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문화유산의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톡톡, 문화유산 살리기 프로그램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접수된 총 92건의 공모작 중 1차 심사를 거친 21건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 최종 공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해 모두 7건이 최종 당선작에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화성시 공룡알화석산지와 서해안 갯벌생태체험 연계 아이디어를 제시한 한국학예사협동조합의 쿵쾅! 쿵쾅! 공룡허수아비 조형예술제가 차지했다. 금상은 구둔영화마을 체험관과 천문대, 폐교 등을 활용한 인문학교실-구둔가는 길, 은상은 경기북부 선사유적과 고구려 유적을 활쏘기, 승마 등 지역 레저활동과 접목시킨 活활활, 또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한 남한산성 전용 라디오 앱을 제안한 남한산성 PLAYER & Ch.남한산성 등 2개 팀에 돌아갔다. 동상은 기죽은 아카데미를 살려라! 경기 서원향교 숨 불어넣기, 이순지, 조선의 과학으로 미래를 꿈꾸다, 경기도, 추억의 조각을 모으다 등 3개 팀이 공동 수상했다. 당선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내년에 문화유산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문화일반
강현숙 기자
2013-12-02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