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 마지막 지역별 공약 발표 [열전25시]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가 8일 화도읍의 중심 마석 원형 로타리에서 마지막으로 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약 300명의 지역 주민이 모인 가운데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등 4개 지역구에 대한 공약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화도읍의 경우 GTX-B 조기 완공, 6호선 원안 재추진, 제2 경춘 고속도로 연결, 화도 스포츠 가치센터 건립(너구내고개 도유림 해제) 등 13개 공약이며, 수동면은 387 지방도 조기 완공, 98번 국지도 개량 (운수~대성), 몽골문화촌 복합 레저 공원 조성, 호평~수동~대성리 간 전용도로 신설 등 10개, 호평동은 경기 북부의료원 유치, 천마산 둘레길 조성 (호평~화도-오남), 경춘선~분당선 연결, 호평동 주민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6개, 마지막으로 평내동은 평내 체육문화 센터 조기 완공, 약대 울 복합테마파크 조성, 백봉산 둘레길 및 약대 울 캠핑장 조성 등 11개다. 유 후보는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국회 과반의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며 “범죄자 집단에 표를 주어서는 안되며,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 신당의 조국 비례 대표에게 투표하지 말 것”이라고 당부했다.

국힘 안기영 후보, 민주당 선거운동원 폭행 논란 [4·10총선]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8일 정성호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께 안기영 후보가 전철 1호선 덕계역 개찰구 앞에서 정성호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최수연 양주시의원을 세게 밀쳤고 이에 항의하는 최 의원을 다시 한 번 밀쳤다. 이에 최수연 시의원은 안기영 후보를 폭행혐의로 양주경찰서에 신고했으며, 경찰관이 입회한 가운데 폭행장면이 담긴 CCTV를 확인했다. 이와 관련 정성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안기영 후보에 대해 공개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선대위측은 규탄 성명서를 내고 “안기영 후보의 선거운동원 폭행은 공직선거법 제237조가 규정한 선거의 자유방해죄에 해당한다”며 “공직후보자로서 기본적인 자질이 없는 것이 확인된 만큼 안기영 후보는 유권자인 양주시민들에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이어 “안기영 후보가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 불법 녹취와 왜곡 유포까지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몰두하는 가운데 패색이 짙어지자 폭행까지 벌어졌다”며 “CCTV 등 명백한 증거가 확보된만큼 경찰은 신속히 수사해 엄정한 법적 심판을 받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기영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안기영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정성호 의원이 그동안 못했던 일들에 대해 가벼운 입씨름을 하던 중 안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해 다른 쪽에서 선거운동을 하라고 피켓을 살짝 건드린 것일뿐 신체적으로 밀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며 “최수연 시의원이 계속 말꼬리를 잡으며 시비를 거는등 정당한 선거운동을 방해한 것이 팩트이며 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열전 25시] 4월 8일 인천 현장은 지금①

■ 인천 남동 갑 맹성규 후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선거운동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인천 남동갑 후보가 온 가족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에 나섰다. 8일 맹성규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oh! 애란’컨텐츠를 통해 배우자가 지역을 돌며 선거 운동을 돕는다. 이밖에도 맹 후보 집중유세에도 가족 모두가 지원을 나서는 등 온 가족이 힘을 합쳐 맹성규 후보를 응원한다. ‘oh! 애란’은 배우자 선거운동을 컨텐츠로 다룬 이색 행보로, 남동구 주민들과 함께 하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 주민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는다. 맹 후보는 국회의원 6년 동안 경로당, 공원, 상가 곳곳을 돌아보며 지역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접촉했다. 맹성규 후보는 “아침 일찍부터 지역 주민께 인사를 다니는 가족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며 “남동구의 모든 가족이 행복한 남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국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 “검단 위한 공약 조기 실현”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병 후보는 4.10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유세 총력전에 나서면서 “검단을 위한 공약을 조기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검단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아과 중심의 대학병원을 유치, 부모들 불편을 없앨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협의를 통해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단의 아이들이 아프면 김포나 다른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며 “점점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해 소아과가 중심이 된 대학병원 유치 진행상황을 검단 주민들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일부 후보가 제시한 '수도권매립지 태양광 발전' 사용 관련 “주민 동의도 없는 태양광 발전은 있을 수도 없고, 주민에게 또 다른 고통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주민들과 막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검단지역 학생들이 특수목적고등학교에 더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입학비율을 월등히 늘리겠다”며 “남쪽에 ‘송도’가 있다면, 북쪽에는 ‘검단'이 대표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단주민의 염원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문제 관련 "오는 5월 최종 결과가 나올 때 반드시 원당역과 불로역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그는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 달라”며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성을 보고 평가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 민주 유동수 계양갑 후보,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공약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계양갑 후보가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8일 유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통이 커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했다. 