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30일 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에서 가족 클래식 콘서트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어린이도서관의 독서문화 클래스 ‘앙글방글 클래스’ 음악 분야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차이콥스키의 발레(호두까기 인형)를 스토리텔링과 피아노 연주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진행자 연주에 따라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만드는 관객 참여형 콘서트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공연은 ㈜뮤아스 대표이자 동화작가 겸 피아니스트인 우영은 연주자가 맡는다. 관람 신청은 이천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지난 4일 이천진료권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고찰을 공유하기 위해 시행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응급의료기관, 공공의료기관, 소방서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천병원의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이 5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 두 번째 세션에서는 패널 토의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 시스템 개선과 병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향후 전략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 됐다. 특히 심포지엄은 이천 진료권 내 중증 응급 환자의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 중증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데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문형 원장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는 생명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응급의료 서비스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이천시지부(지부장 김현수)는 지난 4일 도암초등학교(교장 곽경수)와 함께 ‘아침밥먹기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이천교육지원청, 신둔농협, 신둔고향주부모임, 도암초 교직원이 참여해 전교생에게 우리쌀로 만든 떡과 음료를 나눠주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곽경수 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고 나아가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지부장은 “도암초 학생들이 두뇌 발달과 건강한 신체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침밥을 먹고 우리 지역과 나라의 든든한 기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에서 이천시에 있는 ㈜우앤주와 재원글로벌넷 등 두 기업이 우수제품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선 이천시 단체관에 관내 18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해 지역의 우수 제품들을 홍보하는 등 임차비와 홍보비, 기타 비용 등을 지원했다. 전시회에서 전시 품목 중 우수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제품 어워즈’에서는 총 30개사를 선정됐으며 이천시는 주식회사 우앤주와 재원글로벌넷이 선정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내 기업들이 우수제품 선정 및 구매․수출 상담 등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에 있는 기업들이 더욱더 활약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및 각종 기업지원 정책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4일 이천종합운동장 A보조구장에서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천시의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종목으로 체력 소모가 적고 규칙도 비교적 간단해 골프의 재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트볼, 파크골프와 함께 어르신들의 인기를 끌고 있어 대회를 유치했다. 이날 대회는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및 시의원들과 김경희 이천시장, 허원 도의원, 봉재인 이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 결과는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읍·면·동별 대회에서 중리동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증포동의 서화석 선수가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천시의회는 이천시 그라운드골프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최은주)은 지난 2~3일까지 1박2일 가족캠프 ‘나를 전환하다 가족통합프로젝트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나전환 가족 캠프’는 나눔, 전통과 환경을 잇다! 가족통합프로젝트 캠프의 축소말이다. 캠프는 이천에 거주하는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이천 자매도시인 안동을 방문해 봉사와 환경교육, 한국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간 화합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하고 건강한 이천시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족캠프 참가자는 플로깅 활동 및 한지 족자 및 등 만들기 체험, 한국 가을 야생화 손수건 채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좋은 기회로 안동에 가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해 즐거웠다”며 “가족과 함께 캠프에 참여해 가족간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뜻 깊었으며 다음에도 1박 2일 가족캠프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캠프 참가자가 손으로 직접 뜬 목도리와 채색한 손수건은 이천 관내 장애인 및 노인 복지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천시 14개 읍면동체육회 협의회(회장 장동구)가 지난 3일 호법레포츠공원에서 제1회 이천시 14개 읍면동체육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읍면동 체육회 회원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체육대회에서는 배구 경기에서 관고·중리 연합팀이 우승했으며 족구 경기에서는 신둔면 우승, 종합 우승의 영광은 관고동체육회가 차지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읍면동체육회는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론 각종 행사 개최, 사회봉사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우리 이천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망한 뒤 14개월간 냉동고에 보관돼 온 70대 남성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이천경찰서는 4일 이 사건 사망자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인에 이를 만한 외력 손상(두개골 골절 및 장기 손상 등)은 확인되지 않으며, 신체 타박상 등은 식별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심장 동맥경화(석회화 진행)가 심해 심장마비 및 급성 심장사로 사망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콩팥의 위축된 상태로 수신증을 보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다만 국과수는 이를 사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어 정확한 결론은 정밀검사 이후 논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와 관련 "1차 구두 소견상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으나, 향후 약독물 및 알코올 검사, DNA 감정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명확한 사인을 규명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체은닉 혐의로 A씨의 외아들 4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B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아버지 A씨의 집에 방문했다가 A씨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신고를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B씨는 지난 1일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할 때까지 1년 2개월여간 A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안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왔다.사회적 관계가 사실상 단절돼 있던 A씨는 사망 1년 후인 지난달에서야 친척에 의해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그는 이후 경찰의 실종 수사가 본격화하자 아내와 상의 끝에 자수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재산 문제 등으로 인해 다른 가족과 소송을 진행 중이었다는 B씨의 진술이 사실인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자수를 하면서 나름의 범행 동기를 밝혔는데, 아직은 진술뿐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 아이디어를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을 시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무 부서 검토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유용한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1명), 장려상 10만원(5명)이 수여된다. 모집 분야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는 4개 분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결과는 다음 달 중 이천시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1회 이천시자원봉사자 한마음 어울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관내 50여개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지역 축제 행사, 재난‧재해복구 지원, 어려운 이웃 돕기 등 다방면에서 봉사하는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한마음으로 어울려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의 경영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인간의 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권 경영 선언’을 제정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식과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희 시장(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평소 겸손과 섬김의 자세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안전과 시민 행복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이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을 이끈 봉사자들의 다짐과 헌신을 기억하고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존중하고 존중받는 사람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