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지난 18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영흥본부는 인천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했고 문화소외계층에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 7080콘서트, 국악한마당 등의 문화공연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기부 및 노력봉사를 통해 거주인들의 복지향상 및 자립을 후원하고 있으며, 1부1리 활동을 통해 영흥면 13개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 구매,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인천지역 기업과 단체가 불경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성품을 연이어 전달해 겨울철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지난 19일 인천시 남동구 서창LH 1단지 영구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양유휘 병원장과 해밀봉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검사, 혈당 검사, 물리치료를 무료로 진행한 데 이어 동지 맞이 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지난 18일 원도심인 중구 ‘동화마을’에서 회원사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만 장의 연탄을 20여 가구에 배달했으며, ㈔특전사전우회 인천지부와 ㈔경인환경협회도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담근 1천500 포기의 김장김치를 중구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또 부평구경영자협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에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태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맡겼고, (주)한밭기술 성낙경 대표는 산곡동 ‘쉴만한 물가의 집’에 성금 200만 원과 빨래건조대를 기부했으며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와 (주)심팩 등도 부평구에 성품과 장학금·성금 등을 기탁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계속되는 기업인의 도움의 손길 덕에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젊은 엄마들의 유모차와 20~30대의 스쿠터 손님이 많이 늘었습니다.” 인천 부평종합시장은 지금 한창 젊어지는 중이다. ‘2015 제1회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大賞)’ 전통시장 부문 수상자인 윤연호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세대가 소통하는 즐거운 생활공간’을 모토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장점인 싸고 신선한 상품에 시설까지 현대식으로 탈바꿈하면서 젊은 손님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부평종합시장은 지난여름 지자체 지원금 4억 원과 상인들이 모은 5억 원 등 9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시장 환경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점포와 노점의 좌판 크기를 축소해 일정하게 규격화하고 아스팔트를 교환하고, 컬러 페인트로 젊은 무늬까지 그려 넣었다. 정비사업 이후 시장이 넓어지고 깨끗해지면서 시장을 찾는 손님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20~30%나 증가했다. 유모차와 스쿠터도 부쩍 늘었다. 소방차의 시장통과 시간도 정비 전 33분에서 7~8분으로 단축됐다. 시장 중앙 통로에 자리 잡은 노점 좌판만 신속하게 이동하면 소방차가 씽씽 달릴 정도이다. 아케이드 기둥을 비롯해 시장 곳곳에 31개의 소화전을 설치해 전통시장의 취약점인 화재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비록 자체적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특산품은 없지만, 전국 방방곡곡에서 당일 도착하는 수백 가지 신선한 상품을 백화점과 마트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전략은 누구도 거부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매력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을 비롯해 수십 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집중된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은 부평종합시장의 또 다른 장점이다. 부평종합시장은 점포 200개, 노점 250개 규모로, 도로 하나 사이로 연결된 부평깡시장(점포 170개), 진흥종합시장(100개)과 연계돼 집객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곳 상인 45명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경영과 마케팅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점포대학을 졸업해 전문 경영인으로 거듭났다. 윤 회장은 “문화관광 시장 지정 사업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즐거운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전국 각지는 물론 외국인 손님까지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유제홍기자
한국의 이민다문화학의 발전과 연구과제를 논의하는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인하대학교 대학원 다문화학과 이민다문화학연구회는 지난 18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대회의실에서 최순자 인하대 총장, 정영태, 박정의 교수진과 다문화학과 및 관련 학과 석·박사 과정 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다문화학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술발표회에서는 박은희씨(박사과정)가 ‘안산시 다문화도시 클러스터 정책전략’을 발표한 뒤, 이연옥씨(박사과정)가 ‘불법으로 체류 및 노동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용어를 중심으로’ 연구논문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김승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이민다문화학 현장사례’를 발표했다. 인하대 대학원 다문화학과 학과장 박정의 교수는 “학술발표회는 인하대 대학원 다문화학과의 연구 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바람직한 사회통합을 위한 우리 사회의 도전과제들을 함께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배선식 이민다문화학연구회 회장은 “앞으로 인천지역 내 이민과 다문화관련 모든 연구자들과 활동가들로 문호를 넓히고 명실상부한 지역 다문화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대학원 다문화학과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사회통합에 필요한 정책과 실천을 분석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과 방법론을 개발, 학문적·실천적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1년 3월에 신설됐다. 이민다문화학연구회는 다문화학과 석·박사과정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김미경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연말을 맞아 인천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7일 ‘2015 연말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홀몸노인, 노숙자, 장애우 등 인천지역 취약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7곳에 총 1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 및 김치 1천㎏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선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장, 김성준 남구 주안노인문화센터장, 김성욱 만수행복지역아동센터 대표, 최종구 산돌지역아동센터 대표, 박내석 장미원 지역아동센터 대표, 이종원 인천남구노인복지관장, 원부규 장봉혜림요양원장이 참석했다. 기부된 성금은 저소득계층을 위한 연말 선물, 쌀·반찬 나눔, 노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무료급식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선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연말에는 외로움으로 더 힘들어하는 저소득층이 많다”며 “중소기업계가 기부해준 온누리상품권은 소외된 이웃들을 도와주고 지역 전통시장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원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는 메르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였고, 이로 인해 더욱 더 추운 연말을 맞이하게 됐지만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쳐 나보다도 힘든 이웃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민교기자
