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퇴 시기를 미뤄 부산 북갑의 6·3 재보궐 선거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과 관련해 “민주당이 ‘꼼수’써도 저는 끝까지 부산북구갑 시민과 함께 간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인 박수현 의원 등이 ‘한동훈 부산북갑 당선을 막기 위해 민주당이 전재수 사퇴를 미뤄서 부산북갑 선거 자체를 막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면서 “부산북갑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꼼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그런 ‘꼼수’로 이번 선거 자체를 막아 부산북갑을 국회의원 없는 지역으로 만들더라도 저는 내년에도, 2028년에도, 그 다음 다른 어떤 선거에도 바로 여기 부산북갑에서 계속 출마해서 부산북갑 시민들에 대한 의리를 지킬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퇴 시점과 관련해 “개인적으로는 올해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당 입장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부산에 한동훈이 출마한다고 하면, 당이 전략적으로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선택할 수도 있다”라며 “종합적으로 당과 협의할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홍 전 시장이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다"며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이 연락을 해왔고,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겨레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7일 홍 전 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최근 홍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이후 이뤄지는 첫번째 만남이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라고 밝히며 김 전 총리에 대한 지지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아울러 홍 전 시장은 이날도 "김부겸 전 총리와는 당적을 떠나 30년 우정"이라며 "그의 능력도 잘 알고, 대구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사람도 김부겸 밖에 없다고 판단 돼 전임시장으로 그를 지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내가 못다한 대구 미래 100년을 김부겸이 완성해줬으면 한다"며 의사를 확고히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보수 진영 인사들과의 접촉을 이어가며 외연 확장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민의힘 출신인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바른미래당 출신 김성식 전 의원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임명하는 등 인사 폭을 넓혔다. 다만 이 전 의원의 경우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지명이 철회됐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가진 바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현수막 위치와 오타 등을 지적한 국민의힘 최준구 평택시의원을 향해 “대한민국과 평택을 망친 국민의힘만은 반드시 꺾겠다”고 강하게 응수했다. 조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혁신당 경기도당은 (제가) 출마하는 평택을만이 아니라 평택시 전체에 현수막을 걸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 시의원을 향해 “극우 내란 정치세력 국힘 소속 평택시의원께서 관심을 가져준 점은 감사하지만 사실은 확인하고 비판하라”며 “저희 당 현수막을 홍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맞받아쳤다. 조 전 대표는 또 15일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잘못 적었던 오타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조 대표는 “깜빡 실수한 후 바로 정정한 오타를 거론해 주셨다”며 “실시간으로 제 페이스북을 주시하고 있나 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평택 초보’이므로 많이 배우겠지만 대한민국과 평택을 망친 국민의힘만은 반드시 꺾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최 시의원은 조 대표가 동삭동 아파트 사거리에 건 현수막을 문제삼으며 조 대표가 평택시를 잘 알지 못하고 출마한 게 아니냐는 의도로 비판했다. 최 시의원은 SNS에 “평택시도 평택군으로 헷갈리시더니 지역구도 헷갈리는 것 아니냐”며 동삭동이 평택을이 아닌 평택병 지역구임을 지적한 바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간 부산 출마를 두고 설전이 오고가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나홀로 대선놀이"라며 양 측을 싸잡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택에는 유의동이가 있고, 부산 북갑에는 박민식이 있는데 거기에 가본들 평택·부산 사람들이 ○○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자아도취에 빠져 나홀로 대선놀이 해본들 속을 평택·부산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은 니들보다 훨씬 현명하고 똑똑하다"고 일갈했다. 또 홍 전 시장은 "거기에 부회뇌동 하는 자들도 사익이나 추구하는 ○○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 대표는 부산 북구갑 출마를 검토하다가 포기하고 경기 평택을 재선거 출마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부산은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시장 선거 구도가 '한동훈 대 조국'이 아닌 '박형준 대 전재수' 중심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부산 북구 만덕에 거처를 마련하며 출마를 시사한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 저를 피해 부산에서 도망간 것"이라며 쓰며 조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 이어 그는 “왜 부산 시민이 아니라 대통령 지시나 민주당 허락을 받아야 하느냐"며 "평택 나가는 것은 민주당 허락 받았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돈 때문에, 국가의 부재 때문에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정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4·16 세월호 참사가 벌써 12주기를 맞았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참사의 고통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으며, 안전보다 비용을,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그릇된 인식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 문화를 확실하게 정착시켜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돈 때문에, 국가의 부재 때문에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정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야는 17일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하는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원내지도부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이 같은 4월 국회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7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정치개혁 관련된 내용과 국정과제법안, 민생법안, 비쟁점법안을 처리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서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추가적인 협의 절차를 통해 최종 정치개혁 법안 내용을 확정하되, 17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4월 임시국회 회기를 28일까지로 하고, 29~30일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 출마하는 의원들의 사직을 처리키로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8일에 4월 국회 회기를 종료하는 것은 29~30일 양일 간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의원들의 사퇴를 국회의장 결재로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30일까지 사퇴해야 재보궐 선거를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의원직 사퇴는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폐회 중에는 국회의장 결재로 처리할 수 있다.