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경제발전, 사회통합, 환경보전 등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행정에 반영할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설치했다. 3기 위촉위원은 60명이다. 학계, 시민사회단체, 산업계, 구의원, 공무원 등으로 꾸려졌다. 위원들은 부평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4년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행정 각 분야에 적용시켜 정책을 정비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지자체 최초로 주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가능성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위촉식에서 “3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지속가능발전도시 부평’을 내실 있게 짜 맞춰 부평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는 지난 26일 육군 제51보병사단과 국가 중요시설 대테러 합동훈련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테러 위협증가와 관련해 대용량 발전 시설 중 최전방에 있어 테러위협이 높은 영흥본부의 초기대응체계 확립에 역점을 두고 시행됐다. 이날 훈련은 본사 정보전략실에서 부두를 이용한 적 침투 첩보를 영흥본부에 상황 전파하고, 영흥본부는 부두와 선박의 작업인력을 신속히 대피시켜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한 후, 관할부대인 육군 제51사단에 지원병력을 요청했다. 이어 자체 방호대와 5분 대기조를 이용 하역부두에서 영흥본부 진입을 차단하였고, 현장에 도착한 육군 제51보병사단 기동타격대는 신속히 부두 내에 진입·은거하고 있는 적 2명을 사살하고 1명 생포하는 등 실전 같은 훈련 상황을 종료했다. 김학빈 영흥본부장은 “테러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완벽한 초동조치와 대응을 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테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일회성 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KR/ FE연습 기간에도 관할 군·경·소방서와 대테러 종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완벽한 시설 방호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김덕현기자
“강화직물조합 창설 100주년을 맞아 강화소창의 전통을 되살리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소창을 소재로 한 관광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구윤자 주무관은 강화소창 상품화를 앞두고 기대에 차 있다. 인천 강화군은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힘입어 강화 여인과 소창(순면) 이야기가 담긴 행주와 손수건을 관광 상품화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강화소창 직물에 천연 디자인 문양을 넣었다. 손수건에는 고려황실문양을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 했으며 행주에는 강화 특산품인 포도 문양을 넣어 다산의 의미와 소박한 아름다움을 입혔다. 소창으로 만든 행주와 손수건은 1만 원 미만으로 강화역사박물관 등 주요 판매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은열 문화관광 과장은 “이번 제작된 관광 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소창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또 2018 올해의 관광도시와 함께 강화군의 관광 이미지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는 지난 26일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활동을 명령받은 대상자 27명과 함께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환경정비활동은 주민 친화적 사회봉사 국민공모 활동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일대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비롯해 미추홀 근린공원 등지서 쓰레기와 불법 홍보물 등을 수거했다. 인천보호관찰소는 올해 영세농가와 지역아동센터, 새터민 시설 등을 상대로 국민 공모를 통해 사회봉사명령자 총 76명을 투입, 도움을 주고 있다. 최우철 보호관찰소장은 “봉사활동 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공모제 사회봉사명령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아는 국민 누구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인천보호관찰소(032-870-1954)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원기자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로얄호텔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 건에 대한 의결 승인과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 현황을 보고를 위해 진행됐다. 시 장애인체육회에서는 올해 장애인 스포츠 도시로 재도약 실현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장애인체육 경기력 강화를 통한 스포츠 도시 위상확립, 장애인전용체육관과 장애인훈련장 효율적 활용추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의 목표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성원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지난 26일 우리은행 인천영업본부로부터 올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다. 연헌모 우리은행 인천영업본부장은 “인천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 드리기 위해 특별회비를 준비했다”며 “이번 적십자 특별회비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 인천지사는 올해 특별회비를 오는 4월 30일까지 추가로 모금하고 있다. 최성원기자
