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단이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1일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법률, 세무, 노무, 지식재산, 회계 등 전문분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서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 14명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매월 전문영역별로 요일을 특정(월-법률, 화-세무, 수-지식재산, 목-노무, 금-회계)해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서 고객을 상대로 무료 상담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대면 상담 외에도 전화 상담 및 사이버 상담도 병행할 방침이며, 노란우산공제가입자에 한해서는 1인당 연 1회에 한해 소장, 의견서, 신청서 등의 서면 작성 서비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중소기업은 법률비용 등의 문제로 지식전문서비스를 주로 비전문가에게 의존해 많은 불편과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며 “경영지원단 출범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식전문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인천뉴스
정민교 기자
2015-12-21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