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2일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여해 석남동 완충녹지부터 석남체육공원까지 도로변 쓰레기 등 폐기물을 수거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990년대 초반께부터 매월 자발적인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벌였고 지난 2010년에는 인천시가 주관한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인천시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인엽기자
인천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전원이 국제 자격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2일 재능대에 따르면 호텔외식조리과 12명의 학생들은 최근 영국 킹스웨이칼리지로 8주간의 이론과 실습교육 등 해외 연수를 떠나 최종 실무 평가에서 전원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국제 자격을 취득했다. 킹스웨이칼리지에서 발급하는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는 유럽, 미주, 호주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공인되는 높은 수준의 자격이다. 애쉴리 스펜서(Ashley Spencer) 킹스웨이칼리지 담당 교수는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기본기가 탄탄할 뿐만 아니라 요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미 세계적인 쉐프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과 가능성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기우 총장은 “해외에서도 우리의 경쟁력이 통한다는걸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심장병을 안고 태어난 몽골 어린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1일 길병원에 따르면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동맥이 출생 후에도 닫히지 않고 열려있는 동맥관 개존중(PDA)을 갖고 몽골에서 태어난 바트체첵 양(2)은 지난달 16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현지의 열악한 의료 여건과 경제 사정 등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바트체첵 양 등 몽골 어린이 6명은 길병원으로 초청, 치료를 마치고 지난달 29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번 초청 치료는 밀알심장재단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등이 후원했다. 한편, 길병원은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16개국 380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했다. 최성원기자
시민 소통형 미디어방송 서비스인 인천N방송이 올해와 내년, 2년간 전 세계 230여 개국에 24시간 송출된다. 인천시는 애플TV(KORTV)와 재계약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인천지역 뉴스와 시민 영상 등 모두 2만 6천여 편의 인천N방송 프로그램을 전 세계로 송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인천N방송의 활성화와 시정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해 3월 미국 애플사의 다국적 방송서비스인 애플TV의 플랫폼사업자인 KORTV와 송출 계약을 체결하고, 애플TV를 통해 미주 지역과 유럽 등 전 세계 230여 개국에 24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재계약으로 앞으로 2년간 인천N방송 프로그램을 전 세계로 계속 송출하게 됐다. 한편, 계약업체인 KORTV는 애플TV의 플랫폼사업자 중 한국 콘텐츠를 공급하는 유일한 플랫폼사업자다. 전 세계 7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인천N방송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기존 우수 콘텐츠 뿐 아니라 인천 가치 재창조의 성과를 적극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도 편성해 송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애플TV 방송 송출로 인천의 고유한 콘텐츠와 더불어 인천 가치 재창조의 홍보 콘텐츠가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파돼 인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른 방송사와도 콘텐츠를 제휴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신임 인천아트플랫폼 관장에 최병국(60) 전 인천미술협회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최 관장의 임기는 2016년 3월 2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최 신임 관장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학, 석사)을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인천시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인하대학교 겸임교수, 인천시 시민행복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민교기자
인하대학교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한국 뷰티 중소기업의 동아시아 진출을 도왔다. 인하대 GTEP는 최근 ‘싱가포르 뷰티아시아 2016(Beauty Asia 2016)’ 전시회에 참가해 540건의 바이어 상담,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인하대 GTEP는 전시회 전 국내 뷰티업체인 라펜, 에스테르 코스메틱, 퍼퓸라이퍼 등 27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현지 사정에 맞는 사전시장조사와 제품 분석을 진행하는 등 전시회를 준비했다.특히 지속적으로 SNS와 인터넷 마케팅을 펼친 결과 전시회 참가 전 100여명의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50건을 달성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무역전반 업무를 담당하며 외국인 바이어 등을 응대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샘플로 준비한 뷰티 제품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인하대 GTEP 김학용 학생(국제통학학과·3년)은 “최근 수출 경기가 악화되면서 무역 1조 달러 재진입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내수기업이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할 수 있는 돌파구라고 생각한다”라며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인하대는 10년동안 GTEP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GTEP 24개 대학 중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진인주 현 총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인하공전은 진 총장이 제10대 총장으로 연암돼 1일부터 3년간 새 임기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진 총장은 “인하공전은 2018년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인하공전이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최고 전문대학이 되도록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 총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해 한국과학기술원을 거쳐 미국 M.I.T.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인하대학교 고분자공학 교수로 부임한 후 대외부총장을 거쳐 지난 2013년 3월 인하공전 총장으로 취임했다. 김미경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은 2016년도 평생교육프로그램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오는 4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유아·초등마술’, ‘애니메이션 성우 스피치’, ‘관광회화교실’ 등 모두 8개 신규프로그램을 추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기회와 건전한 여가생활, 특기, 적성 개발을 통한 자기성장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 인터넷접수(www.issi.or.kr/youth)나 서구청소년수련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평생교육프로그램 담당자(윤화섭, 032-577-79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인엽기자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지난 28일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아담채 내에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 등을 개설하고 의사와 약사 등 28명의 의료진과 3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의사회는 이번 활동을 위해 치과진료와 방사선진단 등이 가능한 진료버스를 지원했으며, 총 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7건의 진료와 143건의 검사와 투약 등이 이뤄졌다. 인천시 의사회와 한의사회, 간호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의료사회봉사회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2천599명의 환자를 상대로 4천497건의 진료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성원기자
부평구는 지난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1년 경제발전, 사회통합, 환경보전 등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행정에 반영할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설치했다. 3기 위촉위원은 60명이다. 학계, 시민사회단체, 산업계, 구의원, 공무원 등으로 꾸려졌다. 위원들은 부평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4년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행정 각 분야에 적용시켜 정책을 정비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지자체 최초로 주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가능성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위촉식에서 “3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지속가능발전도시 부평’을 내실 있게 짜 맞춰 부평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