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5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의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해 “출마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지 대통령이나 당의 결정으로 하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하 수석 거취를 묻는 질문에 “하 수석이 결정하기에 따라 달려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참모가 필요하고 대통령으로서는 참모가 곁을 지키길 바라실 것”이라며 “당은 당대로 인재가 필요한 측면이 있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마 문제를 나가라고 해서 나가지는 것도 아니고, 나가지 말라고 해서 안 나가지는 문제겠느냐”며 “하 수석의 마음이 정해져야 하는 사안”이라고 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하 수석 차출론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공개적으로 하 수석 영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공개석상에서 하 수석에게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한 바 있어, 정치권에서는 이를 사실상 만류 메시지로 해석하기도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대통령의 만류성 발언과 여당의 공개 영입론이 교차하면서, 하 수석의 거취가 6·3 재보선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를 포기한 배경을 설명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도망간 것"이라며 정면 비판에 나섰다.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씨 말씀은 길지만, 결국 저를 피해 부산에서 도망간 것"이라며 "정정당당하게 부산에서 붙어서 이기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이어 "제가 출연한 SNL이 '예능인 줄 알았는데 다큐'였다"며 조 대표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쿠팡플레이 SNL시즌8에서 조국 대표를 향해 "쭈뼛거리지 말고 만나자"며 "저는 피할 이유가 없는데, 그분이 피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조 대표가 (SNL에) 나오면 저하고 한 번 맞서볼 자신이 있는지 물어봐 달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부산시장에서 박형준을 이기기 위해서는 (부산 북구갑에) 나가지 않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인사들로부터 "부산은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민주당에서) 부산은 박형준 시장으로부터 뺏어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박형준 대 전재수' 구도가 중심이 돼야 한다. 제가 나가면 '조국 대 한동훈' 이렇게 구도가 바뀌면서 부산시장 선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평택을 출마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민주당 텃밭을 선택하면 명분이 약해진다"며 "민주당 후보와 격렬하게 경쟁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를 두고 경쟁했던 추미애 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첫 공식석상 만남이 세월호 12주기 추모 기억식에서 성사된다. 매년 추모 기억식에 참석해 온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후 처음으로 추모 기억식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3인 만남도 성사될 전망이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의 도지사 후보로 결정된 추미애 후보는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12주기 추모 기억식에 참석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배에는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교사 14명 등이 탑승하고 있어 매년 안산은 추모의 거점 중 하나로 추모 기억식을 열어왔다. 추 후보는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만큼 올해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12주기 추모 기억식 참석도 일찍이 확정해 둔 것으로 알려진다. 김동연 지사는 아직 예비후보 사퇴를 하지 않았고, 도정에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라 일반인 신분으로 현장에 참석할 것으로 확인됐다. 매년 추모식에 참석해 왔던 만큼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야 한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일반인 신분의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추 후보와 김 지사가 조우하면, 지난 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 이후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다. 두 사람의 첫 공식 석상 만남과 함께 주목받는 건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여부다. 앞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과 생명안전을 향한 노란빛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12주기 추모식에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초청했다. 이 대통령은 당선 전 세월호 추모식에 꾸준히 참석했다. 10주기 추모식에는 재판 출석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9주기에는 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11주기 당시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이 진행 중인 상황에 현장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 대통령이 세월호 추모식에 참석하면, 지난 대선 이후 세 사람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첫 장면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 대통령과 당내 경선을 치른 바 있고, 김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이 대통령과 경선을 치르며 경쟁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여권의 대권 주자이자 서로가 경쟁했던 경험이 있는 이들이 한데 모이는 이례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세 사람의 만남이 여권에 힘을 싣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북 비용 대납 의혹’이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조작은 무슨 조작”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청문회에서 쌍방울 그룹 관계자가 증언한 내용을 다룬 기사를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가 공유한 기사에 따르면,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은 이날 청문회장에서 “필리핀에 리호남이 왔나”라는 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질문에 “왔다. 돈은 제가 직접 주지는 않았고, 돈을 회장님(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전달해 주셨고 회장님이 계신 곳까지 안내는 했다”고 답변했다. 돈을 건넨 이유에 대해선 “(이 대통령의) 방북 대가로 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을 밝혀낼 핵심 쟁점으로 대남 공작원 리호남의 필리핀 방문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방 부회장이 검찰의 이 대통령 기소 근거가 사실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러한 방 부회장 증언에 대해 서 위원장은 “이러니 여러분이 다 진술세미나 하면서 (거짓 진술을)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부인했다. 그러자 방 부회장은 “다 진실이다”라며 만약 위증이면 위증에 대한 처벌을 받겠다는 취지로도 발언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북한에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방북비용으로 돈 준 사실이 이 불법국조로 오히려 더 확실해졌다”며 “민주당은 이 불법국조로 인해 이 대통령의 유죄 증거만 더 쌓이는 긁어부스럼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작은 무슨 조작이냐. 민주당은 이제 ‘방용철씨도 연어 한 접시 먹고 회유당했다’고 할 거냐”고 지적했다. 앞서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평택병)은 지난 8일 이 대통령의 ‘방북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진실이 규명되면 한동훈 전 대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이 조작으로 밝혀질 경우, 수사 과정에 대한 책임이 한 전 대표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의미다. 한 전 대표는 당시에도 “진실을 규명하려면 당사자인 나를 증인으로 불러 물어보라”며 의혹과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