SK 인천석유화학의 역사는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0여 년 전 국내에는 원유정제시설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하던 시절, 서해가 눈앞에 펼쳐진 황량한 불모지 같은 곳에 경인에너지라는 회사가 만들어졌다.같은 해 수원의 삼성전자, 김포의 대한항공과 같이 오늘날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이 막 설립되던 그 시기, 인천에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정유공장이 들어섰다.울산에 이어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지어진 정유공장은 미국 유니온오일(Union Oil)과 합작해 설립한 것으로, 1983년 말 내국화(국내기업 독자경영)를 거쳐 2006년 SK 그룹에 인수되기 전까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오다 2013년 7월 SK 인천석유화학으로 간판을 고쳐 달았다. 지역주민과 상생 위해 300억 원 지원SK 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이재환 사장을 비롯한회사 관계자와 SK 인근지역 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 주민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방안 협약서를 체결했다.SK 인천석유화학은 우선 민간기업 참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회사 인근 원도심 지역에주민-지자체-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민관 공동사업’ 형태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택 및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이를통해 지역의 경제 및 사회, 문화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키로했다. 교복 지원, 인근 학교 시설 개선,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등 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을 실시하고,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우수대학 등과 연계해 회사인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멘토링 프로그램, 진로탐색 캠프, 방과 후 학교 등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또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기존 사회공헌활동의 규모와 수혜자를 확대하고, 예술∙문화공연,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이밖에 회사 및 주변지역의 안전∙환경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방음∙방호벽 설치, 주변지역환경 감시단운영 지원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다음 달 착공 예정인 방음∙방호벽은 도시미관등을 고려해 사업장 인근 봉수대로 변에 설치키로 했다.이정의 주민협의회 주민대표는 “수많은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어렵게 도출한 상생방안인만큼, 이번 발표가 회사와 지역사회 모두가 공동발전하는 상호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전했다.이재환 사장은 “지난 2013년 7월 회사 출범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유가 하락 등으로 수천억 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하는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주민과 지속적인 나눔 및 상생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을 귀히 여기는 문화, 사회공헌으로 발현되다빨간색 SK 로고 오른쪽 위에는 나비 같은 행복날개가 달렸다. 모두의 행복을 꿈꾸고 사람을 귀히 여기는 회사의 경영이념처럼 SK 인천석유화학의 사회공헌에도 이 같은 철학이 담겼다.특히 1인 1 후원계좌와 교육분야 사회공헌활동이 바로 그것이다. 1인 1 후원계좌는 임직원 스스로 매월 5천 원 이상의 급여공제에 동의, 십시일반 모인 성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인근 공부방과 경로당 20여 곳에 매년 4천여만원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꿈나무와 어르신 모두를 행복하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또 SK 그룹이 장학퀴즈의 오랜 후원자였다는점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인재 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지닌 회사인 만큼 SK 인천석유화학 역시 교육분야에 왕성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초등학교 에너지교실과 중학생 직업체험이 바로그것이다. 서구지역 학생들을 초청, 강의와 공장견학을 통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석유제품의 원리와 에너지의 소중함 등을 일깨우고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최근 2년사이 1천200여 명이 넘는다.그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졸업생을 대상으로 교복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방과 후 교실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여기에 임직원 590명 모두가 천사로 구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모든 임직원이 가입한 봉사단의 이름은 천사단(1004단)이다. SK는 사회적 기부와 후원만큼이나 몸으로뛰는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를 강조하고, 자율적봉사문화를 선도하기로 유명하다.