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 신신제약 등 대한민국의 ITㆍ바이오산업을 이끄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이 최초로 통합채용 박람회를 연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판교공채 1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우수 인재를 영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판교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채용 박람회장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39개사가 참가해 현장에서 100여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주요 참가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스마일게이트, 다산네트웍스, 한글과컴퓨터, 신신제약 등이다. 채용박람회에는 1천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기업들은 개별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들과 일대일 면접을 진행한다. 또 현장에서는 모의면접과 취업컨설팅, 메이크업 서비스 등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지난 2011년 83개에서 올 7월 말 기준 1천2개로 12배 이상 증가했다. 정보기술(IT) 기업이 643개사로 전체의 64.1%를 차지하며,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69조3천822억원이다. 정자연기자
경제일반
정자연 기자
2015-10-19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