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주문전 ‘영양표시’ 먼저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식생활 유도를 위해 백화점 내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음식에도 자율영양표시를 실시한다. 자율영양표시는 업체가 고객에게 영양정보를 제공하고자 자발적으로 영양표시를 실시하는 것이다. 표시 대상은 열량, 당류, 단백질, 나트륨, 포화지방 등으로 의무표시대상과 동일하다. 이번 자율영양표시는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참여하며, 해당 백화점 내 푸드코트에서 판매중인 음식에 대해 열량, 나트륨 등 영양 표시를 메뉴보드나 포스터(POP) 또는 터치스크린 등의 방법으로 제공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15개점과 현대백화점 7개점은 현재 영양표시 실시 중으로, 나머지 갤러리아,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유통 등 대형마트 내 푸드코트도 자율영양표시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음식점 등 외식의 조리식품에 대한 자율영양표시 참여를 적극 확대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덥고 습한’ 장마철 ‘뽀송뽀송’ 하려면…

지난 17일 장마가 시작됐지만 비는 오지 않는 이른바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장마철 질병 주범인 각종 세균과 곰팡이 활동도 왕성해지고 있다. 생활용품 업체 ㈜네오팜이 추천한 장마철 쾌적한 집안환경 조성법을 알아보자. ■섬유제품은 세탁 후 충분히 말리자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충분치 않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곰팡이 등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이 잘 번식해 옷이 상할 수 있어 외출 후 옷을 바로 세탁해야 한다. 특히 아이 피부는 면역력이 약해 여름철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아이의 세탁물은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아이 이불은 유아전용 세제를 따뜻한 물에 푼 다음 10분 정도 불린 후 세탁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맑은 물에 5~10분 더 담가 헹궈야 한다. ■보일러로 습기를 제거하자 습기는 불쾌지수를 높일 분만 아니라 곰팡이를 증가시켜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높아 환기를 자주 시켜 습기를 없애야 한다. 습기 제거에는 숯과 양초가 제격이다. 숯은 습기를 제거해주고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며 실내가 건조할 때에는 수분을 방출해 가습기 역할을 한다. 양초는 습기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가끔 보일러를 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4일에 한 번씩 1~2시간 가동시킬 경우 바닥면의 결로가 사라지면서 습기가 제거되고 곰팡이 번식도 예방할 수 있다. ■신문지로 곰팡이를 예방하자 가구와 벽이 밀착돼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벽에서 가구를 10㎝ 정도 떼어놓고 옷장, 신발장, 서랍장 등에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 넣거나 라벤더, 로즈마리 말린 잎을 넣어두면 좋다. 특히 옷장을 정리할 때 습기에 강한 무명이나 합성섬유는 맨 밑에, 모직은 중간, 비단류는 맨 위에 놓으면 옷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로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신발장의 경우에는 커피가루나 녹차가루를 천에 싸서 신발 속에 넣어두고 신문을 깔아두면 제습과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욕실은 자주 환기시키자 욕실은 물 사용이 잦고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와 물때가 생기기 좋은 장소다. 배수구에 낀 먼지, 머리카락 등을 걷어내고 나서 한 컵의 식초를 부은 뒤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한다. 욕실 바닥은 락스를 뿌려 30분 정도 지나고서 물청소를 하고 수도꼭지는 못 쓰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문질러 닦으면 물때가 없어진다. 샤워를 마친 후 바닥을 젖은 채로 두면 물때와 세균이 생기기 쉬우므로 바닥 물기를 닦아줘야 한다. 또 틈날 때마다 욕실 문을 열어 환기시켜주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경기민요 명인’의 소리, 그리고 인생… ‘소릿 길을 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서 국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명인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6월 특별강좌 주인공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최근순(경기도립국악단 민요악장) 명인. 최 명인은 한라문화제 및 전국경서도 경창대회 대상, 경기국악제 대통령상, 제33회 한국방송대상 수상 및 KBS 국악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또 경기토속민요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세계 약 100여 개국 공연을 통해 경기민요의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최근순 명인은 소릿 길을 열다를 주제로 경기소리의 발성 및 호흡법을 강의하며, 민요 인생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잡가와 경기민요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명인 특별강좌는 경기도국악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꿈 국악전통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생들에게 무료로 오픈한다. 국악에 관심있는 일반인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9월에는 경기도립국악단 수석악장인 거문고 연주자 채주병 명인과 12월 김재영 명인과의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031)230-3200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그림 읽어주는 남자]정우철의 ‘강정 구럼비’

