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사장 정용동)가 지난 5일 여주시 사회복지법인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찾아 김장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농우바이오 임직원 30여명은 오순절 평화의 마을 거주민들이 겨울 동안 먹을 김장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김장 봉사 이외에도 매년 임직원들이 함께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 다양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또 사내 봉사 모임인 쎄레스와 함께 농촌 영농지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 등 우리 농촌과 소외된 이웃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정용동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토종 종자기업으로 기업의 이익 실현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가치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의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최근 음원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음원 사재기’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일 ‘제4차 콘텐츠산업위원회’를 열고 캐릭터 불법복제와 음원 사재기 등 문화콘텐츠 관련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련업계 대표 및 전문가 10여명은 캐릭터시장과 음원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올바른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업계의 자정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음원시장의 사재기 문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음원 사재기’는 음원 차트를 조작하기 위해 디지털 음원의 다운로드ㆍ스트리밍 횟수를 비정상적으로 늘리는 일을 말한다. 이러한 음원사재기는 현재 가요계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돼왔다.이에 업계는 2년 넘게 국회에서 계류 중인 ‘음악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사재기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강화되고 있는 중국의 문화콘텐츠 진입규제에 대해 한ㆍ중 FTA를 계기로 긴밀한 공조를 통해 규제 장벽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의 자정노력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관주기자
양평군 강상작은도서관이 어려운 이야기들을 노래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도록 노래로 다가가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오늘은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요’ 문화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오늘은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요’는 작은도서관에서 만나기 어려운 작가나 예술가들이 작은도서관을 찾아가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프로젝트다. 이어질 두 번째도 강상구 음반프로듀서의 그림책을 노래로 바꿔 부르며 또 다른 상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노래하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강상작은도서관(031-775-74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김포한강신도시의 대규모를 자랑하는 호수공원이 다양한 운동기구로 새단장을 마쳤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마산동에 위치한 호수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야외용 종합운동기구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고의 수(水)경관을 자랑하는 호수공원에 온몸근육풀기 등 8종의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지붕형 파고라 시설을 마련해 날씨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호수를 바라보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유니버셜디자인(Universal design) 실현을 통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편안하게 체력단련을 할 수 있도록 숄더프레스 등 4종의 장애우 겸용 복합운동기를 설치, 체력단련은 물론 탁트인 공원을 배경삼아 재활과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다. 두철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모든 공원에서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구리시는 집 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지방세를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ARS 간편 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세 납부를 은행창구 납부, 자동화기기(CDㆍATM), 인터넷 뱅킹, 위택스 등을 이용한 온라인 납부방법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회원가입과 공인인증 등 절차가 복잡해 장년과 노인층 납세자들이 납부에 부담을 느껴왔다. 이에 반해 ARS납부는 인터넷 접속이나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어 누구든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해져 납세자의 납부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세 ARS 간편 납부서비스는 지방세 ARS 안내번호(031-550-2020)로 전화해 납세자 주민번호 또는 법인번호를 입력하면 납부할 지방세 부과액과 체납액 등을 안내해 준다. 또 안내받은 지방세를 신용카드나 30만원 미만 휴대폰 소액결제 방법 중 선택해 납부하면 실시간 수납 처리되며 결제확인 문자도 통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ARS간편 납부시스템 구축으로 과거에 비해 확연히 다른 편리한 서비스가 실시됨으로써 지방세 납세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체납으로 인한 가산금 등에 대한 불이익이 줄어들고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 아치울지역아동센터와 광주 한우리지역아동센터가 ‘2015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 풋살과 티볼에서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아치울지역아동센터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풋살 결승에서 시흥 한울지역아동센터를 3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또 한우리지역아동센터는 티볼 결승에서 파주 세계로지역아동센터를 5대3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아치울지역아동센터와 한우리지역아동센터는 각각 풋살과 티볼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밟는 쾌거를 올렸다. 한편, 올해 신설된 피구에서는 파주 사랑의꿈터가 부천 성산지역아동센터를 6대4로 제압하고 종목 초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홍완식기자
