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장] 불을 조심하자

강인희 <수원 영일초등6> 오늘 낮 소방훌련을 받고 깊이 생각해 보았다. 내가 얼마나 불에 무관심하게 지냈는지… 갑자기 소방관 아저씨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불을 조심하자라는 내용으로 글을 살까한다. 화재에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정에서의 화재, 공장화재, 산불화재 등…. 이것은 다 사사로운 부주의 때문이다. 사람은 왜 부주의 할때가 있을까? 나도 잠깐 부주의 할때가 있다. 불은 고마울정도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자칫하면 수 많은 생명과 신체를 앗아가기도 한다. 일단 가정에서의 화재중에 전기로 인한 사고가 많다고 한다. 전선이 합선되고 그래서 나는 것이다. 이것에도 읽기 책에 보면 누전차단기를 달면 된다고 한다. 가스나 석유를 사용할 때에는 안전수칙을 지키고 밸브도 잠그고 하면 화재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공장경우엔 가스나 폭팔로 인해서 수 많은 재산피해를 내곤한다. 산불은 자주나지는 않지만 한 번 나면 큰 위험을 불러오게 된다. 나무가 타서 걷잡을 수 없는 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산불은 게다가 담뱃불같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 산불은 또 날씨가 건조할 때도 불이 날 수도 있다고 한다. 불은 지금보면 참 무서운 것 같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내는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요즘 금강산 여행을 열고 있는데 거기에 갔다가 우리나라 사람이 불을 내버리면 어떻게 될까? 으 생각도 하기 싫다. 불이란 무서운 것일까? 고마운 것일까? 음식을 할때나 따듯하게 할 때는 고마울 것이고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낼때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될 것이다. 난 지금까지 불을 조심하자는 내용으로 썼다. 또 전에도 말했지만 불은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나는 것이므로 화재는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말이되는 것이다.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주의하는 마음을 가지면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불은 무서운게 아니라 고맙고 쓸모있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소방관 아저씨께 이 글이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내가 지금까지 불에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이제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썼기 때문이다. 소방관 아저씨들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고 이제는 119구조대라는 책과 긴급구조 119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구조대의 소방관 아저씨들이 하는 모습을 봐야하겠다.

[기행문]'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다녀와서

이고은 <평택 지장초등6> 나는 얼마전 여러 친구들과 함께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 다녀왔어. 그 곳은 서울에 있는 놀이 동산 안에 있는 곳이야. 우리가 가장 처음으로 둘러본 곳은 역사관이었어. 역사관은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민족의 문화를 첨단영상과 디오라마 연출, 축소모형등 다양하고 새로운 전시기법을 도입하여 우리 선조들의 문화와 생활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재현해 놓은 곳이야. 그 중에서도 선사 시대때의 원시인들에 의·식·주 생활을 자세히 알수 있었어. 그리고, 또 하나 기억에 남은 것은 발해의 번성기때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던 점이야. 그리고, 우리가 두 번째로 관람한 곳은 모형촌인데 모형촌은 조선시대 생활상을 1/8로 축소 재현한 국내 최초 입체모형 전시관이야. 임진왜란때의 싸움터 모습등 많은 모형들이 있었어. 그리고, 그 옆은 놀이 마당 자리였어. 그러니까 우리 민족 고유의 전승전통 무형예술이 대중 문화로 재 창조되는 멋과 신명의 공연 마당이지. 그리고 그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품에는 서낭당, 무당집, 서당등이 있었어. 또 우리는 운이 좋았던 탓일까 전통 혼례를 치르는 모습도 직접 볼수 있었단다. 그리고 석굴암을 축소시켜 만들어 놓은 것이 있었는데 할아버지 말씀으로는 아들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지은거래. 참 감명 깊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관람한 조선시대 장터의 풍경이 재현된 재자거리에서는 전통 공예품과 제작과정을 관찰하고 우리의 전통적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옛장터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지. 난 요번 견학을 통해 우리 조상들에 지혜를 엿 볼 수 있었고, 그런 조상들이 자랑스러워졌어. 그리고 앞으로 나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속의 지혜와 전통문화를 배우고, 외국인에게는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자랑스럽게 소개 할 줄 아는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할꺼야.

