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관광수용태세 진단 결과…교통·안전 ‘우수’ 특산음식 ‘미흡’

동두천시에 대한 관광수용태세 진단 결과 관광정책 실행력과 교통, 안전 등은 우수하나 특산음식과 유무형 문화재 등 지적자원부분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가 9일 공개한 동두천시 관광수용태세 진단 컨설팅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동두천시의 관광수용태세는 56.2점으로 비교군집인 안동(65.87점)보다는 낮았으나, 같은 비교군집인 강릉(45.77점)과 하동(49.85점)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이번 관광수용태세 진단에서 동두천시는 기반인력공무원 등을 평가하는 인적자원 분야와 예산관광육성정책 등을 평가하는 거버넌스 분야, 교통숙박안전 등을 평가하는 하부구조에서는 평균 이상의 평가를 얻었으나 매력도와 특산음식, 특산품, 지적성과 등을 평가하는 지식자원 분야에서는 비교군집 중 최하점을 받았다.특히 숙박 분야에서는 가족형 숙박시설이 전무해 콘도미니엄 등의 유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쟁력 있는 특산품과 특산음식 부재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이를 극복할 방안으로는 MTB 특화도시 구축, 특산물 발굴 및 일반숙박시설 브랜드화 사업, 외래관광객수용태세 개선사업, 미군기지 이전활용 SIT추진정책,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사업, 락페스티벌 동두천대표축제화 사업 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진단결과를 토대로 제시된 사업을 구체화해 미흡한 점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관광개발산업과 연계해 레저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관광수용태세 진단 컨설팅은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0월부터 동두천과 고양, 태백, 순천 등 시범사업대상지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및 자문회의를 통해 조사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에 ‘자동차 경주장’ 생기나

동두천시에 자동차 경주장을 갖춘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민자사업 제안이 접수돼 추진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관렵업을 하는 A업체는 지난해 4월 동두천시 안흥동 일대 90만㎡에 민자 2천억원을 들여 자동차 경주장과 관련 체험시설을 갖춘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사업제안서를 시에 접수했다. 이 업체가 제안한 사업제안서에는 드래그 트랙과 오벌 트랙, 드리프트 트랙과 GT코스 등 경주 시설과 격납고, 튜닝센터, 클럽하우스 등의 부대시설을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해 동두천을 국내 모터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업체 관계자들과 현장 답사를 다녀오는 등 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테마파크 사업이 시행될 경우 기존 레포츠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최근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와 투자업계의 신규사업 투자 기피, 투자금 회수 방식 등의 문제로 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사업제안은 아직 검토 단계일뿐, 사업 추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해당 사업을 발전종합계획 수정안에 포함시킨 것은 아직 추진 여부가 명확히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공정률 6%’ 동두천~포천 도로 하세월

동두천시와 포천시 연결도로를 직선화하는 광암~마산 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사업비 부족과 하청업체의 부도로 공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8일 경기도 도로사업소에 따르면 광암~마산 간 도로 확포장 공사(L=11.54km, B=20m)는 남북축으로만 집중된 경기북부권의 교통망을 분산시키기 위해 2천449억원을 들여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4년 6월 준공 예정이다.동두천시의 숙원사업인 광암~마산 간 도로 확포장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는 매년 50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지만 도의 재정부족으로 지난 2009년 45억원에 이어 2010년 50억원의 예산만 확보돼 업체들이 공사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하청업체 중 한 곳이 부도가 나 더 지연되는 것 아니냐를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올해 도로사업소가 북부지역 도로사업 예산 500여 억원 중 110억원을 광암~마산 확포장 공사에 투입하면서 현재 공정률이 6.66%까지 올랐다.그러나 예정된 공사기간을 맞추려면 남은 3년의 공사기간 동안 올해 북부권 도로사업 예산의 4배에 이르는 1천950여억원의 도비가 광암~마산 간 확포장 사업에 투입돼야 하는 실정이다.도 관계자는 업체 부도 문제는 잘 마무리돼 3월 중 다른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며 도로 사업 전반에 대한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나 올해 광암~마산 간 확포장 사업에 4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 대입 합격률 ‘눈에 띄네’