유 후보는 민간소비를 살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민생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자 부담 경감, 간편결제 합리적 수수료율 마련, 영세 소상공인 전기 요금 지원 사업 지속 추진 검토 등도 약속했다. 또 소상공인 폐업지원금을 현재 25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확대해 한계 상황에서 사업을 정리하는 소상공인을 돕는다. 작전시장, 계산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상권과 경인교대 구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추진한다. 유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경제 침체기에 재정의 역할을 방기하고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고통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마음 편히 일하고 장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주 모경종 서구병 후보, 시교육청에 과밀학급 문제 해결 정책건의서 전달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서구병 후보는 8일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교육감을 만나 지역 내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현재 인천 서구병지역 중·고등학교 중 1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8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은 90%에 이른다. 이 같은 과밀학급은 주로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그에 따른 학교 설립 및 확장 작업이 예정되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모 후보가 전달한 정책제안서에는 ‘검단신도시 내 과밀학급 문제 해결’과 ‘과학 중점학교 지정 및 특목고 유치’, ‘방과후학교 무상화 및 교육 질 향상’ 등의 내용을 담았다. 모 후보는 “검단지역 내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학급 수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듈러 교실, 교실 증축 등을 통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도심과 원도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교육청 및 인천시와 함께 협력체계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주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 '선거법 위반' 또 고발당해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또다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12월29일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정약용도서관 앞에서 지역 주민들을 모아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당시 김 후보는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도민 환원사업에 관여했거나, 사업을 진행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도민 환원사업 확정(추정규모 4천330억)’이라는 내용을 의정보고 영상과 PPT 자료에 기재했다. 또 당시 국회의원 재직 중이던 김 후보가 발행한 ‘2023년 의정보고서’에 재차 기재했다. 이어 고발인 측은 김 후보가 작성한 의정보고서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다산신도시 개발을 하면서 발생한 막대한 이익을 다시 도민 환원사업으로 다산신도시와 우리 남양주에 재환원하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난 2일 밤 10시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후보자 토론방송’에서 김 후보는 “한편으로는 지하철 9호선을 조광한 후보께서 유치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추가 역사가 생기는게 좌초될뻔한 것을 제가 살려냈다”라고 말했으나, 상대 후보인 조광한 후보가 남양주시장으로 재직 당시 추진되고 확정됐던 사업으로, 김 후보는 이 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 고발인 측의 주장이다. 고발인 측은 “김 후보가 하지도 않았고, 관여한 적도 없으며, 오히려 상대 후보의 업적인 ‘지하철 9호선 연장에 따른 다산신도시 추가역사 건립’을 마치 자신의 업적인 것처럼 주장하고, 사업을 진행한 사실이 없음에도 다산신도시 개발이익 도민 환원사업 확정이라고 주장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당선목적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며 선거의 공정을 크게 해치는 부정선거행위를 한 김 후보를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2021년 7월 도민 환원사업이 좌초위기에 있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수없이 제기됐고 이는 지역 시민단체의 입장문 등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며 "같은 시기 국토부에 LH와 GH간 분담금 문제를 중재해 해결하거나 지하철9호선 역사신설 확정을 요구하며 분담금 갈등에 직접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등의 민원이 수만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김 후보는 GH를 왕숙신도시 사업에 참여시켜 분담금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부, 경기도, LH, GH 등과 협의를 가졌고 그 과정을 통해 왕숙신도시 공동사업자로 GH 지분참여가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7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남양주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제21대 초선 국회의원임에도 ‘재선’이란 단어를 사용해 허위사실 공표로 지난달 22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경기일보 2일자 인터넷 보도)됐다.