우리나라 국토의 머리를 백두산이라고 한다면 한라산을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나는 그것을 힘차게 발돋움하고 있는 발로 상상한다. 대지를 딛고 선 아버지의 발 어머니의 발. 그러나 한라산은 그 자체로 또한 제주도의 몸이다. 한라산은 두무악(頭無嶽), 삼신산으로도 불린다. 높이 1천947.269m의 두무악은 북위 40이남에서 제일 높다.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면서, 산정에 오르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의 한라(漢拏)의 섬. 그 섬에 치유의 신 흰 사슴 사는 못(白鹿潭)이 있다. 백록담이다. 백록담은 중생대 백악기의 뒤이며 신생대 제4기의 앞인 제3기에 불을 삼키며 솟았을 터. 약 6500만 년 전부터 180만 년 전까지 포유류 조류 경골어류가 번성했고, 말 코끼리 코뿔소 등의 선조가 발전했으며, 원시식충류가 진화된 영장류에서 인류가 출현했을 시간이다. 불이 잠들고 물이 솟았던 그 시간에 구럼비(용암단괴)가 탄생했다. 강정 앞바다 해안을 감싸고 있는 길이 8백 미터가 넘는 거대한 너럭바위 구럼비는 불의 몸이었을 테니. 정우철의 사진작품은 신생대의 그 불의 몸을 불의 시학으로 바꾼 듯 영롱한 빛을 발한다. 구럼비가 탄생했던 무한의 시간을 공유하며 지금 여기의 한 사람이 몸을 담근다.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시간을 견디며 신성한 풍경을 이룬 구럼비의 몸과 범섬의 몸을 이렇듯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 있었을까. 사람의 몸은 100년을 견디지 못하고 스러진다. 그런 유한의 몸이 무한의 몸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두 몸이 영성으로 교감을 이룰 때 일 것이다. 인간의 탐욕은 자주 풍경을 해체하고 대지의 몸을 부순다. 지금, 신성한 구럼비의 몸에 쇠말뚝을 박고 구멍을 뚫어 폭약을 터트리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다. 굴착기로 까고 부수는 데는 한계가 있을 터! 수천 수백만 년의 역사와 신화를 깡그리 쓸어버리려는 잔혹한 학살이 자행되고 있는 곳은 바로 저기, 저 사진 속 구럼비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일강정 최고의 풍경이었던 구럼비는 물론이고, 그곳에 공생했던 붉은발말똥게, 맹꽁이, 동남참게, 층층고랭이 그리고 그 앞 바닷물 속을 황홀하게 수놓았던 연산호까지 속수무책으로 스러지고 있다. 2002년부터 추진되어서 지정되고 등재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경관보전지구 1등급, 천연기념물 연산호 군락을 위한 문화재 보호구역, 멸종위기종의 대규모 서식지, 역사 유물 산포지로서의 강정 따위는 일순간 아무것도 아닌 게 되었다. 아, 이제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 아름다운 풍경의 신화를 전해줄 수 있단 말인가! 김종길 미술평론가ㆍ경기문화재단 기획팀

[경기도문화원의 시대공감]<11>과천문화원 ‘과천향토사료관에서 노올~자’

흔히 사람이 힘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광고계와 출판계를 주름잡았던 명문장이기도 하다. 혹자는 이 짧은 문장이 결국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사람의 힘을 인맥이라는 단어에 가둘 수 없음을 말이다. 결코 혼자 살 수 없기에 누군가와 소통하고 교류하는 사람, 그리고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원동력 삼아 발전하는 시대와 사회를 목격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터. 여기, 과천향토사료관이 그 사람이 힘을 입증하고 있다. 과천(果川)으로 불리기 시작한 조선시대 과천현은 지금의 과천시와 안양시, 서울시 서초구ㆍ관악구ㆍ동작구 일대를 관할했다. 일제시대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과천현의 소재지인 군내면만 과천면으로 바꾼 이래 계속 그렇게 불리다가 1982년 정부과천청사가 들어온 후 1986년 과천시로 승격했다. 과거 과천시는 자급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니라, 서울과 안양에 농산물과 각종 물품을 공급하는 하나의 거점지역에 불과했다. 게다가 인구 유입에 점진적으로 도시가 형성된 것이 아니라, 별안간 자리 잡은 정부청사때문에 유동 인구량이 늘어나고 상징적 차원에서 시로 승격되면서 그리됐다. 문제는 갑작스러운 개발에 유물이 사라진 것이다. 이와 관련 장경호 과천문화원 사무국장은 도농복합지역으로 급변하면서 지역의 정체성을 느낄 지역 향토사 유물까지 갑자기 고갈됐다고 술회한다. 이 때 과천문화원 직원과 2006년 문화원 부설 단체로 발족한 과천향토사연구회의 회원이 사람의 힘을 보여줬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개발에 허물어지는 고가(古家)와 각종 건물에서 유물 건져 올리기 작업을 진행, 과천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적 측면에서 가치 높은 유물을 소장할 수 있게 됐다. 쓰레기장을 뒤지고 개인 소장자를 찾아 기증받기 위해 뛰어다녔다. 현재 과천향토사료관의 소장 유물은 2만여 점에 달한다. 조선시대 과천현에서 과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조흘강 합격증서 양식지, 한말때의 나무로 만든 교지함, 과천의 옛 거리와 농사철 풍경을 촬영한 사진, 과천 지역 농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농기구, 일본에 맞서 산과 땔감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나선 역사의 증거물인 청계산식림계규칙 등이다. 또 유물 뿐만 아니라 정조의 능행때 무동과 다리밟기로 놀던 연희 과천무동답교놀이(도 무형문화재 제44호)와 2008년 제 49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금상과 입장상을 거머쥔 경기도의 유일한 과천나무꾼놀이 등 지역 특유의 문화도 보존 계승해왔다. 장 사무국장은 인사동이나 풍물시장에서 돈주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네의 어느 집에서 어떻게 썼다는 정체성과 향토사를 담보한 역사적 물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과천향토사연구회를 주축으로 지난 2011년 개관한 문화원 원사에 별도의 향토사료관 공간을 마련할 때까지 끊임없이 유물을 수집해 고서는 번역하고 각 소장품의 가치를 연구 보존했다. 이를 활용해 과천 시민과 대중을 위한 기획전을 열었고 향토사 대중화 사업을 통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지역 관련 사진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과천문화원 사람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거친 개발 바람에 스러짐없이 그들의 정체성과 전통을 지키는 힘을 보여줬다. 그들이 보여준 사람의 힘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문화원 내 과천향토사료관 공간을 구축한 후 과천사람, 역사에 길을 묻다와 같은 상설전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문화원 소속 전문위원과 학예사가 기획한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연구와 교육은 다른 분야인데, 과천문화원 사람들이 어떻게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었는 지 물음표가 뜬다. 이에 대해 이영구 과천문화원 원장은우리 문화원은 정부와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아 수년간 다양한 학교문화예술사업과 해설사 양성 위탁 사업을 진행했었다며 이 같은 문화원 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토사를 전파하고 양성하는 것 역시 문화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도 있다. 2만여 점 중 겨우 150여 점을 전시할 수 있고 좁은 수장고는 이미 꽉 찬 현재 향토사료관 대신 독립 건물을 짓거나, 소장품 연구와 교육 사업 등 늘어난 전문 분야를 소화할 전문 인력 확보가 그것이다. 모두 돈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그 필요성에 공감하는 인식 확대가 절실하다. 지자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 없이는 빠른 시간에 해소될 문제가 아니다. 그나마 희망은 지금의 과천문화원과 향토사료관을 있게 한 사람의 힘이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대출해준다” 전화에 개인정보 줄줄이 말했다가…