올해 동두천지역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입 합격률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개교한 동두천외고는 지난 해 중복합격자를 포함해 204명의 대입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 308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전체 응시자가 242명인 것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이 다른 대학에 중복합격한 셈이며, 수도권 유명 4년제 대학 진학자가 190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 해 5명에 그쳤던 서울대 합격자도 올해 14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자도 각각 13명과 21명을 기록했다. 보영여고도 전체 응시자 172명 중 170명이 대학에 진학했으며, 동두천고는 응시자 172명 중 142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98명이 응시해 93명의 합격자를 낸 한국문화영상고의 경우 4년제 대학 진학자는 21명에 그친 반면 전문대 진학자는 72명에 달해 영상계 특성화고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 밖에 신흥고는 109명의 합격자를, 동두천중앙고는 9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그동안 교육여건 열악지역으로 인재유출 현상이 심했던 동두천지역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주민이 많아 교육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수능 고사장을 지역 내 배치하고, 각 학교마다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 중앙역민원센터,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동두천중앙역민원센터가 개소 3개월여 만에 2천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민원실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11일 동두천 중앙역 1층에 문을 연 동두천중앙역민원센터는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민원실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일반인들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시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동두천중앙역민원센터가 처리한 민원은 모두 2천229건으로, 성적증명서 등 기타 제증명 발급 1천54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656건, 가족관계 관련 102건, 인감증명 91건 순이었다.특히 지난 해 172건에 불과했던 업무처리시간 외 민원처리 실적도 민원센터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489건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일과시간 중 시청을 방문할 수 없는 직장인들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민원센터 내 운영중인 도서대출 서비스 이용객도 최근까지 대출 162건, 반납 143건을 기록하는 등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평소 직장생활로 민원을 처리할 수 없었던 직장인들이 일부러 동두천중앙역에 내려 민원을 처리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며 민원인들의 건의사항과 운영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경기북부 최고의 현장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 결혼이민자 67% 국적 취득 못해

동두천지역 결혼이민자 중 상당수가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채 불안한 한국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해 상반기 기준 지역 내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는 총 397명으로, 출신국가는 중국이 59%, 베트남 12%, 필리핀 5%, 기타 24% 순이다. 결혼이민자의 연령은 30대가 34%, 20대가 26%로 주로 젊은 연령이 많은 반면 배우자 연령은 40대가 45%, 50대 이상이 17%로 부부간의 연령차가 평균에 비해 다소 많았으며, 결혼이민자의 67%가 아직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등록된 거주지에 살고 있지 않거나 만날 수 없는 경우도 63명이나 됐다. 국적을 미취득한 결혼이민자의 경우 이혼시 대부분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불합리한 처우도 감수하고 사는 경우가 빈번하다.국제결혼이 국적 취득에 악용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대부분의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부당한 처우를 받아도 이혼할 수 없는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게다가 본국에서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일부 결혼이민자들의 경우 이혼 후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스스로 불법체류자가 되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베트남 출신의 수이씨(28가명)는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혼하는 사람도 있다며 일부이기는 하지만 결혼이민자라는 신분 때문에 불합리한 처우를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 ‘품격있는 디자인도시’ 조성 속력

동두천시는 공공디자인 대상시설물에 대한 기본원칙 확립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공공디자인이란 공공기관이 도시미관의 개선관리를 위해 조성제작설치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물 등의 심미적상징적기능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위와 결과물로, 이번 조례 시행으로 지역 내 설치되는 모든 공공디자인 대상시설물은 시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 받게 된다. 또 향후 설치되는 공공디자인 관련 시설물은 공공디자인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받게 돼 통일성 있는 도시공간 조성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공공디자인 조례 제정으로 공공디자인 업무처리 지침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공공디자인 대상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각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던 디자인업무를 디자인 담당부서에서 총괄토록 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가 활성화되면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검토가 이뤄져 동두천시의 공공디자인 수준과 도시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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