[열전 25시] 4월 8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남병근 민주 후보, 김성원·캠프 핵심관계자 흑색선전 혐의로 경찰에 고소 더불어민주당 남병근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 후보는 8일 김성원 후보 및 캠프 핵심관계자를 흑색선전 협으로 경찰에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측이 지난 5일 연천군 은통산업단지에 폐기물매립장을 건설하는 공약을 했다는 허위사실 현수막을 연천군 전 지역과 차량에 게시했다”며 “지난 6일 밤 연천 폐기물 반대대책위원회 등 현수막 게시명의자를 대상으로 불법 흑색선전 협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 당일 김 후보와 캠프 핵심 관계자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본인을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현수막 제작을 조직적이며 유기적으로 공모하는 대화 내용이 담긴 카톡화면을 내부 공익신고자로부터 접수, 법적 검토를 거쳐 7일 밤 김성원후보와 캠프 핵심관계자 등을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선거조직 핵심단체 카톡방 구성원들의 핸드폰 포렌식, 김 후보와 캠프 핵심 관계자간 통화기록 및 카톡 대화내용 강제수사, 현수막 제작업자와 발주자 자금추적 등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남 후보는 “그 어느곳에도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반대한다”며 “청정 연천을 세계적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은 물론 세계인이 찾아오는 명품 힐링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민주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 소상공‧자영업 상생공약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8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극심해지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른바 ‘3고 경제위기’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리는 상생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상생공약은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및 금리부담 완화 ▲폐업지원 및 재도전 지원 확대 등이다. 박 후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및 가맹점을 대폭 확대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 대상으로 무이자 또는 저금리 임대료를 지원하고 에너지바우처를 신설해 전기, 냉난방비 등의 고정 지출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후보는 고금리 장기화로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용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문제를 꼬집으며 금융지원에 대한 공약도 발표했다. 고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을 단계적으로 늘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이자 감면 효과를 실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폐업지원금 확대와 대출금 일시 상환 유예 추진 등의 각별한 지원 공약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율이 54.1%에 달하는 의정부(갑)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공약”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지속되는 위기 상황에도 윤석열 정부는 뚜렷한 대책이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기에서 구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 국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송석준 이천 후보 지원유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11시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이천시민 및 지지자 등 7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송석준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펼쳤다. 이날 한 위원장은 “저희를 응원해주고 힘을 모아주는 분들은 본투표에서 승부를 봤다며 총선 당일 본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송석준은 일하는 척하는 후보가 아니라 진정으로 이천을 위해 일 하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하남을 국민의힘 이창근, “김동연 경기지사 9호선 우선 착공 적극 임해야” 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후보는 8일 경기도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9호선 우선 착공 등 하남 미사지역 주민들의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보다 진일보한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하남시 인구가 지난 2011년 14만8천여 명이던 것이 현재 33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난데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미사1⸱2⸱3동, 덕풍3동)를 중심으로 교통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9호선 우선 착공 목소리가 높은데도 대책이 뒤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7월 공개된 ‘경기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비율이 47.6%로 경기권 내 3위를 기록했다. 