대한산업안전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본부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본부는 이를 위해 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 주민센터 등과 함께 안전점검 대상 35가구를 선정, 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본부는 행사를 통해 최신 진단·점검장비를 활용해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가스·전기, 화재예방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생필품과 수리물품 등을 마련, 해당 가구에 지원했다. 채수현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우면서 안전에 신경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앞으로 협회의 전문성을 적극 발휘, 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고 사랑과 나눔의 실천 문화를 적극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올해 인천에서 B형 혈액 보유자들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수혈이 필요한 수술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B형 혈액 재고량은 5.4일분으로 나머지 O·A·AB형 혈액 재고량인 0.9∼1.1일분에 비해 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지역에서 B형 혈액형 환자들이 수혈이 필요한 큰 수술을 많이 받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O형 혈액은 다른 혈액형 환자에게 수혈할 수 있어 재고량이 늘 부족하다. 이를 고려하더라도 B형 혈액의 재고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에 따라 인천혈액원은 B형 혈액형 헌혈자들에게 피의 모든 성분을 기증하는 ’전혈헌혈‘보다는 혈장만 기증하는 ’혈장헌혈‘을 권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기준으로 올해 헌혈자는 17만2천798명으로 지난해 헌혈자 18만5천747명보다 감소했다. 개인 헌혈자는 13만2천120명으로 지난해 13만7천923명보다 5천800명가량 줄어들었으며, 단체 헌혈자는 4만678명으로 지난해 4만7천824명보다 7천명가량 줄었다. 인천혈액원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단체 헌혈자가 많이 줄었다”며 “인천지역 기업과 관공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18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유공자들을 발굴하고자 각계각층에서 추천을 받아 심사 후 포상하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영흥본부는 인천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했고 문화소외계층에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 7080콘서트, 국악한마당 등의 문화공연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기부 및 노력봉사를 통해 거주인들의 복지향상 및 자립을 후원하고 있으며, 1부1리 활동을 통해 영흥면 13개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 구매,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흥화력본부 김학빈 본부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우리 본부의 사회공헌 활동이 임직원과 그 가족,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계속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10월 ‘2015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 2014년에는 사회공헌부문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2013년에는 인천사회복지상 기업사회공헌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민우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섬지역 주민 대상 의료봉사를 통해 병원의 설립 이념인 ‘박애·봉사·애국’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길병원은 지난 18일 이근 병원장과 의료진, 간호사, 진료협력센터 등 봉사단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소야리 마을회관에서 섬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길병원이 지난 3일 옹진군과 맺은 ‘섬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이뤄졌다. 특히 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혈당 검사를 비롯해 혈관 나이 검사, 문진 및 약 처방, 고령자의 통증 조절 주사 치료, 심장 초음파 등이 진행돼 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섬 주민 김송희 어르신(79·여)은 “형편도 어려운 데다, 병원이 너무 멀어 치료받을 생각조차 못했다”며 “이렇게 의사 선생님을 만나 주사 한 대를 맞고 나니, 마치 날아다니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근 병원장은 “교통수단이 많이 발전했지만, 고령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섬 주민에게 병원 방문은 여전히 쉽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섬 주민의 건강을 보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스퀘어원(Square1)은 한 해 동안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퀘어원은 18~20일과 25~27일에 각각 스퀘어원 포인트카드 회원 중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1만원 금액권을 증정한다. 22~28일엔 1층 특설행사장(ZARA 매장 앞)에서 크리스마스 기프트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된다. 트윈키즈365, ABC마트, 니코앤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아동의류, 운동화, 패션잡화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인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오후 3~7시 산타와 루돌프가 몰 내부를 돌며 고객들에게 막대사탕 및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증정하는 ‘크리스마스 산타 퍼레이드’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오후 7시에는 감미로운 음성의 보컬리스트 허각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1층 실내 정문광장(H&M 매장 앞)에서 연다. 이 밖에 SPA브랜드가 겨울 시즌오프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오프엔 H&M, 망고, 에잇세컨즈, 자라, 아메리칸이글,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등 겨울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한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