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교통상황.설연휴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가장 혼잡한 시기는 7일 오후 3~4시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 다.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등이고, 귀경길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 40개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갓길 통행과 버스전용차로제 역시 확대 시행돼 평상시 운영 중인 갓길 이외에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과 천안삼거리 휴게소 사이 등 16개 구간 51㎞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가 시행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에서 버스 전용 차로를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시행한다.온라인뉴스팀
썰전 유시민 전원책.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전원책 변호사가 유 전 장관의 당적변경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이들은 지난 4일 밤 방송된 ‘썰전’에 나와 먼저 전 변호사가 유 전 장간에게 “선거를 앞두고 창당을 하거나 당적을 바꾸는 것은 ‘새타령’이다. 당적을 몇번 바꿨냐”고 물었다.이에 유 전 장관은 “당적을 옮긴 게 아니라 당 이름이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고, 전 변호사는 “이런 자기 변명이야말로 단두대감”이라고 말하자, 유 전 장관은 “산에 가만히 있었는데 산이 왔을 뿐”이라고 맞받았다. 온라인뉴스팀
국민의당 사무총 장에 박선숙.국민의당은 사무총장으로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인 박선숙 전 의원이 임명됐다 .이에 따라 당내에선 안 대표의 당 장악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는 5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박 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결정했다고 최원식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일부 현역 의원들은 안 대표의 최측근인 박 전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을 경우 측근 그룹이 당을 사당화할 수 있다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뉴스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과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 부천융합지회(지회장 박현복·이하 지회)가 지난 3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지회 회원 및 가족들에게 각종 의료서비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경기도 부천시 소재 270여 개 중소기업, 10,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 부천융합지회’와 진료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회원들이 건강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역 소재 기관 및 단체, 병·의원과 진료 협약을 맺고,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권소영기자
5일 오전 7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의 한 소파 수선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직원 P씨(81)가 숨졌다. P씨는 화재당시 홀로 출근한 상태였다. P씨는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층짜리 공장 2개 동 사이에 있는 창고 안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됐다. 불은 1시간여만에 진압됐다. 한편, 경찰은 창고 안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광주=한상훈기자
인천국제공항에 폭발물 의심물체를 설치한 혐의로 검거된 A씨(36)의 현장검증이 5일 진행됐다. 이날 공항 화장실에서 실시된 현장검증에 나선 A씨는 실제 폭파 계획이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애 “아닙니다”고 답했다. 폭발물을 어떻게 만들었느냐는 질문에는 “테이프를 둘둘 말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검증은 오전 10시 35분에 시작돼 약 13분 만에 비교적 빨리 끝났다. 현장검증에서 쓰인 폭발물 대용물은 화장실에서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검증이 실시될 동안 화장실 내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A씨는 현장검증을 마치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빠져나갔다. 현장 검증에 참여한 경찰은 “당시 폭발물을 설치하는 장면을 재연했고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6분께 인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첫 번째 좌변기칸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아랍어로 쓰인 협박성 메모지를 남긴 혐의(폭발성물건파열 예비음모 및 특수협박)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날 오전 현장검증에 이어 오후에 인천지법에서 A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다.양광범기자
명절마다 찾아오는 ‘관절 통증’…각별한 주의와 조기치료 중요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을 나누는 게 설 명절이지만, 명절 전후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일명 ‘명절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 ‘관절 통증’은 대표적인 명절 증후군 중 하나다. 남성들은 5~10시간 동안 지속되는 장시간 운전으로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부위의 통증을 호소한다.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은 긴장성 근육통을 유발한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를 취해 관절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여성들의 경우 제사음식 준비를 하면서 장시간 허리와 등을 웅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반복적으로 음식 재료를 썰고, 잦은 설거지와 청소를 하다 보면 손목과 어깨에 무리가 온다. 5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특히 명절 후 주부사이에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급증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의 주된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 부위의 수근관을 지날 때 압박받아, 손가락이나 손목 부위 통증과 함께 저림,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반복적인 동작을 줄이고, 틈틈이 관절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임수재 교수는 “명절 후, 관절 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대수롭게 여겨 통증을 참거나, 파스 등을 붙여 자가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관절 손상에 따른 운동기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부족에 따른 골밀도 감소로 관절 통증을 느끼기 쉬워 각별한 주의와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권소영기자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나상용)는 5일 동거녀를 살해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K씨(36)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하고 현금 55만원을 배상신청인인 유족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K씨는 지난해 8월 1일 오전 11시께 서울 역삼동 원룸에서 동거녀인 A씨(31)와 생활비 등 경제적 이유로 말다툼하다가 목 졸라 살해하고 나흘간 집에 방치하다가 같은 달 5일 화성시 시화호 주변 습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K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다.이명관기자
박수원 새누리당(여주ㆍ양ㆍ가평지역)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여주시 세종로 18-5 중앙빌딩 5층에서 300여명의 시민과 후원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진실한 새 일꾼을 주창하며 오는 4.13 총선에 출마한 박 예비후보는 “인근 도시보다 낙후된 여주와 양평ㆍ가평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1등 도시로 만들려고 한다.”라며 “여주ㆍ양ㆍ가평지역을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교육, 복지가 어우러진 최고의 미래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의 얼을 품은 여주가 과거 전국 8대 목 중 하나였던 위상을 재현해 경기 동부권의 경제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주특성에 맞는 친환경기업과 산업, 기관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의 문자를 전시할 수 있는 여주세계문자박물관을 건립하겠다”라며“여주와 양평, 양평과 서울 송파를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과 4대 강 준설토 조속한 매각, 여주ㆍ양평 청소년 문화복지관 건립과 문화ㆍ복지ㆍ교육시설을 유치해 사람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와 물 맑은 양평 발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박수원 예비후보는 성균관대를 경영학 박사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석사 졸업, 행정고시(23회)로 공직에 입문해 감사원 감사교육원장, 제2사무차장, 금융감독원 감사,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현재 공인회계사(한국 1978년 미국 2000년 합격)로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겸임교수와 EY한영회계법인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여주=류진동기자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나상용)는 5일 개발제한구역 내 LPG충전소 사업자 선정과정에 개입해 특정인이 선정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로 기소된 김황식 전 하남시장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1천1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김 전 시장에게 이를 청탁한(알선수재 등) 알선업자 P씨(51)에게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2억2천200만원을 선고한 데 이어 자격 없는 LPG충전소 사업신청자에게 허가 신청 명의를 대여하고 금품을 수수한(위계공무집행방해) 개발제한구역연합회 지역회장 K씨(51)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