인천시청 전국기자실에서 자신의 핵심 공약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교통여건과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도시철도(지하철) 9호선의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연결과 대장·홍대선의 작전~효성~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연결 등을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계양신도시 및 테크노밸리의 철도 계획이 없어서 계양의 미래에 먹구름이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을 착공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대장·홍대선의 가정역 연결은 서운사거리부터 봉오대로를 따라 이어져 별도의 토지 보상이 필요 없다”며 “이에 대한 비용도 신도시 개발 이익을 통해 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평 일대의 교통 수요를 흡수하기 때문에 경제적 타당성도 매우 높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원 예비후보는 또 정주환경 개선으로 재건축의 용적률을 높이고, 소규모 재개발과 임대아파트 평형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 계양 혁신전략으로 계양테크노밸리, 계양역세권 국책사업으로 통합 추진과 탄약고 이전 및 지하화 등을 공약했다. 원 예비후보는 “계양구을 지역구는 3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들이 즐비한다”며 “재건축, 재개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추진 의지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계양에) 단단히 뿌리 내려서 계양과 인천의 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계양을 지역구는 계양산과 아라뱃길이라는 자연 환경, 넓은 개발제한구역(GB) 땅, 경기·서울을 연결하는 교통망 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좋은 기업, 좋은 학교, 좋은 문화시설을 집어넣으면 송도와 마곡을 잇는 중간에서 거점 역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힘으로부터 계양구을 선거구에 단수공천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국힘 심재돈 동‧미추홀갑 예비후보, 철도지하화 우선 선도사업 지정 공약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민의힘 심재돈 예비후보(동·미추홀구갑)가 경인선 지하화의 조기 실현을 약속했다. 심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특별법은 시작에 불과하다. 경인선 지하화의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철도지하화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심 예비후보는 “정부차원의 철도지하화 추진계획이 확인된 가운데, 핵심 이슈는 철도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이 아닌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벌어질 지역 간 경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심 에비후보는 가장 먼저 정부에서 추진하는 철도지하화 우선 선도사업에 경인선 지하화를 최우선 순위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경인선 인천구간 지하화 사업의 사전 준비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재정 문제 등 앞으로 맞닥뜨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책임지고 나가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선도사업 지정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정부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정치적 역량과 중앙정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자신이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 장정구 인천시 전 환경특별시추진단장, 총선 출마 선언…서구 출마 예고 장정구 인천시 전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이 오는 4월 총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장 전 단장은 1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바꾸고,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서구 지역의 총선 출마를 예고했다. 그는 현재 당적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여러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갈등과 대결의 정치를 멈추고 산업화·민주화 세대와 미래세대 인공지능(AI), 디지털 MZ세대를 잇는 협력과 네트워크 정치가 필요하다”며 “전환의 시대에 장정구가 앞장 서겠다”고 했다. 또 “사람들은 도시로 향하고, 발전소를 짓고, 전기줄을 걸고 있다”며 “이러는 사이 공동체는 무너지고 지역은 소외돼 파괴되면서 소멸되고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그는 서구 지역의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장 전 단장은 “인천은 여전히 수도권의 쓰레기를 받아내고 있고, 화석연료를 태워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건설된 항만과 발전소, 공장은 관리의 사각지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의 미래인 바다와 해안을 가로막혀있고 고속도로에는 화물차들이 매연을 뿜어댄다”며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환경 현장과 행정에서 20년 동안 환경운동을 했다”며 “시민운동만으로는 다가오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대한민국과 인천 그리고 서구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장점을 살려 정치를 시작할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정구 전 단장은 인천녹색연합 전 사무처장·정책위원장을 지내고 녹색연합 협동사무처장·전문위원 등을 거치는 등 환경 분야에서 20년 넘게 활동해온 시민운동가이다. ■ 국힘 신재경 남동을 예비후보, 손주 돌봄 수당 도입 제안 국민의힘 신재경 예비후보(남동구을)가 양육으로 인한 부담 해소 방안으로 ‘손주돌봄수당’ 도입 등을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19일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만나 ‘손주돌봄수당’ 도입을 위한 협의를 약속했다. 