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9와 숫자들입니다 구성원들이 각자 숫자로 된 예명인 9와 숫자들이 11일 오후 5시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를 들썩였다. 인천 펜타포트 2번째 스테이지인 코크(coke)에 오른 9와 숫자들이 펜타포트를 찾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9와 숫자들은 대한민국의 인디 밴드로 멤버는 숫자로된 예명을 사용한다. 송재경(9), 유정목(0), 유병덕(3), 꿀버섯(4)의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펜타포트에서 9와 숫자들이 커튼콜, 선유도의 아침, 빙글빙글, 초코바를 부르자 마니아 팬을 비롯해 관객들이 열광했다. 이민수씨(37)는 9와 숫자들의 노래를 처음 들어보는데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 9와 숫자들의 팬이될 것 같다고 했다. 9와 숫자들이 이어서 그대만 보였네, 엘리스의 섬, 슈가 오브 마이 라이프, 그리움의 숲을 잇따라 부르자 관객은 열광했다. 보컬은 서울대학교 사학과 출신으로 9와 숫자들을 결성하기 전 관악청년포크협의회와 그림자 궁전에서 활동했다. 9와 숫자들은 2018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 수록곡 낙원 작사작곡에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해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이번 행사는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정규기자
경기일보행사
강정규 기자
2019-08-11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