이 때문에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은 매월 공지되는 봉사활동안내에 익숙하고, 참여도 적극적이다. 연간 1인당16시간 봉사가 목표다. 봉사단은 5곳 이상의 정기봉사처, 지역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재능대학교, 기타 자생단체와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행복한 사회,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남다른 지역사랑에서 오는 창의적 사회공헌SK 인천석유화학의 남다른 인천 사랑은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나 사회공헌 활동에서 여실히드러난다. 지난 2014년에는 성공적인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경기입장권을 단체구매해 불우이웃에게 나눠줬다. 또 연희동에 있는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환경정화활동을펼쳤고, 회사 앞 봉수대로를 관통하는 여자마라톤 경기 때는 100여 명의 임직원이 알록달록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나와 열띤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기도 했다.지난해는 서구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백미를 구매하는데 힘쓰고, 1억여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복지시설 기증을 통해 인근 전통시장이용을 유도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부터는 단골 맺기 캠페인을 벌여 매주 부서별로 점심때 회사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지역사랑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이렇듯 인천의 반세기 향토기업임을 자부하는회사의 지역사랑은 다양한 형태를 통해 창의적인사회공헌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김현석 SK 인천석유화학 홍보·사회공헌팀 과장은 “지역사회에대한 기여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SK가 가진 사회적 책임과 기대에 부응하는 첫걸음이라고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의 결정체, 행복나눔 벚꽃축제인천석유화학의 빼놓을 수 없는 사회공헌의 하나는 매년 개최되는 ‘행복나눔 벚꽃축제’다. 공장이 지어진 4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자라온 배나무, 밤나무, 벚나무 등 600여 그루가 아직도 공장내 부지에 자생하고 있다.현재 회사의 전신인 경인에너지를 국내기업이단독경영하게 된 후 이듬해 즈음인 1985년부터벚꽃축제를 시작했다. 봄이 되면 흐드러지게 핀벚꽃이 눈발처럼 날리면 누구나 한편의 로맨틱영화 주인공이 따로 없게 만드는 장면을 회사직원만 감상하기에 너무 아까우니, 인근 주민에게도보여주자는 취지였다. 이렇게 시작된 벚꽃축제는알음알음으로 알려져 이제는 3월 말이 되면 축제를 언제 하는지 묻는 문의전화가 걸려올 만큼 유명해졌다. 지난해는 벚꽃축제 개최 사상 최대 규모인 2만2천여 명이 다녀갈 만큼 인천 서구지역의 대표적인 볼거리 명소로 자리 잡았다.이러한축제 기간에 SK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봉사팀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평소 정기 목욕봉사로 돌보는 인근 지역 100여 명의 홀로 사는 노인을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사내봉사단 운영을 지원하는 홍보사회공헌팀김성남 과장은 “축제기간 동안의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스럽기 때문에 너도나도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다”며 말했다.■ 자원봉사도 계절 따라 가지각색봄에는 자연을 벗 삼아 봉사하는 벚꽃축제가있다면,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축 처진 몸과 마음을 달래는 봉사활동이 있다. SK 인천석유화학은피서철이 되면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해 인근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 삼계탕을, 복지시설에는 수박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선선한 가을이 되면회사 여직원들은 카메라와 액자, 화장품 상자를챙겨들고 인근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나선다.바로장수사진을 찍어 드리기 위해서다. 이렇게 여직원들의 손을 거쳐 꽃 단장한 모습으로 장수사진을만드는 어르신은 연 400여 명에 달한다. 이렇듯SK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적 발상으로 만들어지고 지속되는 소소한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은 참으로 많다.눈이 오는 겨울이면 SK 인천석유화학 홍보·사회공헌팀 식구들은 바빠지기 시작한다. 단체 자원봉사의 백미인 사랑의 김장김치와 연탄나눔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매년 100여 명의 지원자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를 통해 지난해는 4천여 포기 김치와 1만 장 이상의 연탄을 회사 인근40여 가구와 다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러한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된다.최근 SK 인천석유화학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지역에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다. 기업의 입장에서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사람과 기관을 찾아 사회 곳곳의 행복 사각지대를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있다.이민우기자인천 향토기업 SK 인천석유화학은SK 인천석유화학의 역사는 1969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40여 년 전 국내에는 원유정제시설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하던 시절, 서해가 눈앞에 펼쳐진 황량한 불모지 같은 곳에 경인에너지라는회사가 만들어졌다.