이창근 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하남시의 최대 현안인 교통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거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했다는 언행을 보여준 적이 없다”면서 “9호선 우선착공을 위해서라도 서울편입 추진, 오세훈 시장 대변인 출신인 제가 적임자이며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부속실 근무시절 (가칭)하남미사역을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결실을 이끌어 낸데 이어 지난 3월과 이달 중 오세훈 시장을 만나 9호선 우선 착공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 오 시장으로부터 동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 한동훈, 광주갑 함경우 지원유세, ‘태전역 신설, 태전-분당 간 직통도로 신설’ 약속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시 경기 광주시를 찾아 함경우 후보의 지역구인 태전동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한동훈 위원장은 8일 험지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함 후보의 핵심지역인 태전동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한동훈 위원장의 광주 방문은 3번째다. 이는 중앙당의 초관심 경합 지역임을 방증한 셈으로 이번 한동훈 위원장의 지원유세로 함경우 후보에게 큰 힘을 실릴지 관심이다. 태전동은 유입인구가 많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유권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보수정당의 약세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경우 후보는 이날 “광주시 민주당 8년동안 부패하고 무능한 국회의원들 때문에 광주는 발전이 아니라 퇴보했다”라며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인이자 광주시민의 머슴인 나 함경우가 광주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태전역 신설과 태전~분당 간 도로 신설을 위해 광주시에 폭탄급 예산을 가져 오겠다”며 “4월 10일, 오랜 중앙정치 경험이 있고 미치도록 일하고 싶은 함경우를 선택해 달라”고 읍소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유세현장에 도착한 한동훈 위원장은“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겨냥해 두 사람이 200석을 가지고 그냥 대통령 탄핵만 할 것 같나?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며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을 이재명·조국에 아첨하는 사람들만 100% 채운 친위대 같은 200명이 훨씬 더 무시무시한 일이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지지자들에게“이렇게 엄중한 시기에 이번 선거에 누구에게 표를 주시겠냐”고 묻고 “태전역 신설, 태전~분당 간 도로 신설을 공약한 함경우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면 광주시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경우 후보는 광주시 민주당 8년간의 무능과 부패를 청산하겠다며 젊은 후보로 선수교체, 세대교체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치열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하남을 민주당 김용만 후보 재산신고 누락…道선관위, 누락사실 투표소 입구 첩부 [4·10 총선]

하남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재산 신고 과정에서 자신이 창업한 회사 증권을 일부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김 후보에 대한 이런 내용의 재산 신고 누락 사실을 확인하고 도 선관위 게시판에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김 후보자의 재산 누락 공고문 사본을 투표구마다 5매씩 첩부(선거일에는 투표소 입구에 각 1매씩 추가 첩부) 하도록 했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김 후보자에 대한 재산신고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사실에 부합하지 않음’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자가 창업한 회사의 증권에 대한 신고 누락으로 후보자정보공개자료 중 재산상황의 ‘계’와 ‘후보자’란의 재산액 500만원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논란이 된 배우자 재산(사실혼 관계에 따른 배우자)과 관련해서는 거짓으로 볼수 없다며 ‘이유 없음’ 결정했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도 선관위 게시판에 김 후보자의 재산 누락 사실을 공고하는 한편, 공고문 사본을 투표구마다 5매씩 첩부(선거일에는 투표소 입구에 각 1매씩 추가 첩부) 하도록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거짓 사실임이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캠프는 즉각 공세를 이어갔다. 캠프 금광연 대변인은 “공명선거를 염원하는 시민의 바람을 외면하고 당선만 되고 보자는 반민주주의 사고를 가지고 국법을 위반한 자는 어떤 경우에도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 “국회의원은 국법을 제정하고 국민의 삶을 증진시키며 국정을 책임지는 자리인데 벌써 국법을 우습게 알고 꼼수를 부리는 사람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되려 하는가. 