[생활문]초등학교를 떠나며

허은애 <수원 칠보초등6> 이제 몇 달만 지나면 초등학교를 떠나게 된다. 더 머물러 있고 싶어도 머무를 수 없는 곳 바로 초등학교이다. 친구들과 싸우기도 하고 장난도 치며 보낸 지난 6년. 긴 세월을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생활했다. 기억이 난다. 어렴풋이. 지금다니는 학교는 아니지만 입학할 때 설레이던 마음이 처음 반 배정이 끝나고 교장선생님의 지루하고 끝이 없을 것 같던 기나긴 연설. 작년에는 그 추운날 언니, 오빠들에게 졸업식 노래를 불러주러 갔던 일 일어났다가 앉으면 도저히 앉을 수 없을 정도로 차가워서 얼음장이라 느껴졌던 의자. 이제 생각하면 웃음이 피식 떠오른다. 태권도 겨루기 대회에 나간 것도 머리속에서 생생하게 떠 오른다. 처음대회를 나가 두리번거리다가 몸무게를 재고다시 밖으로 나갔다. 나는 밖에 왜 나가는지 궁금했다. 그 이유는 밥이었다. 새벽에 나와 추운 곳에서 굶주리던 배를 꽉 채우기 위해서 였다. 두번째 대회에서는 새로 대회를 나온 친구에게 아는 척 하며 으스대고 막 뛰어다니며 놀던 일, 남자 아이들이 옷을 벗어서 바닥만 쳐다보고 얼굴이 빨갛게 홍시가 된 일 두경기 모두 메달 하나 따내지 못하였지만 나에겐 아주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 수학여행 때 크나큰 사건하나. 창문이 깨져 현정이 머리에 유리가 박혀서 아이들을 피해다닌 것. 이 사건의 가해자는 최홍규라는 1반의 남자아이 항상 장난치고 말썽 속에서 산다고 볼 수 있는 아이. 그 아이만 아니었어도 현정이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 6학년의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중학교로 들어가게 된다. 어른이 되어서도 아니, 할머니가 되어서도 초등학교 때의 일을 기억할 수 있을까? 나의 소중한 초등학교의 기억을…

[일기문]강원도 여행

김창범 <수원 파장초등2> 2000년 1월 10일 월요일 날씨, 지붕밑에 고드름이 얼었어요. 토요일날에 우리식구와 우람이 형네가족, 태영이네 가족, 또 시골에서 온 식구와, 강원도에 있는 콘도에 갔다. 강원도에 있는 콘도에 가려면 꼬불꼬불한 길로 가야 한다. 그런데 난 멀미를 잘 해서 엄마께 “엄마, 언제까지 가야 해?”라고 여쭈어 보았다. 그런데 엄마께서 “이제, 다왔어.”라고 말씀을 해 주셨다. 그런데 가도가도 끝이 없었다. 그럴수록 더 멀미를 했다. 콘도에 도착하자 마자 멀미가 다 없어졌다. 흰색의 콘도가 멋있었다. 그런데 가까이에서 볼수록 더욱 더 멋이 있었다. 우리 집은 몇호냐면 551호다. 집에 불이 켜지려면 열쇠 꽂이에다 꽂아야 된다. 밤에 자려고 하니까, 시골에서 온 아저씨께서 “컹, 프르르, 컹, 프르르.”하고 코를 고는 바람에 밤을 하얗게 새 버렸다. 그래도 아침에 졸리지 않았다. 일어나서 아이들과 형들이 어른들께 “눈썰매장, 가요. 네?” 라고 졸랐다. 그래서 어른들께서“그래, 알았다. 알았어.”라고 말씀해 주셨다. 눈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타고 있는데, 시골에서 온 애들은 너무나 높아서 무섭다고 콘도로 가버렸다. 집에 오면서 어른들께서 “여름방학 때, 또 올래?”라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우리들은 큰 소리로 “네-에.”라고 대답했다.

[독후감]선생님은 마법사

홍미나 <수원 칠보초등3>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다 좋은 분들이시다. 그 중에서 우리 담임선생님은 ‘곽은숙’ 선생님이신데 키도 크시고, 젊으신 분이다. 중요한 것은 무서울 때는 호랑이 같으시지만 무섭지 않을때는 공주님 같다. 그런데 난 책속에서 또 다른 선생님을 알게 되었다. 바로 ‘그린조아’선생님이다. 그린조아 선생님은 참 좋으신 분이였고, 신기하게도 마술을 부려서 학생들의 부족한 점과 소원을 들어주시며,학생들의 마음을 빨리 읽으실 수 있는 재주를 갖고계신 분이었다. 가끔 학생들의 잘못을 일깨워주시는 분이기도 하셨지만 우리 곽은숙 선생님께서도 그런 마법은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손가락을 몇번 튕겨서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이 없어서 못하는 것을 마법을 부린다고 자신감을 주어서 학생들은 그말이 진짜라고 믿고 뭔가 달라진 것이라고 생각되어 자신감을 갖게되어 부족한 점을 고치게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된다. 아이들을 위해서 마법을 부리는 그린조아선생님도 참 고마우신 분이지만 우리 곽은숙 선생님도 우리에게 항상 신경써 주시는 아주 고마우신 분인 것을 느꼈다. 이제부터는 책 속에서 만난 선생님과 모든 선생님께 감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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