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부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 보조원들의 다양한 지원활동 내용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사례집은 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학교 현장에서 어떤 보람을 찾는지, 어떤 어려움을 느끼는지 등에 대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특수교사와 보조원들이 직접 쓴 글들을 모아 만들어졌다.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4곳과 초중학교 58곳 등에 모두 84명을 배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행동관리 및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김한신 교육장은 이 사례집이 특수교육 보조원 직무와 역할 등에 대한 바른 이해의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 벨트형 중심 학교로 초중학교 34곳과 유치원 5곳 등을 선정했다.다문화교육을 이끌 학교 모집에는 학교 45곳이 응모했었다.이 가운데 다문화가구 학생수와 구역 등을 감안, 초등학교 30곳과 중학교 4곳 등을 다문화교육 벨트형 중심 학교로 뽑고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시 교육청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15곳을 대상으로 다문화 중심학교를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그동안 특정 구역에 몰려있던 다문화교육 벨트형 중심 학교를 재편성, 다문화가정 학생이 어느 학교에 재학하고 있든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선정된 학교들은 인근 학교 다문화가구 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국어수학 과목 기초학습, 취학 전 학교생활 이해적응하기 등을 운영한다.시 교육청은 남부동부북부서부강화교육청별로 유치원 1곳씩을 선정, 다문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옹진군은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1층에 옹진군 자원봉사센터(센터)를 개원했다.센터는 주민 5천400여명을 자원봉사자로 확보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과 김장김치 나누기, 가사활동 지원, 이동목욕, 무료급식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센터는 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해선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해주고 상해보험 가입과 표창, 워크숍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문의(032)899-2315/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지난해 여름 송도국제도시에서 80일 동안 열렸던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그린 백서가 발간됐다.인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사전 준비부터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 자원봉사활동 기록, 결산, 자원봉사자들의 사후관리 계획 등을 담은 인천세계도시축전 자원봉사활동 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백서는 자원봉사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자원봉사 지원반 구성을 비롯해 외국어 전문 자원봉사자 육성, 자원봉사자의 단계별 교육 등을 담았다.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 모두 1만3천5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행사장과 터미널, 지하철역, 주요 유적지 등지에서 전시장 관리안내, 행사 보조, 홍보 등의 활동은 물론 명예기자단과 수화통역,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활약상들도 소개됐다.특히 백서는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와 자원봉사 지원반 간 일정 등과 관련된 전달체계가 미흡했던 점 등 문제점들도 수록해 앞으로 열릴 각종 국제행사에서 백서를 참고해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간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각종 보수교육을 실시해 이들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봉사단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자원봉사자 사후관리계획도 포함됐다.정해영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회장은 자원봉사자들 모두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 개최를 이끈 일등 공신으로, 이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줄 것이라며 인천세계도시축전 자원봉사자들이 앞으로 전문적인 봉사자로 발전, 국제 행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시 동구 자원봉사센터(센터)가 올해 자원봉사 전문조직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센터는 우선 3회에 걸쳐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우선 올해 다양한 행사에 대비, 외국어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하고 스포츠 마사지 등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관련 봉사교육과 함께 아동센터나 복지회관, 보호시설 등지를 찾아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풍선아트 교육도 추진한다.센터는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토탈 자원봉사의 날을 올해 4차례 열고 오는 12월5일부터 12일까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를 제고할 계획이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서민 경제 앞날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습니다.김한기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난해는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실적이 2.5배나 늘고 자본금도 확충했다며 그동안 착실하게 다져온 영업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실적이 매년 늘고 있는데.▲지난해는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실적이 2.5배나 늘고 자본금도 확충했다. 그동안 착실하게 다져온 영업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경영혁신을 이루겠다.-실적이 매년 늘고 있는데.▲지난해 보증 3만940건 6천306억원을 지원해줘 총 누계 1조6천849억원을 달성했으며 재산 240여억원을 확충, 총 자본금이 1천53억원으로 늘었다.