이제 김용만 후보는 시민들 앞에 위법사실을 시인하고 석고대죄 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용만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이창근 후보 캠프의 공세에 대해 ‘형사고발 검토’ 등으로 맞대응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의혹은 터무니 없고, 이미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이의 제기에 대한 소명을 마쳤는데도 마치 아무 해명도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창업한 기업에 대한 소유 주식 신고 의무 누락 건은 법무법인 자문을 통해 규정에 맞게 신고의무를 다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네거티브와 온갖 흑색선전으로 하남시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에 대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면서 “저에 대한 비방과 사실관계조차 확인도 하지 않은 의혹제기, 명예훼손 행위 등을 포함한 불법적 선거운동에 대해 형사 고발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양 만안, 진보 텃밭 사수 vs 24년 만에 탈환… 공방전 ‘치열’ [격전지를 가다]

이번 4·10 총선에서 안양 만안 선거구는 2000년 16대 총선 에서 이종걸 전 의원이 당선된 이후 내리 5선을 달성할 정도로 진보 진영이 강세인 곳이다. 민주당에선 강득구 국회의원이 재선에 나섰으며 국민의힘은 변호사 출신 최돈익 후보가 여당의 힘을 내세우며 탈환을 노리고 있다. 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24년 만에 국민의힘이 탈환할지, 민주당이 수성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민주당 강득구, “누구보다 만안 잘 알아” 민주당 강득구 후보는 21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안양역 앞 원스퀘어 철거와 서울대 수목원 개방 등의 성과를 이룬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안양 만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다. 강 후보 핵심 공약은 ‘안양시청 만안구 이전과 박달 스마트 밸리 조속 추진’ 등 현안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동안구와 만안구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강 후보는 경기일보에 “그간 안양시를 비롯 국방부, 국토부, 기재부와 협의를 진행해 작년에 사업자가 선정됐다”며 “경기도, 국토부와 그린벨트 변경 및 해제를 위한 협의만 끝나면 국방부의 탄약고를 수리산 아래로 안전하게 넣고 기존 부지를 받아 그 위에 본격 스마트단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텃밭을 지켜야 하는 강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다시 한번 지역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 국민의힘 최돈익, “변호사 경험 활용해 만안을 대변하겠다” 국민의힘 최돈익 후보는 지난 20여년 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 해 왔다. 최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만안을 대변하는, 만안의 변호사’가 되겠다며 무엇보다 지역 현안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그의 핵심 공약은 박달 전철역 설치와 ‘박달 스마트 밸리 개발 사업 국가 주도로 추진’ 등이다. 최 후보는 정부 여당의 힘이 있어야만 박달역 설치 등의 공약도 실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돈익 후보는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구민들의 갈망을 등에 엎고 30년 민주당 텃밭을 빼앗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는 경기일보에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무엇 하나 확실한 그림이 전혀 없는 상태인데도, 강 후보는 안양시와 국방부 간 합의각서 체결 임박이라고 홍보하는 등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최돈익 “본질 회피하지 말라” vs 강득구 “흠집 내기 문자 테러” 선거가 중반으로 치닫으면서 두 후보간의 공방전이 치열하다. 양측은 ‘강득구 후보의 직전 총선 선거 부정·정자법 위반’을 놓고 고소·고발을 운운하는 등 한바탕 날 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주민의 알 권리’, ‘네거티브’ 등을 놓고, 유권자가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달 29일 최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는 지난 7일 내부자 제보로 21대 총선에서 경기도의회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고, 가짜주소 당원을 1천여 명 이상 모집해 경선에 이긴 정황이 언론에 기사화됐다. 이어 12일에도 공천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뜯어냈다는 피해당사자 제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강 후보가 4년 전 총선에서 '위장당원'을 모집해 경선에 참여 한 것은 '업무방해죄'가, 공무원을 선거운동에 이용한 것은 '공무원 사적 이용'으로 역시 공직선거법에 위배된다(공직선거법 제9조 위반)”고 주장했다.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만안구 도의원·시의원 일동은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최돈익 후보의 흠집 내기 문자 테러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 후보는 “강 후보는 사태의 본질을 회피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만안구민 앞에 사죄하고 자기 잘못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며 팽팽한 주장을 펼쳤다.

