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과 만개한 코스모스, 그리고 마치 동화 속 나라 같은 풍차가 어우러져 금방이라도 만화 주인공들이 뛰어다닐 듯 하네요. 지난달 개장한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의 멋진 가을 풍경입니다. 안산시 김철훈 제공
폭염과 폭우, 4개의 태풍까지 유난히 힘들었던 계절이 지나가고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우리 모두에게 즐거운 추석이 되기위해 용인시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장애인, 독거노인 등 자칫 소외받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송편을 빚고 있다.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가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온다. 지역 곳곳에서는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화훼농가에서는 연이은 태풍과 무더위를 이겨내고 노오란 속살을 드러낸 가을국화 출하가 한창이다. 추상철기자 scchoo@kyeonggi.com
가뭄으로 시작해 폭염, 태풍까지 이어지며 순탄치만은 않았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세상이 울긋불긋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요즘, 파란 하늘 아래 풍차와 함께 가을 꽃이 활짝 핀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뽐내고 있다. 안산시 포토갤러리 김철훈 제공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경기지역 곳곳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진 나뭇가지와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29일 수원화성 화홍문 주변 도로에서 환경미화원과 봉사자들이 청소에 분주합니다. 너무 많은 곳이 피해를 입어 몇몇 인원만으로는 복구가 힘듭니다. 도민 모두가 내집 주변 청소에 적극 참여합시다.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떨어지는 빗방울 옆에 둥실 떠가는 나뭇잎 하나. 무언가 감상에 젖게 합니다. 언제까지 비가 올까요? 수원시 김현락 제공
푹푹찌던 폭염속에 고생하던 어미개와 강아지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자 연신 하품을 해대며 졸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뒤에 있는 아빠(?)개는 아예 바닥에 드러누워 코를 골고 있습니다. 시골 농가의 한적한 풍경입니다. 이천시 박용국 제공
이른 아침 항상 솟아오르는 태양을 시기라도 하듯 검은 먹구름이 온통 하늘을 뒤덮었다. 질 수 없다는 오기가 발동한 태양은 살짝 벌어진 구름의 틈새로 멋진 빛내림을 내려 짖궂은 먹구름에 대응하고 있다. 수원 팔달산에서 김시범기자
종이비행기를 접었습니다. 희망을 전하는 이 비행기가 저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 힘을 주세요!! 팍팍!!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적십자 제공
이천시 장호원의 한 농가에서 암탉 한마리가 병아리들을 거느린 채 나들이를 가고 있습니다. 행여 새끼들이 다칠까봐 사람들이 다가갈 때마다 소리를 지르며 경계를 하네요. 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출근길 차창에 맺힌 빗방울. 태풍이 온다네요. 모두들 비피해 조심하세요. 수원시 김현락 제공
문이 닫혀있기에 보지 못한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네요. 수원시 장안구 1번국도 지지대고개의 미륵부처 이렇게 생겼습니다. (네모안 사진은 사당 외부모습) 수원시 서정일 제공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 새끼가 한쪽 다리가 잘린채 발견됐습니다. 구조한지 일주일째인 오늘 먹이도 잘먹고 솜털도 막 벗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의족을 달아줄 계획입니다. 새끼 황조롱이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시화호 지킴이 최종인 제공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천지가 메마른데 갈증이야 어디 사람 뿐이겠습니까. 산책길에 종이컵의 물을 애완견에 먹이는 시민의 모습이 더 없이 정겹습니다. 추상철 기자
책과 함께 더위를 잊고 지내는 사람. 무더운 여름에 짜증내기 보다는 선선한 시민사회자료관에서 독서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피서방법이 아닌가요. 수원시 서정일 제공
옛 수인선 철로가 남아 있는 세류대교 부근에 갔습니다. 묘한 느낌. 이 철로를 따라 가면 할머니집에 갈 수 있을까?, 추억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수원시 포토뱅크 서정일씨
수원시 매향교 아래 수원천에 오리가족이 나들이 나왔습니다. 엄마를 따라 졸졸 헤엄치는 새끼오리들이 앙증맞습니다. 부디 잘자라서 건강한 어른이 되어 많은 번식을 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이디 거북 제공
제5회 삼성디지털시티 춘계 사진 컨테스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정재헌씨의 R5를 잉태한 R4. 디지털시티의 랜드마크가 될 R5 건설현장의 야경이 활기차게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때이른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거리를 지날때면 따가운 햇빛이 머리를 내리쬐 금새 땀이 온몸을 적신다. 그러나 아직은 나무그늘 아래서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어느새 땀이 식어버린다. 수원 장안공원 나무그늘 아래서 바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몸과 마음이 절로 시원해진다. 추상철기자 scchoo@kyeonggi.com
자전거에도 재떨이를 의무적으로 달아야 한다는 어떤 분의 얘기를 듣고 충분히 일리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임시방편으로 엊그제 달았던 벨을 재떨이 용도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어때요? 자전거 재떨이 멋있지 않습니까? 수원시 서정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