고객과 가까이 있는 신보가 되기 위해 남부계양지점을 열고 업무용 차량도 5대를 배치하는 등 구도심에 대한 보증 지원 강화가 주효했다.-서민계층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데.▲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소상공인 등 서민계층의 체감경기는 향상되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다.올해 상반기까지는 소상공인과 서민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증운용 비상조치를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연말까지 2만4천여건 4천800억원 규모로 지원, 총 보증공급액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특례보증 위주의 소액 보증을 활성화, 서민계층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유관 기관들과의 시스템 구축도 중요한데.▲유관 기관들과 협약을 맺어 대출금리를 내리고 5천만원 이하 소액 보증의 경우 연 1%의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보증 공급이 증가한만큼 부실 규모가 크게 늘 수 있다는 우려도 많은데.▲보증 기업에 대해 철저하게 사후 관리하고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보증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부실 규모도 최소화하고 고문변호사 등을 활용해 구상채권 회수업무를 전문화하면서 회수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올해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금융 소외 계층과 서민경제 안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인천시회)는 25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지역 공사 발주기관 설계 및 계약 담당 공무원 230여명을 초청, 건설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인천시회는 이날 주계약자형 공동도급 발주 확대와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공사 발주, 합리적 설계 반영,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을 시에 건의했다.시는 이에 대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침을 전달하고 하도급대금 현금 지급 확인,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교부 확인 등을 약속했다.임승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와 경제자유구역 개발 호재 등으로 전망은 밝지만 전문건설업체는 아직도 공사 수주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감독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인천시회는 이날 전문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관련 공무원 38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신용보증재단(신보)은 대형 유통업체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매유통업체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많게는 1억원까지 100% 전액 보증해주는 나들가게 육성 특례보증을 시행한다.대상은 인천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자금추천서를 발급받은 매장면적 300㎡ 이하의 소매점주들로 시설현대화 등 경영혁신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지원받는다. (032)260-1513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화도진도서관은 25일부터 한달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서 개항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역사와 현재의 변화된 모습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천, 어제와 오늘 전시회를 열고 사진 30여점을 선보인다.최용백 사진작가가 지역의 옛모습이 담긴 사진과 현재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을 액자에 담았다.도서관은 다음달 18일까지 인천시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컴팩스마트시티에서 개항 초기 모습과 근대 문물이 도입되면서 바뀌어가는 다양한 풍경들을 담은 인천의 옛 풍경 전시회도 연다.정우용 도서관장은 이번 주말 G20 재무차관회의를 맞아 개항을 전후한 옛 모습과 바뀐 현재의 모습 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옛 모습을 통해 청소년들은 역사로 되돌아보고 어른들은 회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지역 교사들이 선배 교사의 교육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휴일까지 반납하고 연수를 받는 열정을 보였다.정인숙 산곡남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해 인천경기서울대전지역 교사 40여명은 지난 21일 산곡남초등학교 4학년4반 교실에서 이옥련 부산 소명초등학교 교사로부터 5차원 전면 교육 학급경영 연수를 받으며 학급 운영과 교육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배웠다.특히 이날은 봄방학이자 일요일이었지만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해주고 싶다는 열의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연수에 참가했다.강사로 나선 이옥련 교사는 10여년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좋아하고 흥미있어 하는 활동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지도하라고 강조했다.이 교사는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력, 인간관계력 등 다섯가지 측면에서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잠재능력을 발견할 수 있어야만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 교사는 학습도구를 잘 활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이 교사는 교사는 다양한 방향에서 학생들에게 접근해야만 학생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갖게 할 수 있다며 내면이 강한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연수에 참가했던 곽지순 교사는 연수를 받은 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찾고 자기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줬더니 하버드대학에 가겠다며 벌써부터 큰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며 우리 학생들도 자신의 특기를 찾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싶다는 생각에 개학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