손주돌봄수당은 조부모, 친인척 등의 육아 조력자가 아이를 돌보는 경우 영아 1명당 월 3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남동구는 4세 이하 영아가 9천명을 넘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약 8만6천여명에 이른다. 신 예비후보는 이 사업을 통해 맞벌이 부모 또는 결혼을 앞둔 젊은 층의 양육부담 해소는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신 예비후보는 “서울과 광주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에서 손주돌봄수당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천의 경우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 손주돌봄수당 제도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남동구청과 함께 손주돌봄수당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현직 한국GM노조, 민주 유길종 부평을 예비후보 지지 더불어민주당 유길종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한국GM노동조합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19일 유 예비후보에 따르면 최근 한국GM 부평공장 서문앞에서 한국GM노동조합 전·현직 간부 및 대의원, 사무지회 전·현직 간부들이 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유길종 예비후보가 시대적 요구에 걸 맞는 검증된 후보”라며 “그는 역사와 시대의식을 가지고 군부독재와 맞서 4번의 투옥을 겪는 등 싸워왔다”고 했다. 이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일에 앞장서, 이뤄내는 추진력과 불굴의 의지를 삶속에서 실천적 성과로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현재 민생경제 파탄, 언론 장악, 외교 실태, 전쟁 위험 증가 등의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글로벌 GM의 한국공장 축소 정책, 장기 발전 전략과 투자의지가 없어 회사의 미래와 조합원들의 미래가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시적 흑자를 확대하고, 장기 발전으로 안정시켜야 할 주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현재 부평구을은 같은 당 홍영표 의원이 14년 동안 내리 4선에 성공한 ‘민주당 텃밭'이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 출범한 안규백 집행부는 ‘홍영표의원은 대우차 용접공팔이 그만하라’는 성명까지 발표하며 불신을 공식 표명하기도 했다”며 “부평지역과 한국GM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책임있게 뛰어줄 새 일꾼, 대변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지선언에는 이은구 위원장 등을 비롯한 다수의 위원장과 전·현직 노조간부 및 대의원 4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부평 혁신’, ‘한국GM 장기발전’, ‘주민 생활지원금 1년에 2회’ ‘서민 감세’ 등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을 예비후보, 검단구 자연마을 찾아 지지호소 국민의힘 이행숙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가 검단 지역 곳곳을 돌면서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4~16일까지 검단의 자연 마을 33곳을 찾아 주민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마을 주민들에게 “검단의 시작은 자연 부락에서 시작됐다"며 “그런 검단이 이제는 너무나 큰 도시가 돼 분구를 앞두고 있다”고 기대를 표현했다. 그는 자연마을 지역인 원형을 시작으로 방현, 문현, 신기, 족저 등 33곳의 마을을 찾았다. 그는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만수무강을 기원드리고, 주민분들 1명, 1명 모두 건강해야 검단이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살기좋은 미래 검단을 키우는 데에 주민들이 1번 더 새로운 시작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했다. 여기에 이 예비후보는 아라동 통장자율회, 불로동 자율방범대 등을 방문하는 등 쉴 틈 없는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국민의힘 고주룡 남동구을 예비후보, 경선 앞두고 표심 몰이 국민의힘 고주룡 남동구을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18일 고주룡 예비후보에 따르면 한민수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남동5)와 이선옥 시의원(남동2) 등을 비롯해 강석복 전 인천시의원이 캠프에 합류했다. 강 전 시의원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구순회 전 남동구의회 부의장은 사무국장을 맡았다. 또 김정학 남동구의원을 비롯해 이우일, 이영순 의원들도 지지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지역 각계 각층에서 지지의사를 보냈다. 신경철 전 인천시의회 의장과 김두한 인하대총동창회장, 최봉선 전 충청도민회장, 박성권 전 남동구 생활체육 축구 연합회장, 한완수 전 남동구 장수서창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또 이기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사무총장과 이수현 남동구 교통장애인협회 회장, 김종순 수와진 사람더하기 남동구지회장 등 전폭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12년 동안 남동을 지역을 낙후도시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잃어버린 국민의힘 자존심을 되찾고 남동을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은 윤석열 정부와 유정복 인천시장, 박종효 인천남동구청장과 함께 원팀을 이룰 수 있는 고주룡 예비후보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남동구을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과 관련한 여론조사가 오는 24~25일 예정해 있는 만큼 유권자 표심 잡기에 몰두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한 후 12년 동안 남동을 지역의 발전을 막아 온 더불어민주당을 본선에서 심판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윤관석 의원(무소속)이 구속되면서 남동을 유권자들은 극심한 자괴감에 빠져 있다”며 “참신하고 정직한 후보만이 민주당을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예비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우수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으며 ‘제21대 국회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정일영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올해 2월 기준 대표발의 82건, 공동발의 1천294건 등 활발한 입법 활동과 본회의 출석률 98.74%, 상임위원회 출석률 95.65% 등을 기록했다. 