A씨는 지난해 10월 대출업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100만원을 대출받기 위해 주민등록증, 통장 사본, 공인인증서 번호, 위임장을 팩스로 보냈다. 한 달 뒤 누군가가 온라인 상에서 A씨 명의의 신분증 등으로 인증절차를 걸쳐 이동통신 3사에 이동전화를 가입해 700만원의 미납요금이 발생했다. B씨의 사정도 마찬가지. 지난 3월 계약하지도 않은 이동전화 2대 요금 86여만원에 대한 청구서를 받았다. 이동통신사에 확인해보니 온라인 상에서 B씨의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개통됐다. 이통사에서는 B씨가 개인정보를 타인에게 알려준 것이므로 이용요금 청구 취소는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이처럼 개인정보를 제공했다가 이동전화에 가입되는 등 명의도용 피해가 급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이동전화 명의도용 가입 관련 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는 2011년 93건, 2012년 418건이며, 올해 1~5월 전년 동기 대비 13.5배 증가한 620건이다. 2011년 이해 피해구제 접수된 건수의 명의도용 경위를 분석한 결과 대출을 빙자한 명의도용 피해가 32.7%(33건)로 가장 많았다. 판매점 직원에 의한 명의 도용(24건) 지인에 의한 명의도용(16건) 신분증 분실 중 명의도용(6건) 등이 뒤를 이었다. 대출을 해주겠다는 대부업체의 전화를 받고 신분증이나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를 보냈다가 대출은 고사하고 거액의 이동전화 요금이 청구되는 피해를 받는 것이라고 소비자원 측은 설명했다. 명의도용 이동전화의 가입 회선 수는 평균 2개로, 많게는 여러 통신사에 5개 회선 이상 가입된 경우도 있었다. 단말기대금 및 통화료 등 피해금액은 1인당 평균 190여만원이었으며, 400만원 초과해는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명의도용 피해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에 가입자 본인 여부 확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는 신분증, 공인인증서,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명의도용 예방법 ■개인정보 관리를 철저히 한다 신분증 분실 시 바로 담당기관에 신고 후 재발급 받고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휴대전화 인증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서류 요구하는 사기에 주의한다 대출 또는 현금 지급을 미끼로 휴대전화 개통이나 관련 서류를 요구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 타인에게 넘겨준 개인정보로 인해 휴대전화가 개통될 경우 막대한 통신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해당 휴대전화는 대포폰으로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 ■ 명의도용 방지사이트에 가입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M-Safer(www.msafer.or.kr)에서는 본인 명의의 통신서비스 가입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신규 가입 시 문자 또는 이메일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이동전화의 온라인 상 개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피해 발생 시 관련기관에 도움을 요청한다. 명의도용 피해가 발생했을 때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한 뒤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통신민원조정센터 (080-3472-119)의 도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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