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학위수여식’… 학·석·박사 2천259명 배출

인천대학교는 지난 19일 송도캠퍼스 대강당(23호관)에서 초청인사와 학부모, 졸업생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5명, 석사 305명, 학사 1천929명 등 총 2천25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학위 수여식은 INU 하모니의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우수졸업생 표창, 김광오 인천대 총동문회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을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젊음이라는 막대한 자산을 갖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과감하라. 여러분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당나라 시인 이백의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는 고사성어 마부작침의 예를 들며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또 “모교인 인천대가 국립 전환의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성원들이 합심한 결과 취업률, 연구실적, 국가사업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거점대학으로서 든든히 도약하고 있다”면서 “졸업생들도 사회에 나가서 학교 발전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우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우리 손으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느꼈던 보람과 감동을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재현하고 싶습니다”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돕기에 나섰다. 인하대 학생 50여명은 지난 1일부터 정선군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아우디 국제스크연맹(FIS) 스키 월드컵대회’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9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월드컵’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는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는 첫 테스트 이벤트다. 인하대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대학단체로는 유일하게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올림픽의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는 자원봉사 교육과 친절교육 등을 받은 뒤 경기장에 배치돼 선수안내, 방송지원, 의전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서하 학생(경영학과)은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2018년 대한민국의 큰 축제가 될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날씨가 춥기는 하지만 여러 선수들과 만나 한국을 알리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추위를 느낄 새도 없는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기자

영흥화력, 대보름 자매마을과 척사대회

영흥본부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부서별 자매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척사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오곡밥 등 대보름 음식을 나누며 덕담을 나누고, 윷놀이를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흥본부는 이날 척사대회 참여와 함께 자매마을 주변 논밭의 농사용 폐비닐 수거와 해양폐기물 수거활동도 함께 시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었다”며 지역의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흥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학빈 본부장은 “잊혀 가는 민족 고유의 세시 풍속을 경험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 한해 영흥면 주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흥본부는 ‘Clean & Happy’ 라는 슬로건 아래, 5개 분야(환경보전·지역발전·사회복지·의료안전·문화예술) 21개 아이템으로 구성,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마을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정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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