앞서 법률연맹총본부는 제21대 국회(2020년5월30일~2024년1월9일) 동안 국회의원 300명의 의정활동을 평가 항목별로 분석·평가해 헌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체적인 평가 기준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통과한 대표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통과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성적 등 총 12개 항목이다. 정 의원은 당선 첫해인 2020년은 물론 2021년, 2023년 3차례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에 연달아 선정받았다. 정 의원은 그간 대한민국 대표 미래 먹거리산업인 바이오헬스 ‧ 로봇개발 등 첨단 전략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 등의 법안 발의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또 벤처‧스타트업의 육성과 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벤처기업육성 특별법’,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며 미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지난 4년간 오로지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송도 국제도시와 동춘‧옥련동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는데, 좋은 평가를 받게 돼서 너무나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민생 경제 활성화와 어제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에서 인천 서구의 선거구 획정을 하지 않은데다, 더불어민주당도 고작 3곳만 공천 방식을 결정하는 등 인천지역 공천 시계가 늦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서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은 혼선을 빚으며 선거운동에 애를 먹고, 유권자들은 ‘깜깜이 선거’로 답답해하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이 같은 국회의 선거구 획정 지연은 ‘직무유기’라는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빠른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재 서구 지역은 여야 모두 공천 방식 등의 논의가 답보상태 이다. 서구는 인구 증가로 현재 갑·을 2곳의 선거구를 갑·을·병 등 3곳으로 1곳 늘려야 하지만,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야는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어서 일러도 이달까지 서구지역의 총선 대진표는 깜깜이인 셈이다. 서구 선거구의 한 예비후보는 “선거 일정상 이미 1개월 전에는 선거구 획정이 이뤄졌어야 했다”고 했다. 이어 “청년 정치인이나 정치 신인은 사무실을 구하는 것부터 당원 데이터를 구하는 일 까지 ‘깜깜이 선거준비’를 할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를 두고 유정복 인천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거구 획정 지연은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국회의원의 법 무시와 무책임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이 불과 50여일 남았는데,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아 후보들은 물론이고 유권자도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론 국회가 총선 6개월 전 선거구 획정을 못하면, 선관위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정한 선거구가 곧 법적 효력을 갖는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서구 선거구 획정 지연 등으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인천 13곳 지역구 중 7곳과 3곳만의 공천 방식을 각각 결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와 부평구갑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남동구을에는 고주룡,신재경 예비후보가, 부평구갑에서는 유제홍, 조용균 예비후보가 공천장을 놓고 경쟁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계양구을)을 비롯해 배준영(중·강화·옹진군)·윤상현(동·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동·미추홀구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연수구갑) 등 5명을 단수공천 했다. 국민의힘은 연수구을·부평구을·남동구갑·계양구갑 등 4곳에 대해서는 우선 추천(전략 공천)하거나, 유력 후보 2~3명만 추려 경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부평구갑 선거구는 영입인재 14호인 노종면 YTN 전 앵커를 전략 공천했고 남동구갑은 맹성규 의원과 고존수 전 보좌관, 연수구을은 정일영 의원과 고남석 전 구청장을 각각 경선토록 했다. 정가 관계자는 “서구지역 선거구 3곳은 이번 총선에서 여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곳인데 아직도 선거구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인물이나 정책 등을 파악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고, 후보자들도 자신을 알릴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말했다. 한편, ‘명룡 대전’이 임박한 계양구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이 계양구 동양동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등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 전 장관은 이날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참석자들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