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뿌리가 돼줄 사색의 문장…‘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청소년을 위한 인생 철학 에세이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로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누렸던 김종원 작가가 후속작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을 출간했다. 책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방향을 잃고, 부모와 친구 사이에서 상처를 받고, 자기 자신마저 낯설게 느껴지는 혼란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56가지 인문학적 사유를 건넨다.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삶을 이끌 수 있도록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를 담아냈다. “우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건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생각하는 힘은 흔들림 속에서 자라난다”고 말하는 김 작가의 깊고 다정한 사색의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자신감, 열정, 언어, 꿈, 성장, 생각, 태도, 관계 등 여덟 개의 성장 키워드를 선정한 뒤 그에 맞는 코멘트를 담았다. 특히 책은 핵심이 압축된 문장을 따라 읽고 옮겨 적도록 했다. 잔잔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일러스트를 함께 담아 위로를 건넨다. ■ 저출생·고령화의 미래를 그려낸 소설…‘젊음의 나라’ “이 이야기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어딘가 꼭 존재해야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가 당신의 이야기가 되지 않기를, 동시에 반드시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의 말 中) ‘아몬드’, ‘서른의 반격’ 등에서 날카로운 시선과 섬세한 감성으로 우리 사회의 경계에 선 존재들을 조명해 온 손원평 작가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신간 ‘젊음의 나라’를 선보인다. 소설은 고령화, 저출생, 인공지능(AI)의 일상화, 급격한 기술 발전, 극단적 혐오와 차별, 존엄사 등 미래 사회의 여러 단면들을 주인공 ‘유나라’의 일기를 통해 그렸다. 소설 속에는 인구 노령화가 현실이 된 미래 한국에서 절대 다수의 노인과 소수 그룹인 청년의 모습이 다양하게 드러난다. 재력이 차고 넘치는 전 세계의 기업가 등은 남태평양의 시카모어 섬에서 젊은이들의 특급 대우를 받으며 꿈같은 말년을 보낸다. 그러나 그 속에는 불안한 오늘날을 보내고 있는 나라, 노인 요양 병원의 간호사인 이주민 2세대 엘리야, 고액 연봉을 받는 엘리트 의사 재희, 북한에서 내려온 브로커 수현 등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이 등장한다. 노인의, 노인을 위한, 노인에 의한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청년들이 겪는 시대적 단면을 읽을 수 있다.
출판·도서
김보람 기자
2025-08-13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