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센터장 김종필)에서는 2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최재문)와 청소년들의 통일 역량과 평화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협력, 미래 세대의 통일 핵심 역량 및 평화 감수성 함양,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의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종필 센터장은 “지역사회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학부모·지역민들이 평화 통일 감수성을 신장하고, 평화 통일 실현 의지를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문 회장도 “이천시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학교 교육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현장 수요를 반영한 체험형 통일 교육인 ‘통일이룸체험’을 관내 초·중·고 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해 지난달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안정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시스템을 실종 및 범죄 사건 발생시 신속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된다. 실종자의 인상착의나 사진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이천 전역에 설치된 3천673대의 방범용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현재 위치를 파악한다. 이는 기존에 관제 요원이 수많은 CCTV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방식에 비해 수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종자 검색은 물론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차량번호 인식 기능은 뺑소니 사고 등 범죄 수사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정 영역 고속검색 기능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빠르게 분석해 수사에 필요한 단서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김경희 시장은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실종자 수색의 효율성을 높이고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민선8기 시작한 남부권 활성화방안인 남부시장실 운영이 지난 18일자로 100회를 맞았다. 김경희 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진행하는 남부시장실은 지난 2022년 8월2일 처음 열려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주민과의 대화 창구 활용돼 그동안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은 총 778건 중 594건이 완료되거나 현재 처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부권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김 시장의 노력도 담겼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낮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왔다. 현재 남부시장실은 도로, 교통, 환경,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특히 남부시장실 운영 시 발생 민원 분야 담당 부서장이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당일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남부시장실 운영은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8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 이하 EBS)와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유열 EBS 사장, 송석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앞으로 두 기관은 이천시의 교육·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세부내용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EBS 교육콘텐츠 서비스 협력, 차별화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구현, EBS 콘텐츠를 활용한 이천시의 관광·문화·역사·홍보에 관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시와 EBS는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EBS 교육콘텐츠 활용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두 기관이 상생할 분야에 대해 계속해 검토할 예정이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천 학생들이 다양한 최신 EBS교육콘텐츠를 통해 이천시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이천시와 EBS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천시가 교육환경이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다음 달 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챌린지 ‘태어난 김에 도서관 일주’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성황을 이뤘으며 올해는 어린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와 함께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도서관 내 주제 10건에 책 30권을 직접 선택하고 읽으면서 도서관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독서 챌린지에 참여한다. 대상은 초등 2~4학년 재학생으로 참가자에게는 임무를 수행할 ‘독서 다이어리’를 제공하고 30권을 기간 안에 모두 읽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독서 다이어리는 주제 분류별 도서를 대출해 감상문을 작성하고 문장 완성 미션 및 보물지도를 완성하면 탐험 완주에 성공한다. 올해는 총 1~3기 운영하고 참가 기간은 3개월씩이다. 1기는 이천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해 다음 달 8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천소방서(서장 장동권)는 17일 겨울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신둔면 소재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화재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서장이 직접 방문, 화재예방 현장점검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사례 소개 및 화재 시 초기 대처, 대피요령 등 관계자 안전교육, 화기 취급 시 안전 사용 지도 등 부주의 화재 교육 및 화재취약요건 개선,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배부, 현장 순회를 통한 위험 요소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장동권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외장재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연소돼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관계인은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3일 증포동을 시작으로 17일 관고동까지 11일간 진행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김경희 시장이 직접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김 시장은 주민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 각 부서 국장,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14개 읍면동을 모두 차례로 동행하며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예술인, 기업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생생한 의견을 격의 없이 수렴하는 시간이 됐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은 교통 환경 개선, 도시 기반 시설 정비, 문화·체육 시설 확충, 농업 기반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김 시장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 운영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 관내 신둔성당(주임 신부 이용화 프란치스코)은 17일 신둔면행정복지센터에서 매월 20만 원씩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은 신둔성당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신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과 특별헌금, 바자회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둔면행정복지센터는 성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화 프란치스코 주임 신부는 “우리 성당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 이번 후원이 어려운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엄명옥 신둔면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성당과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둔성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17일 올해 첫 의사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해 1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의 부의안건은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 14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2건, 보고 2건 등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임진모 의원의 ‘이천시 예산 편성 및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과 서학원 의원의 ‘적극적인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제1차 본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제251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251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이어 개회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국)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규칙안 2건을 심사 완료했다. 박명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의 주요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민생 시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불편 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대출금 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해 윤리경영을 통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했다. 상호금융 대출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시행중인 제도로 수여기준은 대출금잔액, 감독규정상 예대율 관리기준, 전국 평균 연체율 이하의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달성탑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천농협은 2022년 2월 상호금융 대출금 6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후 3년여만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천억원의 대출금을 증대시키 7천억원 달성탑을 받는 등 농협 본연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을 확보했으며 차별화된 농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이천농협은 2024년 4월 상호금융 예수금 8천억원 달성탑 수상, 그해 12월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관리 측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 등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덕배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 대출금 달성탑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이천농협을 이용해주시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 고객의 관심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천농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