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최재문)는 지난 25일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최재문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이천시 자매도시인 안동시가 지난 3월에 발생한 산불피해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지원했다. 이번 성금은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자문위원 36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40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천시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에 전달된다. 최재문 회장은 “이천시 자매도시 안동시에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훈육한다며 폭행하고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는 등 10대 딸을 학대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밤 12시44분께 이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딸인 B양(17)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고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다. B양은 A씨에게 폭행 피해를 당한 뒤 주거지에서 추락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B양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술을 마신 뒤 귀가해 욕설을 했고, A씨는 화가 나 훈육을 한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기간 ‘이천여행, 특별한 하루를 빚다’를 주제로 다음달 6일까지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이천시티투어 타고 도자기축제 고(GO)! 고(GO)!’도 다음달 4일까지 시행한다. 관광홍보부스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민관 관광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형 안내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이천 관광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지(리플릿) 배포는 물론 이천시 캐릭터를 활용한 컬러링 도안 색칠 체험, 모바일 스탬프투어 시범 운영 등 참여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는 축제 기간 중 주말에 맞춰 총 6회(4월25일, 4월26일, 4월7일, 5월2일, 5월3일, 5월4일) 진행되며 오전 10시30분 이천역을 출발해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이천도자예술마을, 사기막골도예촌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로 구성됐다. 4월 투어는 1일 총 3회를 운영하며 활기찬 도자기 축제장과 한 폭의 그림 같은 공간 티하우스에덴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5월 투어는 어린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관광객을 위해 도자기 축제장과 덕평공룡수목원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종춘)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공단은 김종춘 이사장을 주재로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공영주차장 특별소등행사,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지킴이 캠페인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관내 친환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종춘 이사장은 “우리 생활 속 에너지와 자원 소비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대응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 모여 긍정적인 친환경 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장동권)는 지난 2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3대 중대비위 근절을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대 중대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조직의 자정능력을 향상해 올바른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소방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소방서장이 직접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부패방지교육(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유수미 상담사를 초청해 강의도 펼쳤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공직자의 윤리·청렴·행동강령 준수, 갑질(직장 내 괴롭힘 등) 근절, 음주운전 없는 공직문화 조성,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친절한 민원 업무 수행, 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이다. 장동권 서장은 “중대비위 근절 및 성인지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이천소방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설성면노인회(분회장 유호철)는 지난 25일 설성면노인회관에서 ‘실버환경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설성면 노인회 회원 25여 명이 참석해 환경정화 활동의 결의를 다졌으며 행사 후에 설성면 주요 도로변과 성호 호수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대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10회에 걸쳐 관내 정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유호철 분회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에 실버환경봉사대가 앞장서서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마장면체육회(회장 김은구)의 주관으로 지난 26일 마장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제74회 마장면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주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열렸으며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 및 관내 면단위 체육회장, 마장면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마장면 32개리에서 각 마을별로 주민들이 참여해 축구와 족구, 골프, 한궁, 공튀기기, 윷놀이 등의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표교2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덕평2리 차지하는 등 열정과 화합의 잔치가 펼쳐졌다. 마장면체육대회는 1946년 8월15일에 광복절 기념식 겸 광복의 기쁨과 호국열사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기리고 면민화합과 단결을 위해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마장면민 모두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늘 변함없는 열정과 애향심으로 지역을 지켜주고 이끌어가는 마장면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은구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인 만큼 우리 마장면민도 하나가 되어 화합과 결속을 공고히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마장체육대회가 앞으로 성장해 마장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24일 실적발표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17조6천391억원, 영업이익 7조4천405억원(영업이익률 42%), 순이익 8조1천82억원(순이익률 46%) 등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 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과로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대비 1% 포인트 개선된 42%를 기록해 8개 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실적 달성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4.3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2조원 늘어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와 11% 등으로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수요 전망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 같은 환경변화에도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급망 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우현 부사장(CFO)은 “설비투자 원칙(Capex Discipline)을 준수하며 수요 가시성이 높고 수익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투자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AI 메모리 리더로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한계를 돌파해 업계 1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선철)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인근에서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함께 걷고, 웃고,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인식하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 변화에 작은 울림을 주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걸으며 운동도 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니 환경도 보호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깨끗한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나서 환경보호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편견을 거두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편견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종춘)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내 공영주차장 5개소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특별 소등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소등 행사는 노외 공영주차장 5곳(중리천로, 북샛말, 택시쉼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부착해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주간(22일~28일) 참여를 유도하고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종춘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그린 이천’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