여야 경기·인천 의원들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잇따라 확보하고 있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8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교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7억원은 여주 도로계획도로 개설사업 7억원과 양평 용문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5억원, 가평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5억원 등이다.이중 여주 도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대류 2류3호 및 여주역 주진입도로 개설사업으로, 내년 6월 말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에 발맞춰 전철이용자 6만여 명의 교통편의를 위해 반영됐다.정 의원은 “이번에 반영된 예산들은 모두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의 예산”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행자부로부터 간석1동 경로당 신축 사업비 4억원과 남촌도림동 논고개길 도로확장사업비 7억원 등 11억원의 특교를 확보했다.경로당 신축의 경우, 간석1동은 빌라 및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으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휴식공간들은 부족한 실정으로 노후된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박 의원은 “지역발전 및 생활개선을 위해 항시 귀 기울이며 다각적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민·정진욱기자
육군이 최근 계양산에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백지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의원(인천 계양을)이 8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계양산 중계소 모노레일 설치 추진 결과’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해 11월부터 약 1년 동안 추진해오던 계양산 중계소 주·부식 및 물자운반을 위한 모노레일 설치 계획을 지자체·인천 환경단체·토지소유주와의 협의가 여의치 않아 ‘불가 결정’을 내렸다. 육군 수도군단이 계양산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에 나선 것은 계양구청에 건축협의 가능 여부를 타진하는 공문을 발송한 지난 해 11월이었다. 계양구청은 토지소유주의 동의 등 서류가 미비하고 계양구민의 계양산 보존 여론이 워낙 높아 설치 타당성 검토가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수도군단은 올해 1월 토지소유주인 롯데측에 사용재산 사용승인 협의를 요청했으나 롯데측은 3월 계양산 골프장 사업을 둘러싼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수도군단에서는 모노레일 설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계양산 중계소의 부식추진 방법을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최 의원은 “계양산은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계양산성 등 문화유적지가 있는 명산으로 ‘인천의 허파’”라며 “아무리 군사적 필요성이 있다 하더라도 계양구민과 인천시민의 동의 없는 추가 공사나 시설물 설치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1주일간 동유럽 해외연수를 떠난 것과 관련, 지역 시민단체가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8일 서구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7명의 구의원(부의장, 상임위원장 포함) 및 의회 직원들은 이날부터 15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체코(프라하), 오스트리아(비엔나) 등 동유럽 시찰을 떠났다. 그러나 이번 연수 일정표를 보면 2일째 프라하 ZEVO(쓰레기 소각장 견학) 및 하벨시장 사찰, 3일째 프라하 SBERNY DVUR(쓰레기 분리 수거장) 방문 이외에는 대부분 유명 관광지 방문이 대부분으로 수차례 문제가 제기됐던 ‘외유성 시찰’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구평화복지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서구의회 홈페이지에는 이번 해외연수와 관련하여 게시된 내용이 전무하다. 50만 서구 주민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에 해외연수를 떠난 것”이라고 지적하며 “귀국 후 15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된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평 및 계양구의회에서 조례제정을 통한 건설적인 해외연수 방안을 준비하는 것처럼 서구의회 역시 조례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양광범기자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일까지 ‘SW융합 품질경쟁력강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내 SW융합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증 및 국내 특허등록·출원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증 및 특허 출원은 기업의 제품 보호와 홍보 효과, 각종 자금지원 및 우수벤처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여기에다 라이센싱 등 기술계약에 유리한 이점이 있다. 사업 참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www.inis.or.kr) 또는 BI-Plex 홈페이지(www.biplex.or.kr)의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송도지구, 제물포지구)는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가진 송도지역을 중심으로 SW융합 생태계를 구축, 지역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키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됐다. 글로벌 SW융합기업이 창업,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 우수 SW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