같은 해 수원의 삼성전자, 김포의 대한항공과 같이 오늘날 우리나라 산업의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이 막 설립되던그 시기, 인천에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정유공장이 들어섰다.울산에 이어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지어진 정유공장은 미국 유니온오일(UnionOil)과 합작해 설립한 것으로, 1983년 말 내국화(국내기업 독자경영)를 거쳐 2006년 SK 그룹에인수되기 전까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오다2013년 7월 SK 인천석유화학으로 간판을 고쳐달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친환경 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3년 연속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LACP 비전 어워즈’는 미국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한 세계 유수기업과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기업 홍보·보고자료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2015 그린리포트(2015 Green Report)는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디자인,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조성, 서술기법 등 총 8개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 총점 100점 만점 중 99점을 기록해 한국 기업 중 1위, 전 세계 기업 중 3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입주자 에너지관리 지도점검 강화 등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인증 Level 3,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등 국제적인 저탄소 친환경 공항에 걸맞은 표준운영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국산 저탄소 공항운영 장비를 확대 도입해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CJ CGV 인천점이 25일 오피셜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인천구단과 CGV 인천점은 올 한 해 동안 스포츠와 문화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특히 14관 총 3천390석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 CGV 인천점은 인천 홈경기 볼비어-CGV 테이블석(가칭)에 고메 팝콘을 1개씩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CGV 직영 5개 지점(인천점, 인천논현점, 주안역점, 계양점, 인천공항점)에서 미소지기가 인천구단 레플리카를 착용하는 응원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인천구단 상품을 활용한 콤보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인천구단 연간회원권과 아카데미 회원증 소지자는 2D 영화티켓 발권 시 2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구단과 CGV 인천점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성원기자
“국립대 전환 3년 동안 인천대엔 많은 역경과 시련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총장 임기 동안 이를 이겨내며 재정난을 극복하고 취업률과 연구실적 등을 높이는 등 절대 약하지 않은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었고, 이 발전의 동력을 절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최성을 인천대 총장은 국립대 초대 총장, 그리고 이사장 등 인천대가 인천전문대와 통합하고 나서 또다시 시립에서 국립대로 전환되는 혼돈의 과정의 한가운데에서 중심을 바로 잡아왔다. 그는 “임기 4년이 다 끝나가는데,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산적한 문제와 난감한 상황이 끊이지 않은 격동의 세월이었다”면서 “인천대는 통합과 법인화라는 엄청난 체제의 변화를 짧은 기간 안에 동시에 이루어냈다.”라고 회고했다. 특히 최 총장은 “학교 운영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수들과 직원, 학생과 동문들까지도 뜻을 모아 뛰어 주셨다. 이 모든 분들의 열의와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면서 “학업을 희생하며 시청 앞에서 농성까지 한 학생들에게는 총장으로서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전했다. 인천대는 국립대 전환 등과 함께 그동안 아킬레스건이었던 취업률과 연구실적 등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취업률은 69.6%로 2년 연속 인하대를 제치고 인천의 대학 중 가장 높고, 국립대 중에서도 서울대 다음으로 높다. 극히 저조했던 연구실적도 꾸준히 상승하고, 특허 출현 등도 잇따르고 있다. 또 각종 정부 재정사업 13건에 선정되는 등 인천대 역사상 가장 많은 정부의 국책사업비를 확보했다. 최 총장은 “이 같은 성과는 우리 학교의 잠재력과 역량이 서서히 분출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쟁이 치열하고 다년간의 준비가 필요한 ACE사업과 LINK사업에서는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지만, 경험을 쌓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보완하면 조만간에 큰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 총장은 “인천대의 가장 큰 자산은 많은 구성원의 학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아닐까 한다”면서 “이 학교사랑의 열기가 절대 식지 않고 더욱더 타오를 수 있기를 저는 총장이기 이전에 한 구성원으로서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