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가천대길병원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양 기관은 22일 길병원 뇌과학연구소에서 ‘감영병 연구 분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올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 유행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절실해짐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법정 감염병 및 매개체에 대한 정보 교환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 발굴에 나선다. 또 ‘인-차이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5월 중국 천진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감염병 분야 국제학술교류행사인 ‘재난형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술교류’에 가천대길병원이 민간 자문 학술교수로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그동안 각자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모아 시민들에게 감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삶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가천대 길병원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은 지난 17일 상아프론테크와 의료기기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에 대한 공동연구는 물론, 개발과 임상 시험 연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교류협력과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와 시설과 장비의 지원도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중심병원의 길병원은 올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 의료기기업체들과 협력해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향상은 물론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는 의료기기분야 연구를 통해 안전필터주사기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신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최성원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15년도 JEIU 특성화 및 NCS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기우 총장을 비롯, 교직원 등 모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재능대는 이벌 발표회를 통해 특성화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과 프로그램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기우 총장은 “우리대학이 특성화사업 1차년도 최우수대학 평가를 받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다해줬기 때문”이라며 “특성화 사업을 더욱 완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지난 2014년 교육부 주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최우수대학으로 선정, 5년간 200억 원 규모의 국고지원을 받아 전 학과를 호텔관광, 공항항만, 행정지원, 교육복지, IT·BT 등 5대 서비스분야로 재구조화 한 바 있다. 이인엽기자
인천대학교는 지난 19일 송도캠퍼스 대강당(23호관)에서 초청인사와 학부모, 졸업생 등 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5명, 석사 305명, 학사 1천929명 등 총 2천25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학위 수여식은 INU 하모니의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우수졸업생 표창, 김광오 인천대 총동문회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을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젊음이라는 막대한 자산을 갖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과감하라. 여러분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당나라 시인 이백의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는 고사성어 마부작침의 예를 들며 무엇이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고 졸업생을 격려했다. 또 “모교인 인천대가 국립 전환의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성원들이 합심한 결과 취업률, 연구실적, 국가사업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거점대학으로서 든든히 도약하고 있다”면서 “졸업생들도 사회에 나가서 학교 발전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며,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우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느꼈던 보람과 감동을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재현하고 싶습니다”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돕기에 나섰다. 인하대 학생 50여명은 지난 1일부터 정선군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아우디 국제스크연맹(FIS) 스키 월드컵대회’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9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월드컵’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는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는 첫 테스트 이벤트다. 인하대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대학단체로는 유일하게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올림픽의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는 자원봉사 교육과 친절교육 등을 받은 뒤 경기장에 배치돼 선수안내, 방송지원, 의전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서하 학생(경영학과)은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2018년 대한민국의 큰 축제가 될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날씨가 춥기는 하지만 여러 선수들과 만나 한국을 알리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추위를 느낄 새도 없는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기자
인천본부세관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관세행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관은 최근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인천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고 ‘세관행정 지원팀’을 구성, 기업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다. 해당업체가 수입하는 물품의 납부세액(수정·보정세액 포함)은 최대 1년 내에서 무담보로 납기를 연장하거나 분할납부를 지원하고, 올해 관세조사 대상인 경우, 피해구제가 마무리될 때까지 조사를 유예하고, 이미 조사중인 업체는 업체 희망시 관세조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또 해당기업의 환급 신청건은 P/L(Paperless)로 전환하고, 환급신청 당일 환급금 결정 및 한국은행에 지급을 요청해 세정을 지원한다.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해당업체의 수출입 물품도 신속하게 화물 반출입 및 수출입 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영흥본부는 18 본부내 강당에서 직원 및 협력회사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흥 6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정비품질향상 및 안전의식제고 결의대회를 가졌다. 계획예방정비공사는 발전소에서 매년 모든 기기를 분해해 점검 및 정비하는 작업으로 영흥본부는 결의대회를 통해 정비품질을 철저히 확보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한 건의 사고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이날 김학빈 본부장은 ‘감성안전교육 특강’을 통해 “안전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와 동료의 안전을 지키고, 공정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비작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흥 6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는 오는 4월19일까지 60일간 시행해 안정적 전기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정순기자
영흥본부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부서별 자매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척사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오곡밥 등 대보름 음식을 나누며 덕담을 나누고, 윷놀이를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흥본부는 이날 척사대회 참여와 함께 자매마을 주변 논밭의 농사용 폐비닐 수거와 해양폐기물 수거활동도 함께 시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었다”며 지역의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흥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학빈 본부장은 “잊혀 가는 민족 고유의 세시 풍속을 경험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 한해 영흥면 주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흥본부는 ‘Clean & Happy’ 라는 슬로건 아래, 5개 분야(환경보전·지역발전·사회복지·의료안전·문화예술) 21개 아이템으로 구성,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마을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정순기자
김치원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9일 인천 남부경찰서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박달서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지역 내 협력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치안 상황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여기에 치안행정 발전과 범인검거 유공자를 상대로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한 뒤 6년 연속 S급 달성, 지역경찰 평가 전국 1위 등 주요 성과에 대해서도 파악했다. 김 청장은 “백 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꼼꼼히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며 “쉽지 않은 환경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학교 공학관에서 전국 50여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EWE(학생지도 질 관리 시스템) 조기경고체계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이기우 총장을 비롯,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 원재희 강원관광대학교 총장 등 50여 개 대학에서 110명이 참석했다. 이인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