“수도권 경합지역 잡아라” 여도 야도 막판 ‘화력 집중’ [4·10 총선]

여야가 4·10 총선 최대 승부처이면서 경합 지역이 많은 수도권 승리를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 수도권은 경기 60석과 인천 14석, 서울 48석 등 지역구 254석 중 48%에 해당하는 122석이 몰려 있어 수도권 승패가 곧 총선 승패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7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각 시·도당과 여의도연구원의 조사 등 자체 분석 결과 수도권 박빙 지역을 26곳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수도권 시·도당이 파악한 결과 등을 토대로 경합 지역을 40곳으로 봤다. 수도권 곳곳에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양당의 공통된 분석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주말 영남권을 방문한 뒤 7일에는 충청권 유세를 이어갔다. 이어 8∼9일은 수도권 접전지를 순회하는 ‘경부선 상행선’ 유세를 펼친다. 민주당 김준혁 후보(수원정)의 ‘막말 논란’과 양문석 후보(안산갑)의 ‘불법 대출 논란’, 공영운 후보(화성을)의 ‘아빠 찬스’ 등을 필두로 ‘막말·사기꾼 범죄자’ 비호감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워 부동층과 여성층, 청년층을 공략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친명(친이재명) 공천·비명(비이재명) 횡사’의 민주당 공천 잘못을 겨냥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지난 6일 용인병과 이천, 여주·양평, 포천·가평, 동두천·양주·연천을, 김포을 등 주로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7일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시작으로, 서울 서초·강남·송파를 거쳐 하남갑에 이어 인천 계양을에서 유세를 마쳤다. 이 대표는 남은 이틀간도 수도권 격전지 지원유세를 통해 ‘정권 심판론’과 함께 ‘대파 875원’으로 상징되는 윤석열 정부의 민생 실정 책임을 묻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당이 이처럼 막판 유세를 수도권 부동층 잡기에 초점을 맞춘 것은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았던 점도 작용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위기 위식을 느낀 보수층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선 만큼 부동층 흡수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의 큰 물결이 유권자를 투표소로 나오게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야당 후보들의 막말·부동산 리스크·아빠 찬스 등으로 사전투표율이 높고 여당의 상승 추세로 수도권 초박빙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며 “500표~천표 차이로도 승부가 날 수 있는 만큼 집중적으로 수도권 유세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수도권 유세에 나서는 것은 일종의 정지 작업과 표단속 차원”이라며 “정권 심판 불길이 워낙 거세 여당이 주장하는 막말과 부동산 리스크 등을 다 태워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열전 25시] 4월 7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후보, 권선·영통 일대서 막판 표심잡기 총력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7일 권선구와 영통구 일대에서 ‘게릴라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염 후보는 “이제 정권 심판까지 3일이 남았다”며 “대한민국을 역주행하게 만든 윤석열 정부에게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6일 실시한 사전투표가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3%를 기록한 점을 지목, “우리 수원무 지역의 투표율은 29.08%로 나타났다”며 “‘거꾸로 경제’를 초래하고도 남 탓만 해대는 오만한 정권과 여당을 심판하려는 국민의 의지가 뜨겁게 분출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염 후보는 “고물가, 경제침체로 장보러 가면 한숨만 나오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책은커녕 포퓰리즘 관권선거에 몰두하는 모습”이라고 지적, 총선 승리를 통해 민생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염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4월10일 본투표에서 윤석열 정부에게 국민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 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 후보 산본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산본천 복원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산본천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본천 자연성 회복, ▲환경부 ‘지역맞춤형 하천정비사업’ 지속 추진 , ▲시민 여가·체육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그는 “2022년 수해로 발생했던 산본천 범람 이후, 복원사업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확연히 높아졌고 지금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본천을 만들기 위해 행동해야 할 때” 라며 공약 이행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군포시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활동을 통해 산본천·지방하천 정비와 재정 지원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지적해 왔다. 산본천은 같은 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수리산을 두른 천혜의 생태자연도시 군포에 걸맞은 산본천을 만들겠다” 며 “산본천 치수·친수사업 병합으로 환경과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동시 추진하고 ,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후보는 ‘산본 등 기존도심 재건축·재개발’ , ‘1 호선·4 호선 전철 지하화’, ‘산본천 복원’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후보, 만석공원 찾아 지속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6일과 7일 연속으로 만석공원을 찾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낮 산책로에서 주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21대 국회에서 확보한 72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 중인 만석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만석공원 디지털화와 노후 시설물 정비뿐 아니라 배드민턴 경기장 리모델링, 실내 테니스장 조성 등이 진행되며 시설이 정비되고 풍경은 아름다워지고 있다”며 “주민의 안식처로서 만석공원이 역할과 기능을 더하려면 리모델링은 끝이 아닌 시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에서 송정초 학생들은 송정초등학교 학생들이라 밝힌 어린이들은 김 후보에게 “김 의원 덕에 솔빛관이 생겨 급식소와 체육관이 생겼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장안구 주민들이 그간의 여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은 노력의 결과를 알아봐 주니 감동적”이라며 “다른 어떤 활동보다 주민의 삶,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